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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뉴욕서 '달라진 韓자본시장' 홍보...국제IB 등 대상 IR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주요 투자기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가 'AI(인공지능) 인프라 및 첨단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제기관투자자 등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5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인 아폴로, 블랙록, 핌코 최고위 인사들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가졌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인프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규모 장기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데이터 인프라, 에너지 전환, 전력망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롭 골드스타인은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개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개방적이고 회복력 있는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관인 핌코의 존 스터진스키 부회장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한국 채권시장의 향후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을 장기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WGBI 편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완 과제가 있다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구 부총리는 뉴욕 소재 주UN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를 주재했다. 이날 현장에는 씨티, 골드만삭스 등 국제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 등 13개 주요 금융회사 소속 고위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씨티은행의 제이 콜린스 부회장은 "구 부총리님의 'Buy Korea'라는 메시지가 뇌리에 깊이 남는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별 실력 차이가 드러난다"며 "한국은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금융시장 안정화 패키지를 통해 대외 충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5 16:07: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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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다시 코픽스 0.01%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1월 2.77%에서 2월 2.82%로 상승한 뒤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45%로 전월 대비 0.02%p 떨어졌다. 신잔액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6:04: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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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산업 박람회 개최…글로벌 트렌드와 실전 운영 해법 제시

커피 한 잔을 넘어 카페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한 '서울커피엑스포'가 올해도 글로벌 트렌드와 실전 운영 해법을 제시한다. '2026 서울커피엑스포'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기기·장비, 원두, 원부재료, 매장 운영 솔루션까지 커피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 비즈니스 전시다. 올해 슬로건은 'Blend the World'.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공유하고 카페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베트남 특별관이 눈길을 끈다. 베트남 대표 커피 제품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현지 커피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대표 브랜드인 Trung Nguyen Legend의 G7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와 국내 로스터리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관도 마련했다. 일본 각지 로스터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 전국 로스터들의 철학을 모은 '로스터즈 클럽', 프리미엄 블렌딩 티를 선보이는 '티하우스 클럽'이 운영된다. 커피를 매개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커피앤컬처' 특별관도 눈길을 끈다. 웰니스 커뮤니티 SMCC와 협업해 커피와 러닝을 접목한 프로그램, 커피챗,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전문가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강연 프로그램 '커피토크콘서트 2.0'은 인사이트 플랫폼 fol:in과 함께 진행되며, 실제 카페 운영 및 브랜드 사례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카누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맛과 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퍼블릭 커핑 세션 '커핑 커넥트'도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16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도 동시 개최된다. 16~18일 사흘간은 입장권 하나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 티켓 구매자 역시 세션 당일 두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세션은 정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베이커리페어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카페 산업의 변화 흐름과 운영 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스마트 운영 솔루션, 현장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6:0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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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방치된 광양 ‘옛 전매청’ 철거된다... 주민 품으로 돌아오는 흉물 부지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 통해 합의... 올해 9월까지 철거 완료 건축된 지 54년이 지나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던 전라남도 광양시의 옛 전매청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우려하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일연 위원장 주재로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1972년 건축된 옛 전매청 폐청사를 올해 9월까지 철거하기로 관계기관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대지면적 1491㎡)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사무실과 단층 관사는 과거 전매청(현 담배인삼공사) 건물로 쓰이다 1997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됐다. 2014년 이후로는 어떤 쓰임새도 없이 완전히 방치돼 왔다. 특히 해당 건물은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리되지 않은 수목과 잡초가 무성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범죄 우려가 커지자, 올해 2월 광양읍 주민 2359명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그간 주민들은 여러 차례 철거를 요청했으나, 재산 관리 등의 이유로 해결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대책 회의를 거쳐 기관 간의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조정 합의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9월 30일까지 폐청사를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 후 남은 부지는 매각 전까지 광양읍 이장협의회가 대부를 받아 주민 친화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광양시는 철거 과정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부지 매각 전까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향후 해당 부지를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매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폐청사가 철거되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폐청사 철거 후 남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조정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6:0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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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이란 종전 협상 기대에 6000선 재탈환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종가 기준 6000선을 재탈환했다. 32거래일 만이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4포인트(2.07%) 상승한 6091.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2.91%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6100선을 회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기관은 226억원, 개인은 935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5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18%)와 SK하이닉스(2.99%), 삼성전자우(2.26%)가 모두 올랐으며, SK스퀘어(3.91%)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0%)와 두산에너빌리티(4.51%)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3.36%), 기아(1.54%)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71개, 하락종목은 276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60억원, 1215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236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오롱티슈진(9.74%), HLB(8.77%), 삼천당제약(6.73%), 리가켐바이오(6.63%) 알테오젠(5.67%), 에이비엘바이오(5.07%) 등 바이오 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2.57%)와 에코프로비엠(2.38%)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리노공업(1.08%)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2개, 상승종목은 1154개, 하락종목은 462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하락한 1474.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5 15:57: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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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체험형 ESG·반부패 주간’ 운영… "청렴 문화 확산"

22일 '지구의 날' 맞이 소등 캠페인도 실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ESG 경영 가치를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보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체험형 ESG·반부패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와 반부패 업무를 실천형 미션으로 풀어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주간 동안 무보 임직원들은 부서 단위로 ▲ E(환경) : 친환경 소품(텀블러, 에코백 등) 사용 인증, ▲ S(사회공헌) : 사회공헌 활동 내역 ·참여율 점검, ▲ G(거버넌스) : 미션카드 내 반부패·소통강화 문구 숙지 등 세 가지 체험형 미션을 수행했다. 아울러 무보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당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앞서 무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윤리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ESG·반부패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행사가 조직 내 상하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5:5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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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로봇' 현대차그룹, 스팟 로봇청소기 넘어서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공개했다. 단순히 시각적인 정보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4일(현지시각)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보면, 집안 칠판에 할 일 목록이 적혀 있다. 스팟은 탑재된 카메라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이를 스스로 확인하고 인지했다. 이후 명령에 맞춰 현관 앞에 널브러진 신발을 신발장에 정리하고, 빈 캔을 집어 쓰레기통에 넣었다. 이후 바닥에 있는 옷 집어 세탁 바구니에 넣고, 가구 아래 쥐덫의 상태도 확인했다. 로봇 스팟이 칠판에 적힌 일정을 순차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강아지 산책이 업무에 추가되자 스팟은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야외로 나갔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스팟이 과거보다 "스마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팟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오르빗과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됐다. 오르빗의 인공지능 시각점검 학습 기능과 제미나이의 로보틱스 ER 1.6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단순히 상황을 보는 단계를 넘어 이해하고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팟은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한 주변 정보를 제미나이로 분석, 해석함으로써 복잡한 환경 인식, 상황 판단, 작업 맥락 이해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마르코 다 실바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 제품개발 책임자는 "더욱 정확해진 판단 능력 덕분에 스팟은 작업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율 로봇이 될 것"이라 말했다.

2026-04-15 15:3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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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전기차 충전기 인도네시아 인증 ‘국내 시험’ 길 열었다

현지 국영기관 '수코핀도'와 협력... 시료 송부 없이 국내서 SNI 획득 가능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165억 규모 정부 사업 결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이 복잡한 현지 시험 절차 없이도 인도네시아 수출 필수 인증인 'SNI'를 국내에서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수코핀도(PT.SUCOFINDO)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 강제인증(SNI) 획득을 위한 국내 시험 수행 자격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수코핀도 본사에서 체결된 양 기관 간 시험·인증 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로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제품 시료를 현지로 보내 직접 시험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시간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KTL이 국내에서 수행한 시험 성적서가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식 인정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KTL을 통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강제 인증 제도(SNI)를 운영 중이며, 관련 제품은 이 인증을 획득해야만 현지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KTL은 최신 규제 동향을 신속히 확보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가이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KTL이 수행 중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65억 원(국비 100억 원 등)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SNI 인증 국내 시험 기반 확보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출 주도 국가인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을 확대하여 '인증 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TL은 이번 협력과 더불어 수코핀도의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체(ANF) 가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L 심사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수코핀도 현지 평가를 수행했으며, 수코핀도는 오는 11월 베트남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ANF의 신규 회원국이 되면 아시아 경제 권역 내 시험인증 상호 인정이 더욱 활발해져 역내 교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L은 58개국 190여 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해외인증 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출국별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5:34: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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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최고치 경신인데...청년일자리 '태부족'에 제조·건설 '부진의 늪'

고용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찍었으나 일자리의 질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수가 41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제조·건설 부문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만6000명(0.7%) 늘었다. 2월(+23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 명대의 증가세다. 3월 고용률 역시 6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p 상승했다. 하지만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만6000명)에서 23개월, 제조업(-4만2000명)에서 2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은 양호한 수출실적에도 불구,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심리가 둔화되며 감소 폭이 확대됐고 건설업의 경우, 완만한 건설경기 회복 흐름 등으로 감소 폭은 축소됐다"고 말했다. 도매및소매업 취업자도 1만8000명 줄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은 6개월 연속 증가하다 보합을 유지해왔지만 202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및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50대(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대(-16만7000명)에서는 크게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의 경우, 전년동월과 비교해 14만7000명 줄며 4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15~29세는 고용률이 43.6%로 1년 전에 비해 0.9%p 내려 앉았다. 2024년 2월 이후 23개월째 하락세다. 빈 국장은 "청년층의 경우 도소매업이나 예술 스포츠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 제조업 등에서 줄어서 41개월 연속 줄었다"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제조업 감소폭이 커 일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4만 명(0.8%), 일용근로자는 3만2000명(3.8%)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5만9000명(-1.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0만5000명(7.5%),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보합을 유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000명(-1.4%) 감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4월 이후로는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민생 안정, 피해기업 지원 등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의 취업,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제공, 회복 지원 등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4-15 15:32:1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