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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NH농협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 'UN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 ◆ 공정·포용 조직 운영 공식화 한화손해보험은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WEPs는 직장과 지역사회 내 공정한 기회 확대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UN여성기구와 UN글로벌콤팩트(UNGC)가 2010년 공동 발족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화손보는 이달 중순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공정성·포용·성장의 가치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지 서명을 제출해 이니셔티브에 공식 가입했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구성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조직 기반 구축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그동안 임신지원 휴가, 태아검진 시간 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취학전후 돌봄 휴가, 안식월 제도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해 일·가정 양립 지원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여성의 웰니스 증진을 통해 조직 경쟁력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여성들이 보다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제11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상품·서비스 개선 노력 NH농협생명은 지난 30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1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11기 고객패널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상품 분석 및 개선 의견 제시 ▲당사 모바일 청약서 개선 제안 등 실질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구구조 변화 및 시니어 고객층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시니어 특화패널을 신설해 운영한다. 시니어 특화패널은 50~60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된다. 5월부터 시니어 대상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한 개선활동이야말로 서비스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헤아림 고객프라자'를 개소했다. ◆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 오프라인 대면 창구인 '헤아림 고객프라자'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대면 창구는 디지털 금융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면 창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헤아림 고객프라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고객은 단순 상담을 넘어 사고보험금 청구, 계약변경 및 제지급,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계약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창구 내 시니어 고객 전용 창구인 'NH올원더풀 시니어고객창구'를 별도 마련해 고령층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고객프라자는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금융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31 13:19: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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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2주 만에 1000억원 몰려…미래운용 ‘TIGER 기술이전바이오 ETF’ 흥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141억원으로, 지난 17일 상장 이후 약 2주 만에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상장 초기부터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유동성 유입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제약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기회도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 기술이전 계약은 건수와 규모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국내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 속에서 주목받는 '기술이전(License-out)'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텍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술이전 모멘텀을 반영하고, 글로벌 학회 및 기술이전 딜 흐름을 기반으로 종목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활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 정원택 본부장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 특허 만료로 기술이전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투자 기회도 커지고 있다"며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기술이전 역량과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으로, 코스닥 바이오 성장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1 11:3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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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ETF 떠올리며 달린다”…러닝 챌린지 ‘ACE RUN’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ACE'와 연계한 러닝 챌린지 'ACE RUN'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ACE RUN은 러닝 플랫폼 '런데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이다. 챌린지는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이벤트에 앞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은 챌린지 시작 알림을 위한 것으로, 이벤트 참여를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한다. 런데이 앱에서 'ACE RUN 챌린지' 참가 신청 후 ACE ETF를 상징하는 본인만의 러닝 코스로 2km 이상 달리면 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떠올리게 하는 숫자 '7' 모양이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투자처를 상징하는 '반도체 칩' 모양 등 자유롭게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ACE RUN 참가자 대상 경품도 준비돼 있다. 참가상에 해당하는 '메가커피 기프티콘'은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제공되고, 누적 러닝 거리 상위권 10명에게는 '호카 운동화'가 지급된다. 이 외에도 가장 창의적으로 경로를 설정해 달린 참가자 2인에게는 '가민 시계'가 경품으로 나갈 예정이다. 경품 응모를 위해서는 ACE ETF를 상징하는 코스로 달린 후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5월 28일이며, 인증샷 업로드 방법과 당첨자 발표 등은 ACE ETF 홈페이지와 런데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투자자를 넘어 비투자자와의 일상 속 접점을 만들기 위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또 다른 시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지난 2월 베이커리 카페 'ETF베이커리'와 협업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크림빵을 판매하는 등 비투자자 대상 경험형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장은 "투자와 러닝은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춰 꾸준히 장기적으로 지속할 때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러닝은 단거리 질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여정으로, 장기투자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ETF를 상징하는 러닝 경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에서 ACE의 투자철학과 상품을 한 번 더 기억하게 되길 기대하며, 이번 ACE RUN 챌린지가 건강한 신체는 물론 건강한 투자 습관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1 11:3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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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콘텐츠 산업 육성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창의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총 10억 원(특별출연 7억 원, 보증료 지원 3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전액 보증을 통해 대출 실행이 용이해지며, 연 1.0%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통해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수 있다. 금융 혜택지원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문화산업완성보증' 및 '특화보증' 대상 기업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에 앞장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31 11:31: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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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한국을 흔든다] <2> 유가 쇼크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직격탄이다. 급등한 유가는 기업들의 생산비를 증가시키고, 소비자 물가 상승을 압박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경제 구조가 형성되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바뀐다. 중앙은행은 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 현재 유가 쇼크는 우리나라 경제의 '숨은 금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가 배럴당 102.88을 기록하면서 전장보다 3.25%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WTI 선물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 전쟁 개전 31일 만이다.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한국 휘발유값도 고공행진이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5.61원으로, 전날보다 4.5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1938.10으로 같은 기간 5.10원 상승했다. ◆ 국내 원유 수입, 중동 의존도 70% 한국의 경우 중동 지역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큰 만큼 고유가 직격탄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원유의 70.7%를, 액화천연가스(LNG)의 20.4%를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다. 실제 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는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중동 원유 수입 비중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지난 2022년 67.4%에 달했으나, 이후 2023년부터 70%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올해 1~2월만 해도 이라크·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중립지대에서 들여온 원유 수입량은 총 1억2427만6000배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가 수입량(1억7731만1000배럴)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 기업 생산 차질에 소비자 물가까지 '휘청' 고유가에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정유·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연쇄적으로 공장 셧다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원유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난마저 가중되면서다. 제일 먼저, LG화학 여수 2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여천NCC는 여수에 있는 프로필렌 전용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롯데케미칼 역시 여수 공장 전체 생산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정유업계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 오는 5월까지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정기 보수를 실시한다며 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예정된 정기 보수 일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지만,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에 따른 리스크 대응 성격이 반영된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항공업계에서는 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총 5곳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부 노선 비운항을 결정했다. 치솟는 고유가에 항공유 등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 등도 최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타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3.25로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두 달 정도 시차를 두고 향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를 공산이 크다. 일각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대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 과거 오일쇼크 상황 반복 현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은 1970년대 오일쇼크가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중동 전쟁→고유가→기업 생산비 증가→물가 상승→경기 둔화의 리스크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 전쟁으로 1·2차 석유 파동이 일어났던 지난 1970년대를 돌아보면, 1차 석유파동 당시에는 국제유가가 1개월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했다. 2차 석유파동 때는 국제유가가 5개월 사이에 2.6배 상승했다. 2차 쇼크 때는 물가가 오르며 스태그플레이션도 현실화됐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발발했던 1990년대의 걸프전 때는 국제유가가 3개월 사이 17달러에서 41달러로 상승하면서 오일쇼크가 또다시 도래했다. 앞선 세 번의 위기와 현 상황의 공통점은 전쟁·혁명과 같은 비경제적 충격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이다. 당시 모두 전쟁으로 인해 원유 물량 차질이 동반되면서 유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는 등의 위기 형태가 뚜렷했다. 여기에 현재 자국의 중동 원유 의존도가 점점 더 커지면서 과거의 상황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 센터 정보분석팀 관계자는 "과거의 역사를 되새겨 보면, 중동 정세 불안이 대부분 단기에 끝났으나 일부 장기화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이번 사태도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 수 없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기간, 석유 및 가스 생산 시설 피해 정도, 미국과 이란 및 주변국의 대응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31 11:22: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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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으로 ‘은 투자’ 길 열렸다…하나운용, 국내 첫 현물 ETF 출시

하나자산운용은 31일 은 현물가격을 추종하는 '1Q 은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상장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상장 이후 하나자산운용이 약 4개월여만에 출시하는 신규 상장 ETF이자 국내 최초로 은 현물가격 추종 ETF다. '1Q 은액티브 ETF'는 대표적인 귀금속이자 AI 시대에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자는 일반계좌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 연금저축 및 ISA 계좌에서는 최대 10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과세이연 및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은은 금과 함께 대표적인 귀금속 원자재로, 태양광·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 금속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은 수요의 약 50~55%는 산업용 수요가 차지[i]하고 있어, 금 등 다른 귀금속 대비 산업 의존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은은 금속 중 가장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 패널의 전극 소재, 반도체 회로, 전기차 및 전자기기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 확산이 추가적인 은의 산업용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광산 개발 지연 및 생산 증가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은 시장은 2021년 이후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ii]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면서 은 가격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2025년 11월 미국 정부가 은을 핵심광물 목록에 포함[iii]시켰으며, 2026년 1월 중국 정부는 은 수출 통제를 전면 시행[iv]하는 등 산업 수요 기반의 전략 자산으로서 중요성 또한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번 1Q 은액티브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물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제한되어 있으나, 역외 은현물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 구조를 통해 이러한 제약을 해소했다. '1Q 은액티브 ETF'는 'Bloomberg Blended Silver Spot USD Index'를 비교지수로 하며, iShares Silver Trust(SLV), abrdn Physical Silver Shares ETF(SIVR) 등 미국 등에 상장되어 있는 은현물 ETF를 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은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배분 선택지를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Q 은액티브 ETF 신규 상장을 기념하여 1Q 은액티브 ETF를 10주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128GB(실버) 1명, 발뮤다 전기 주전자(실버) 2명, 은수저 2벌(2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1 11:14: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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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큐레이츠' 론칭

CJ프레시웨이가 큐레이션 기반 간편식 브랜드 '큐레이츠(CUREATS)'를 론칭하며 키친리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제 간편식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장 환경에서 간편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프리미엄 간편식과 음료 서비스를 결합한 테이크아웃 브랜드 '큐레이츠(CUREATS)'를 선보였다. 앞서 3월 진행한 CJ프레시웨이의 B2B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큐레이츠는 '선별하다'는 의미의 '큐레이트(Curate)'와 '음식'을 뜻하는 '이츠(Eats)'를 결합해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한 끼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큐레이츠는 매일 신선하게 제조하는 수제 간편식에 음료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편식을 중심으로 상품존에서는 건강, 계절성, 페어링, 데일리 루틴 등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맞춰 메뉴를 구성한다. 베이커리와 브랜드 콜라보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존에서는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커피와 유명 카페 브랜드 협업 메뉴를 운영한다. 여기에 블렌딩티와 시즌 한정 등 다양한 티 라인업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프레시웨이는 4월 중 상암 본사에 큐레이츠를 먼저 선보인 뒤 향후 자사가 운영하는 구내식당과 오피스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별도 조리 설비에 대한 부담은 낮추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중심의 운영 모델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매일을 채우는 제대로 된 한 끼 큐레이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큐레이츠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1 10:57: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