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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초대형 리빙 행사 개최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이사·웨딩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전 점에서 '홈스타일링 페어'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월과 8월 연 2회 특가상품·사은행사 등 각종 프로모션이 집중된 초대형 리빙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 규모는 키우고, 고객 분산을 위해 기간은 작년보다 일주일 늘린 17일간 진행한다. 리빙 상품군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 상품군으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매출은 19년 대비 16% 신장했으며, 특히 가전은 22% 신장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었다. 집콕 트렌드로 인테리어 시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들이 신혼 여행 대신 혼수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로,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2월14일) 29%나 고신장하고 있다. 이번 '홈스타일링 페어'에서는 우선, 발뮤다, 에이스, 템퍼, 알레르망 등 31개 인기 리빙 브랜드의 50여개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물량은 지난해 2배인 110억원 규모로, 가전(발뮤다)은 12~36%, 가구는 최대 60%, 주방식기/홈패션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가전/가구 대표 상품은 다우닝의 '알파 204 1인 리클라이너' 115만원, 이탈리안홈의 '클레토 4인 풀가죽 소파' 209만원, '발뮤다' 공기청정기 47만 9000원이다. 할인폭이 더 큰 주방식기 대표 상품으로는 '스타우브 퓨어그릴(26cm, 체리)' 13만3000원, '포트메리온 플루티드 서빙세트(5P)' 2만9900원 등이 있다. 각 점 행사장에서는 가구박람회, 주방식기/홈패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사·혼수 가구박람회는 영등포점(2월19~23일), 청량리점(2월19~25일), 평촌점(2월19~25일) 등에서 열린다. 에이스, 시몬스, 다우닝 등의 가구 대표 브랜드의 진열 상품 및 특가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홈스타일링 페어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동시에 전개해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찬스가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롯데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웨딩 인기 브랜드 21개 (디올/티파니/쇼파드/더콘란샵/삼성/LG/에이스/시몬스/씰리/알레르망 등)에서 구매한 금액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더블마일리지 이벤트'(2월26~28일, 3월5~7일)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 혼수 아이템인 다이슨 에어랩,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봄을 맞아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스타일링 페어에 웨딩 프로모션과 각종 특가 상품 행사를 더해 원스톱으로 쇼핑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리빙 행사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2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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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 확대한다

모델들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개편하고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전환 운영 중인 전국 10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의 매출 신장률을 비교한 결과 전환 전에 비해 약 15%의 평균 신장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8년 8월 익스프레스 옥수점을 시작으로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동네 슈퍼마켓을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비식품 상품 수를 조절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품 수를 조정한 만큼 전체 진열 면적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진열 면적을 10% 가량 줄이고, 이 공간을 고객 동선을 넓히는 데 활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인테리어도 새로운 BI 도입과 함께 전면 리뉴얼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좁은 동네 슈퍼마켓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집 가까운 골목 어귀에서도 대형마트를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살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이 몰리는 대형 쇼핑몰 방문을 꺼려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비록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신선식품만큼은 오랜 기간 저장이 어려워 소포장 단위 구매가 많고, 간편식 역시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높은 슈퍼마켓을 통한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에 걸맞는 새로운 유통모델이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의 식품 비중은 평균 80% 수준인데 비해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은 90%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냉동과일, 편이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의 상품 수를 확대한 반면, 세제, 주방소품, 화장지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적은 생활잡화류는 절반 이상 과감히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간편식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렸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축소시켰다. 축산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20~3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전문존',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하던 채소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채소 균일가 매대'도 만들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과일 구색도 대폭 늘렸으며, 간편식은 밀키트 상품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 맥주와 와인 구색을 확대해 슈퍼마켓에서도 대형마트처럼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50개 점포를 추가 전환하는 등 2023년까지 전국 342개 익스프레스 점포 중 250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업부문장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고객 쇼핑 성향에 발맞춰 슈퍼마켓의 강점을 부각시킨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의 매출이 늘어나며 고객의 마음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더욱 공격적으로 각 상권 특성에 맞는 리뉴얼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2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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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9명, 도로공간 재편 정책 찬성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친환경 도시교통 체계 전환과 도로공간 재편 계획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공간 재편 사업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80%를 웃돌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보행친화 도시 서울, 세종대로 도로공간 재편 관련 서울시민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도로공간 재편 사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친환경 도시교통 체계전환에 찬성하는 비율은 89.1%에 달했다. 도심지역 21개 주요 도로공간 재편 계획에 대한 긍정 답변 비율도 88.4%나 됐다. 시민들은 도로공간 재편 정책 시행으로 인해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로교통 문화가 정착할 것(43.2%)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16.3%) ▲교통혼잡 완화(12.3%) ▲소음·대기질 환경 개선 및 안전 사고 감소(11.1%) ▲보행자 증가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8.6%)가 도로공간 재편 사업 기대 효과로 꼽혔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일시적인 교통 불편은 충분히 감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82.8%에 이르렀다. 반면 조사 대상자의 17.2%는 '교통 불편을 감수해야 할 만큼 도로공간 재편 사업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도로공간 재편 사업으로 우려하는 점은 ▲주변지역 교통 혼잡 증가(40%) ▲주변 골목길로 차량이 몰리면서 골목길 교통사고 위험 증가(21.4%) ▲무단횡단 같은 교통법규 위반 증가(14.2%) ▲인도 확장으로 가판, 노점 증가(13.5%) ▲주변상가를 위한 물품 배송 어려움 증가(5.2%)였다. 서울시가 세종대로를 대표 보행거리로 만드는 공간 재편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87.3%는 긍정(매우 긍정 22.9%, 다소 긍정 64.4%) 답변을, 나머지 12.7%는 부정(다소 부정 10.3%, 매우 부정 2.4%) 답변을 내놨다. 세종대로 공간재편을 달가워하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어서'(7.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걷기 좋은, 편안한 거리가 될 것 같아서(6.4%), 보행자를 위한 정책이라서(6.3%), 자연·환경 친화적인 정책이라서(5.8%), 도시환경이 개선돼서(5.2%) 순이었다. 세종대로 공간재편을 마뜩잖게 여기는 시민들은 '교통체증·혼잡이 늘어날 것 같아서'(33.1%), '세금·예산을 낭비해서'(15.7%), '지금도 교통 체증이 심해서'(9.4%), '효과가 의문스러워서'(9.4%), '현재의 공간에 만족해서'(8.7%)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일대 조성사업 시 고려사항으로는 도심 속 공원 조성이 31.2%로 1위를 기록했다. 시민 보행성 확대(27.9%), 시민 이용성 확대(17.8%), 성숙한 광장 이용 문화 조성(7.7%), 주변부 연계성 강화(6.3%), 문화향유 기능 확대(4.4%)가 그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 조사 전문 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9~69세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1-02-17 15:1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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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 돈 3200조원 육박…코로나로 작년 280조원 늘었다

-2020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3200조원에 육박하며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통화량만 280조원을 웃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191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원(0.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8%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8조9000억원이 늘었고, 기업(+5조4000억원) 및 기타부문(2조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타금융기관에서만 4조5000억원이 줄었다.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8조6000억원)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7조9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기업부문은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159조원으로 전월 대비 11조원(1.0%) 늘어 M2 증가율보다 증가세가 가팔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7 15:1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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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드렁방동사니, 피부보호 화장품으로 변신"

드렁방동사니 /환경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피부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초과, 방동사니 속에 속하는 드렁방동사니는 주로 남부지방의 논 근처나 습한 경작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식물이다. 논두렁에서 잘 자라는 방동사니라는 뜻으로 꽃과 열매 외형을 확인해야만 종 동정이 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식물 50종을 대상으로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피부 보호 효과(안티폴루션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알데히드화합물은 미세먼지 구성성분을 비롯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부 규제대상물질 다수를 포함하는 환경유해물질이다.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은 피부세포 실험에서 알데히드화합물에 의한 세포 독성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 분비 역시 63% 이상 줄어들게 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국내특허 2건을 등록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몰레큘스(Biomolecules)에 투고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화장품 중소기업인 청담씨디씨제이앤팜, 제이시아, 헤르바바이오 등과 18일 드렁방동사니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들 화장품기업들은 올해 4월 내로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미국, 일본, 브라질 등으로도 수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가 세계시장에서 자생생물이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아 자생생물을 활용한 한국산 화장품 원료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물산업 지원을 위한 소재 발굴과 활용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7 15:1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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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품 구매 전성시대 열렸다

SSG닷컴 X 키엘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알비백 /SSG닷컴 지난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야말로 온라인 신선식품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전년 동기(26조 7000억원) 대비 62.4% 신장한 4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인 17조 4000억원을 제외하고, 농축수산물 구매는 6조 1000억원, 음식료품 구매는 19조 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식품 구매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식품 구매처로 '쿠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국내 거주 20~49세 여성)의 32.3%가 '온라인 식료품 구매처'로 쿠팡을 떠올렸으며, 뒤이어 마켓컬리(23.5%), 이마트몰(11.3%), SSG닷컴(6.1%)를 꼽았다. 쿠팡 로켓배송 소비자들이 쿠팡을 선호하는 이유는 '빠른 배송'을 꼽았으며, 이마트몰은 '원하는 시간대 배송', 마켓컬리는 '품질·차별화 상품 보유' 등을 이유로 밝혔다. 선호하는 배송 형태는 연령대와 주거 형태에 따라 갈렸다. 20대(41.4%)는 익일배송'과 '당일배송'을 선호했으며, 맞벌이와 직장생활로 바쁜 30대(42.6%)는 '새벽배송'을 더 선호했다. 1인가구(39.4%)는 부재중 배송시 발생하는 문제때문에 '원하는 날짜/시간대 배송'을 선호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식료품은 냉장/냉동식품류가 6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면류(57.6%), 과자류(56.4%), 생수/음료(56.2%), 가공식품류(55.2%)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신장률이 높은 상품군은 베이커리와 정육 카테고리로 각각 11.8%, 10.6% 신장세를 보였다. 채소류와 수산물도 9% 이상 신장했다. 신선식품은 직접 보고 구매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식료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영향으로 인해 신장폭은 컸다. 직원이 마켓컬리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컬리 이에 업계는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SSG닷컴은 앞서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수산업체 대표부터 이마트 미트센터장, 피코크 상품개발실 셰프까지 총출동해 품질보증 정보를 전달하며 온라인 식품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다.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개편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Fredit)'을 선보이고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신선도 확인' 문제가 가장 컸고, '일회용 포장재 과다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유통업계는 일회용 포장재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배송을 도입했다. SSG닷컴은 다회용 보랭백 '알비백'을 사용함으로써 스티로폼 박스와 종이 포장재,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을 절감했으며, 마켓컬리는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올 페이퍼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비닐 완충재와 비닐 파우치, 지퍼백도 종이 완충재와 종이봉투로 바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11:00 신원선 기자
제약바이오협, 올해 예산 95억 "제약주권 확립·블록버스터 창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95억원 예산안을 확정하고,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올해 4대 전략을 선정하고, 94억996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관순 이사장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열어갈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당장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 노력은 제약강국의 꿈을 실현하고, 산업계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점 사업인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는 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발비에 대한 손실보장제도 마련 등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20% 아래로 떨어진 원료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역량 강화, 정부 원료 의약품 비축물량 신설·확대, 약가·세제 지원 등에 집중한다.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등 민간주도 규제 개선 협의체를 통해 융복합 혁신의료제품에 대한 기존 규제 개선도 진행한다.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한다.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구역 내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 사업개발, 특허·법률, 임상, 투자, 인허가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산업의 위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우리 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낼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의 치료제·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사회를 통과한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서면 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5:10: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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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번복에 고령자 "접종 거부"…AZ 백신 불신 일파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으며 노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한차례 중단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탓이다. 전문가들 역시 노인들에겐 mRNA 백신이 더 안전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정부가 방침을 바꾸지 않는 한 국내에서 백신을 골라맞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신 맞느니 '집콕'하며 버티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코비드-19백신주' 78만7000여명분을 국내 처음으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AZ 백신의 고령자 접종이 보류된 상황이어서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빨라도 4월 말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진행중인 AZ 백신 추가 임상 결과가 4월 중순경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일 추가 임상 결과, 고령자에 백신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면 접종 계획은 무산된다. 노인들과 가족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접종에 대한 불확실성도 문제지만, 정부와 백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데 따른 공포감이 더 크다. 서울 잠원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72세)는 "유럽에서 이미 고령자 접종을 막았는데, 한국은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 계획을 버젓이 내놓은 것 아니냐"며 "미리 백신 확보를 못한 정부의 무능함에 왜 노인들이 피해를 입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AZ 백신의 최종 결과와 상관없이 맞지 않겠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치매 노모를 요양병원에 모신 장 모씨(54세)는 "AZ 백신 효과가 얼마나 높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접종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미 한번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선뜻 동의할 자식이 어디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확산되는 추세다.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74세)는 "이제까지 집 안에서 건강히 지내왔는데 1년 더 버티는건 문제도 아니다"며 "국내 접종 상황을 다 지켜본 후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때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AZ 백신 외엔 대안이 없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에겐 바이러스 벡터(AZ·얀센)백신보다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볼 때 접종 후 몸살 등 부작용 발생이 바이러스 벡터 백신보다 mRNA 백신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안전성과 변이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노인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하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저온냉동 보관이 필요한 mRAN 백신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바백스 백신을 최적의 대안으로 꼽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하고, 오랜 시간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등으로 사용돼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전일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어려울 경우, 다른 백신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대안을 찾긴 어려울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 50만명분의 도입 일정이 3월 말로 당겨졌지만 보관과 유통의 제약이 큰 탓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 유통하고, 접종 전 해동을 하고 생리식염수로 희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들고 요양병원을 방문해 투약하기엔 큰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화이자 백신 물량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근무하는 의료진에 투여될 가능성이 높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해 2분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임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기를 단정짓긴 이르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도 남아있다. 정부가 전국민 무료접종 계획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 국내에선 누구도 코로나19 백신을 골라 맞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AZ 백신의 추가 임상 결과, 고령자 예방 효과가 확인된다면 요양병원 고령자들은 꼼짝없이 AZ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거듭 권했다. 천 교수는 "이스라엘 사례를 보더라도, 백신을 접종한 70대 이상 발병률이 크게 떨어졌고, 오히려 40대 이상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작용보다 사망률을 줄이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고령층일수록 무조건 백신을 맞는 편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5:0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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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상대 소송 건 OTT "음저협 권리남용 방관"

음악저작권 요율을 놓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권리남용을 방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웨이브·티빙·왓챠 등 OTT 3개사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17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해 말 수정승인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제출한 음악저작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했다. 개정안은 OTT에 적용될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요율은 1.5%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1.9995%로 올리기로 했다. OTT 음대협은 처음에 제시한 요율은 0.625%다. OTT음대협은 이날 문체부의 개정안 승인이 내용적, 절차적으로 위법했다고 주장했다. 음악사용료의 적정한 기준은 국가의 경제규모, 사회 전반의 상황, 음악산업의 발전 정도, 음악저작물에 대한 국민의식 등과 같은 제반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개정안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0.5%, 인터넷TV(IPTV) 1.2%인 것과 비교해 OTT에만 높은 요율과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호소했다. 이는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평등원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다. 황경일 OTT 음대협 의장은 "문체부가 개정안에 대해 새로운 적용을 하면 언제든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며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수준으로 저작권료가 징수돼야 한다. 소송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OTT와 음저협 간 갈등의 본질은 음악저작권자 대 영상제작자"라며 "OTT가 서비스하는 건 음악이 아니라 영상 콘텐츠라 본질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OTT음대협은 문체부가 저작권법에 따른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도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체부 산하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음산발위) 또한 10명 중 7명이 음악저작권 권리자 측에 속해 다소 편향적이라는 지적이다. 또 음저협에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적용되는 기준인 2.5%를 동일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저작권 징수 체계에서 동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형평성이 맞는 사용기준이 책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OTT음대협에 소속되지 않는 KT도 개정안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황 의장은 "사안을 바라보는 눈은 KT와 동일하다는 생각"이라며 "그렇지만 행정소송을 같이 하는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과다한 요율 적용은 결국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실제 이날 OTT음대협은 향후 사용료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은 "문체부가 해외 사용료 대비 낮다고 하지만 음저협 요구를 수용할 때 음악 저작권료가 6~7배 정도 인상되는 수준"이라며 "이용료 인상이 빠른 시간 이뤄지기는 힘들지만 수익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이용료 인상도 검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경일 의장은 "행정소송과 별개로 음저협에 OTT음대협 차원 공동협상을 제안했고 내달부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권리자와 징수규정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17 15:07: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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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탄생 110주년 기념 컬렉션, 밀란패션위크 사이트서 공개

휠라 110주년 기념 로고 이미지. /휠라 휠라(FILA)가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 컬렉션이 전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2021/22 FW 밀란패션위크'에서 베일을 벗는다. 휠라는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와 함께한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오는 28일 밀란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브랜드 론칭 100주년에는 'FILA 2011 스키 및 스노보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휠라 10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한 세기 넘게 쌓아온 휠라만의 역사, 이를 바탕으로이어질 미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휠라 팬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휠라와 이색 컬렉션을 계획한 케이티 그랜드는 영국 '러브 매거진' 편집장 출신으로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 유수 브랜드 스타일리스트로 패션업계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1세대 스타일리스트라 불리는 케이티 그랜드는 최근 '더 퍼펙트 매거진'을 창간,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케이티 그랜드는 휠라가 가진 고전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휠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Pierluigi Rolando) 디자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는 1971년부터 1984년까지 휠라에서 일하며 테니스 의류의 변화를 이끈 디렉터이다. 흰색 일색의 경기복을 입은 테니스 선수들에게 휠라의 컬러풀한 경기복을 많이 입혔다. 테니스뿐만 아니라 농구·산악·골프 등 7가지 스포츠 종목 관련 유산을 쌓아온 휠라를 탐구하고, 휠라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케이티 그랜드만의 시선으로 디자인했다.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낸 해당 컬렉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8일 오후 9시) 밀란패션위크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브랜드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와의 소통을 이번 케이티 그랜드와 파트너십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7 15:00:2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