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방통위,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 전면 재검토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를 전면 재검토한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 감소로 인한 결합대상 지역중소방송사 지원액 동반 감소 및 광고주의 결합판매 기피 등으로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지원책인 결합판매제도의 실효성이 약화돼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 결합판매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고, 광고주, 지상파, 국회 등에서도 제도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하에 결합판매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지역중소방송사의 건전한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업계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한 결합판매 관련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결합판매제도의 성과와 한계,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국회, 광고주 등 외부 지적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로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지원 대안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반은 논의 주제별, 쟁점별로 집중검토를 실시하고, 필요시 해커톤 방식의 끝장토론 등을 통해 헌재의 합헌, 불합치, 위헌 등 판결 결과에 대비해 시나리오별로 제도개선안 및 법률 개정안을 마련한다. 주요 논의 주제는 ▲지역·중소방송사의 유형에 따른 지원체계 및 지원방식 ▲공적재원을 통한 지원방안 ▲전파료 체계 개선 방안 등 기타 지원방안 ▲결합판매 폐지 시 방송광고 판매방식 개편방안 ▲지역·중소방송사 광고 판매 촉진방안 등이다. 주제별로 토론 등을 통해 지역·중소방송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올 하반기 중 도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17일 연구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해 연구반의 운영취지, 연구내용,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사항 등을 협의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송광고시장의 축소가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지원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 연구반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쟁점·주제별 토론 등을 통해 결합판매제도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방송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2-17 16:00:2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울상짓던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일주일 프로모션'으로 대박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의 전경. /이비스 앰배서더 외국인 고객 위주이던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명동 지점이 국내 고객 유치를 중심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은 특히 관광객이 아닌 직장인이나 재택 근무자 등을 이용객으로 사로잡으며 영업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한 달 장기투숙 패키지인 '방만빌리지 패키지'에 이은 '일주일 33만원 프로모션'으로 최근 객실 점유율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호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부터 진행한 '방만빌리지 패키지'는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들로부터 매달 문의 및 예약을 받으며 지금까지 전체 예약의 약 10%를 차지했다. 2월 한 달간 추진하는 '일주일 33만원 프로모션은' 이달 예약 건수의 15~20%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방만빌리지 패키지'는 ▲침구류 교체 및 객실 클리닝(주 2회) ▲라 따블 레스토랑&르 바 20% 할인 ▲드라이클리닝 30% 할인 ▲코인 세탁실 세제 무료 이용 ▲헬스장 무료 이용 ▲대욕장 무료 이용 ▲24시간 짐 보관 및 무료 주차 등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스탠다드 객실 기준으로 한 달에 150만원(부가세 포함)부터이다. '일주일 33만원 프로모션'은 '방만빌리지 패키지'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2월 중 일주일 이상 투숙하는 고객(2월 28일 체크인까지 해당)을 대상으로 이달에만 한정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일주일에 3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손송이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매니저는 "국내외 주요 은행과 대기업 본사 및 외국계 기업 등이 밀집한 지역에 있다는 호텔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비즈니스 고객을 타깃으로 장기 투숙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수요가 줄어든 동시에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장기 투숙 문의를 많이 받았다"면서 "내수 고객을 잡기 위해 '재텔근무(재택근무+호텔)', '워케이션(work+vacation)'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비스 앰배서터 명동은 원래 외국인 수요가 호텔 수요의 80% 가량을 이룰 정도로 비율이 높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륙 이후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처럼 오랜 기간 투숙을 선호하는 내국인 고객들이 주가 됐다. '일주일 33만원 프로모션' 고객은 대부분 한 달 살기를 결제하기 전 테스트를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다. 한 달 살기에 비해 기간도 짧고 가격이 33만원으로 합리적이라는 이점이 있다. 또 해외여행 가기 힘든 요즘, 가족 단위 고객들이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며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구매한다. 해당 호텔에 투숙한 익명의 이용객은 "한적해진 명동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하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며 "을지로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객은 "호텔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하며 체험해보고 싶었는데 기간과 가격 등으로 고민이 됐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일주일 미리 경험한 뒤 결정할 기회를 갖게 돼 좋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측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3월 일주일 프로모션의 연장 여부를 고려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7 15:53:5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카드, 카드 디지털 전략협의회 개최

NH농협카드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카드 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 디지털 전략협의회는 농협카드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DT)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2019년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DT 중장기 로드맵을 점검하고, 추진 과제 분석과 우수사례를 통한 협업 체계 방향 및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카드는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 ▲오픈뱅킹 구축 및 활용 ▲올원페이 개인화서비스 제공 ▲마이데이터 구축 및 활용 ▲기업채널 고도화 등을 설정했다. 실무 중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을 개편하는 동시에 중요도가 높은 협업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8대 분과를 신설했다. 또 올해를 카드사업 지속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지정했다. 채널, 데이터, 콘텐츠의 융합 및 확장을 통해 탄탄한 디지털 결제·생활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기반의 범농협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농협카드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하여 카드 본업의 내실을 다지고,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7 15:49:5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올해 전기차 약 1만2000대 보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차 1만1779대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이래로 연간 보급물량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 2009~2020년간 누적 보급대수인 3만1029대의 40%에 육박한다. 시비 1419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보급물량은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1만1073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411대 ▲시·자치구 공공 부문 295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5231대 ▲화물차 2105대 ▲이륜차 4020대 ▲택시 300대 ▲버스 123대다. 특히 시는 코로나로 배달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이륜차와 화물차를 전년 대비 각각 약 2배, 1.5배씩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전기화물차 보급물량의 10% 이상을 중소기업 생산 차량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개인용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9000만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000만원 미만 차량에는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해 필요한 곳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보조금 신청접수는 23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7 15:41:5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CU '친환경 3L 캠페인' 시작…온실가스 저감 목표

직원이 편의점 CU 유리문에 '친환경 3L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BGF리테일 CU가 전국 1만 5000여 점포의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이 함께 실천하는 ESG 활동으로 '친환경 3L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유통업체의 친환경 정책들이 기업 차원에서만 이루어졌다면 CU의 '친환경 3L 캠페인'은 편의점 가맹사업에 특화된 점주 참여형 활동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L(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이 주된 내용이다. 전국 1만 5000 여개 CU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라벨 분리배출, 실내 적정온도 준수, 미사용 콘센트 뽑기 등을 권장한다. 매일 3초 동안 3가지 생활 실천을 통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정량화 된 자료는 향후 CU의 환경경영 강화와 후속 조치 전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3L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간 다른 테마들을 정해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이달에는 점포 근무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친환경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탄소 생활 실천 '으뜸 스티커'를 점두에 부착하거나 3L 실천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도토리 나무 키트를 에코 리워드로 지급한다. 도토리 씨앗을 집에서 직접 키워 3~4개월 뒤 묘목으로 자라면 서울 노을공원 나무 자람터로 옮겨져 도시 숲 조성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도 제공해 캠페인의 지속적인 선순환을 유도한다. CU는 올해 비닐 봉투 퇴출과 친환경 봉투 전면 도입 등 가맹점주들과 협업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CU 가맹점주와 본부는 줍킹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희망의 도토리 나무 심기, 쓰지말게 캠페인 등을 함께 해왔으며 업계 최초 무(無)라벨 생수 등을 도입하며 고객을 위한 친환경 소비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편의점은 가맹본부와 함께 전국 점포에 근무하는 가맹점주와 스태프들이 생활 속 우리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CU를 통한 작은 변화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36: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고 현장 방문해 대국민 사과…안전경영 약속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사고현장에서 개선을 당부하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에 사과를 표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유족들과 국민에 사과도 전했다. 유가족들과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요구 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포스코가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1조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정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특단의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며,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는 포스코가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공존과 공생 가치를 추구하겠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직접 현장을 살피며 안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이기도 했다.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을 함께 확인하며 위험 요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사 모든 정비 작업에 대해서도 포스코 직원이 TBM(작업전 잠재위험 공유활동)에 필수 참여해 안전 조치 확인 및 서명을 하게 했다.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긴급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중인지도 직접 점검했다. 위험개소 작업자들에는 스마트워치 1400여대를 추가로 배포한다. 앞서 1300여대를 지급한데 이은 연장 조치다. 현장 근무자 넘어짐과 심박이상 등 신체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구조 신호를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하기 위함으로, 교통 CCTV 및 과속단속카메라 130여대를 추가 설치해 현장 교통사고도 줄이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발표를 통해 3년간 안전투자 1조원을 배정하고 대형 설비 신예화와 구조물 보강, 시설물 점검과 개선 등에 쓰기로 한 바 있다.

2021-02-17 15:33: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에도 주주총회는 계속…첫 3%룰에 경영권 전쟁도

삼성전자 제 50기 주주총회 /삼성전자 코로나19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은 흔들리지 않고 정기 주주총회를 준비 중이다. 비대면 행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3% 룰이 처음 적용되면서 경영권 공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영권 갈등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52기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당초 코로나19에 정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결국 예년과 같이 진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 전자투표제 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새로 도입해 언택트 참여 방법도 마련했다.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주총과 방역 모두를 충족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기아자동차 제76기 정기 주주총회 /기아 아울러 삼성SDI와 삼성SDS,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도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주총을 중계하기로 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비대면 참여 방법을 열었다. 이미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등은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황, 올해에도 이를 이어가며 현장에서도 주총을 개최할 전망이다. 주총은 수많은 주주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중에도 문제 없이 열릴 수 있는 이유는 인원 제한 예외 사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방역 조치만 지키면 정기주총을 예년대로 열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었다. 상법상 꼭 마련해야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재계의 '주주 친화' 정책도 개최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전언이다. 주총이 연중 가장 큰 주주들을 위한 자리인만큼 개최 의지가 컸다는 것. ㈜SK 29차 정기주주총회 / 손진영기자 son@ 올해 해결해야할 안건이 크기도 하다. 지난해 상법이 바뀌면서 이른바 '3% 룰'이 처음 적용되기 때문이다. 3%룰은 감사위원 1명 이상을 기존 이사와 별도로 선출하면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칫 악의적인 주주가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삼성전자는 김선욱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별도로 내놓은 상태다. 현대차와 SK, LG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감사위원을 사외이사나 외부에서 새로 뽑을 예정이다. 재계는 일단 그렇다할 위협 요인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지배구조개편을 진행중으로 경영권 방어에 취약한 상태에 놓인 기업은 위험에 노출돼있어 우려가 적지 않다. 당장 LG그룹은 지난해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에 계열분리와 관련한 반대 입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주총에서 구본준 고문을 대표로 하는 신설지주 분리 안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3%룰이 경영권 분쟁에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박철완 상무가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이번 주총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한 상황, 3%룰을 이용해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상태에서 이사회 입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앤컴퍼니도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있다. 조양래 명예회장에 지분을 물려받아 경영권을 거머쥔 조현범 사장과 남매인 조현식 부회장·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선임해야하는 이사진을 두고 다툴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7 15:33: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올해 도서관에 263억원 투자··· 구립도서관 12개 건립 착수

도봉산 한옥도서관(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도서관 40개를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에 130억원을, 도서관 운영 지원에 121억원을, 세대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금년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을 포함 12개 구립도서관 건립에 착수한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투자도 이뤄진다.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등 자치구 공공도서관 547곳에 장서 확충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태어나자마자 책을 접하면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는 올해 4만여명에게 지원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지식, 정보, 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고자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7 15:33:4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靑김상조, 디스 美 NEC 위원장과 상견례 협의…'경제 공조 협력' 공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7일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상견례 겸 첫 유선 협의를 가졌다. 협의에서 양측은 한미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이 원만히 관리되고 있음에 공감했다. 사진은 김 실장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과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7일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상견례 겸 첫 유선 협의를 했다. 협의에서 양측은 한미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이 원만히 관리되고 있음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경제 회복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공조 강화에 이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 실장이 이날 오전 7시부터 35분 동안 디스 NEC 위원장과 통화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NEC는 경제정책조정협의체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와 함께 백악관 내 경제·안보 정책 양대 축으로 기능하는 곳이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디스 위원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효과적인 방역과 성공적인 경제회복 노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최우선적인 경제 정책 과제로 세계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 정책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김 실장과 통화에서 디스 위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책 모색을 위한 양자 간 다자적인 협력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김 실장은 동의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지향하는 'Build Back Better(더 나은 재건)' 정책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확장적 재정 정책, 양극화 극복을 위한 포용적 회복, 미래혁신을 위한 도전적 투자 등 정책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 뒤 "양국 간 제반 정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기후 변화' 이슈가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와 관련 김 실장은 미국의 파리협정 재가입을 환영하며 "미국이 추진 중인 세계기후정상회의와 한국이 추진하는 P4G 정상회의의 긴밀한 협력, 오는 7월 영국에서 개최하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디스 위원장은 김 실장 제의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 밖에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상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측이 이번 유선 협의가 유용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양국 간 정책 공조를 위해 청와대 정책실과 백악관 NEC 레벨의 채널을 유지하며 수시로 소통해나가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청와대 정책실과 백악관 NEC 간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청와대-백악관 간에 경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김 실장과 디스 NEC 위원장 간 상견례 겸 유선 협의에서 한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상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것을 두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 추진 의사와 관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상견례 협의"라며 "구체적으로 그 문제와 관련한 깊이있는 대화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1-02-17 15:32:41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