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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재산 절반 사회에 환원…세계적 기부클럽서 선언

더기빙플레지에 게시된 김봉진 의장과 설보미 부부의 서약서.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한다. 앞서 지난 2017년 100억원을 기부한 김봉진 의장은 더 큰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은 세계적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에서 기부 선언을 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기빙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기빙플레지 측은 기부 서약 신청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실사, 기부 의지의 진정성에 대한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등 까다로운 자격 심사를 거친 뒤 서약자의 이름, 사진, 선언문을 기빙플레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현재 24개국, 218명(부부, 가족 등 공동명의는 1명으로 산정)이 기빙플레지 통해 기부 선언을 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 영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속한다. 특히, 기빙플레지 회원의 약 75%는 빈손으로 시작해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들이다. 기빙플레지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 간의 도덕적 약속, 세계인을 상대로 한 선언의 형태로 이뤄진다. 회원들은 본인의 관심사, 해결하고 싶은 이슈에 따라 향후 국내외의 적합한 자선단체, 비영리단체를 찾아 자유롭게 기부함으로써 선언을 이행하게 된다. 김 의장은 수개월에 걸친 가입절차 끝에 세계에서 219번째 기부자가 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25번째, 아시아에서는 7번째 기빙플레지 서약자가 나온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기빙플레지 서약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며, 향후 교육 불평등 문제에 대한 해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자선단체를 돕는 조직을 만드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부 문화를 저해하는 인식적·제도적 문제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간다. 김의장은 서약서에서 "저와 저의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며 "이 기부선언문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에, 어렵게 예술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하기가 어렵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2021-02-18 08:57: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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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MZ세대 공략…라이브 커머스 진행

LG헬로비전 모델들이 18일과 25일에 진행되는 '헬로 라이브'를 홍보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방송·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MZ 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라이브 커머스, '헬로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기 유튜버와 콜라보한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2040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헬로 라이브는 18일과 25일 소스라이브와 LG헬로비전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헬로 라이브는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핵심 콘셉트다. 실시간 채팅창에 실생활에서 느끼는 방송·인터넷 품질이나 요금 등에 대한 고민을 남기면, 이를 해결할 최적의 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최근 2040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한다. 정치인부터 연예인, 스포츠 스타까지 성대모사가 가능한 '개인기의 달인' 개그맨 안윤상이 메인 MC를 맡는다. 또 유튜버 이용주와 정재형이 함께한다. 시청자들은 MZ세대의 놀이 문화를 접목한 코너를 즐길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MBTI 분석', '밸런스 게임', '키워드 문답' 등 다양한 포맷을 마련했다. 방송·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시켜준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겐 선착순으로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LG헬로비전 박승화 마케팅랩장은 "LG헬로비전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앞세워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비대면과 양방향 소통,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8 08:55: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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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8일자 한줄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올해 272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4년간 1733억원을 투자한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 인사'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신현수 수석과 입장 조율을 마치지 않은 가운데 발표된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신원미상의 북한 남성은 육군 제22사단 56여단 해안초소의 경계책임구역 앞 해상을 통해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친환경 도시교통 체계 전환과 도로공간 재편 계획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 ▲코로나19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은 흔들리지 않고 정기 주주총회를 준비 중이다. 비대면 행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윤리준칙'을 공개하고, 카카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AI 윤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음악저작권 요율을 놓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권리남용을 방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유업계가 지난해 적자만 5조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백신과 같다"며 "ESG를 고민하고, ESG 경영을 선언하는 ESG 2.0 단계를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 된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는 ESG 3.0 단계로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의 선호 종목인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올 초부터 해외주식 상위를 지키는 가운데 유니티, 오픈도어 등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4 공급대책과 관련해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 후보지를 2분기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지난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야말로 온라인 신선식품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외국인 고객 위주이던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명동 지점이 직장인이나 재택 근무자 등을 이용객으로 사로잡으며 영업 활기를 되찾고 있다.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국제유가와 곡물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라면 가격이 인상될지 주목된다. ▲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으며 노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한차례 중단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탓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18 07:0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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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2월 18일 목요일

[쥐띠] 36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다. 48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60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2년 낭비 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84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소띠] 37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49년 진로 수정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61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73년 시작부터 흐지부지될 수 있다. 85년 구설수가 있으니 조심하자. [호랑이띠] 38년 가족과도 금전거래는 신중히. 50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62년 주변의 무관심이 화를 부른다. 74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86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잘 도와준다. [토끼띠] 39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51년 자식 자랑 마라 남도 다 갖추고 있다. 63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도록. 75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 유지가 최선이다. 87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용띠] 4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불편할 터. 52년 사랑이 찾아오니 좋은 일. 64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76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88년 원하는 바가 없으면 스트레스도 없다. [뱀띠] 41년 체면치레에 집안 경제가 거덜 나겠다. 53년 상사에게도 배려와 존중을. 65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7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는 없으나 내일 또 태양은 뜬다. 89년 꽃이 만발하니 내 마음도 풍요롭다. [말띠] 42년 같이 사는 자녀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라. 54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 66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주니 즐겁다. 78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90년 작은 먼지로 눈이 아프다. [양띠] 43년 후배의 협조로 위기를 모면. 55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될 것이다 외쳐라. 67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감수. 79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 91년 오래전 친구가 소식을 전한다. [원숭이띠] 44년 돈만 써대는 자식도 내 자식이니 어쩌나. 56년 물도 조심해서 마셔라. 68년 관재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 80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92년 양보로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닭띠] 45년일 약속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려라. 57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 69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81년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오는 것이 운이다. 93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개띠] 46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58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믿음. 70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들어오는 날. 82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9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돼지띠] 47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주는 것도 좋다. 59년 죽은 나무에 이제는 물을 주지 마라. 71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83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95년 떠나기도 머무를 기도 어려운 하루.

2021-02-18 06:07: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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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맞는 명당

학교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고 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아니다. 몸이 피곤할 수도 있고 사정으로 시간을 못 낼 수도 있다. 시험은 다가오고 공부가 제대로 안 됐을 때 색다른 공부법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른바 버리는 공부법이다. 버리는 공부법은 시험에 나올 확률이 적은 부분을 제외해 버리는 방법이다. 풍수에 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어려워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산세와 지세 그리고 물길의 흐름 등을 판단해서 명당을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 속 풍수가 필요할 때 거꾸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버리는 공부법으로 명당이 어디인가 찾는 게 아니라 어느 곳을 피하면 좋을까로 접근하는 것이다. 살 곳을 고를 때 내가 불편한 곳을 먼저 제외하면 된다. 지금 거주하는 집이 잠을 푹 자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거나 집에서 쉬어도 무언가 편하지 않은 경우는 피해야 하는 곳이다. 집은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어야 하는데 이유 없이 불편하다면 나쁜 기운이 있다는 말과 같다. 아파트 투자할 때 역세권을 좋은 입지로 친다. 교통이 좋아서 인기가 많고 집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오가고 교통량도 많아서 항상 소음에 시달려야 한다.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매일 소음으로 고통 받으면서 몸이 상한다. 피해야 할 장소이다. 명당을 찾기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곳을 하나씩 제외하는 거꾸로 풍수가 일반사람들에겐 접근이 더 쉬울 것이다. 명당을 찾는 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남들이 아무리 좋은 곳이라고 해도 자기에게 안 맞으면 명당이 아니다. 불편하게 하는 요인들을 제외하다 보면 살기에 좋은 나의 명당이 보일 것이다.

2021-02-18 06:01: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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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탄소 중립 과제는 탈탄소와 정책일관성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시스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한민국은 탄소 배출 제로 사회를 위한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야한다. 중국의 추격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탄소 중립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2050' 선언을 하며 시기와 방법은 설정한 모습이지만 구체성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탈탄소와 정책일관성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한다. 탄소중립은 인류가 달성해야 할 21세기 새로운 목표다. 기후변화에 관한 협의체(IPCC)의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해야 지구의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경제대국의 대응도 발빠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조 7000억 달러(1880조원)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했다. 유럽연합(EU)은 그린리모델링·재생에너지·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그린딜' 정책을 내놨다. 파리기후협정에 가입한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 3600만톤으로 낮춰야한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전방위적 통상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임소영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연구위원은 17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2000년대부터 감축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특히 총배출량보다 GDP당 배출량 감축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며 "총배출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등 참석자들과 풍력발전기 모형을 단상에 꽂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전남도청 제공 ◆한 번도 가지 않은 길 한국에서도 '친환경 성장'은 낯선 개념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취임사에서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발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도입, 단기 고용 증가 등 성과도 있었지만 녹색성장 사업 예산 50조원 중 32조원을 4대강 사업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에 투입했고 산업 생태계 형성, 관련 기술 개발에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재인 정부도 지난해 7월 한국형 뉴딜 정책의 한 축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저탄소 에너지·생태계 구축에 73조 4000억원을 투자하고 65만 9000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1차 에너지의 80%를 화석에너지를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에너지 구조 자체의 '탈탄소' 전환이 없으면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남 신안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2030년에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한전·SK E&S·한화건설·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원전 8기 규모의 8.2G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력량으로 2020년 기준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영국 Horn Sea (1.12GW)의 7배 이상의 규모다. 민간에서 47조 6000억원이 투자하며 약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허용 기준을 앞으로 10년 간 기준을 27.8% 강화한다.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의 배출 허용 온실가스 기준은 올해 ㎞당 97g에서 2025년 89g, 2030년 70g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의 시대는 가고 친환경 차량 보급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린뉴딜의 3대 목표. / 국토연구원 제공 ◆엇갈린 평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중희 전북대 교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이나 수소경제 계획들이 잘 작성되어 있다"며 "그린 뉴딜은 단순하게 경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인류의 생존에 관계되는 일로써 미래 한국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고재경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그린 뉴딜 정책이 단기 사업 위주로 들어갔고, 유럽처럼 중장기 전략으로 수립한 것이 아니라 한국판 뉴딜 안에 한 축으로 들어가다 보니 미흡했다. 에너지에 치우쳐 있어 생태계 보전·식량·농업은 정책에서 빠져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및 증감률.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제공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한다. / 뉴시스 ◆관건은 탈탄소와 정책일관성 대통령이 나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탈탄소' 정책은 불가피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발전 용량에서 재생에너지의 낮은 비율, 신규 인력 양성 및 기존 화력 발전 인력 재배치 문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에너지 가격인상까지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있다. 2019년 에너지원별 발전 용량은 원자력 25.9%, 석탄 40.4%, 가스 25.6%, 신재생 6.5%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에서 나온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율 20%에는 한참 모자란 수치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19년 국내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715백만톤COeq로 2030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국가 배출량이 연평균 2.0% 감소해야한다. 이중희 교수는 "비싼 전기요금을 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까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미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는 그 단가가 상당 수준으로 내려가 석탄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정도"라며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어느정도 충분한 세금을 부가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에게 보조하고 이것들을 포함한 전기료를 책정해야 하고 온실가스 미 배출 분산형 발전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재경 연구위원은 탈탄소 정책에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일관성이라고 말한다. "그린뉴딜은 대규모 재정투자가 수반되는데 2~3년 투자가 20~30년 간 유지된다. 이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쪽에서 탄소 중립을 이야기하는데 한쪽에서 개발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책 일관성의 부족을 초래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탄소 인지예산제도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1호 법안으로 탄소 인지예산 제도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국가회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탄소 인지예산제도란 탄소인지예산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해가 되는 지출과 수입이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쉽게 판별해 유해 보조금과 세금을 줄이는 대신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예산 비중을 높이고, 인센티브를 재설계하여 시장 주체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는 제도다. OECD에 의하면 GDP의 약 40%가 공공지출에 사용되므로 국가 예산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일관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의 일관성과 통합성 확보 수단으로 예산이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탄소인지예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선 도입 초기 단계로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비례) 의원이 1호 법안으로 '국가재정법'과 '국가회계법'을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을 추진 중이다. 탄소인지 예산서와 결산서, 기후변화인지 예산서와 결산서 작성을 의무로 하는 내용이다. 고 연구위원은 "탄소인지예산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 운용을 위한 역량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탄소인지예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정책 수단 중 하나이므로 탄소세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및 세제 개편,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에너지성능 기준 강화 등 경제적 인센티브 및 규제 수단의 녹색개혁과 함께 추진되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는 탄소인지 예산제 도입을 시험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는 작년에 2021년 일부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형태의 탄소인지예산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구체적인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1-02-18 04:01: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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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글라스월드와 맞손… AI 기반 안경 O2O 사업 확대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월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딥아이 김세민 대표, 글라스월드 김대현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딥아이는 모 회사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접목된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 앱에서는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수천 가지의 안경을 마치 실제처럼 착용해볼 수 있는 'AI 기반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안경 시장에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딥아이와 협약을 체결한 글라스월드는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아이웨어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설립 5개월만에 가맹점 27곳을 확보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글라스월드 전 가맹점은 라운즈의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되며, 향후 라운즈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라운즈 구매 고객은 라운즈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글라스월드 매장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매장에 방문할 경우 ▲라운즈 PB 제품 착용, ▲시력검사, ▲도수렌즈 제작, ▲개인맞춤 피팅 등 전문 안경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딥아이는 지난해 오프라인 안경 체인 업체 두 곳과 MOU를 맺은 데 이어, 이번 MOU 체결로 전국 약 200여 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확보하게 됐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라운즈 고객이 직영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트너 매장에서 라운즈 제품을 편리하게 착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이 감소한 파트너 안경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안경, 선글라스를 무상 위탁 공급하는 '라운즈존' 프로모션을 확대 지원해 파트너 매장과의 지속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라스월드 김대현 대표는 "글라스월드는 O2O 비지니스를 추구하는 안경 체인으로, AI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가상피팅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딥아이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우리 가맹점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02-17 17:34: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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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찾아가는 설명회

적극적 지원 홍보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1년 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각 학교의 '새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에 춘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학교 5개교를 찾아 현장 맞춤형 업무 지원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봉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먼저 찾아가는 지원을 위해 운영 안내 자료와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학교지원센터 설치 취지와 비전도 공유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선생님들의 학교지원센터에 바라는 업무지원 과제를 듣고 교육지원청의 전반적 사업의 학교업무경감 노력에 대한 의견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춘양초등학교 김경민선생님은 '봉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지원 업무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는 것과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 업무 지원이 기대가 되며, 특히 현장으로 직접 찾아와서 설명을 듣고 교사의 의견을 들어주시는 것에도 만족스럽다' 고 하였다. 박세락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교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7 17:28:39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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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토란파이, 선물용으로 대박

곡성군토란파이가 지난 설 명절선물로 히트를 쳐서 큰 화제다. 토란파이는 쌀과 토란의 소비 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토란가공품이다. 밀가루 제로의 건강식 디저트를 표방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란가공 희망 농업인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토란파이 기술전수를 해왔다. 그 중 자매가, 가랑드, 곡성다움, 아리울복떡방, 카페 소나무 등 5개 업체가 토란파이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특히 자매가는 토란파이뿐만 아니라 토란 김부각, 토란 한과, 토란 조청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1000만원 이상 토란파이 판매수익을 달성했으며, 올 설 명절선물용으로 약 100세트 물량의 토란파이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고 토란파이 생산기반 보조금을 지원받았던 아리울복떡방은 설 명절에 세종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에 토란파이 200세트 이상을 판매했다. 아리울복떡방 최혜란 대표는 "처음에는 토란파이가 잘 팔릴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떡 구매 소비자들에게 홍보용으로 드렸던 토란파이가 입소문이 나서 명절선물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효자상품이 됐다. 올해는 온라인 판매도 시작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란파이는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건강식 디저트로, 재구매율이 높다. 올해 토란파이 전문판매장을 조성해 우리 군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02-17 17:20:2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