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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는 힐링" 도심 여의도에 올려진 '자연 담은 미래 백화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커피를 마시다 고개를 들자 넓게 트인 파란 하늘이 보인다. 수백그루의 나무와 넝쿨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하다 보면, 폭포 소리와 새소리가 들린다. 백화점 안에 공원이 통째로 들어왔다. 자연 채광 아래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실내 조경, 그리고 1층 메인홀에 위치한 인공 폭포까지 '더현대 서울'은 그야말로 '자연을 담은 미래 백화점'이다.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24일 방문한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픈 전부터 '서울지역 최대 규모' '파격'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도 컸을 터. 베일을 벗은 '더현대 서울'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층마다 틈틈이 채워진 의자에는 오직 '휴식'을 취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소비자들로 가득 찼다. 코로나19로 오픈 행사를 하지 못하지만, '국내 최초' '아시아최초'로 입점한 매장들을 체험하기 위한 소비자가 가득하다. 현대백화점은 ▲힐링 공간 확대를 통한 '리테일 테라피' 경험 제공 ▲'자연'을 콘셉트로 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큐레이션 방식으로 매장 배치해 쇼핑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공원 방불케 하는 공간 구성 가장 큰 특징은 상품 판매 공간인 '매장 면적'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편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고객 동선을 넓힌 점이다. 이 때문에 마치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수를 더 늘릴 수 있었지만, 공원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서 연 1500억~2000억원 어치의 매출을 포기했다. 고객들에게 휴식공간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더현대 서울의 오픈 후 1년간 매출목표는 6300억원이다. 그중에서 약 20%에서 30%의 매출을 포기하며 공간을 구성한 것. '더현대 서울'의 전체 영업 면적(8만9100㎡) 가운데 매장 면적(4만5527㎡)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나머지 절반가량의 공간(49%)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일반적인 현대백화점의 매장 면적 비중은 65%다. 천장은 모두 유리로 제작,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 기법)을 도입해 고객은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가 조성된 '워터폴 가든(740㎡, 224평)'이 시선을 사로잡고, 5층에 들어서면 '더현대 서울'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약 3300㎡, 1000평)'가 있다.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이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사전개점한 '더현대 서울'의 '언커먼 스토어'를 찾은 시민이 쇼핑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백화점' 더현대는 위드(with)·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 안전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쇼핑 중 접촉 최소화를 위해 복도 폭도 최대 8m까지 구성했다. 식사 매장에는 비말 튀김을 방지하기 위해 수많은 칸막이가 세워졌다. 백화점 내에서 이동시에 음료수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금지됐다. 커피를 마시면서 복도를 이동하자 직원이 다가와 "이곳에서는 이동 중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다"고 제지했다. 더현대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무인상점도 운영 중이다. 점원이 없는 해당 매장에서 소비자는 사전에 결제수단과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 뒤 물건을 집어 바로 매장에서 나오면 된다. 5분 뒤 해당 제품은 자동으로 결제된다. 백화점 최초로 문화센터를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언택트 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언제든지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수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내에 촬영시설까지 갖추었다. 코로나로부터 물리적으로도 안전을 기할 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도 예방하고 있다. 코로나로 여행이나 외부 출입이 어려운 것을 감안, 더현대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힐링을 가능하게 한 것. '사운즈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5층과 6층은 문화·예술과 여가생활 그리고 식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컬처 테마파크'로 조성했다. 6층에는 200여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알트원(ALT.1)'과 차세대 문화센터 'CH 1985(Culture House 1985)'이 들어선다. 식음료(F&B) 공간인 '그린돔(영업 면적 1382㎡)'은 5층과 6층 두 개 층에 걸쳐 위치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대와 상황이 변하듯 백화점도 변해야 한다. 더현대는 매출보다는 고객의 휴식과 경험을 우선시한다"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패턴을 고려해 쇼핑뿐 아니라 재미와 휴식의 경험을 주기 위해 그동안의 백화점과는 다른 콘셉트로 더현대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tree6834@metroseoul.co.kr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9:05: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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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비자·스퍼셀·쇼피파이와 4자 업무협약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중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레오박 쇼피파이 한국총괄, 김영하 스퍼셀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국내 최초 중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방위 협력체계 마련에 나선다. 하나카드는 비자코리아, 스퍼셀, 쇼피파이와 함께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를 포함한 이번 4자 협약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및 포스트코로나·언택트 시대에 대비하도록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에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사별 전문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 판매, 결제까지 전방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하나카드는 현재 보유한 중소상공인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니즈가 높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정했다. ▲기업 상품 공동 개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효율적 대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사인 쇼피파이와 토종 AI기반 이커머스 운영 솔루션 스타트업 스퍼셀과 함게 국내 중소상공인 전용 원스톱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지난해 11월 구축했다. 이 외에도 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독보적 글로벌 네트워크 및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보안 토큰 기술을 이용해 수출입 대금 지급 및 수취 효율화를 높이는 B2B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4개사 협력을 통해서 중소상인들의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의 성공 사례를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24 17:32: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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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檢개혁 관련 "文, 속도조절 당부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검찰개혁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박 장관이 문 대통령의 '속도 조절론' 발언을 부인하는 가운데 유 실장이 다른 입장을 낸 셈이다. 사진은 유 실장이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검찰개혁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박 장관이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이) 올해 시행된 수사권 개혁이 안착되고, 두 번째는 범죄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차원의 말씀을 했다"고 밝힌 게 검찰개혁 속도 조절론으로 해석된 점을 유영민 실장이 확인해준 셈이다. 유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박 장관의 법사위 업무보고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 의중에 대한 질문에 "박 장관이 임명장을 받으러 온 날 대통령께서 속도 조절 당부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속도 조절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당·정 간, 또는 당·청 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이나 정부, 청와대가 검찰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있고 이견이 없다. (검찰개혁 관련 법안을) 상반기 중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도 확고하다"며 속도 조절론 해석에 반박했다. 박 장관도 같은 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보호감찰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문 대통령의 속도 조절론 해석 발언과 관련 "대통령께 당부드린 바 없고, 대통령께서도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실장이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박 장관에게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고 밝히면서 청와대, 민주당과 정부 사이에 입장이 다른 것이 확인됐다. 이에 국회 운영위원장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곽 의원의 질의 직후 유 의원에게 "문 대통령의 정확한 워딩이 '속도 조절하라'고 한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유 실장은 김 원내대표 반박에 "워딩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런 뜻이었다"고 다시 답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속도 조절하라'고 워딩을 쓴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재차 질문했고, 유 실장이 "(문 대통령이 박 장관과 임명장 수여 후 환담하는) 그 자리에 제가 있었는데 확인을 다시 해보겠다. 정확한 워딩은 그게 아니었고, 그런 의미의 표현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2021-02-24 17:31: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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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해외 투자 세무자문에 안진회계법인 선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사옥 전경. /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해외 대체투자 세무 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번 회계법인 선정은 해외 대체투자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무신고 관련 업무가 다양해짐에 따라 세무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함으로써 불필요한 세금누출을 사전 방지하고 일부 세금 환급으로 기금 수익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주, 유럽 등 해외 대체투자 자산 세무분야가 보다 중요해진만큼 해외 대체투자 자산 관련 전문 세무 자문이 가능하고, ECI(유효연계소득) 등 현지 세법 및 규정에 따라 세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글로벌 세법 검토를 위해 현지 회계법인과 네트워크가 구축된 법인을 지원 자격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입찰공고에서 총 4개 회계법인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차 계량평가와 2차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지난 23일 진행한 2차 정성평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비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안진회계법인과의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말까지로, 2년 10개월간이다. 과업 수행 내용은 ▲신규 대체 투자 타당성과 투자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투자 사후 세법 등 모니터링 ▲현지 회계법인과 연계한 세무 행정 업무수행 ▲적격해외연금기금(QFPF) 적용(미국세법 897조)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적용 등 사전검토부터 후속조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세무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주명현 이사장은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안에 따른 해외대체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향후 발생할 해외 세무 이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무 자문 회계법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24 17:29: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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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특허청, 지식재산 우수기업 지원 확대

24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지식재산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한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왼쪽)와 김용래 특허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특허청과 보증한도 확대, 보험료 할인, 무담보 신용제공 등을 통해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 확대에 나선다. SGI서울보증은 특허청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지식재산 우수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IP 스타기업에게 제공해오던 보증지원을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에게도 제공한다. 먼저 창업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없이 기업당 2년간 5억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받으며, 기업 신용등급별로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 확대 지원을 받는다. 더불어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은 거래업체의 신용정보 실시간 알림 등과 같은 SGI서울보증의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2000여개에 이르는 지식재산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이 약 1조6000억원의 보증한도 확대 및 약 3억3000만우너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IP스타기업 총 1535개사에 1조6000억원의 보증지원을 제공해왔다"며 "향후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금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용부족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민간 및 공공분야 계약에 어려움을 겪던 지식재산 우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24 17:27: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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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하나만 묻는 초간편암보험 출시

ABL생명이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해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ABL생명 ABL생명은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간편하게 가입해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하나만묻는(무)ABL초간편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간 암보험 가입이 힘들었던 고령자나 유병자도 한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암 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특히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보장특약을 신규로 탑재해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작지만 고객의 치료비가 단점인 표적항암약물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암을 일으킨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약물을 투여하는 선진 치료법이다. 이번 보험은 1종 초간편심사형과 2종 일반심사형으로 구성돼 있다. 초간편심사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으며,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진단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특약을 부가해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암직접치료입원, 요양병원 암입원, 소액암진단,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등에 대한 추가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80세까지며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주계약 보험가입 금액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체부터 고령자, 유병력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치료 선호도가 높지만 고액의 비용으로 망설여지는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상품이 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24 17:26: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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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카이스캐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친환경 여행지 5선

[메트로 트래블] 스카이스캐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친환경 여행지 5선 전 세계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여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깊고 넓어졌다. 지속할 수 있는 여행의 의미에도 친환경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자연과 야생동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지속 가능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팔라우'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입국 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팔라우 서약(Palau Pledge)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게 했다. 이 캠페인은 여권에 찍힌 스탬프에 직접 서명을 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고 여행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외에도, 팔라우는 수상 관광에 의존하는 여행지인 만큼 전 수역의 80%를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상업적인 어업과 석유 시추 등을 할 수 없다. 산호초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성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없으며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해 일회용 플라스틱, 스티로폼 사용도 금지한다. 야생동물 보호 등 지역 사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동아프리카의 '르완다'는 2008년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것 외에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실로 북서부에 있는 화산 국립공원(Volcanoes National Park)은 2018년, 최대 관광 박람회인 ITB 베를린에서 '세계 10대 지속 가능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마운틴 고릴라가 서식하고 있는 명소를 지키기 위해 르완다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안했다.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방문객들에게 필수 에티켓을 알려줬으며 나아가 이들이 지불한 비용의 일부는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거쳐 지역 사회로 환원하게 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중미의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 생물 다양성의 6.5%를 차지하는 글로벌 대표 생태 관광지다. 코스타리카는 산림을 벌채하지 않고 재생 가능 자원을 활용해 전국의 전기 90% 이상을 생산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 관광 연구소는 1997년부터 CST(Certification for Sustainable Tourism)라는 인증제를 통해 친환경 숙박시설 롯지(Lodge), 고래 관찰 탐험 등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여행사를 선정하고 있다. 친환경 국가를 대표하는 나라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60% 줄이고, 2035년까지는 탄소 중립화를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여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증설과 대중교통 개발, 보행자 와 자전거 이동성을 개선하는 등 거주자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헬싱키 내에는 무려 1,20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잠시 머무는 방문객들도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Think Sustainably'를 활용해 친환경 호텔, 비건 식당, 중고 상점 등 도시 곳곳의 장소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소르스 제도'는 화산 지형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푸르른 바다를 자랑하는 포르투갈령의 해외 섬으로 이곳 역시 정부가 나서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 자연 및 야생동물 보호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0년 ITB 베를린에서는 자연 서식지 및 경관, 야생동물 등을 지키는 데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여행지에 수여 되는 "Best of Nature"를 수상했다. 또한, 아소르스 제도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을 활발하게 모색하기도 했다. 상미겔섬에 있는 인기 여행지 '칼데라 벨하(Caldeira Velha) 온천'이 그 예로, 입장객 수를 제한해 여행지의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2021-02-24 17:26:0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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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중소·중견기업 일본 수출길 열어

KOTRA(코트라)가 일본 유명 백화점과 손잡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소비재 수출길을 열었다. 코트라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마루이 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 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식품,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3%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주 고객층이 20∼30대인 마루이 백화점이 자체 조사한 결과,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백화점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한국 중소·중견기업 43개사의 뷰티·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백화점 한국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같은 상품을 판매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지금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K 소비재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1-02-24 17: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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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연간 출고 200만대 돌파…올해 '올레드 원년' 기대감

LG 올레드 TV가 연간 200만대 출고를 넘어섰다. 24일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204만7000여대 출하했다. 첫 200만대 돌파다. 2019년보다는 23.8%나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만 86만4000여대를 출하하며 분기 최대치도 경신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평균 판매단가(ASP)가 2000달러에 가까운 1971.9달러(한화 약 218만8000원)였다며 그 의미가 크다고 봤다. 같은 기간 LCD TV(428달러)의 4.6배에 달한다. ASP가 200만원 이상인 TV 중 출하량이 200만대를 넘긴 것은 LG 올레드 TV가 처음이다. 프리미엄 TV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면서도 꾸준하게 출하량을 늘리면서 건강한 성장세를 잇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레드 TV 진영도 동반 성장했다. 지난해 365만2000여대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4분기에는 152만대를 넘어서면서 분기 기준 100만대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9%를 돌파했다. 수량 기준으로도 2.2%나 됐다. 모두 역대 최대치다. LG올레드 TV는 자발광 소자를 이용해 높은 화질을 내는 제품으로,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레드 TV 제조사도 19개, 올해 올레드 TV 판매도 늘어나면서 20개 이상이 올레드 TV 진영에 합류할 전망이다. 올해에도 올레드 TV 시장은 560만대 출하량으로 또다시 전년 대비 60%의 높은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올해 2배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거의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올해 출하량을 최대 800만대로 확대하며 전년(450만대) 대비 2배 가량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02-24 17:25: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