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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 호텔 판교 6월 오픈…객실 얼리버드 와디즈 펀딩 판매

파르나스호텔이 판교 아이스퀘어 내에 오는 6월 나인트리호텔의 5번째 지점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오픈한다. /파르나스호텔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오는 6월 나인트리호텔의 다섯번째 지점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선보이고, 신규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객실 얼리버드 상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와디즈(Wadiz)와 함께 하는 이번 얼리버드 상품은 최근 고객들의 구매변화에 맞춘 신개념 상품 판매이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했다. 1박당 기부금 5000원이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 펀딩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판매되는 패키지 상품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자유로운 스탠다드 객실 24시간 스테이 1박과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됐다. 특히 패밀리풀과 키즈풀, 플레이풀 등 5개의 별도 풀을 갖춘 호텔 고객 전용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최초 한정수량 59객실에 대해서는 슈퍼 얼리버드 혜택으로 11만5000원에, 다음 99객실에 대해서는 12만5000원에, 이후에는 13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와디즈 펀딩으로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은 5월 11일부터 예약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6월 12일부터 9월 말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투숙 가능하다. 오는 6월 12일 오픈 예정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총 315개의 객실을 갖춘 11층 규모의 호텔로, 4170평 판교 아이스퀘어 내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최상층에 수영장, 패밀리 객실 및 키즈룸은 물론, 고객 커뮤니티 공간인 라운지 나인, 피트니스, 미팅룸, 주차장 등이 있다. 영화관,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최신 상업 시설이 모두 건물과 연결돼 있어, 편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전시와 업무, 상업시설과 주거 및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최신 복합지원시설이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판교의 창조경제밸리 중심이 될 아이스퀘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나인트리 호텔이 경기도 권역에 오픈하는 첫 호텔"이라며 "인근 비즈니스 수요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호캉스 호텔로서도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나인트리호텔 #판교아이스퀘어 #신규호텔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15:50: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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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1000.65 마감…2차전지 업종 반등

1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1포인트(0.12%) 상승한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9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3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네이버(0.52%)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11.97%), LG화학(0.62%)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만8500원, 5000원 상승한 26만6500원, 81만7000원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벌여온 2년간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해 불확실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상승 종목은 489개, 하락 종목은 350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62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2.6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1%), 통신방송(-0.8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89개, 하락 종목은 526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극적 타결로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업종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1124.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2 15:50: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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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은 韓 주식 '바이코리아'…반도체·인터넷·은행주 샀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5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주로 반도체·인터넷·은행주를 순매수했는데, 자금 유입으로 인해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부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유의미한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는 2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1조9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9542억원)와 SK하이닉스(4356억원)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1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고, 오는 2분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카카오(2745억원), 우리금융지주(1363억원), SK텔레콤(1072억원), 엔씨소프트(985억원), 셀트리온(866억원), DL이앤씨(635억원), 기아(383억원), 현대건설(367억원) 등의 순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이 중국과 인도에서는 빠져나가는 반면, 우리나라와 대만 등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4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수급추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은 눈여겨 볼 만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공통적으로 1분기 외국인 자금 이탈 이후 4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아시아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의 변화는 IT를 비롯한 제조업과 교역 경기의 회복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간의 상관관계는 0.92에 달한다"며 "외국인 귀환이 반가운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 수급 변화의 기저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기업, 인터넷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등 코스피의 구조적인 매력에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조만간 유입될 경기부양정책,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2 15:48: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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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이 뭐길래? 화장품 및 이너뷰티로 각광

최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건강의 핵심 열쇠로 알려지면서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분야에서 활용도가 커지는 추세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의 몸 안에 존재하는 개체 수준의 세균·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통칭한다. 수많은 마이크로바이옴(몸무게 70㎏ 성인 한 명 몸에 약 38조개)중에서도 건강에 도움되는 종류가 주목받고 있는데, 예를 들어 피부에 상재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면 외부 환경 자극에도 흔들림 없이 건강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것에 착안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HEM)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녹차유산균 연구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공동 개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유산균의 우수한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HEM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ICFMH) 회장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 HEM 대표인 지요셉 박사 연구팀과 다양한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잇츠한불은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미생물 균총 개선 및 피부 장벽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활용할 수 있는 잇츠한불만의 우수한 기술로, 주요 특허 성분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HB-8023'은 김치에서 얻은 발효 유산균이다. 피부의 유익균을 증진시켜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주고 보습과 턴오버 효과를 선사한다. 잇츠한불은 이번 특허 출원이 급격히 성장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의 중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신제품 '유이크(UIQ)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가 1차 생산물량 완판에 이어 광고 200만 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는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에센스가 피부에 닿으면서 액체로 변하는 신개념 마이크로바이옴 에센스다. 파우더 안에는 지놈앤컴퍼니 연구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독자 개발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효능 원료 '큐티바이옴'이 함유돼 있다.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만의 자체 바이옴 밸런스 시스템을 통해 이상적인 원료 배합비를 구현해 에센스 본연의 효능도 높였다. 유이크 브랜드 총괄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부사장은 "새로운 제형의 '마이크로바이옴 에센스'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유이크 1차 생산물량 완판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이크는 25~34세를 타깃으로 한 스킨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담긴 공식 SNS채널(유튜브)의 광고 영상도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유익균을 늘려 피부 표면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개선하면 피부 본연의 힘이 강화돼 자극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마이크로바이옴이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떠올랐다"면서 "요즘에는 환절기 일교차가 큰 날씨와 마스크 착용 장기화 등으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이 늘면서 탄력·보습 등에 특화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2 15:45: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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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쿠콘, 마이데이터 新강호 코스닥 노크

마이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쿠콘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 후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쿠콘 역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 형태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 국가, 2000여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해 연결한다. 설립 이후 15년간 데이터에 집중해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2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13억7400만원, 영업이익 112억3800만원, 당기순이익 188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2019년보다 24.56%, 80.17%, 106.39% 씩 급증한 수치다. 국내 데이터와 핀테크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19조2000억원 규모인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이 2026년에는 약 36조6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API로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까지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화된 마이데이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수집해 통합 조회하는 서비스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해외 시장도 빠르게 점유해나가고 있다. 2011년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해외 데이터 수집 연결을 시작했다. 일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쿠콘은 이번 상장을 통해 500억~64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유입된 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과 마케팅 비용,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전 세계 비즈니스 데이터를 하나로 잇는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레퍼런스와 자체 기술 역량을 보유한 만큼 꾸준히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1만2319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책정됐다. 13~1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시기는 이달 말 예정이며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쿠콘 #IPO #마이데이터 #데이터3법 #핀테크 #API

2021-04-12 15:36: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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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라젠 인수 후보 1강 엠투엔…'바이오 임상' 과장 의혹

신라젠 인수 후보 가운데 '1강'으로 꼽히는 엠투엔이 투자설명회(IR) 과정에서 허위·과장된 내용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한 미국 현지회사를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췄다는 당초의 평가와 다르게 부적격 사유가 발견되면서 인수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신라젠 인수戰 엠투엔 선두 신라젠은 1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원매자들의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은 엠투엔, 비디아이, 휴벡셀이다. 각 후보자는 PT에서 인수가격과 향후 경영계획, R&D 능력 등을 발표하게 된다. 우선협상자대상자 선정은 이르면 다음 날 이뤄질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인수 후보 가운데 엠투엔이 유리한 지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한다. 관계사에 리드코프 등이 있어 자금 동원력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엠투엔 최대주주인 서홍민 디케이마린 대표는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이기도 하다. 여기에 미국 현지 바이오 사업파트너인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신약 개발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엠투엔은 지난해 10월 그린파이어바이오에 총 623만달러(약 71억원)를 투자해 18.69%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임상시험 능력 과장…표기 오류? 하지만 엠투엔이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임상시험 능력이 일부 과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입수한 엠투엔의 그린파이어바이오 관련 IR 자료를 살펴보면 신약후보물질로 GRN-300, GRN-400(Green4Bio), GRN-500을 소유했다고 명시돼 있다. 엠투엔이 신라젠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자료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을 만한 미국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린파이어바이오가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한 보유물질은 GRN-300뿐이다. 이마저도 지난해 12월 15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엠투엔은 GRN-300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HI) 임상시험 등록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을 살펴보면 난소암 관련 임상 1상 환자 모집 중인 연구에만 등록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제출하려는 바이오 회사들은 이곳에 파이프라인 후보 신약물질을 등록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엠투엔 관계자는 "GRN-400은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GRN-500은 인수를 준비 중이다. IR 당시에는 곧 인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수 검토가 완료된 만큼 이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표기상의 오류가 있었다는 항변이다. GRN-300에 임상 2상에 대해서도 "GRN-300은 난소암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것이 맞다"고 답했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의혹 논란 안개 속을 헤매는 인수전이 계속되며 소액주주들의 속은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모두 17만4186명이며 주식 수는 총 6625만3111주(지분율 92.51%)에 달한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거래소가 나서 신라젠의 인수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은 게시 이후 이틀간 165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특정후보자가 뒤로 신라젠 경영진을 만나서 협의했다는 등 혼탁하고 걱정스러운 얘기들이 회자되고 있다"며 "신라젠을 되살릴 기술력과 도덕성을 가진 인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의 신속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사전 모의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주상은 신라젠 대표이사가 "엠투엔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내비쳤다는 증언이 나온 것. 엠투엔이 신라젠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최근 개최한 IR에서다. 특정 인수후보자의 IR에 참석했다는 게 사실로 확인되면 중립적 위치에서 공정하게 능력을 판단해야 할 신라젠 경영진으로선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시 IR에 참여했던 한 기관투자자 관계자는 "엠투엔으로부터 주상은 대표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았다"며 "소개해준 브로커가 그 자리에 갔는데 주 대표가 엠투엔과 손을 잡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괜히 투자에 참여했다 나중에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엠투엔이 제시한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임상 능력에 의구심도 들어 투자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엠투엔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엠투엔 고위 임원은 "공식적인 자리 이외에 주상은 대표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라젠 역시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라젠 관계자는 "경쟁업체들이 서로 회사를 차지하겠다고 거짓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일축했다. 엠투엔의 과장된 파이브라인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인수과정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다 보니 회사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이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신라젠 #엠투엔 #신라젠 인수전 #그린파이어바이오

2021-04-12 15:35: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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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장기적으로 고성능 시장 공략해야"

대만 TSMC 팹 /TSMC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기존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중심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보다는 미래 시장에서 부각될 AP(데이터 연산·처리 기능 수행 반도체) 등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일 산업동향보고서에서 최근 수급 차질이 가장 큰 품목은 차량의 전장 시스템을 제어하는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으로, 대만 TSMC의 반도체 주문 폭주로 MCU 생산 리드 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12∼16주에서 26주∼38주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TSMC는 전세계 MCU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 예측 실패로 촉발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잇단 재해와 사고, 휴대폰·가전용 반도체 우선 생산 등으로 더욱 심화됐다.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은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 물량은 1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너스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매출액이 606억 달러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산업이 수익성이 낮고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TSMC의 작년 4분기 매출의 3%를 차지하는 데 그칠 정도로 수익성이 낮고,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개발부터 양산까지 10년 가량이 소요된다. 또 다른 반도체보다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가 요구돼 NXP, 르네사스, 인피니언, ST마이크로, 마이크로칩 등 일부 기업만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의 98%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MCU 등 주요 품목의 국내 공급망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강자들이 견고하게 자리 잡은 MCU 중심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자동차에는 1대당 40여개의 MCU 기반 분산처리형 전자제어장치(ECU)가 탑재되고 있지만, 향후 5∼6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AP 기반 집중처리형 고성능 제어기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AP 기반 집중처리형 고성능 제어기는 1대당 3개 이상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가 AP와 같은 범용 통합 칩으로 대체되면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개인용 비행체(PAV) 등에 확대 적용된다면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성능 반도체 시장의 미래차 기술 연구개발에 글로벌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와 반도체 업체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보안·데이터 등의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을,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용 AP를 개발 중이다. 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차량용 AP는 생명과 연관돼 엄격한 안정성 검증과 오랜 개발·테스트 기간이 소요되고, 10년이 넘는 사용주기에 대한 관리·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업체 부담이 큰 만큼 정부 지원이 중요하다"며 "공급기업이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까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개발·양산에서의 사업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양산 성능 평가 및 성능 개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4-12 15:3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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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기품원, 국제경쟁력 강화위해 민군규격표준화 조사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12일 민·군규격표준화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수요조사는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 공통 적용 가능한 표준을 연구해 국방규격을 KS(korean idustrial standards)규격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사 부문은 민간상용품과 다른 특수성 등으로 별도의 국방규격으로 군수품을 관리해 왔지만,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격이 방위산업과 군납산업의 경쟁력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1999년부터 범부처 협력사업의 하나로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과 기품원은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6억원이 절감됐다"면서 "이 기간 내 약 794개 군수품목 규격이 상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규격에 대해 까다롭다고 알려진 일본도 방위성 규격(NDS)을 완화해, 2010년 1296건이던 것을 2019년 6월 457건으로 줄일 정도로 민·군규격표준화사업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렇지만, 일부 무기체계에서는 실전적이지 못한 국방규격을 고수하고 있어 방산 및 군수기업의 제품연구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국방규격의 변경은 육·해·공·해병대 등 각 군의 개선소요가 방사청과 기품원에 제기되면 적정절차를 거쳐 변경된다.그렇지만, 각 소요군에서 적기에 국방규격의 변경 소요제기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한편, 기품원은 "국방표준 분야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게 되면 국내 방산제품이 국제시장에서의 상호 운용성·호환성·공통성이 높아져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수요조사와 주관연구기관 공모 접수는 방사청과 기품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1-04-12 15:30:3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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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기양·곽경록 영업부장, '판매거장' 선정…누계 판매 5천대 돌파

현대차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이전까지 단 12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올해 3월 12명의 판매거장을 뒤이어 입사 31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13번째 판매거장의 칭호를 얻게 됐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늘 저를 아껴주고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판매거장이라는 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매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월별, 분기별로 꾸준히 도전해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서 있는 느낌이다"라며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늘 함께 나아가는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또한 김기양 영업부장을 뒤이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입사 26년 만에 14번째 판매거장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섬세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할 일을 놓치지 않고 메모하며 실천에 옮겨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의 동기 부여 및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2 15:29: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