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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선업 쌓는 재일

일주일이나 보름마다 혹은 한 달마다 몸과 마음을 단정히 가다듬는 날이 따로 있다고 종종 생각한다. 세상살이라는 게 내가 원하지 않아도 이해타산에 물들고 나도 모르게 거칠어지는 일이 생긴다. 마음이 거칠어지면 몸도 따라서 찌든다. 그럴 때 한 번씩 심신을 정화하는 날이 있으면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는 생각이다. 불교의 재일은 부처님이 세속에 사는 신도들을 위해 만든 날이다. 세상살이가 힘들어도 재일에는 계율을 지키고 청정한 마음을 가다듬으라고 정한 날이다. 재일은 음력을 기준으로 10재일이 있다. 부처님 당시에 6재일이 있었고 그 뒤에 4재일이 더해져 10재일이 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1일 정광불재일, 8일 약사재일, 14일 현겁천불재일, 15일 아미타불재일, 18일 지장보살재일, 23일 대세지보살재일, 24일 관음보살재일, 28일 노사나불재일, 29일 약왕보살재일, 30일 석가모니불재일, 이렇게 한 달에 열 번의 재일이 있다. 세속에 살면서도 수행자처럼은 아니라도 계율을 지키며 착한 일을 하는 게 재일이다. 재일에 행해야 할 것은 선업이고 피해야 할 것은 악업이다. 재일에 선업을 지으면 훨씬 큰 공덕이 쌓인다고 전해 내려온다. 재일에 가장 좋은 공덕을 쌓는 건 절을 찾아 기도를 올리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가벼워진다. 마음이 가벼워지면 원활하게 에너지가 돌면서 몸도 좋아진다. 일이나 집안 사정으로 절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집에서 또는 일터에서 일상생활 하면서 선업을 쌓으면 된다. 한 달에 열 번의 재일을 모두 지키기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다. 그중에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몸과 마음을 말끔히 청소하고 선업을 행해보면 작은 실천이 힘겨운 세상살이를 조금은 더 평화롭게 이끌어 줄 것이다.

2021-04-26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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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 24.5조원…SK바사 IPO 등으로 9배 급증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와 함께 대한항공 등 대기업의 유상증자가 몰리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주식 발행은 6조476억원으로 6846억원 대비 783.4%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IPO는 1조2343억원으로 전월 1624억원 대비 660%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9945억원을 모집하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유상증자는 4조8133억원으로 전월 5222억원 대비 821.7% 늘었다. 대한항공(3조3160억원)과 한화솔루션(1조3461억원) 등 코스피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반면 회사채는 발행규모가 축소됐다. 금융채는 늘었지만 사업보고서 제출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휴지기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18조3710억원으로 전월 대비 4.7%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46.4% 감소한 3조642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차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으며, 시설자금 비중이 줄고 운영·차환 자금이 확대됐다. 금융채는 13조59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0.6% 증가했다. 금융지주채 8900억원, 은행채 3조8100억원, 기타금융채 8조3590억원 등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6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4.2%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590조9764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도 순발행 기조가 이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6 06: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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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6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1년 남짓 남은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최대 국정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동산 현안 등이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 문제부터 부동산 논란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가 26일부터 자연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도입한다. 검체 체취부터 분자 진단까지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해 2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검사에 학부생은 제외됐지만, 서울대는 단계적 캠퍼스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구성원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은 문재인 정부 국방 정책의 모토다. 하지만 정작 현실은 이와 반대로 '무능한 안보와 허약한 국방'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신혼부부 10쌍 중 4쌍은 결혼 5년차까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했으며, 맞벌이 부부가 외벌이보다 내 집 장만 시기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억4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3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1만250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내달 중순께 지구촌에서 부산 인구와 맞먹는 337만여명이 감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서울연구원의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캐나다, 말레이시아는 팬데믹 상흔을 털어내기 위해 문화공간 부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도시정원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수사체계를 연중 상시 가동하고 수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과 방사능 긴급검사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산업> ▲2009년 이후 두 번째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진입한 쌍용자동차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쌍용차는 임원 수를 30% 줄이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는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과학콘텐츠 제공 및 천문과학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과 우리 기업의 활용 전략에 따르면 소비 페스티벌에 대한 중국인들의 공감대가 커지면서 페스티벌 규모와 참여기업, 판매 품목 등이 매년 확대되고 있고 1990년생과 2000년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의 소비력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 숏클립 플랫폼 등과의 연계가 보편화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경제회복이 나라별로 속도나 강도가 차별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반해 유로지역과 일본 등은 경제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호조에 따라 IT부품주 최선호주로 꼽혔다. ▲이번주 전국 13곳에서 총 1만750가구(주상복합·공공분양·민간임대)가 공급된다. 올해중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유통·라이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시장의 중심이 바뀌면서 주도권을 잃은 롯데가 절치부심으로 반격에 나선다. 외부인사 수혈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로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식품업계가 최근 '레시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일인 가구를 비롯한 소규모가구, 맞벌이가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전라남도 쌀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04-25 18:37: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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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서 수주 상승…카타르서 굴착기 102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현지 대형 건설사로부터 수주한 굴착기 기종 중 하나인 DX340LCA-K 모습.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수주 상승세를 이어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한국,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카타르 현지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102대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카타르 굴착기 시장규모(450여대)의 23%에 달하는 대형 수주건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시장에서 단일 고객으로부터 수주한 물량 중 가장 크다. 해당 건설사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34톤급, 30톤급, 21톤급 등 굴착기 총 5개 기종 102대와 퀵커플러, 크램쉘 버킷 등 어태치먼트 112세트다. 본 장비들은 카타르 루사일시티에 세워질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루사일 지역은 2022년 월드컵 개최 도시로 고속도로를 비롯해 터널, 대형 건축물 등 인프라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현지 신규 딜러 육성 등 과감한 공략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올해 카타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동 건설기계 시장은 현재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 영향이 하반기에 반영되면 상반기 대비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GCC국가와 카타르 간 외교 관계 회복과 2022 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도 건설기계 시장규모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강세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UAE, 카타르 등 신규 딜러 확보 국가들의 영업을 확대해 올해 중동시장 내 10% 이상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Heavy BG Emerging Sales 정관희 상무는 "카타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았던 30톤급 이상 중대형 굴착기 시장을 집중 공략해 잠재수요를 이끌어낸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이번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한국과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총 650대의 굴착기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4591대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북미 시장에서도 총 17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8년 밥캣으로부터 사업 이관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 체제에서 월간 최대 판매고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기간 유럽 시장에서 유럽법인 출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484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도 연초부터 220여대의 납품 계약을 따냈다.

2021-04-25 18:2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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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지가상승률, 0.96%기록… 세종 2.18% 1위

올해 1분기(1~3월) 전국 지가 상승률이 0.96%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 분기보다 11% 줄었다. 전국에서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2.18%를 기록했고, 서울도 1.26%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작년 4분기(0.96%)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0.92%)에 비해서는 0.04%포인트(p) 확대됐다. 수도권은 1.08%에서 1.11%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은 0.78%에서 0.72%로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에서 서울이 1.26%, 경기가 0.97%, 인천이 0.90% 올랐고, 지방에서는 세종이 2.18%, 대전이 1.16%, 대구가 1.00% 상승했다. 전국에서 세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뒤이어 경기 하남시(1.83%), 경북 군위군(1.71%), 서울 강남구(1.47%), 서울 서초구(1.45%)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1.09% 올랐고, 상업지역이 1.00%, 녹지가 0.82%, 농림지역이 0.79%,, 공업지역 0.65% 올랐다.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84만6000필지(544.3㎢)로, 지난해 4분기 약 95.2만 필지 대비 11.1% 감소했다.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1.6만 필지(500.8㎢)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인천 21.0%, 충북 19.1%, 경북 1.7% 등이 증가했고, 부산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20.5%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과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4-25 16:35: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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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④]최첨단 패션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세드림·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패션기업이 있다. TBJ, 버커루, 앤듀, NBA, NBA키즈, PGA 투어, LPGA 골프웨어 등 다수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패션기업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IT(정보기술) 및 온라인과 연계한 비지니스 플랫폼을 확장하며 패션테크 기업으로서 행보를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신선식품과 생필품 위주로 이루어졌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의류 분야로 확대해 패션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것은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김지원 대표다. 1981년생인 김지원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외식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2008년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예스24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총괄 임원으로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두루 거치며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을 아버지로 둔 김지원 대표는 경영인으로의 자질을 이어받아 내년에는 한세엠케이 2660억원 매출에 흑자 전환, 한세드림은 매출 1700억원을 노리고 있다. ◆패션업계도 배송혁명… 한세드림의 총알배송 서비스 기존 의류 배송 시스템의 경우 최소 이틀은 기다려야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지난해 3월부터 자사계열사인 온라인 패션 브랜드 전문몰 아이스타일24와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총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 볼 수 있는 의류 당일배송 시대를 연 것이다. 아이스타일24에서 밤 12시부터 오전 10시 이전까지 주문 완료 시 당일 수령할 수 있고, 수도권 외 지역 및 오전 10시 이후 주문 건은 바로 다음날 배송된다. 실제로 한세드림의 총알배송 서비스는 시행된 지 3개월 만에 온라인몰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상승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한세엠케이도 더 많은 고객이 총알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아이스타일24와의 협력 시너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IT솔루션과 부릉(VROONG)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인 메쉬코리아와 협업하기로 하면서 즉시 배송, 당일 배송 등의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기업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 최초 무선인식 기술 RFID 도입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어떤 옷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은 IT를 패션 및 유통 분야에 융합하며 패션테크 기업으로의 업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세엠케이는 지난 2014년 패션업계에서 처음으로 RFID(전자태그) 시스템을 자사 물류관리에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상품 입출고를 실현했다. 아이스타일24를 통한 총알배송 서비스 또한 RFID 적용으로 제품의 이동 경로와 재고 수량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가능해진 결과물이다. RFID 기술은 오차 없는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제품 검수 시간을 파격적으로 개선해 주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5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RFID 적용 후 제품 검수 시간이 25배 이상 단축되는 혁신을 이뤘으며, 입고·출고·반품에 걸리던 검수시간이 180초에서 단 7초로 줄어들었다. 한세엠케이는 이 시스템을 동종 업계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현장을 시연했으며, 이는 패션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끈 계기가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제 24회 기업혁신 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 측은 "비교적 전통적인 판매방식을 유지했던 패션업계도 4차 산업혁명에 이은 코로나 시대 도래로 인해 피할 수 없는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국내 대표 패션테크 기업으로서 IT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MZ 세대에 친화적 방식으로 소통하는 젊은 대표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SNS 소통을 넓히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고 표현 욕구가 강한 신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한세엠케이의 앤듀는 2021 S/S 시즌 '그린 라이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그린슈머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화보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와디즈를 통해 WWF의 환경보호 프로젝트 '리텍스타일(RE:Textile)'에 동참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전개해 사회적 공감을 끌어냈다. 한세엠케이 버커루는 개성 강한 라이딩족을 비롯해 신선함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성수 바이크 카페 RSG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RSG와의 협업으로 버커루만의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패션들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버커루XRSG' 아트워크가 든 스티커 사은품을 선물하고, 버커루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컬래버 오브제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RSG 카페에서도 상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렸다. 한세드림의 리바이스키즈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데님을 만들 수 있는 '커스텀 와펜 키트' 증정 이벤트를 개최했다. 20여 가지의 와펜과 브로치로 구성된 커스텀 와펜 키트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님에 포인트를 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집콕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지원 대표는 이러한 전략들에 관해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접점을 늘려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2021-04-25 16:06: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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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300g만 어떻게 만들까"…식품업계, 일인가구 겨냥 레시피 활발

식품업계가 최근 '레시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일인 가구를 비롯한 소규모가구, 맞벌이가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레시피 수요가 늘어날수록 해당 요리법에 사용되는 회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레시피 조회수를 보고 기업은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제품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장기간 지속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내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1~2인으로 구성된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2.6%를 차지한다. 1인 가구는 39.2%, 2인 가구는 23.4%다. 배달음식,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이용률도 올라갔지만, 동시에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가정식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은 독자 493만명, 자취생을 타깃으로 한 유튜브 채널 '만개의레시피 10K Recipe'는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간편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이에 맞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샘표는 최근 요리에 대한 어려움을 혁명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했다. 새미네부엌은 샘표가 그동안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랜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각종 채소 등에 고춧가루를 함께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절이지 않고도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잡채 등 복잡한 조리과정과 양념 비율 맞추기가 까다로웠던 밑반찬들도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요리소스', 전문점 맛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소스' 등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새미네부엌 제품 각각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고 이를 스캔하면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 인스타그램과 샘표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홈페이지 '오'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오'키친의 레시피는 요리의 종류와 주재료, 조리방법, 조리도구 등의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돼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각 레시피에는 조리시간, 준비시간, 인분 수, 영양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는 물론 레시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쉽도록 링크, 메일 등의 기능을 추가해 레시피 제안의 폭을 넓혔다. 또 요리에 사용된 오뚜기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클릭하면 '오뚜기몰'의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짜파구리' 레시피 공개로 레시피 유튜브의 장을 연 농심은 주력 상품인 라면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감튀 대파 그라탱, 마늘차돌 짬뽕건면, 사리곰탕 파스타, 매생이굴 안성탕면, 신라면건면 바지락찜, 차돌 짬뽕건면, 청경채 짬뽕건면 등 자사의 제품을 재치있게 활용한 레시피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CJ제일제당 최근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를 성료했다.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는 늘어나는 '홈쿡'족을 위해 다시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이벤트다. 해당 행사에는 챌린지에는 모집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1217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다시다를 활용해 본인이 개발한 독창적 레시피들을 소개하며 다시다의 활용성을 여러 방면으로 보여줬다. 이외에 정식품은 최근 '진한 콩국물' 2종을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에 대한 설명과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풀무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채널 'Ask Savorista'에 대상 김치, 고추장 등을 비롯해 각종 소스류, 김, 홍초, 편의식 등을 활용한 레시피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기호가 중요해진 지금, 천편일률적인 조리방법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면 재미요소도 더하면서 제품 활용도를 넓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있다"고 말했다.

2021-04-25 15:38:38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