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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 냉탕' 오가는 정유업계…OPEC+ 회의 결과는?

-반등한 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혼조세 -4일 OPEC+ 석유장관회의…현행 감산 규모 유지? 에쓰오일 울산공장. 국내 정유업계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다시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4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최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등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약 13개월 만에 60달러를 넘어섰던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다시 이달 2일 기준 59.75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달 25일 63.53달러를 나타낸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60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지난 2일 기준 각각 61.41달러, 62.70달러로 지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황에 정유업계의 업황 정상화 가능성도 다시 작아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유업계는 국제유가의 반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하는데, 유가가 상승하면 저렴하게 사놓은 원유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정유업계의 업황 정상화 시점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이달 4일(현지 시간) 열릴 예정인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석유장관회의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이다. 실제 국제유가도 이미 이달 4일 열릴 예정인 OPEC+ 석유장관회의에서 산유국들이 현행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3일 기준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경우 61.28달러로 다시 6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석유장관회의에서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현행 산유량 대비 증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OPEC+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내달 일일 기준 150만 배럴을 증산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인 증산을 해도 될 만큼 시장이 안정화됐고, 상승하고 있는 유가를 조절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정유사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도 업황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 2월 넷째 주 기준 배럴당 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둘째 주 배럴당 3.7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0주 만에 최대치를 나타낸 것이다. 정제마진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손익분기점(BEP)을 지속 하회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에 미국 한파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이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달 3일과 4일에 열리는 OPEC+ 회의 결과와 사우디의 태도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정제마진 자체보다는 제품 재고의 변화를 통한 시황 판단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4 14:59: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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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00명 중 2명 코로나 감염··· 공공의료 체계 강화 방안은?

2020년 서울시립병원 감염전담병상 운영 현황./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올해 3월 기준 서울시민 1000명 중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는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운데 71.8%를 시립병원을 통해 확보했다. 시립병원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시민이 단시간에 비자의적으로 공공의료를 경험한 것이다. 서울시가 권역별 공공의료체계를 완성해 지역간 공공보건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전문 공공의료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확진자 10명 중 7.2명을 시립병원에서 돌봤다. 작년 1월 23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을 당시 17병상에 불과했던 서울시 감염전담 음압병상은 같은해 12월 1060병상까지 늘어났다.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북병원, 서남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등 총 6개의 서울시립병원이 감염전담병원으로 전환됐다. 시는 동남권을 제외한 동북, 서남, 서북권에 감염전담병상으로 각 466병상, 400병상, 194병상을 확보했다. 재단 연구진은 '코로나19의 경험과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의 과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남(32.4%), 동북(29.2%), 동남(20.3%), 서북(18.1%) 순으로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권역별 인프라의 균형적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다수 나옴에 따라 감염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의료 문제를 고려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종합병원급 시립병원으로 동북권과 서남권에 각각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을 갖추고 있지만, 서북권과 동남권에는 없다. 연구진은 "그나마 동남권은 여러 사립대학병원을 비롯해 의료자원이 풍부하지만 서북권은 서울에서 의료자원이 가장 부족한 지역"이라며 "종합병원급 시립병원을 신설하거나 민간병원을 인수하는 등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연구진은 365일 24시간 응급과 비응급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24-365 의료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의료 선진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다. 연중 상시 가동되는 의원급 의료자원인 영국의 NHS 워크인 센터는 대규모 기차역, 상가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연구진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도 간단한 처치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도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언제든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의원급 '24-365 의료센터'를 권역별로 1곳씩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외에 연구진은 ▲급성기 치료와 요양, 발달장애 치료를 담당하는 '서울시 어린이 공공의료 네트워크' ▲여성의 특수질환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건강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연구 기능과 진료 기능을 갖춘 '건강장수 전문의료센터' ▲시민의 정신과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시 마음정신 건강센터' ▲감염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하는 '감염전문 공공의료기관' ▲감염에 취약한 공간을 개선해 만든 '포스트코로나 생활 SOC'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공공의료는 이제 더 이상 분야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관심사이며 감염전담병원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단지 행정부의 과제가 아닌 모든 시민의 걱정거리가 됐다"면서 "서울시의 공공의료 자원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는 12개 시립병원과 80여개 보건기관을 둬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여러 순간 위기를 맞았고 현재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향후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과제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3-04 14:55: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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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화이트데이에 역대급 상품·혜택 쏟아낸다

모델들이 CU의 화이트데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편의점 업계가 화이트데이(3월 14일)을 앞두고 역대급 컬래버레이션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항공사, 테마파크, OTT 서비스 등 이종산업간 협업 상품을 선보여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배달·선물하기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CUX에버랜드 협업 상품/BGF리테일 ◆캔디사면 항공권이 따라온다? CU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기념 '자연농원' 디자인을 활용한 '에버랜드 상품 3종(1만1800~2만3400원)'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TV, 도시락, 티켓 모양의 패키지에 에버랜드 이용권 45% 할인 쿠폰(동반 1인 가능) 및 스티커, 엽서 등의 굿즈가 구성됐다. '제주항공 티켓박스(10,000원)'에는 비행기 티켓을 형상화 한 패키지에 캔디와 초콜릿, 제주항공의 한정판 수면 안대가 들어있다. 모든 상품에는 국내선 항공 8천원 할인권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상품(20개)에는 국내선 왕복항공권(1인)도 담겨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OTT 서비스 업체인 Wavve와 선보이는 '웨이브 스낵박스(1만2000원)'는 집콕족을 겨냥해 서비스 7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핑크두꺼비 화이트데이 상품/이마트24 ◆식지 않는 두꺼비 인기 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는 화이트데이에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진로이즈백두꺼비에코백세트 2종(이하 두꺼비에코백세트) △어몽어스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 △미니화환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종이다. 특히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30~50세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화이트데이 세트상품이다. 30~50세대에게 친숙한 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디자인된 에코백에 다양한 캔디, 젤리, 스낵이 8개~10개 담겼다. GS25는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진로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의를 거쳤다. 이마트24는 밸런타인데이에 선보인 두꺼비 굿즈에 이어 화이트데이에는 핑크두꺼비 굿즈 2종(저금통세트/수납컵세트)을 전면에 내세웠다. 저금통세트는 핑크두꺼비 피규어 저금통과 함께 아임이 미니벨초콜릿(4개)으로 구성됐으며, 수납컵세트는 핑크두꺼비가 껴안고 있는 수납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초콜릿(7개)이 들어있다. 핑크두꺼비 굿즈 2종 가격은 각 14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고 호응이 좋은 캐릭터인 만큼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달 서비스 이용하면 더 싸다 비대면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배달 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도 운영한다. GS25는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배달료 2000원을 할인해주며, '요기요'를 통해 로쉐T-8등 화이트데이 상품 6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을 할인해준다. CU는 요기요를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과 네이버, 위메프오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혜택을 일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 간 젤리도시락 2종을 포함한 화이트데이 기획 상품 총 6종의 모바일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S25에서 모델들이 화이트데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GS리테일 ◆특색있는 상품으로 차별화 세븐일레븐은 홈파티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파티 콘셉트로 기획한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들을 선보인다. 글로벌 대표 캔디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파티팩(1만4600원)'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미니 미러볼과 츄파춥스 사탕과 젤리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홈파티에 어울리는 귀여운 솜사탕 케이크도 마련했다. '너를 솜사탕해(5900원)'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솜사탕 케이크로 초와 성냥이 포함되어 있어 홈파티 아이템으로 제격인 상품이다. 화이트데이 홈파티 셋트/세븐일레븐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안 내 텁텁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트 캔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민트 캔디 브랜드 이클립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기념 프로모션도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이클립스 캔디(6종)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2개 이상 적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8세대(2명), 갤럭시 버즈 프로(3명), 이클립스 교환권(100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미니스톱도 차별화 상품을 앞세웠다. 미니스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으로는 킨더조이 제품을 달걀처럼 포장해 재미를 더한 킨더조이란3입(5100원), 하리보젤리를 곰돌이 모양 박스에 담은 하리보곰박스(9000원), 쫀드기, 밭두렁 등 추억의 상품을 한데 모은 레트로 선물박스(9600원) 등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4 14:5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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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용반도체 수급불안… 정부·업계 협의체 발족해 대응

/유토이미지 최근 글로벌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에 대응해 정부와 자동차-반도체 업계가 협의체를 발족하고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현대차, 삼성전자, 모비스, DB하이텍, 텔레칩스, 넥스트칩 등 산업계와 자동차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등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글로벌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 모색은 물론, 미래차와 반도체 시장 선점,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국내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완성차 기업은 차량용 반도체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 반도체 기업도 현재 수급이 불안정한 MCU 등 차량용반도체 생산공정은 보유하고 있지 않는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차량용반도체 관련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핵심적인 차량용반도체는 공정개발부터 설비증설, 실제 차량 테스트에 수년이 소요되고, 국제규격 인증 등이 필요해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가 중장기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정기적 협력채널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발족해 단기적으론 이번 수급불안 사태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중장기 계획도 수립해 추진한다. 중장기 계획은 자동차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연계한 협력모델 발굴·지원, 기술 개발 지원 강화와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다. 아울러, 국내 자동차업계 요청에 따라, 반도체 수급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 사회와 긴밀히 논의를 진행 중이며,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달 17일부터 차량용반도체 부품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글로벌 차량용반도체 수급불안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불일치에 의한 것으로 단기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과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위해 이번 위기를 미래차-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나온 업계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04 14:5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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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RICS,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과 공동연구 추진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AITRICS(에이아이트릭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단과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병원이 보건의료기술혁신의 중심 주체가 돼 'R&D-중개·임상연구-사업화-제품개발-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단과 AITRIC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에 대해 공동연구 및 교류 협력을 실시한다. 양사는 급성 악화 및 중증환자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자사의 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 제품을 고도화하고, 서울아산병원 데이터를 통해 임상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이다. 이는 정확한 예측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를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며, 병원 리소스를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단 김성훈 교수는 "의료 발전에도 합병증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이유로 발병되는 급성 질병은 미리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뛰어난 AI 기술 뿐 아니라 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AITRICS와 시너지를 발휘해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규 AITRICS 대표는 "서울아산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AI를 활용해 안정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AITRICS의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4 14:46: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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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삼성 등 공채 시즌…일부 수시 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3월 국내 기업들의 채용시즌이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포스코그룹을 시작으로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인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LG 등 주요 기업들이 수시채용을 진행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올해 상반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모집하는 회사는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3개 사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며, 그룹사 간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지원 요건은 그룹사마다 달라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포스코는 인·적성검사(PAT)와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면접 일정은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구매, 재무, 경영지원과 이공계 분야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 직무 등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류 및 자기소개 영상을 접수해야 하며 AI 면접과 1차, 2차 면접, 4주간 인턴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인·적성 검사와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삼성그룹도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에서 근무할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데 이어 이달 중순 대졸 사원 공채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예정대로 상반기 그룹 대졸 사원(3급) 공채에 돌입한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채 말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국내외 박사급 인재 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SK그룹과 현대차그룹, LG그룹 등은 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SK그룹은 2019년 7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8500명가량 뽑던 정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2022년에는 100% 수시 채용으로만 선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는 6개 안팎의 계열사가 정기 공채와 수시 채용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 등도 정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상·하반기 정기 공채를 진행해 온 현대차는 2019년 2월 주요 그룹 중 처음으로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LG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2021-03-04 14:4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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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패션앱 에이블리, 누적 상품 리뷰수 1000만건 돌파

에이블리의 소비자 상품 리뷰 수가 누적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쇼핑 애플리케이션 에이블리는 4일 이용자들의 상품 리뷰 수가 누적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국내 패션·의류 앱 월간 이용자 수(MAU) 1위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 다양한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12월 누적 구매 리뷰 수 800만개를 넘어선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8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리뷰 누적 속도다. 최근에는 1초당 약 1개의 리뷰가 작성되고 있으며, 현 추세로 봤을 때 연내 누적 리뷰 수 2500만개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패션 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입점 셀러의 증가와 월간 이용자 수 1위 유지 등이 원인이다.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론칭 이후 지금까지 1만4000여 명의 셀러가 입점했으며, 일 평균 약 5000여 개의 신상품이 업로드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독보적인 에이블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맞춤형 상품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해 사용자 취향의 상품을 최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4 14:37: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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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2021 올해의 차' 선정…올해의 수입차 BMW 뉴 5시리즈

'2021 올해의 차'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1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제네시스 G80가 종합 만족도 부문에서 83.88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1 올해의 차에 올랐다. 제네시스 G80는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3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33점, 가속 성능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항목에서 9.13점을 받는 등 전체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종 후보로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10개 브랜드의 21개 차종이 올라 G80과 함께 경쟁했다. 평가 항목은 ▲내·외관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올해의 이노베이션'에는 기아 쏘렌토에 적용된 '다중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이 선정됐다. 기자협회는 자동차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신차에 대거 적용하고 있는 최신 흐름을 올해의 차 시상에 반영, 2019년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신설한 바 있다. 기아 쏘렌토는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선정됐다. '2021 올해의 수입차' BMW 뉴 5시리즈. 올해의 수입차에는 BMW 뉴 5시리즈가,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카니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협회는 올해부터 SUV 외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의 디자인과 퍼포먼스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아우디 e-트론이 올해의 그린카에 선정됐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지난 한해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8일 자동차안전연구원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의 과정을 통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고 소감을 설명했다. '2021 올해의 그린카' 아우디 e-트론.

2021-03-04 14:3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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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보호 위해 힘 다할 것"...임기 4개월 남기고 윤석열 사의 표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임기를 4개월 남긴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취재진에게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 검찰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이 나라 지켜온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헌법정신 파괴 피해는 온전히 국민의 몫이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 힘들다"고 사의 표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 총장은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정치 무대 진출 여부도 이목이 집중된다. 윤 총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총장이 사의를 표명함에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재가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윤석열 총장은 사의 표명 이후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2013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발언으로 강직한 검사로 회자된 윤 총장은 지난 2019년 7월25일 문재인 정부의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며 정부·여당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에는 징계 등 정부와 윤 총장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에도 검찰 인사 관련해 갈등을 빚었고 최근에는 여당을 중심으로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설치 등 압박 수위가 높아졌다. 이후 윤총장은 지난 2일 국민일보와 가진 최초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힘 있는 세력들에게 치외법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 정신의 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총장은 수사청 설치 관련해 3일 대구 고검·지검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수완박땐 부패 판칠 것이고 헌법정신에도 위배"된다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04 14:34:5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