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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 선택은 '늘' 옳지 않다

한 해가 저물어갈 즈음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그해 한국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 이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까지 함축한 만큼 늘 관심을 받는다. 올해 교수신문에서 전국 대학교수 906명에게 물어본 결과, 2020년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가 뽑혔다. 이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것으로 신조어에 가깝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시타비((我是他非)'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서로를 상스럽게 비난하고 헐뜯는 소모적 싸움만 무성할 뿐 협업해서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여야, 진보와 보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두고서도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 사태'가 불거졌다"라며 해당 사자성어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맹점을 이용한 위성정당 창당, 권력기관 개혁과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 가운데 정치권이 보인 태도 등에 대한 비판 차원에서 나온 사자성어인 셈이다. 물론 인생에 '정답'은 없고, 늘 옳은 선택을 할 수는 없다. 누구나 잘못할 수 있고, 특정 발언에 대한 비판도 받을 수 있다. 혹은 이해관계에 얽혀 특정 지지층을 대변할 수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올해 정치권에서 보인 '아시타비(我是他非)'식 행보는 반성해야 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제8회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총회 축하 메시지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적 가치인 대화와 타협, 관용, 통합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치권이 보인 행보에는 '대화와 타협', '관용', '통합'이 없었다. 오직 '나만이 옳다'는 식의 태도만 있었다. 내년에는 이 같은 모습이 없었으면 한다. 대화와 타협, 관용, 통합의 정치가 함께하는 내년이 되길 기원한다.

2020-12-27 11:55: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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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LAW] 표준약관 표지 사용한 가수 등 전속계약서 효력

[박상오 변호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LAW] 표준약관 표지 사용한 가수 등 전속계약서 효력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A양은 작은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계약서를 작성하러 간 A양은 계약서 제목이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라고 돼 있고, 옆에 공정거래위원회 로고와 함께 '표준약관 제10062호'라는 표준약관 표지(아래 그림 참조)까지 있는 것을 보고 안심해 계약서에 서명·날인을 했다. 위 계약서에는 소속 가수가 계약위반을 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으로 소속사가 해당 가수를 위해 투자한 금액의 3배와 별도로 계약 잔여기간 동안 해당 가수의 연예활동으로 인해 발생될 예상 매출액의 20%를 위약벌로 소속사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A양이 나중에 알고 보니 위와 같은 내용은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에는 전혀 없는 내용이었다. 가수, 연예인 등 대중문화예술인에 관해 정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문화체육부장관으로 해금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대중문화예술인과 대중문화예술사업자 사이 또는 서로 다른 대중문화예술사업자 사이의 대중문화예술용역과 관련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에 대해 이를 보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8조 제1항).위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인(가수·연기자) 표준전속계약서'를 제정·고시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47호). 많은 연예기획사가 가수 또는 배우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위와 같은 표준전속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연예기획사 등이 위 표준전속계약서의 형태(표준약관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실제로는 계약의 일부 내용을 변경해 결국 연예기획사와 소속 가수 등 사이에 위 표준전속계약과 다른 내용의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기획사의 위와 같은 행동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규제법')에 위반된다. 약관규제법은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가 표준약관과 다른 내용을 약관하는 사용하는 경우에는 표준약관 표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고(약관규제법 제19조의3 제8항), 이를 위반한 때에는 5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약관규제법 제34조 제1항 제1호). 또한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가 표준약관 표시를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약관의 내용이 표준약관의 내용과 다를 경우 해당 약관 중 표준약관의 내용보다 고객에게 더 불리한 약관의 내용은 무효가 된다(약관규제법 제19조의3 제9항). 그러므로 앞서 본 예시에서 A양이 체결한 표준전속계약의 내용 중 계약 위반 시의 손해배상과 관련된 조항(투자금의 3배 반환 등)은 표준전속계약의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고 표준전속계약의 내용보다 가수 등에게 불리한 것이 명백하므로 해당 조항이 아예 무효로 될 가능성이 높다. 연예기획사의 입장에서는 약관규제법 위반에 따른 행정제재와 계약의 일부 무효를 피하기 위해, 가수 등의 입장에서는 표준약관의 형태를 띤 불공정계약을 체결하지 않기 위해 표준약관 표지가 있더라도 표준전속계약서 등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하다.

2020-12-27 11:4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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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배달앱으로 배달·포장 2만원씩 4회 하면 1만원 할인

11개 배달앱으로 배달·포장 2만원씩 4회 하면 1만원 할인 농식품부, 외식할인 비대면으로 재개… 29일 10시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작된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뉴시스 11개 배달앱을 이용해 회당 2만원 이상 총 4회 배달·포장 주문을 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여건에 맞게 외식 할인 지원을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12월 29일 10시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식 할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외식업계 지원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으로 8월14일 개시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틀 뒤인 16일 0시를 기해 1차 중단됐다. 이후 10월 30일 재개됐으나, 11월 중순 이후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11월24일 재차 중단됐다. 중단 전까지 총 324만명이 응모해 347만건(2만원 이상)을 결제해 이중 목표실적(4회) 달성은 29만건으로 12월 카드사를 통해 29억원이 환급 또는 캐시백으로 지급됐다. 이번 외식 할인 지원 재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연말연초 내수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외식 할인 지원을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외식분야 매출은 11월 둘째주를 기준으로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해 12월 3째주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42.7%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방역관리 특별대책도 시행 중이어서 외식분야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방역당국이 모임 자제 등을 적극 권고하는 상황을 고려해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배달과 포장 등 비대면 외식 분야만 우선 재개키로 했다. 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방역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주중 결제의 경우도 할인 지원에 포함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3일~16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1개 배달앱이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7개 배달앱(배달특급,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PAYCO)은 카드사와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이달 29일 10시부터 개시하고, 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하게 된다. 외식 지원 할인은 중단 전까지의 카드 사용 실적 등은 이번 재개 후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새롭게 참여하려는 사람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먼저 응모 후 참여하면 된다.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2만원 이상(최종 결제금액 기준) 총 4회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 배달앱의 간편결제의 경우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만 외식 실적으로 인정된다. 배달앱 주문과 결제 후 매장방문해 포장은 가능하지만, 배달원 대면 결제 또는 매장방문해 현장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외식 할인 일부 재개는 외식업소 중 배달 가능한 음식점만 대상으로 하는 등 제한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사회적으로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비대면 외식부터 재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음식점은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신속히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660억원 규모)은 외식할인지원에서 배제되는 음식점이 없도록 보완해 추진하고, 외식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으로 비대면 영업 방식 도입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외식에 대한 할인지원도 신속하게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27 11:4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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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IPO시장 신기록…내년 대어(大漁)에 관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주식시장 변동성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쏟아냈다. 증시를 이끌며 '동학개미'라는 별칭을 얻은 개인투자자는 IPO 시장 공모주 시장에 뛰어 들어 새내기 종목의 수익률도 끌어 올렸다. 덕분에 올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株) 수익률은 67%에 달했다. 불어난 몸집은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 관심이 큰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의 차이는 뚜렷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으로 향하고 있다. ◆쏟아진 IPO 흥행 기록 올해 뜨거웠던 공모주 열기는 수치로 확인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 기업(스팩 제외)은 총 76개사로 집계됐다. 이들이 끌어모은 공모 금액은 5조788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3조8109억원)와 비교하면 51.9% 늘어났다. 공모금액이 1000억원을 넘긴 기업만 8곳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3453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2조4435억원의 공모 자금을 모았다. 공모주 열풍은 공모주가 '수익 보증 수표'로 인식되며 시작됐다. 76곳의 공모가 대비 주가(23일 기준) 상승률이 66.7%에 달했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넘긴 기업이 전체의 76%인 58곳으로 조사됐다. 하락한 곳은 4분의 1 수준인 18곳에 불과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쟁률로 확인할 수 있다. 역사상 신기록이 쏟아졌다.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명신산업도 1195대 1을 기록하며 코스피 수요예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루다도 일반청약 경쟁률에서 3040대 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0대 1 이상 나오며 흥행몰이를 한 곳이 33개사(47%)로 조사됐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뒤 상한가)'을 기록한 회사도 10곳이나 터졌다. 지난해 '따상' 기업은 메탈라이프·에스피시스템스 단 두 곳뿐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락했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가 양호한 수준을 보임에 따라 제약·바이오와 게임 등 성장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빈익빈은 심화…전통산업 외면 모든 공모주가 높은 경쟁률로 흥행한 것은 아니다. IPO 시장 몸집은 커졌지만 종목별 양극화 현상도 심해졌다. 초호황 시장에서도 전통산업에 대한 상대적인 외면은 분명하게 나타났다. 상장 직후 반짝 상승했다 하락하는 변동성도 폭이 커졌다. IPO 시장에서 주목받은 업종은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 게임·소프트웨어·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언택트, 2차전지 등 4차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다. 여기서 속하지 못한 기업은 시선을 끌지 못했다. 지난 24일 기준 현주가가 공모가보다 내려앉은 18개사 중 하락폭이 10% 이상인 곳이 11곳으로 나타났다. 20%를 넘긴 곳도 8개에 달한다. 미세모 칫솔제조기업 비비씨가 39.58% 떨어지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코바이오메드(29.00%), 젠큐릭스(-27.97%), 엔피디(-25.37%), 에이플러스에셋(-25.33%)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은 제약·바이오와 언택트 관련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시선을 돌렸고 이는 일반투자자의 외면으로 직결됐다. 전통 제조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외면 받을 수밖에 없었다. 현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18곳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442대 1로 나타났다. 올해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을 보이며 흥행몰이를 한 곳이 40개사(57%)에 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관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한 대형증권사 IPO 담당자는 "이전보다 기관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수요예측 분위기만 봐도 흥행 여부를 알 수 있다"며 "빅히트 이후 주관사 측에서도 수요예측 결과가 안좋으면 상장 일정을 미루려고 한다"고 했다. ◆유동성 장세는 계속 시장의 관심은 이제 내년도 전망에 쏠린다. 2021년 공모주 시장도 올해 처럼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느냐다. 분위기를 끌어 올릴 만한 이벤트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등 대어(大漁)들이 대기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도 상장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증권가 예상 기업가치는 크래프톤 20조∼30조원, 카카오뱅크 6조∼40조원, 카카오페이 7조∼10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원 등이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도 증권가 추산 기업가치만 40조∼50조원에 이르며 기대주로 꼽힌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막대한 청약대금으로 인해 유동성 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설명(IR) 전문 컨설팅 기업 IR큐더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풍부한 시장 유동성과 우호적인 증시 상황, 실물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역대급 IPO 시장이 기대된다"며 "빅딜에 따른 공모시장 수급과 제도변경에 따른 개인투자자 비중 확대도 관심을 끈다"고 말했다.

2020-12-27 11:38: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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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박세리·양치승 등 유명 스타와 이색 마케팅 전개

모바일 생방송에 출연한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박세리·양치승 등 유명 스타와 이색 마케팅 전개 롯데홈쇼핑이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가진 각종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창구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앞서 연말을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공동 제작한 로고송 '윈터 쇼핑(Winter Shoppping)' 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고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스텔라장은 작사, 작곡,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국내 유명 TV광고들의 배경음악을 작곡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로고송은 연말 분위기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2분 분량의 곡으로,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 및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2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진행한 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홍보하기 위해 골프스타 박세리를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홈쇼핑이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기획한 초대형 할인 행사로, 총 119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 걸쳐 총 3000억 원의 물량을 할인 판매했다. 초대형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한 국민영웅 박세리를 모델로 선정해 광클절을 소개하는 영상을 기획했다. '리치언니 박세리가 알려주는 남다른 스케일의 쇼핑 비법'이라는 콘셉트로, 영상 공개 이틀 만에 2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주문건수도 50%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몰리브'를 통해 지난 11월에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직접 출연해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 '반미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이색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 기획의 일환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와 '걸뱅이 먹방', '호랑이 관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씨 연계로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진행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 스타, 인기 트레이너, 아티스트 등 폭넓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홈쇼핑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1:3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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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매장픽업 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만족을 극대화

SSG닷컴 SSG닷컴 '매장픽업 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만족을 극대화 SSG닷컴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클릭 앤 콜렉트(Click & Collect)' 형태의 비대면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두 곳에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 후 해당 점포의 지정된 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신설하고 지난 2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SSG닷컴에 입력된 주소지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부근일 경우 '쓱배송' 상품에 한해 매장픽업 선택이 가능하고, 당일 주문해 당일 픽업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점포 휴무일 제외)하며,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마트 고객주차장 내 지정된 픽업장소를 방문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직접 점포에서 비대면으로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첫 날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점포당 주문량은 하루 10~20여건이었으나,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주문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SG닷컴의 매장픽업 서비스 도입은 온ㆍ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5인이상 집합금지'등 방역대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비대면 쇼핑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 상무는 "고객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매장픽업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7 11:3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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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경영전략 구사하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앞으로의 과제는?

분위기 쇄신 및 흑자전환 이룬 김세호 대표 장기적으로 혁신 브랜딩·소비 트렌드 따른 변화 보여야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SBW그룹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잘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6월, 김세호 신임 쌍방울 대표이사가 tvN '유퀴즈온더블럭' 프로그램에 샐러리맨 신화를 쓴 인물로 출연했을 당시 한 말이다. 1978년생인 김세호 대표는 올해 3월 말, 쌍방울 이사회로부터 새 사령탑으로 낙점돼 다음달부터 대표이사 직무를 맡았다. 지난해 6월 차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0개월 만에 역대 최연소 쌍방울 대표가 된 것이다. 2003년 공채 출신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18년 후 회사의 총 책임자가 됐다. 먼저 김 대표는 조직개편으로 경영전략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임원과 실무진을 젊은 세대로 교체하고 기업의 분위기 쇄신을 주도했다. 쌍방울은 한 해동안 대대적으로 이뤄진 세대교체를 발판 삼아 2021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영업사원 및 마케팅 담당 출신인 김 대표는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남성 속옷 최초로 선보인 T팬티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으며 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 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와 손잡고 분리형 드로즈, 보온메리 홈웨어 등의 제품들도 론칭했다. 쌍방울은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40대부터 70대 기존 고객을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노력 중이다. 또, 약 1년 전 쌍방울그룹(SBW)이 인수한 비비안(구 남영비비안)과 함께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서 'KF94 마스크' 생산에 박차를 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에는 위생과 안전을 콘셉트로 한 일회용 생리대 '비비안:쉼(休)'을 출시했고, 이후 프리미엄 남성 양말 브랜드 '세르유'를 선보이며 그루밍족(외모에 관심이 많아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내년도 비비안은 란제리 사업을 넘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책임지는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언택트 흐름에 맞춰 2030 세대를 겨냥해 자사몰 '트라이샵'을 오픈하고 '비비안몰'도 리뉴얼했다. 그 결과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SBW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사업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피보팅(Pivoting, 회사가 현재 비즈니스 비전을 중심축으로 삼아 사업전략을 회전·전환·변화시켜 기존의 실패를 메우는 방법) 전략을 앞으로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시국을 기회로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SBW그룹만의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룹의 포부대로, 쌍방울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면 중심축이 굳건해야 한다. 마스크 사업이 투자와 판매 면에서 순항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수요 또한 줄어들 것이고, 속옷 외 라이프 스타일 분야로의 확장은 다른 패션 대기업들이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57년 역사를 지닌 속옷 브랜드로서 전통적인 이미지는 벗고 기술 노하우를 강조한 혁신 브랜딩에 나서야 한다. 여기에 뉴트로, 젠더리스, 친환경 등의 코드를 읽고 이를 신제품 기획에 담아야 한다. 자체 채널·타사 플랫폼과의 협업도 더욱 늘려 국내외 온라인 부문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속옷시장이 레드오션이라고는 해도 국내 속옷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은 4~5% 정도에 그쳐 경쟁을 통해 쌍방울이 확보할 영역은 얼마든지 있다. 쌍방울은 마지막으로 집계된 3분기에 지난 몇년과 마찬가지로(2018년 제외)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을 이루고 손실 폭을 줄여 희망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김 대표의 뜻대로 국민이 인정하는 쌍방울이 되려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효율을 높임으로써 매출액 증진을 꾀해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7 11:38: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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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집에서 즐기자"

맛도, 가격도, 한 손에 잡기에도 편해 집에서도 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3종/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국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레귤러 맥주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6월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100% '올 몰트(All Malt)'를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정통성을 유지했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500ml 병 출고가 1,047원)를 책정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라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 활동 축소, 주 52시간제의 정착 등 혼술과 홈술의 음주 트렌드가 하나의 음주 문화로 정착되어 가는 가운데 기존 캔맥주에서 사용한 스터비캔(355ml) 보다 그립감이 좋고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슬릭(Sleek)캔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이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모델은 올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역을 맡았던 배우 '박서준'을 발탁했다. 박서준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호쾌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인 신선함, 청량감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고 있는 시점에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과 교감을 하기 위해 모델 박서준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 라이브'라는 주류 업계 최초의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팬미팅은 클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 'kloudbeer'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최대 동시 접속자수 3200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7 11:38: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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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발뮤다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카카오쇼핑라이브X발뮤다 방송 안내 사진. /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쇼핑라이브'는 28일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가전 브랜드 '발뮤다'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뮤다'는 토스터, 랜턴,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 상품들을 선보이는 가전 브랜드다. 이번 카카오쇼핑라이브×발뮤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토스터·청소기 등 총 6종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한다. 방송을 기념한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도 연다. 우선, '토스터' 구매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트레이·마그넷컵'을 증정하며 '스피커' 구매 고객에게는 6만9000원 상당의 '캐링 케이스'가 제공된다. 또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 중 총 6명을 추첨해 '발뮤다 더 라이트스탠드(3개, 판매자 49만9000원)', '랜턴(3개, 판매가 19만9000원)'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된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출범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횟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내에서도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차별화에 대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7 11:31: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