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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불공정 관행 정조준"…ETF·채권시장 집중 조사 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금융투자 검사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 문제와 채권 시장의 캡티브 영업 관행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ETF 점유율 경쟁 실태를 조사해보니 대형사들이 S&P500, 나스닥 등 지수 ETF 경쟁을 과열시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S&P500이나 나스닥 등의 '지수 ETF' 수수료는 내리면서 다른 ETF의 수수료를 올려 비용을 전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3자에게 비용을 넘긴 움직임이 있는지 점검했고 일부는 확인된 게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이로 인한 이해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운영비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 시장의 캡티브 영업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증권사들이 계열 금융사를 동원해 회사채에 투자하고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인 뒤 저가에 매도하는 관행이 수요예측 시장을 교란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 내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랩·신탁이 채권시장 공정 거래의 문제를 다룬 시즌 1이라면, 이번 캡티브 영업 문제는 시즌 2로, 이 문제를 정상화하는 데 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5 16:1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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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배터리 3사, 업황 반등 불씨 지핀다...돌파구 전략 발표

배터리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구매 감소, 배터리 안전성 문제,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 극복을 위한 주요 해결 과제로 짚었다.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터리 3사, 도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주요 배터리사의 전문가들이 시급한 업황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정경환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전기차 캐즘의 주요인으로 ▲경기침체 및 고금리 환경으로 전기차 구매 동인 감소 ▲북미 및 유럽의 정책 변화 및 보조금 축소 ▲높은 전기차 가격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꼽았다.정 상무는 "배터리 업계가 다양한 변동성 속에서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인데 향후 3~5년이 제품 경쟁력 확보와 원가 혁신, 유연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 '골든 타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미드니켈 등 가성비 제품 ▲LFP 기반 솔루션의 고용량화 ▲전통적 공법을 넘어 업그레이드된 제조 공법 적용 ▲3가지 폼팩터를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언급했다. 곽현영 삼성SDI 자동차배터리 마케팅팀 팀장은 '슈퍼사이클을 대응하는 xEV 배터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극대화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곽 팀장은 "열 폭주 현상이 발생했을 때, 가스나 뜨거운 열이 다른 셀로 확산되지 않도록 배출 경로를 정해놓았다"며 "또한 중간에 특수 시트를 적용해 열 확산을 방지하는 신기술을 도입, 배터리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고체 기술 개발에 시장 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곽 팀장은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에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크기 확장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진 SK온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주도의 배터리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기술 발전과 비용 절감"이라며 "이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온이 현재 제조와 품질관리 측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검사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AI를 이용해 단시간 내에 수행하고 불량품 검출력을 높여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향후 내부적으로는 실험데이터, 제조데이터, 품질데이터 등을 축적하고 외부데이터를 결합해 시장 환경에 맞는 트렌드 데이터를 AI모델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AI를 활용해 배터리 생산과 품질 관리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5-03-05 16:16: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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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티어 비자'·'청년드림 비자' 신설… 외국 인재 유치 본격 추진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에도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정부는 5일 오후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올해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3월 중 '탑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재가 우리나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탑티어 비자 발급 대상은 세계순위 100위 이내 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500대 기업 3년 이상 근무를 포함한 8년 이상 경력자로, 연간 근로소득이 1인당 GNI 3배(약 1억4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고 국내 첨단 기업에 근무할 예정인 사람이다. 대상자와 그 배우자, 미성년 자녀 등 가족에 대해서는 취업이 자유롭고 정주가 가능한 거주(F-2) 비자를 곧바로 부여하고 3년 이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사관이나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자적 방식을 통한 신속한 비자발급, 체류허가, 부모 및 기사보조인 초청 허용 등 대폭적인 출입국, 체류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우수해외인재 지원 프로그램(K-Tech Pass)'과 연계해, 최대 10년간 근로소득세 50% 감면, 자녀 외국인학교 정원외 입학 허용, 전세대출 및 보증한도 내국인 수준(5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종합 지원한다. 또 국내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구직(D-10) 비자로 2년간 자유롭게 취업 탐색활동을 허용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우호국 청년에게 한국 문화체험, 인턴 등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드림비자'를 신설한다. 청년드림비자를 통해 입국한 청년 인재들은 일정 기간 연수를 거치도록 하고, 국내 첨단산업부터 농업, 제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취업하거나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인재 양성의 통로 또는 상대국의 한국에 대한 우호 이미지 형성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3월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역 지자체가 외국인을 추천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심사·발급하는 '광역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그간 외국인 비자는 전국 동일 기준으로 적용돼 지역의 필요와 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광역비자는 지자체가 비자제도를 설계하는 데 직접 참여해 지역에 정착할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범사업은 지자체 우수 인재 유치와 산업현장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학(D-2) 비자와 특정 활동(E-7) 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 지자체와 쿼터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5 16:1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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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덴마크·스위스를 보라...자동차 몇 대 더 파는 게 중요한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덴마크 등 북구 지역의 사례를 들고, 농업·농촌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5일 세종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인근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2025년도 aT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aT가 향후 국가·농어민을 위해 한국 식품영토를 확장하는 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는 올 한 해 수급망의 안정적 구축과 유통구조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 사장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위스 등의 나라를 들여다보면 복지의 중심이 농촌과 농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몇 대 더 파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돈보다 중요한 게 생명(식품)"이라고 했다. 그는 "국가가 (먹거리 확보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인식 못 하는게 안타깝다"며 식량안보 확립 및 식품영토 확장을 통해 비로소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과 같은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가 곧 대한민국의 수출영토 확장으로 직결된다는 게 홍 사장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품종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유통구조 간소화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홍 사장은 "농촌진흥청이 신품종을 개발하고 우리가 (판로 확보 등을) 도울 것"이라며 배추·딸기 등의 품목에서 7~8월께 새 품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aT는 포도(글로리스타), 파프리카(미니·벨), 딸기(골드베리), 배(신화) 등의 기후 적응형 신품종의 육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또 "유통구조 개혁을 통해 현행 4~5단계를 2~3단계로 대폭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딸기 하나 팔려면 유통비에 휘발윳값에 이런 거 농민이 전부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aT는 농식품부와 함께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자체 주도 온라인직거래장터의 신설도 장려하고 있다. aT는 올해 농산물의 비축 능력 강화도 추진한다. 강원권에 신규 저온비축기지 건립을 추진하고, 기존 노후화된 비축기지는 전라·경상·충청 3개 권역으로 광역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주요 채소류 및 곡물의 장기 보관이 가능해져 수급안정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게 aT의 설명이다. 또 식량이 무기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밀·콩 등 주요 전략 작물의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수매·공공비축을 확대해 식량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 수급 정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도 펼친다. 농산물 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통계청·기상청 등 2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선제적 수급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농식품에 특화된 물류 체계 확립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 신규 공동물류센터를 지정해 콜드체인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5 16: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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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공사 수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태영건설은 총 공사비 766억원 규모인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은 60% 지분으로 삼보종합건설(20%), 대화건설(20%)과 함께 시공을 맡았다.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7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건립된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자리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4만2495㎡,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00석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된다.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건립사업은 대회 이후에도 청주시 내 대형 콘서트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보장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도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5 15:56: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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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내달 11일까지 협력업체 모집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2025년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협력업체 모집 부문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주 부문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 또는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일부터 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05 15:55: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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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46파이부터 전고체까지…'K-배터리 혁신적 신기술 공개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으로 업황 부진에 빠진 K-배터리 업계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46(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기술 공개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양산 계획 등 차세대 제품 개발·생산을 통해 침체된 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한 풀 꺾인 듯 싶었지만 참가자와 관람객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특히 전 세계 최상위 기술력을 갖춘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저마다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면서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차세대 46시리즈 첫 공개...양산 눈앞에 국내 1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7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소 5배 높은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셀 배열 구조(CAS)'기술을 공개했다. 주행거리, 충전속도, 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서 5개 주요 존 ▲Hero 배터리 솔루션 존 ▲EV 배터리 솔루션 존 ▲Non-EV 배터리 솔루션 존 ▲미래준비 존 ▲지속가능성 존 등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개해 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식재산권(IP)를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과 잘 활용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 역시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4680·4695·46100·46120 등 4개 제품으로 지름은 46mm로 동일하고 높이를 각각 80mm·95mm·100mm·120mm로 다양화시켰다. 고객사의 여러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키 위한 전략이다. 전시 부스 한편에서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하면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46파이(지름 46㎜) 배터리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이미 샘플을 제출했으며 양산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안전성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선보이면서 업계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액침냉각 기술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게 도와준다. 국내에서는 SK온의 기술이 가장 높게 평가 받고 있다, SK온 박기수R&D 본부장은 "현재 SK엔무브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개발까지 2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모두 적용을 진행 중이고, 자동차 회사와 협업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함께 컨택 중이다"고 전했다. ◆ '소재 기술부터 공급망 재편까지' 전시장 곳곳에는 배터리 소재 업체들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생산 로드맵을 앞 다퉈 공개했다. 포스포퓨처엠 부스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양·음극재, 리튬, 니켈 등의 샘플과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등 자사 배터리 소재로 만든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대형 버티컬(Vertical) 미디어월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한 버추얼(Virtual) 3D 영상을 통해 울트라 하이니켈 ( 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에 대해 소개했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했다. 오는 2026년까지 양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고체 양산 준비도 오는 2027년,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집전체)도 모두 개발한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에코프로도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현재는 파일럿 규모에서 과제 성과가 잘 나고 있어 올해부터 양산 검토하고 있고, 이르면 오는 2026년 말 정도에는 양산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시장 진출 선언에 K-배터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는 평가들을 내놨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선보이면서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한다고 밝혔다. LPF양극재는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고려아연이 부스 중앙부에 설치한 메인 디오라마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에 공급되고, KPC가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흐름을 알기 쉽게 구현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스 곳곳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한 사업소개, 원료 전시 공간, 그래픽을 통한 회사 연혁 소개 등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린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총 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5 15:55: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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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공공데이터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2년 연속 최고점

한국농어촌공사가'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기반 행정 ▲인프라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이용자 인터뷰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반영하여 만족도를 향상한 점을 비롯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재정부 데이터 협업과제에 선정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공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데이터 분석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수위변화 예측 및 수문조작 의사결정 지원 모델'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홍수 위험을 사전에 전파하고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국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공사 업무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5 15:51: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