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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ESG 채권 통해 서민 주거안정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가계부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나선다. 주금공은 올해 약 40조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국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금공은 올해 가계부채의 구조적 개선과 포용금융을 통한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ESG 채권을 분기별로 약 10조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만기 40년 이상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장기물 발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주금공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79조6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약 61만 가구에 저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국내 최대 발행 규모다. 주금공은 ESG 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일조했다. 한국거래소의 사회적책임투자 세그먼트 운영지침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발행사의 상장비용 면제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성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ESG 채권 인증 등 추가비용 부담으로 상장을 망설였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전망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올해 채권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 조달 수단 다변화 등 시장 상황에 맞는 발행전략을 구사해 저리의 재원 조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주금공 #ESG

2021-03-25 10:53: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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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상남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경상남도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한다. 경상남도는 신보에 5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규모 300억원 미만 경상남도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을 지원한다. 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20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신보 #경상남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5 10:52: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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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원칙 위반시 과태료 최대1억…농협 등은 금소법 제외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이날부터 금융권 현장에 본격 도입·적용된다. 금융회사는 상품판매시 6대 원칙(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을 적용하지 않으면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새마을금고·농협·수협·산림조합은 금융소비자법 제정당시 현행 감독·제재 체계가영되지 않아 적용범위에서 제외된다. 다음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법 10문 10답 -소비자가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할 경우 판매자의 금전반환 범위는 "위법계약해지권은 금융회사가 6대 판매원칙 등 판매규제를 위반한 경우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권리다. 위법계약해지권 취지는 소비자가 해지한 시점부터 재산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때문에 서비스 해지시점 이전에 발생한 비용은 금전반환 의무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위법한 계약을 한 경우 판매자는 해지와 관련된 비용을 소비자에게 부과할 수 없다." -소액분쟁조정의 판단기준은 "금소법은 금융사가 분쟁조정을 회피하려고 소를 제기해 소비자가 사후 구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있도록 분쟁조정가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금융사의 소 제기를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소액분쟁조정 해당여부는 소비자가 분쟁조정 신청시 주장하는 금액으로 판단한다." -상품숙지의무 이행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있나 "없다. 상품숙지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판단은 금융사가 개별 금융상품에 필요한 직무교육 사항을 내규로 정해 이행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개별 금융상품에 필요한 직무교육사항은 금융사가 상품의 내용, 소비자 보호 정책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설명서를 반드시 서면으로 제공해야 하나 "아니다. 금소법 시행령에 따르면 상품설명서 제공방법은 서면교부, 우편(전자우편 포함),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의사표시로 규정된다. 전자적 의사표시에는 전자적 장치(모바일 앱, 태블릿 등의 화면을 통해 설명서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포함된다." -법령에 핵심설명서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있나 "금소법 감독규정상 핵심설명서에는 ▲유사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특징 ▲계약후 발생가능한 불이익에 관한 사항 ▲민원을 제기하거나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이용가능한 연락처 등이 포함돼야 한다. 상반기 중 각 금융업권 협회에서 핵심설명서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투자성향평가 결과는 한번 정하면 변경할 수 없나 "판매자는 적합성 원칙에 해당 금융상품이 고객에게 부적합한지 판단해야 한다. 적합성 원칙은 금융사가 위험 감수형, 안정 지향형 등 소비자의 투자성향과 비슷하게 설계된 금융상품만 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판매자는 소비자가에 상품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경우 소비자가 제공한 정보(연령, 재산상황, 금융상품 이해도, 투자경험 등)을 고려하도록 돼있다. 즉 투자성향 평가는 연령, 금융투자경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금융사 직원도 과태료·징벌적 과징금 부과 대상인가 "과태료·징벌적 과징금 부과 대상은 금융상품 판매업자와 자문업자다. 위반을 이유로 소속 임직원에 과태료·과징금이 부과되진 않는다. 과태료는 6대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이며, 징벌적 과징금(최대수입의 50%)은 6대판매원칙중 적합성원칙·적적성 원칙 외 4개 규제 위반에 한하여 부과할 수 있다." -투자상품 포트폴리오에 소비자에 부적합한 고위험 상품이 하나라도 있으면 권유하지 못하나 "다수의 펀드로 구성된 금융상품의 위험은 구성펀드의 위험등급 전체를 종합해 평가하면 된다. 변액보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계약할 경우 선택범위 내 모든펀드를 설명할 필요없이 선택한 펀드의 위험등급만 설명하면 된다." -내부통제기준을 법 시행일에 맞춰 마련하기 어렵다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는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관련 조직, 임원은 법 시행일에 맞춰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한후 주주총회, 이사회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갖추면 된다. 내부통제기준에 포함해야 할 사항은 기존 금융권에서 적용해오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의 주요사항을 위주로 규정했다. 또한 상반기까지 금융업권 협회는 내부통제기준위원회를 신설해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농협·수협·산림조합에 대한 금소법 적용은 "새마을금고·농협·수협·산림조합은 현행 감독·제재 체계가 금소법 제정당시 반영되지 않아 적용범위에서 제외됐다. 현재 금융위는 금소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속히 관계부처와 함께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 #금융소비자법 #6대원칙

2021-03-25 10:52: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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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 개선

캠코 CI.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캠코는 '담보부사채(mortgage bond) 발행 지원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등 자금조달 지원 확대를 위해서다.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제도'는 캠코가 담보부사채 발행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지급보증)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원리금 미상환 시 발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상환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돕는다. 지난해까지 캠코는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을 통해 7개 기업에 1720억원 규모의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캠코는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신용공여 한도는 증액한다. 담보설정 방식과 사채발행 방식도 확장해 중소기업 등의 자금조달 지원을 확대해 간다. 신용등급 BBB- 이상 기업은 한계기업에 속하지 않거나 영업현금흐름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은 기업, BB+ 이하 기업은 한계기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지원 가능하다. 신용공여 한도는 300억원으로 일괄 적용하던 한도금액기준을 신용등급별로 세분화해 A- 이상 기업은 500억원, BBB+부터 BBB-까지 해당하는 기업은 400억원까지로 확대했다. 담보설정 방식은 기존 부동산 신탁 방식 외에 저당권 설정 방식을 추가했다. 공장 및 기계·기구 등 다양한 담보를 활용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발행 방식도 기존 공모발행 방식과 함께 공모와 사모의 중간형태 (QIB, 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시장을 통한 사모발행 방식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채발행에 따른 기업 공시의무 부담을 완화한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제도개선이 기업 적기 자금조달과 조달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시장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담보부사채 #포용적금융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5 10:51: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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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콜센터 이원화' 고객 서비스 확대나서

서울 상암·가산동에 각각 설치…자동주문 회선·상담원 회선도 늘려 공영쇼핑이 콜센터 IT시스템을 이원화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서울 상암과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두 곳에 콜센터 IT시스템을 지리적으로 이원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느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24시간 중단 없이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공영쇼핑은 지난해에만 신규가입고객 450만명을 유치해 증가한 고객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회선도 늘렸다. 자동주문 회선은 기존 1020회선에서 300회선 증가한 1320회선, 상담원 회선은 기존 330회선에서 100회선 증가한 430회선으로 각각 확장했다. 이번 콜센터 IT시스템 이원화와 회선 증설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공영쇼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객 상담센터를 상암과 구로에 각각 분산해 운영 중이다. 출입시 체온측정, 출입자를 전신 소독할 수 있는 방역게이트 설치, 칸막이 설치, 좌석간 1m60cm 거리 유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재택근무 제도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콜센터의 IT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관리를 통해 보다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고객응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영쇼핑 #콜센터이원화 #상담원 #중소벤처기업부

2021-03-25 10:4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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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하는 힘' 비타500 광고 화제..코로나로 지친 일상 응원

광동제약이 최근 선보인 비타500의 '새로 시작하는 힘' 캠페인 관련 영상이 조회수 30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이들에게 일상을 회복하고 활력을 찾자는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기업들은 이번 비타500 광고 캠페인처럼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회적 고립감과 건강에 대한 염려, 막연한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전개된 광동제약 비타500 광고 역시 신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일상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준다는 내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삶에 생기가 생기네' '새로펼침이라는 말이 너무 좋다' '활력이 느껴집니다' 등의 댓글을 통해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이들에게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게 하는 등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일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 내원이 크게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비타민C와 같이 새로운 힘을 주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제품 광고를 넘어 희망의 메시지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이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25 10:43: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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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인싸'들의 픽(PICK)은?…뜨고 지는 SNS 흥망사

#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난데없는 동창 찾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1999년에 설립돼 2000년대 초반 동창들의 만남을 주도했던 '아이러브스쿨'을 통해서다. '번개문화(인터넷 채팅 등을 통한 갑작스런 만남)'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사례도 비일비재했다는 후문. 이 사이트는 1년 만에 회원 수 700만명을 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추억의 SNS를 아시나요?' '싸이월드'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클럽하우스'까지…. 최근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추억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활부터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SNS까지 유행하면서 들썩한 모양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외산 SNS들이 지금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긴 했지만, 인싸들이 쓰는 핫한 SNS 열풍은 IT산업이 싹을 틔운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SNS의 원조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터넷 동창회를 열었던 '아이러브스쿨'부터 '다모임', '프리챌' 등이 꼽힌다. 그야말로 '요즘 애들'은 모르는 추억의 SNS다. 한 세대의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유행에 앞장서기도 한 SNS는 어떻게 생기고 사라졌는지 발자취를 짚어봤다. ◆ "동창 찾습니다"…아이러브스쿨·다모임 아이러브스쿨은 마치 'TV는 사랑을 싣고'처럼 동창회 열풍을 불러일으킨 SNS다. 졸업한 학교 이름을 입력하면, 사이트에 가입한 동창과 선생님을 찾을 수 있었다. 회원들로부터 장학금을 적립해 모교에 기증하는 선행 바람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이러브스쿨이 졸업생 중심이었다면, 또 다른 동창회 사이트인 '다모임'은 재학생이 주축이 됐다. 이름,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알 만한 친구 이름이 올라왔다. 온라인 모임이 실제 오프라인 동창회로 이어지면서 첫사랑 찾기 붐이 불기도 했고, 다시 만나 연인이 된 인연도 있었다. 다모임은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했지만, 각종 인터넷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러다 2006년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돼 SM온라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러브스쿨의 경우 최근 창업자 김영삼씨가 19년 만에 300억원대 회사 주식 처분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카톡' 원조를 아시나요…프리챌&버디버디 프리챌(Freechal)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원조라고 불리는 SNS다. 2000년 커뮤니티사이트로 문을 연 프리챌은 개설 커뮤니티가 1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아바타'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시 다음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1, 2위 자리를 다투기도 했다. 그러나 2002년 무리하게 유료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용자들이 이탈하며, 결국 시장에서 씁쓸하게 퇴장했다. 지금은 '카톡(카카오톡)'이 대세지만, 원조 메신저는 따로 있었다. 당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계정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는 '버디버디'가 주인공이다. 2008년에는 국내 메신저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정도였다. 버디버디는 'Σ딸긔공쥬☆' 등 특수문자를 결합한 아이디를 유행시키며, 일명 '흑역사'를 생성하기도 했다. 오디오로 진행했던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MSN 등 경쟁 메신저들이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됐다. ◆미니홈피부터 일촌타기까지…그 시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미는 일명 '싸이질'에 푹 빠지게 했던 '싸이월드'도 토종 SNS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중 하나다. 당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 붐을 일으키고 이를 활용해 미니홈피를 꾸미는 유행을 선도했다. 당시 싸이월드에서 일명 '브금'이라 불리는 배경음악(BGM)으로 주로 쓰이던 감성힙합이나 당시 유행하던 발라드를 들으면 그때의 추억이 소환되기도 한다. '일촌타기'로 지인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러나 총 2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수를 보유하나 싸이월드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외산 SNS가 등장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이 깔리는 등 부작용도 무시하지 못했다. ◆ '트위터' 대항마…미투데이 짧은 단문으로 승부하는 '트위터'에 견주하는 토종 SNS도 있다. 2007년 출시된 미투데이(me2day)다. NHN에 매각돼 이후 네이버에 인수된 단문 블로그 서비스였던 미투데이는 문자메시지 세대를 위한 서비스로 떠올랐다. 미투데이 친구를 뜻하는 '미친'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출시 2년만에 순 방문자수 300만명을 기록하며 트위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결국 외산 SNS에 밀려 서비스를 종료했다. #싸이월드 #버디버디 #미투데이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2021-03-25 10:3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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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부터 부활하는 토종 SNS까지…대세 될까

지난해 탄생한 신생 SNS 반응이 뜨겁다. 탄생 1년도 지나지 않아 정재계, 연예계, 정치계를 가리지 않고, '인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로 '클하'라고 줄여서 부르는 '클럽하우스'다. 이와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SNS도 있다. '싸이월드'를 포함해 '버디버디' 등 추억의 토종 SNS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그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굳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새로운 SNS가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되고 있다. ◆ '클하'가 뭐길래 "용진이형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지난달 '클하(클럽하우스)'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등장해 한바탕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 정 부회장은 "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의 버거를 입점할 계획"이라며, 기자회견에서 할 법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인싸' 앱으로 통하는 클하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이 앱을 이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국내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가입해 유명세를 탔다. 지난 14일 기준, 전세계에서 1270만건, 국내에서 38만7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급부상했다. 클럽하우스는 이전 SNS와는 결이 다르다. 글이나 사진, 영상이 주 매체가 아니라 '목소리'가 주요 매체가 된다. 실시간 참여만 가능하고, 기록에도 남지 않는다. 사용자가 '룸(Room)'이라고 하는 채팅방을 만들면 '방장(모더레이터)'과 그가 초대한 '발언자(스피커)'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한다. 기존 SNS가 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었다면,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에게 초대 받을 때까지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에서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기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예전만큼의 희소성이 줄어들고, 장기간 오디오 소통에 대한 피로감, 지나친 폐쇄성 등으로 인한 소외감으로 인기가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앱 순위는 지난달 1위에서 이달 7위로 떨어졌다. 이에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준비,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익화에 나설 방안이다. ◆ 추억의 SNS 부활, 통할까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추억의 토종 SNS의 부활도 관전거리다. 특히 최근에는 주류 SNS에서 벗어난 클럽하우스나 틱톡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SNS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추억의 SNS가 최신 기능을 담아 부활하면 틈새시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싸이월드제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합의해 싸이월드 복구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데이터 이관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해 쌓여있는 이용자들의 데이터베이스(DB) 복구작업에 돌입한다. 싸이월드 서버 접속 결과, 이용자 DB 180억개가 유실 없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이 부활하는 날, 지난 10년간 SK컴즈가 보관해온 35억원 상당의 도토리 환불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5월 새로 선보이는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은 웹 버전의 서비스를 그대로 휴대전화 안으로 옮겨온 형태다. 메신저 '버디버디' 또한 부활할 예정이다. 현재 버디버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문구 옆 화살표를 누르면, 위메이드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로, 지난 2008년 버디버디를 인수했던 게임사다. 이에 버디버디가 부활하면, 게임과 연동하는 새로운 형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버디버디는 이름에 걸맞는 최신 소셜미디어를 기획중"이라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억의 SNS'가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사회로 진입하며 늘어나고 있는 SNS 이용률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내놓은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에 따르면, SNS 이용률은 지속적인 이용 증가로 2018년 기준 응답자 2명 중 1명꼴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SNS 브랜드 쏠림에서 다양한 종류의 SNS 이용으로 행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월드 #클럽하우스 #버디버디

2021-03-25 10:3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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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사연 공모하는 '희망의 날개' 이벤트 실시

플라이강원의 희망의 날개 이벤트 이미지. 플라이강원이 봄을 맞이해 '희망의 날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친구, 가족, 연인과 제주 여행을 가야 하는 사연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자신의 사연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팀(1팀당 2명, 총 10명)의 당첨자는 4월 23일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양양-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1팀 2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2박 3일 숙박권, 렌터카 60시간으로 구성된 제주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사연 공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과 렌터카까지 제주 여행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 #희망의날개 #사연공모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5 10:28:0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