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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창원·경산·여수서 총 7858가구 분양

부영주택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광주, 창원, 경산, 여수 등 지방 사업장에 공급한 7858가구가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가구를 비롯해 각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방 경기 활성화와 우수한 입지여건, 조경 및 특화평면 설계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광주 전남 '이노시티 애시앙'과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할인분양 전략으로 입주민들의 금융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분양가격 할인혜택(월별 차등)을 제공하고 발코니 무상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부영의 대표 단지 중 하나다. 단지 내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단지 중심부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함으로 입주민들이 단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과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은 우수한 입지적 여건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특히 경산과 여수는 수요대비 새 아파트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데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경산과 여수에서 공급한 단지는 일찌감치 분양을 완료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지방 경기 흐름에 따라 분양 아파트는 물론 당사가 운영 중인 임대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급하는 단지도 이러한 관심에 부합할 만한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5 14:04: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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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장 맞는 국토부·LH…투기로 추락한 국민신뢰 되살리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집값 안정화 등의 부동산 문제 해결보다 조직의 기강을 잡는 데 집중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부동산 비전문가로서 공시가격과 신규공공택지 발표를 앞두고 투기문제로 바닥에 떨어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사장 자리에 김현준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 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바 있다. 비록 김 신임 사장은 부동산 비전문가라는 평이지만 LH투기 의혹으로 조직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조직 쇄신에는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LH내부에서도 4개월 간 공석이었던 수장 자리가 채워지는 데 기대감이 크다. 실제 김 신임 사장은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사장은 참여정부와 박근혜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해 감찰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은 바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다. 그는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중기재정계획과장·재정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치는 등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꼽히지만 가족들의 위장전입, 세종시 특별 분양 아파트로 인한 '관사테크' 의혹 등이 집중 조명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동산 정책을 이끌어야 하는 노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민감한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기획예산처 재직 중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 교육파견을 전후한 시점에 자녀 교육과 주택 처분 등 사유로 부적절한 주소지 이전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과거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전하며 일찌감치 사죄의 뜻을 전했다. 게다가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공시, 신규 공공택지 15만호 입지 발표 등 대규모 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발표를 수장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토부는 커다란 부담을 떠 앉게 된 셈이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변 전 장관이 퇴임한 뒤 윤성원 1차관의 직무대행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2021-04-25 13:57: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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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마이데이터' 출사표…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 시장 커진다

마이데이터 생태계와 참여주체. /금융위원회 주요 증권사들이 마이데이터(Mydata,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예비허가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마이데이터 사업 신규 진출을 통해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각종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플랫폼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예비허가에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금융투자업권만 10곳(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이번 신청에 대해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친 후, 금융위에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후로도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 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는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예비허가에 이어 올해 본허가까지 따낸 상태였다. 이번 신청으로 인해 증권사들의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며, 금융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며, 미래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상품 제조업자의 관점에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판매 의존도는 낮아질 전망"이라며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일반 대중들도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가 한결 수월해져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사 취합.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엠올(m.All)'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자산 분석과 맞춤형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롯데카드와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데이터와 롯데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의 투자와 소비 행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한국투자증권은 NICE그룹의 계열사인 NICE지니데이타와, 신한금융투자는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모두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하고, 투자자 니즈에 맞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구독형 자산관리서비스인 '프라임클럽(Prime Club)'을 단독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라임클럽은 일정의 구독료를 내고, 프라임 PB(프라이빗뱅커)와의 맞춤형 일대일 종목 상담 등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다. 현재 KB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마블(M-able) 안에서 제공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선제적으로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인 '내 자산 바로보기'를 출시하고, UI(사용자경험)와 UX(사용자환경)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또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산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금융데이터 분석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5 13:53: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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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낡은 지하철역 4곳 새단장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대문역·종로5가역과 2호선 잠실새내역 등 총 4개 역의 환경개선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1호선 3개 역은 1974년 8월 15일, 2호선 잠실새내(이전명 신천)역은 1980년 10월 31일 개통한 곳으로 건설 시기부터 계산하면 모두 40년 이상된 낡은 역들이다"며 "냉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 설계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거나, 세월이 흐르면서 역 천장의 보기 흉한 구조물이 노출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공사 취지를 설명했다. 공사는 383억원을 들여 잠실새내역에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역사 외벽·천장 마감재를 전면 교체했다. 1호선 3개역 개선공사에는 296억원이 투입됐다. 종로5가역에는 지하철 이용승객을 위한 쉼터를 만들었고, 동대문역에는 개통 당시 모습을 재현한 소규모 역사관을 조성했다. 신설동역은 숲길을 테마로 이동통로를 꾸며 시민들에게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는 현재 4호선 쌍문역과 미아역에서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새단장을 마칠 예정이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안전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예술적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노후역사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낡고 오래된 지하철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4-25 13:4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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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급등락 가상화폐…2030 "벼락거지 될 수 없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5000천만대 까지 하락하고, 가상화폐 가격이 줄폭락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직원이 암호화폐 시세를 살피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말부터 급등세를 보인 가상화폐(가상자산)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18년 폭락 속에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지난해 말 전고점을 재돌파하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올 들어서는 대장주인 비트코인(BTC)만 하더라도 연초 대비 2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에서는 하루에만 50% 가까운 급등락을 보이면서 수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일부 가상화폐 연초 대비 최대 900%…도지코인 보름만에 5배 급등 주요 가상화폐 연초 대비 등락률. 2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거래 가격은 지난 14일 장중 한때 8000만원을 웃돌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서만 140% 가량 상승한 수치다. 또 글로벌 거래 가격 역시 같은날 6만4586달러(약 7217만원)을 기록하면서 연초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알트코인도 함께 주목받으면서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상회하고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알트코인 시장 흐름을 지수화한 '빗썸 알트코인 인덱스(BTAI)'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189으로 집계됐다. 897을 기록한 연초보다 255.52%증가하면서 비트코인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또 시총 상위 5위권 내 가상화폐에서도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급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화폐는 에이다(ADA)였으며, 연초 대비 최대 850%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같은 기간 최대 295%, 791%까지 급등하면서 각각 최고 3200만원, 2400원에 거래됐다. 높은 가격 변동성 속에서 시총이 작은 가상화폐들은 더욱 큰 폭으로 움직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 지지에 힘입어 급상승세를 탄 도지코인은 올 초 0.0057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달까지 60배가 넘게 상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일을 '도지데이'라고 지칭하면서 이전 보름 동안 5배가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일 빗썸에 상장한 아로나와토큰은 50원에서 시작해 30분 만에 1076배에 달하는 5만3800원까지 폭등한 바 있다. ◆"벼락거지 될 수 없다"는 2030 대거 몰려 이번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이끄는 집단은 단연 20·30대다. 평균 수준의 급여로는 내집 마련이 어렵다는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과 입소문을 통해 투자 성공담이 투자로 이끌고 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가입자 10명 중 6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가입자 249만5289명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32.7%(81만6039명), 30.8%(76만8775명)를 차지했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든 이들은 모두 높은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이른바 '벼락거지'가 될 수 없다는 조급한 심정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입을 모은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알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A씨는 "남들 다 돈벌 때 나만 못 벌면 오히려 손해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가상화폐를 일찍 알지 못한게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순간이라도 가격을 확인 못하면 초조한 마음에 불안해진다"며 "늘 거래소 차트를 띄워놓고 시세를 꾸준히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3년차 직장인 B씨는 "작년 주식 열풍 속에서도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면서 큰 수익을 벌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까봐 올 초부터 일부 자금을 옮겨서 투자를 진행했다"고 했다. 그는 "수십 퍼센트의 수익을 거뒀음에도, 여전히 가상화폐가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돈 놓고 돈 먹는 도박과 비슷하게만 보인다"고 전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과열 양상 속에서 정부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오는 6월까지 국무조정실 주도로 관계부처 합동 단속을 통해 가상화폐 관련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발표했다. 또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며 "현재 200여개 거래소가 있지만 오는 9월에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의 이같은 경고 속에서 가상화폐 투자 시장도 약세장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07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다른 거래소에서도 6000만원대 초반 선에서 거래 중이다. 더불어 투자 과열 징후로 여겨지는 '김치프리미엄(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글로벌 시세보다 비싼현상)' 역시 이달 초 20%를 넘겼지만, 당국의 경고 이후 1%대까지 하락했으며, 이날 현재 8∼9%를 기록하면서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25 13:44: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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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전례없는 대책 검토 中"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해양 방류에 대해 "정부의 외교적 해법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일방적인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해당 결정이 "전 지구적 해양환경에 심각한 위협이며 일방적인 방류결정 이전에, 오염수 처리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일본 발표 이후 긴급대응 팀을 구성하고 전례없는 대책을 검토중이라며 ▲수입수산물 방사는 검사 규모 대폭 확대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강화 ▲해수 방사성 물질 검사에도 인력과 예산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과 마찬가지로 과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낫다. 수산, 유통, 소상공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빈틈없는 적극행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행정의 제1임무를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주 내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공동대응에 나선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있는 일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주권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5 13:41: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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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나영호 체제로 싹 달라졌다? 이커머스 반격 나선다

롯데온, 나영호 체제로 싹 달라졌다? 이커머스 반격 나선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검색하는 모습/롯데쇼핑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시장의 중심이 바뀌면서 주도권을 잃은 롯데가 절치부심에 나선다. 외부인사 수혈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로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은 지난해 거래액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7조1000억원 대비 7% 성장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9.1%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온이 론칭 1년이 됐지만, 아직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는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출범 당시 시스템 불안정을 겪기도 했다. 이후 안정화 작업에 집중했지만, 기존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나 이베이코리아의 규모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쿠팡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거래액이 41%나 늘어났다. 게다가 뉴욕증시 상장도 성공적으로 마쳐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경쟁사 SSG닷컴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1번가는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나영호 e커머스 사업부장(부사장)/롯데쇼핑 롯데는 수장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월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전무)을 실적 부진 책임을 물어 경질했고, 이달부터 그 자리는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나영호 e커머스 사업부장(부사장)을 영입한 배경에는 그가 e커머스 전문가이면서 이베이코리아 출신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이커머스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 부사장을 통해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정교하게 인수작업에 착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롯데온 시스템 개선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먼저, 고객들이 상품 도착 시기에 대한 질문과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6개월 간의 실제 배송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도착 예정일을 정확한 확률로 안내해 고객이 갖고 있는 배송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보다 편리한 상품 검색이 가능하도록 상세 필터 기능도 강화했다. 상세 필터 기능은 고객들이 해당 상품군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핸드백을 검색할 경우 판매처, 가격대는 물론 주요 소재, 패턴/프린트, 추가 장식 등 본인이 선택한 기준에 맞는 상품만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선물하기 기능도 강화했다. 롯데온 앱을 설치할 경우 본인 휴대전화의 주소록과 연동되어 받는 사람 검색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안내 문자를 받은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는 시스템과 연동되어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롯데온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롯데는 안정화 작업을 마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가 롯데온 1주년을 맞아 '온세상 새로고침'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쇼핑 마케팅 활동으로는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기념행사 '온세상 새로고침'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2만여 셀러의 약 4000만개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포함해 매일 오후 7시에는 선착순 5000명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엘페이(L.Pay) 결제 시 2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며, 요일 별로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26일에는 10시, 12시, 15시, 18시 등 네 차례에 걸쳐 인기 상품 14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어팟 프로(200개 한정), 책가방'젠느프리미어'등이 있다.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주식시장의 인기를 고려해 주식 구매 시 사용 가능한 'KB 국내 주식 금액권(2만/3만원)'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2만원권은 5000장 한정 판매하며, 2만원권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2000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는 지난달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 인수에 참여했다. 올초부터 다양한 투자 행보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해 4월 론칭한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았다"며 "론칭 초기 시스템이 불안정했지만,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성장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번 이커머스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5 13:4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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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 주장, "소득 수준에 따라 벌금 부과"

4월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실질적인 공정성을 위해 '재산비례 벌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현행법상 세금과 연금, 보험 등은 재산과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내고 있지만, 벌금형은 총액벌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부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같은 죄를 지어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크지 않아 형벌의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며 "죄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벌금 낼 돈이 없어서 교도소까지 가는 상황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으로 실질적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산비례 벌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핀란드는 100년 전인 1921년, 비교적 늦었다는 독일도 1975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76.5%가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찬성할 정도로 우리나라도 사회적 공감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현재 소병철 의원님을 중심으로 형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며 "형벌의 공정성이 지켜지려면 하루 속히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1-04-25 13:34: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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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선도적 ESG경영을 위한 'ESG금융 원칙' 제정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ESG금융 원칙'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SG금융 원칙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금융이 자체적으로 제정한 원칙이다. 금융을 통한 환경·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원칙 제정을 통해 ESG금융의 정의와 목적을 명확하게 정했다"며 "여신, 수신, 채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운용 등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각 사업별 상품과 서비스 및 금융지원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용결과를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와 자회사 CEO로 구성된 그룹 ESG경영협의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또 그룹 ESG금융 원칙에 맞춰 우리은행 등 자회사 ESG 리스크관리 체계 및 심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ESG경영위원회에서 ESG금융 원칙 외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룹 인권 원칙, 세무 정책,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정책 등을 제정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원칙 제정은 그동안 금융업 각 부문에 산재해 있던 ESG금융 요소들을 우리금융그룹만의 ESG금융 원칙 아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25 13:31: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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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부활·자원봉사활동 장려·도시 정원 프로젝트로 코로나 상흔 지우는 세계도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억4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3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1만250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내달 중순께 지구촌에서 부산 인구와 맞먹는 337만여명이 감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서울연구원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캐나다, 말레이시아는 팬데믹 상흔을 털어내기 위해 문화공간 부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도시정원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이탈리아 피렌체시는 반세기도 더 전에 설립된 문화공간 치르콜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재정난을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동그라미라는 뜻으로 모두가 손잡고 있는 형상을 상징하는 문화공간 치르콜로는 지난 1957년 처음 탄생했다. 피렌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치르콜로에서 나이, 성별, 국적, 인종을 초월해 정치토론,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며 연대와 결속을 다져왔다. 현재 피렌체시 내 250개의 치르콜로가 존재하며 약 4만5000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외출금지, 이동제한, 모임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치르콜로는 재정이 바닥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치르콜로가 재정난으로 공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실직 상태가 되자 피렌체시는 시민들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기부를 장려했다. 또 시는 피렌체 주요 광장에서 치르콜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치르콜로의 상황을 공유하며 시민들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김예름 통신원은 "50일동안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처음 4일간 약 1만4000유로(한화 1885만6180원)가 모금되는 등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에게 치르콜로는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문화유산이자 삶을 상징하는 장소로서 의미를 가진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사람들과의 연대와 문화적 경험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수 대비 봉사활동 시간이 세계 3~4위로 높았던 캐나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봉사 인력 부족, 기부 감소, 지원 수요 급증이라는 삼중고를 앓게 됐다. 작년 4월을 기준으로 전후를 비교하면 자선단체 10곳 중 6곳(60%)의 자원봉사자 수가 감소했고 자원봉사 시간도 58%나 줄었다. 자선단체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평균 43%의 수익 감소를 겪은 반면 지원 수요는 폭증했다. 대표적인 기부단체 푸드 뱅크 캐나다에 의하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84만명 이상 많은 인원이 매월 지원을 요청해오고 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늘려 직원 고용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는 온라인 플랫폼 지원을 확대했다. 연방정부는 푸드 뱅크 캐나다에 투입하는 코로나19 지원금을 두배로 증액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자원봉사자와 자선단체가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 개편했다. 주 전역의 자선단체는 음식과 약품 배달, 노인을 위한 심부름, 건강검진, 자가격리자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게 된다. 장지훈 통신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급 직원 대상 임금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확대 등 각급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자선단체들이 현재까지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대면 지원 위주인 자선단체 특성상 시설이나 재정 상황이 열악한 곳은 수개월 내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므로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보조금 지원이나 온라인 재능 기부에 대한 검토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는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가꾸는 도시정원 프로젝트로 코로나19 극복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치된 토지에 바나나, 파인애플, 옥수수, 감자, 시금치, 고추 등 30여종의 채소와 과실수를 심어 텃밭으로 재정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에서 21개 도시정원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로 농작물의 자급자족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 삶의 활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홍성아 통신원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4-25 13:30:2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