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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에…문 대통령 '국정 수습'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수습하는 모습이다. 임기 5년 차를 앞두고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발생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 행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수습하는 모습이다. 임기 5년 차를 앞두고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발생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 행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와 관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법원이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데 대한 입장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재가한 윤 총장 징계 결정에 대해 법원에서 제동을 건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홍순욱)는 지난 24일 윤 총장 측이 추 장관에 제기한 징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신청인(윤 총장)에 대해 취한 2개월의 정직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의 징계 취소 본안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뒤 30일까지 징계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이다. 특히 재판부는 윤 총장 징계 사유 가운데 '재판부 성향 문건 작성'과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면서도 "추가 소명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재판부 판단에 "법원의 판단에 유념해 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범죄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찰한다는 논란이 더 이상 일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검찰개혁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을 두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 조관계를 통해 검찰개혁과 수사권 개혁 등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말도 소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2월 4주차 주중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7.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9.1%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이 꾸준히 강조하고 추진한 검찰개혁을 두고 현직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 간 갈등이 심각해지자 이례적으로 직접 사과한 셈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 의지에 대해 강조하거나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측 갈등으로 국정 수행 지지율까지 하락세로 돌아서자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고 국정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12월 4주 차(21일∼23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부정 평가)은 전주 대비 1.4%P 오른 59.1%(매우 잘못함 46.7%, 잘못하는 편 12.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 대비 2.1%P 내린 37.4%(매우 잘함 22%, 잘하는 편 15.5%)로 4주 연속 30%대로 나타났다. 이외에 '모름/무응답' 은 0.7%P 증가한 3.5%로 조사됐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 참여,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문 대통령 지지율을 두고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은 다양한 악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수급 이슈, 문 대통령 자녀 문준용씨의 코로나 피해 예술가 지원금 수령 논란 등이 대표적인 악재로 꼽힌다. 이 같은 악재가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가자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관련 갈등 수습에 직접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사실상 국난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 문제에 매달릴 수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문 대통령의) 사과는 수습과 안정에 방점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12-27 14:52: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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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내년 경제 이슈 1위 '청년실업·고용문제'

2021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들이 새해 가장 중요한 경제 이슈로 청년실업과 고용 문제를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이 지난달 관내 1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제 이슈 1위로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24.1%)가 뽑혔다. '생활물가'(10.6%), '코로나19 관련'(10.2%),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9.6%), '전월세 가격 인상'(7.6%),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문제'(6.3%)가 뒤를 이었다. 또 서울시민 대다수는 내년 경제이슈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1개 경제 이슈의 개선 전망 점수가 모두 기준치(100)보다 낮았다. 그나마 개선 전망 점수가 가장 높은 이슈는 '주식시장'(86.1점)이었다. 이어 '가계소득'(71.5점), '청년실업 및 고용'(71.3점),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70.7점), '코로나19 관련'(68.9점), '생활물가'(65.5점) 순이었다.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50.0점으로 개선이 가장 힘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구원의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89.4로,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75.8, 미래생활형편지수는 93.9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4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미래 생활 전망을 나타내는 미래생활형편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서울연구원은 분석했다.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도 전 분기보다 2.2포인트 상승한 81.2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55.8로, 전 분기보다 2.7포인트 낮아져 지난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7 14:49: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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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일부 전문사모운용사 사익편취 적발

사모펀드 점검 프로세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전문사모운용사를 점검한 결과 운용사 임직원이 펀드에 손실을 끼치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제대로된 관리능력 없이 판매사 의존형 OEM펀드를 운용한 사례가 발견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전문사모운용사 검사 및 사모펀드 점검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일 라임,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담검사단을 출범한 바 있다. 전담검사단은 총 32명으로 금감원 직원 20명과 예금보험공사,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 직원 등 유관기관 직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50.5%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운용업계(판매사·운용사·신탁업자·사무관리사)는 총 9043개 사모펀드에 대해 자율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순차적으로 펀드자산 명세에 따른 운용자산이 실재하는 지, 실제 운용자산과 투자제안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금감원은 "운용자산이 실재하지 않거나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보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중요한 특이사항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금감원은 전문사모운용사에 대해선 운용사 임직원이 펀드에 손실을 끼치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제대로된 관리능력없이 판매사 의존형 OEM펀드를 운용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문사모운용사에 대한 검사결과 주요 지적 사례/금융감독원 A운용사의 경우 대표이사 등 운용역들이 보유한 우량 비상장 주식을 배우자 등 명의로 헐값에 매수하고 그중 일부를 매수당일에 매수가격의 2배로 매도하는 등 불공정한 가격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 B운용사의 운용역은 갑(甲)업체가 과거 투자받은 펀드자금을 목적과 달리 사용했다는 정보를 취득하는 등 투자시 부실화 개연성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판매사에게 알리지 않고 신규펀드를 설정해 갑 업체에게 자금을 송금해 펀드 손실을 초래케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지적사례는 환매중단 등 요주의 회사를 우선 검사한 결과로, 사모운용사 업계에 만연된 문제라고 섣불리 예단하기 곤란하다"며 "검사결과 드러난 불법 행위 등에 대해 최대한 엄중한 제재를 추진하고, 필요시 검찰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은 예정대로 2023년까지 233개 전문사모 운용사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신탁사와 판매사등 개별 점검 주체별로 점검 진행 정도와 특이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이 지연되고 있는 회사는 면담 등을 통해 원인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요청하는 등 빠른 완료를 위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7 14:42: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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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선 도시철도 전동차 반입··· 2022년 개통

차량기지 검사선에 입고된 전동차./ 서울시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여의도~서울대 앞 7.8㎞ 전 구간을 지하터널로 관통하는 고무차륜 전동차를 신림선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반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해 서울대 앞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7.8㎞로 차량기지 1개소,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의 정거장이 조성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는 도림천, 샛강 같은 하천과 대방지하차도(영등포구), 당곡사거리(관악구) 등 노후 구조물을 하부로 통과하는 매우 어려운 공사이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이달 16일 모든 구간 터널이 뚫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에서 운영될 고무차륜 전동차를 지난 21일 동작구 보라매공원내 신림선 차량기지에 2편성(1편성 3칸) 반입했다. 고무차륜은 고무바퀴가 달린 전동차로 진동과 소음이 적은 특징이 있다. 전동차는 2편성씩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입되며, 총 12편성이 운행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2.1㎞ 구간에서 우선 시운전을 진행한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2022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남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7 14:42: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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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 공사에도 차량속도 유지

세종대로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세종대로에 조성 중인 '사람숲길' 공사에도 불구하고 통행차량 속도는 이전과 같은 수준인 21㎞/h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세종대로 전 구간의 보도확장 공사 시작 직후인 11월 중순 통행속도가 20.7㎞/h로 약간 줄었다가 현재는 21㎞/h 이상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축소 공사 직후(11월 23~27일) 상습 정체구간인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 삼거리교차로 방향 통행속도는 지난해 11.2㎞/h에서 올해 7.8㎞/h까지 떨어졌지만, 신호조정 후 15.0㎞/h로 다시 빨라졌다. 시 관계자는 "도심외곽 신호 조정을 통해 통과차량을 줄여 통행차량의 속도를 유지했다"면서 "도심차량의 약 46%가 단순 통과차량이므로 이런 차량을 외곽으로 우회시킬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 영향구간의 신호도 개선했다. 세종대로 중 상습정체가 가장 극심한 구간인 광화문광장 동측도로는 광화문삼거리 교통량에 맞게 좌회전(남→서) 신호를 연장하고, 주변 5개 교차로 신호를 변경해 신호조정 전보다 속도를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행 차량이 감소한 점도 통행차량 속도 유지에 한몫했다. 세종대로 자동차 통행량 감소율은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2%로, 서울 전체 감소율(7.8%)보다 더 컸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서울시 전체 통행량이 감소한 가운데 도심차량 우회를 위한 신호조정 효과와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 덕분에 통행차량 속도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세종대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세종대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시 도심외곽과 공사영향권 교차로 신호운영을 전면 재조정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세종대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사직로·율곡로의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세종대로 사람숲길 선형공사는 연내 마무리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 구간을 임시 개통하며 정식 개장은 같은해 4월로 예정됐다. 이번 공사로 세종대로는 기존 9~12차로에서 7~9차로로 축소된다. 차도가 사라진 자리에는 서울광장(6449㎡)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공간(1만3950㎡)이 생기며 세종대로 모든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진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종대로의 대표 보행거리 조성을 통해 자동차 중심이었던 서울의 도심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7 14:35: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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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인, 메가커피에 모바일 앱 통한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 제공

사용중인 외식인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 앱 화면 내 이미지. /외식인 제공 푸드테크 스타트업 외식인이 메가커피에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FQMS)'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식인이 메가커피에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매장의 서비스 품질 점검과 자동 보고서 완성 기능, 품질 등급 분포표, 품질 점수 추이, 점검 키워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사항 도출 등이 있으며 최근 개발한 업무관리 기능, 가맹 개설 관리 기능 및 전자 계약 기능도 포함돼 있다. 외식인의 서비스를 통해 메가커피는 모바일로 가맹점 운영 품질을 진단하고, 커뮤니케이션 툴로 가맹점주와 소통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업무 효율성과 체계적인 가맹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외식인 관계자는 "FQMS 서비스를 사용하면 슈퍼바이저의 업무효율성 증진은 물론, 전체 가맹점 점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가 메가커피 가맹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도 "메가커피가 2년 연속 약100%의 성장률을 보이며 연간 약 400개의 가맹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맹점 지원 및 관리 방안이 필요했다"며 "이번에 도입한 '외식인'의 시스템이 데이터 기반의 상생 경영에 도움을 주고 본사 및 슈퍼바이저, 가맹점의 업무 효율성 증진, 적극적인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식인은 메가커피를 포함해 약 80여 곳의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에 FQ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7 14:35: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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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개인신용 등급→점수제 전환…대출문턱 낮춘다

점수제 전환 전·후 변화 예시/금융위원회 다음달부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내년부터 1~10등급으로 나뉜 개인 신용등급제가 1~1000점의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존에 7등급이라는 이유만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사람들은 신용평가회사인 NICE신용평가 점수가 680점 이상이거나 KCB신용점수가 576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전 금융업권이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전면 전환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은 신용점수제를 시범 적용해 왔다. 관련법령 개정을 거쳐 확대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단 기업(개인사업자) 신용등급, 금융회사 내부신용등급 등은 종전과 동일하게 활용된다. 앞으로 신용평가사(CB사)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해 금융소비자,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CB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과 누적순위, 맞춤형 신용관리팁을 이용해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신용점수제를 이용하면 저신용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다. 예컨대 신용등급으로는 7등급에 해당해 제도권 금융사에서 대출받을 수 없었던 금융소비자는 신용점수제로 600~664에 해당돼 6등급과 유사한 적용을 받아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점수제로 전환되면 현재 10단계로 구분된 신용등급 체계가 1000점으로 세분화돼 다양하고, 정교화된 여신심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저신용층의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카드발급이나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도 신용점수제로 변경돼 금융상품 이용범위도 확대된다. 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 지원대상의 경우 6등급 이하로 돼 있어 1~2점으로 5등급에 있던 금융소비자는 저금리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NICE신용평가 점수가 744점 이상이거나 KCB신용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심사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발급 기준은 전환 전 '6등급 이상'이었으나 점수제가 되면 CB사에 따라 '680점 이상' 도는 '576점 이상'으로 바뀐다. 햇살론 지원대상도 기존 '6등급 이하'에서 '744점 이하' 또는 '700점 이하'로 바뀐다. 중금리 대출때 신용공여 한도 우대 기준은 종전 '4등급 이하'에서 '859점 이하' 또는 '820점 이하', 구속성 영업행위 해당 기준은 '7등급 이하'에서 '724점 이하' 또는 '655점 이하'로 변경된다. 기준 점수는 매년 4월 1일 전년도 전 국민의 신용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점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환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금감원, CB사, 협회 등이 협력해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전환에 따른 애로발생에 즉각 대응·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7 14:31: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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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지난 22일 울산대에서 열린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조강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울산대 실종자 수색, 도심의 이상행동자 조기 발견, 교통상황 안내 등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지고 자율주행드론 비행영상 AI데이터 데이터셋 구축과 3가지 상용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9억원을 포함해 총 23억원이 투입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울산대를 주관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북대, 서홍테크, 유시스, 엠엠피, 휴먼드론개발, 단트넷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울산대 전기공학부 조강현 교수팀은 실종자 검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드론으로 관광지 영상을 촬영해 실종자의 사진에서 몸매와 옷 색상을 분석, 동일한 사람을 찾아내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인공지능 학습모델인 SSD(Single Shot Multibox Detector)를 이용해 관광지 주변의 차량과 도로영역 검출로 차량 간 밀도량을 분석, 교통 혼잡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만들었다. 서홍테크 강현덕 대표팀은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폭행, 배회, 실신, 사람군집 등 4가지 이상행동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배회는 드론이 촬영한 사람의 골격 정보를 통해 보행자 속도를 계산하며, 실신은 일정시간 누워있거나 움직임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군집은 사람이 모여있는 상태를 분석해 제시해냈다. 에이테크 김정완 대표팀은 드론으로 촬영한 산림지 학습 데이터를 다중 필터링해 영상 속의 사람 등 중요한 정보를 검출하는 기술을 탄생시켰다. 산림 위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다중 필터링해 수풀 속에 있는 사람 등 물체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절벽처럼 위험한 곳에 있는 조난자나 수풀 속의 부상자를 찾아내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울산지역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동구 대왕암공원, 태화로터리 주변, 울주군 영남알프스의 고화질 영상데이터를 집적해 교통안전·도심방범·산림지 인명수색용 객체 탐지 드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사업 총괄책임자인 조강현 울산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와 신성장 분야인 드론을 접목하면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과 관광자원, 문화콘텐츠 분야는 물론 도시·교통·사회문화·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7 14:23: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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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GS25 편의점에서 '녹용' 구매 가능…풀무원. '녹용진'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발효 녹용 음료 '녹용진'을 GS25에 출시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선물해 줄 녹용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유산균 2종으로 발효한 뉴질랜드산 발효녹용 원액에 전통 원료를 넣어 정성껏 달인 발효 녹용 제품 '녹용진'을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신제품 '녹용진(珍, 진귀할 진)'은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발효 녹용 제품이다. 풀무원이 까다롭게 고른 청정지역 뉴질랜드산 녹용을 풀무원의 발효과학 노하우를 담은 유산균 2종으로 발효해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녹용 고유의 유효 성분 함량을 일반 녹용 대비 높였다. 여기에 황기와 맥문동, 참당귀뿌리 등 국내산 전통 원료를 최적의 배합 비율로 더해 한 병 섭취만으로도 활력 넘치는 하루를 챙길 수 있다. 엄선된 원료 사용은 물론, 생산, 가공, 제조에 이르기까지 깐깐한 안전성 검사를 거치는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해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녹용진'은 전국 1만4000여 개 GS25 편의점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병 단위로 판매하며 1병(50ml) 당 가격은 5000원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녹용진' 출시를 기념해 5000원으로 두 병을 구매할 수 있는 1+1행사도 준비했다. 또 GS 팝(POP)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담당은 "녹용진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보내는 분들께 간편하게 활력을 드리는 선물 같은 제품"이라며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의 엄격한 기준에 맞는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 바쁜 현대인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간편한 병 타입의 건강 지향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1984년부터 이어 온 풀무원의 건강식품 연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방문판매채널 중심에서 GS25편의점뿐 아니라 기업형 슈퍼마켓 SSM, 오프라인 H&B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당신의 건강을 즐겁게 케어한다는 의미의 건강케어 브랜드 '유어락' 브랜드를 런칭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제품 솔루션을 주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7 14:18: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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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대출 상환유예…적자가구 급증 '시한폭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영중로 거리/뉴시스 자영업자들이 폐업 또는 적자영업의 기로에 서 있다. 문제는 이 선택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될 경우 적자가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시작한 이자상환유예를 내년 3월 이후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77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음식, 여가서비스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매출감소에 따른 운전자금 부족분을 대출을 통해 일부 조달했다는 분석이다. 자영업자 적자가구, 유동성위험가구, 상환불능가구 비중 변화/한국은행 ◆내년 말 위험·상환불능 자영업자↑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여부가 정부의 원리금 상환유예 시행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내년 4월 정부의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자영업 가구 243만7000가구 중 적자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비관적 시나리오일 경우 22.4%(54만6000만가구)에 달한다. 비관적 시나리오는 올해 10월 매출현황이 내년 말까지 지속되는 경우다. 지난 3월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21.8%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이들 중 유동성 부족상황에 직면하는 위험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적자상태가 진행된 가구가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 보유 금융자산을 모두 소진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 같은 위험가구 비중이 내년 2분기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 매출액이 충격 전 수준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올해 3월 3.2%에서 내년 말 9.4%에 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비관적 시나리오가 지속될 경우에는 내년 말 10%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 상환이 불가능한 가구도 올해 3월 1.2%에서 내년 3월 1.3%로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적자가구 비중은 정부의 조치에 따라 등락을 보일 수 있지만, 유동성 위험가구와 상환불능가구의 경우 정부의 조치에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한시적인 금융지원 조치로는 자영업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들 선별적 이자상환 유예 필요 이에 따라 은행들은 무조건적으로 원리금 상환유예 연장조치를 실시하기 보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인지 ▲상환불능 상태인지를 구별해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27일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출 원금·이자 유예 연장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부실 예상 기업을 제외한 정상기업 중심의 '선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과 관계없는 '한계기업'의 이자 납입 시점만 늦춰줌으로써 향후 부실이 일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보증과 담보 등으로 은행들이 원금 100% 부실이 발생하진 않겠지만 건전성 지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선별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체 은행권의 이자납입 유예규모는 950억원(8358건)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원리금 연장을 할 경우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의 평균금리가 2.5%라고 하더라도 이자를 계속해서 미루면 목돈이 된다"며 "이 경우 상환해야 하는 자영업자도, 받아야 하는 은행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7 14:12: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