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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그린 웨이브 확산"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SBTi·PCAF 가입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와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SBTi와 PCFA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KB금융은 PCAF가 제시하는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의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과학적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PCAF 지엘 린토르스트 이사는 "세계적으로 110 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PCAF에 KB금융이 참여하게 되어 환영한다"며 "KB금융그룹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공개하기로 약속하면서 모범적인 기후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넷 제로(Net-Zero)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환경 이니셔티브의 가입이 저탄소 경제로의 실질적인 이행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020년 전 계열사가 함께 'ESG 이행원칙'을 선언한데 이어 금융기관 최초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KB금융그룹 #글로벌환경이니셔티브 #SBTi #PCAF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05 14:1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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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美 배터리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급속충전을 돕는 음극재를 독자 개발해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된다. 얼티엄셀즈는 고품질의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다.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포스코케미칼은 두 제품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은 함께 살릴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천연흑연 음극재는 입자가 층을 이뤄 쌓인 판상형 구조다. 에너지 저장 용량에는 강점이 있으나, 충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팽창으로 인한 구조변화가 일어나 수명이 짧아 지는 것이 단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조흑연 음극재는 고온에서 제조해 안정성이 높고, 구형의 입자가 균일하게 배열된 등방형 구조다.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여 충전 효율에 강점이 있으나 원료와 공정상의 이유로 생산 원가가 높아지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공급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주요 전기차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저팽창 음극재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포스코케미칼 제품이 핵심소재로 탑재되는 것이다. 이는 포스코 그룹이 2019년 단행한 이차전지소재 사업 통합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객사가 같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에서 연구개발, 공정기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RIST,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그룹 내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결집해 차세대 소재와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도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한다. 또,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니켈·흑연 등의 원료 확보를 연계한 소재 밸류체인 완성과 양·음극재 양산능력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으로 총 2조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된다. #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 #양극재 #음극재

2021-04-05 14:17: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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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내 클래식 유망주 발굴 '제13회 신한음악상' 개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제13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3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다.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며, 경연부문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이다. 참가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할 수 있다. 예선은 5월22일부터 30일까지, 본선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선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신한음악상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는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1600만원의 장학금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4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와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수상자 음악회 기회 제공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역대 수상자와 협연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형 연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신한음악상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05 14:0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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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솔제지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

한솔제지X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 친환경 패키징·원료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왼쪽)와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는 지난 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하며,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학유래 성분을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고자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이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함께 진행한 사전 공동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의 천연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의 안정도를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셀룰로오스 구조 특성을 이용한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소재 기술 중 하나로 높은 생분해성과 친수성이 특징이다. 또한 양사는 플라스틱 사용률을 더욱 줄이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도 공동 진행한다. 기존 종이 용기의 내구성과 기밀성 등을 보완해 높은 강도를 보이며 산소 차단 능력까지 갖춘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 탈 플라스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사용처가 적은 감귤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감귤 용지를 개발해 화장품 포장재에 적용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양사가 갖고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한솔제지와 함께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뷰티업계 ESG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양사 모두 필환경 시대를 선도하는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독보적 친환경기술을 이용해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며 "앞으로 한솔제지는 최고의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05 13:59: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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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라스쿨(La School) 진로 특강 실시

최현우 마술사가 지난달 31일 열린 'KB라스쿨'에서 진로 특강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KB라스쿨(La School)에 참여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온택트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B라스쿨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1월에는 대학생 멘토 90여명과 예비 고1 멘티 200여명이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진로 특강은 최현우 마술사가 참여해 '희망의 주문을 거는 마법 같은 이야기'의 주제로 열렸다. 특강에는 약 100여명의 고등학생이 온택트로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한 번도 마술을 나의 인생과 연관 지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이 진행된 KB금융공익재단 스타디(Star*D)는 비대면 금융교육 및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공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스타디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경제금융교육, 금융 콘서트,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라스쿨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05 13:5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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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 탄소중립 친환경 위한 MOU 체결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손잡고 그린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은 5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와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롯데케미칼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 ▲ 친환경 기술 공동 투자·개발 ▲친환경 사업화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탄소 중립과 친환경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물질 저감,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그린수소 사업 및 기술 라이센싱의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ESG 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인 'Green Promise 2030'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발생 증가 없는 성장을 추진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 말 ESG경영본부 등을 신설하고 롯데그룹 내 화학부문 주요 회사들과도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Beyond EPC, Green Solution Provider'라는 기치 아래 친환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친환경 분야 컨설팅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본설계, EPC, 투자, 운영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원을 출자하며 친환경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역량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그린 사업 분야의 환경 조성에 힘을 싣게 됐다"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 Net-Zero 로드맵 구축을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은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가 친환경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라며 "그린 기술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사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탄소중립

2021-04-05 13:54: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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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쌍용차 매각관련 "HAAH 시간필요…정부도 최선의 노력할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와 관련해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자 사정을 감안한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노사와 채권단, 협력업체가 지혜를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권 최고경영자(CEO)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일 채권단과 회생법원관리위원회등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여부에 대한 의견조회서를 보냈다. 잠재적 투자자인 미국 HAAH가 법원이 정한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업계에선 이르면 오는 8일 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은 위원장은 "HAAH가 그냥 안한다가 아니라 시간을 달라고 한 것 같다"며 "(채권단이) 법원에서 투자자 사정을 감안해 시간을 더 달라는 의견을 낼 것같다"고 말했다. 다만 은 위원장은 HAAH가 투자결정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회생절차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회생절차는 법원이 여러 이해관계자를 모아 어떻게 회생시킬 지 의견을 모으는 것"이라며 "회생절차를 했다고 다 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기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회생법원이 쌍용차 측에 기업회생절차 돌입시 조기졸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과 궤를 같이 한다. 통상 회생절차시 회생계획안 제출에만 4개월이 걸리고 회생종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이를 단축해 빠르게 정상화 시키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장들과 만나 금융소비자법이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투자상품은 예금·대출·보험 등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투자손실의 위험이 큰만큼 민원과 분쟁이 많아 각별한 소비자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회사와 소비자간 정보격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만큼 내규정비, 준법교육 등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손실이 원금의 20%를 초과할 수 있는 고난도 상품은 녹취, 숙려기간이 부여된다. 또 회사가 각기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정보교류차단장치를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차이니즈월 개정법률이 시행된다. 은 위원장은 "개정내용과 준비상황을 현장까지 신속히 공유 확산할 수 있도록 협회가 당국과 현장직원간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달라"며 "필요하다면 금융위 직원들이 찾아가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쌍용자동차

2021-04-05 13:5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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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왔는데…'시멘트 수급 불균형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장 수요 늘며 재고량 크게 하락 생산공장 대보수등 계절적 요인에 주52시간등 겹쳐 수도권 핵심 물류기지도 중단…BCT 기사 이동까지 업계 "수급 안정 최선 다하겠지만 정상화 시간 걸릴 것" 봄이 되고 건설 현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돌연 불거진 시멘트 수급 불균형 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4분기부터 시멘트 수요 증가와 시멘트 회사들의 정기대보수 기간이 맞물리면서 재고가 줄고, 여기에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현장 조업 및 운반 차질, 수도권내 시멘트 핵심 출하기지 운영 중단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예상하지 못한 시멘트 수급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시멘트 출하량은 4704만톤(t)으로 2019년의 4948만t에 비해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2018년부터 3년째 감소추세다. 업계는 올해 출하량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전체 시멘트 회사들의 생산능력은 반제품인 크링커를 기준으로 연간 약 6028만t 규모다. 지난해의 경우 내수(4704만t)에 수출(528만t)을 더하더라도 업계 생산능력이 출하량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공급능력이 수요를 능가한다는 말이다. 기존 시멘트 회사들의 최대 재고량은 210만t 정도로 알려져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급감했던 시멘트 수요가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평균 126만t 수준이었던 재고량이 82만t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최대 재고량 기준으론 39%, 평균 재고량으론 65%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우선 계절적 요인이 크다. 시멘트 회사들은 통상 건설현장 비수기인 매년 1~3월에 대보수를 실시한다. 연중 가동하는 소성로(킬른) 등 제조설비 중요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한 뒤 4월부터 시멘트를 공급하는 것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작업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응에 따른 현장 작업 여건 변화에 개별 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 움직임까지 맞물리면서 신규 설비 확충, 보수기간 연장 등으로 가동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생산 현장의 이같은 변화와 함께 시멘트를 공장에서 수요처까지 운송하는 여건도 악화되며 수급 불균형을 더 부추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시멘트 운송은 철도수송이 40%로 가장 많고, 해상과 육상(도로)이 각각 30% 정도를 차지한다. 그런데 수도권내 핵심 시멘트 허브 중 하나인 광운대역이 역세권개발사업 확정으로 인접해있던 시멘트 물류기지가 지난해 12월 말 문을 닫았다. 여기엔 삼표시멘트와 현대시멘트가 각각 1만t 규모의 사일로를 운영해왔었다. 타 시멘트 회사들도 필요에 따라 두 회사의 사일로를 임대해 사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문에 가장 수요가 많은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시멘트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광운대역에 물류기지를 운영해왔던 두 회사는 대형 사일로를 설치할 대체부지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14만8166㎡에 달하는 코레일 소유의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서울 동북부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이처럼 역세권 개발과 철도복선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5개 철도 노선이 폐쇄되면서 연간 100만t 의 시멘트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로 운송을 책임지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운행 감소도 시멘트 수송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BCT 기사들이 운임이나 작업여건이 더 좋은 컨테이너 운반이나 최근 급증하는 택배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면서 차량이 약 10~15%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BCT 차량은 기존에 전국적으로 2700여대가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시멘트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이같은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개별 기업들의 계절적인 생산 공장 점검·대보수가 끝나더라도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제도적 여건과 님비현상으로 인한 대체 물류기지 물색 어려움 등으로 수급난이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업계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물량을 긴급히 내수용으로 전환하는 등 추가로 시멘트를 확보해 약 50만톤 내외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수요를 충당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공급 차질을 사전에 막고, 수급을 안정시켜 건설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수급불안 #시멘트업계 #삼표시멘트 #현대시멘트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

2021-04-05 13:5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