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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BYO 신제품 론칭…모델에 김연아 선정

CJ BYO(바이오) 모델 김연아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BYO 식물성 유산균 스킨골드'는 보장균수 200억을 갖췄다. 장 건강과 피부 면역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 개발 균주 중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과채유래유산균CJLP133'을 사용했다. 식물성 유산균은 인체 내 가장 강한 산도(Ph1.5~3.5)의 위산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력과 함께 뛰어난 장 부착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스펙 유산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피겨 여왕' 출신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BYO(바이오)' 브랜드가 건강하고 호감도 높은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춘 김연아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주재한 팀장은 "식물성 유산균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BYO(바이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억 균수를 보장하는 '식물성 유산균 100', 온 가족을 위한 '식물성 유산균 패밀리', '올인원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식물성 유산균 제품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46: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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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팸퍼스 "기저귀 지속가능 소재 사용 및 재활용 늘릴 것"

팸퍼스가 2030년까지 기저귀에 지속가능 소재 및 에너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한다. 사진은 독일 Swalbach 팸퍼스 연구소의 전경. /P&G 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가 25일 "기저귀에 지속가능한 소재 및 에너지를 사용하고 2030년까지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팸퍼스는 제품 및 포장재의 환경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자 보다 나은 소재 사용을 강화해왔다. 비닐 포장은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국내에서는 비닐 폐기물로 배출 시 재활용이 가능하며 박스 역시 재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재활용된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팸퍼스는 재활용 및 재생가능한 소재를 5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장뿐 아니라 제품의 원료에서도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가 차지하는 비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 생산 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에도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왔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팸퍼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유통되는 모든 팸퍼스 제품을 100% 재생 전기에너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생산 시설 또한 '폐기물 제로화'라는 P&G의 전사적인 목표에 동참한다. 팸퍼스는 폐기물을 매립하는 대신 재활용,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팸퍼스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소파 쿠션 충전재로 활용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은 95%를 기록했다. 팸퍼스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한 후의 폐기물량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제품 효율은 향상시켜왔다. 얇지만 흡수력은 뛰어난 제품의 개발로 지난 30년간 기저귀 부피를 50% 줄여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도 자연스레 감소시켰다. 팸퍼스는 역시 2030년까지 기저기 소재 사용을 30%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 하에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기저귀 및 물티슈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이탈리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품 재활용이 가능한 이 산업 시설의 재활용 규모는 매년 1만t의 폐기저귀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도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시 각지에 기저귀 혁신 수거 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600여 가구 약 34만개 기저귀에 해당하는 73t 이상의 폐기저귀를 수거했다. 강선명 팸퍼스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피앤지는 부모가 아기에게 좋은 제품과 지구환경에 좋은 제품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념으로 팸퍼스 제품이 환경 발자국을 조금씩 줄이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5 14:37: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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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탄소중립 비전 실현 위한 MOU 체결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탄소중립 비전 실현 위한 MOU를 체결한 풀무원은 친환경을 전사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 임직원이 환경의 날을 앞두고 2019년 5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외교부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기획단', 단장 유연철)'과 상호 홍보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이하 'P4G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있는 5개 분야(식량 및 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P4G 정상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국내에서 주최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로 진행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5월 30~31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협력하여 추진한다. 양사는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 공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의 사업을 통해 P4G가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긍정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풀무원 올가홀푸드와 네덜란드 대사관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올가홀푸드 녹색 특화 매장 인증식에서 P4G정상회의를 함께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 오경석 담당은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고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기업'을 미션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의 친환경 가치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33: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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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 둔화…경기·인천 상승

서울 주택 4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4%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전세가격도 0.60%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1.37%)은 전월(1.76%)대비 상승세가 완화됐다. 5개 광역시(0.73%)는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기타지방(0.60%)은 충남(1.12%), 경북(0.81%), 강원(0.62%) 등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70%)가 상승했으며 인천(2.09%)도 상승을 보였다. 서울(0.74%)은 지난달(0.96%) 상승폭보다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는 0.95%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29%로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고 연립주택은 0.51%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74%로 지난달 상승률(0.96%)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82%), 광주(0.76%), 부산(0.71%), 대전(0.70%), 울산(0.59%) 모두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전월 대비 0.7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북구(1.97%)와 도봉구(1.76%), 노원구(1.44%), 동작구(1.06%) 등이 높게 상승했다. 경기(1.70%)는 지난달(2.30%)보다 상승률이 낮아졌고, 인천(2.09%)도 지난달(2.29%)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경기지역은 시흥(3.40%), 안산 단원구(3.18%), 수원 권선구(2.68%), 의정부(2.56%), 수원 장안구(2.51%)가 높게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60%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70%)보다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수도권(0.78%)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82%), 대구(0.43%), 대전(0.39%), 부산(0.32%), 광주(0.26%)까지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0.6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전세 변동률은 이번 달에 0.56%를 보이며 상승률이 더욱 완화됐다. 강북구(2.68%), 동작구(1.51%), 노원구(1.15%), 도봉구(0.96%), 영등포구(0.88%) 등 일부 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0.81%의 상승을 보였다. 남양주(1.98%), 시흥(1.96%), 고양 일산서구(1.60%), 수원 장안구(1.49%) 등이 높게 상승했다.

2021-04-25 14:3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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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 확대··· 상시 접수

서울시는 한부모 가족 대상 '가사서비스'를 기존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상시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가사서비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3인 기준 478만740원 이하)인 서울 거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시는 1회당 4시간씩 월 최대 3회 청소, 세탁, 설거지 같은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인 한부모가족은 1회당 8000원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회당 1만원에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부모가족 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389가구에 총 6122회의 가사서비스를 지원했다. 시가 2020년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85명 중 240명(84%)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9명 이상(95%)이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덧붙였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한부모가족은 가사 활동 외에 일과 자녀 양육까지 병행해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를 늘려 한부모가족들의 물리적·심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1-04-25 14:2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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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상시 단속··· 방사능 긴급점검

서울시는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수사체계를 연중 상시 가동하고 수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과 방사능 긴급검사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우선 시는 내달 12일까지 자치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최근 한 달 이내 가리비, 냉장명태, 홍어, 활참돔을 수입한 이력이 있는 수산물 판매업소, 음식점이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거짓표시 판매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고발, 과태료 부과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고발 조치(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산물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위해사범을 전담 수사하기로 했다.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연중 상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달 10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방사능 식품 안전성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요오드와 세슘 같은 방사성동위원소 함량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스트론튬·플루토늄 등의 검사도 관할 지방식약청에 의뢰하기로 했다. 연도별, 월별 방사능 감시 모니터링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된다.

2021-04-25 14:0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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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家 경영권 분쟁…법원 나타나지 않은 장녀 조희경 본심은 경영권인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의 청구인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회사 경영권을 노리고 아버지를 상대로 '반기'를 든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 이광우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 5분부터 50분까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날 체크무늬 남방에 검은 자켓의 말끔한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조양래 회장은 85세의 나이에도 주변 도움없이 바른자세로 걸어서 법정에 들어서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심문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조 회장은 재판장의 질문에 법정 밖 복도까지도 대답이 새어 나올 정도로 힘있게 대답했다. "나오는 장소가 어딘지 알고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예 알고 있다"며 또렷하게 답했다. 이날 심문기일에 청구인인 조 회장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차녀 조희원씨도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 회장 한정후견 심판에 반대하는 차남 조현범 사장은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이사장이 성년후견개심판을 청구하면서 아버지가 '평소 신념'과는 다른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아버지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 청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딸로서 아버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희경 이사장은 성년후견개시심판 청구 이후 아버지와의 연락이나 왕래를 피하고 있는 상태다. 발표된 입장과 같이 건강이 정말 걱정된다면 아버지를 찾아 대화하고 직접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아버지의 생일조차 안부전화도 일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건강한 아버지가 만인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면 그 현장에서 변명조차 할 수 없게 되니 법원 출석을 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불출석으로 인해 세간에서는 조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이나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보다는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조 이사장이 경영권에 관심이 없고 아버지의 사회공헌 및 환원에 대한 신념과 가치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밝혀왔지만 일각에서는 조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한국앤컴퍼니 지분이 기부 되기를 기대했고, 그를 통해 최대 의결권을 확보해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조 이사장이 그간 실천해 온 사회공헌활동이 일천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222억원을 자비로 기부하며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000억원대의 재산을 증여 받고 사회공헌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를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동일 기간 동안 약 11억원 남짓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 이사장이 2010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에 조 회장은 약 180억원을 기부했지만, 조 이사장은 약 3억원만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시 말해 자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 중 약 99%를 아버지의 기부금으로 충당한 것이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 회장은 이미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부를 이어왔고, 향후에도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다고 입장문에서도 밝혔다. 반대로 아버지에게 재산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되던 사회공헌 사업들에 이름만 올려두고 있던 셈이다. 업계에서는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걱정,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 등 조 이사장에 내놓았던 '카드'들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익을 예상하기 힘든 법적 공방을 하루 빨리 중단해야 한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앞서 조 회장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큰딸에게 돈도 줬고, 나름대로 공평하게 해왔다"며 "우리 딸이 왜 그랬는지 정말 답답하고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4-25 14:07: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