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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조직문화 혁신위한 '4기 어벤져스' 출범

총 30명 구성…조직문화등 3개 분과·6개팀 활동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위해 '제4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중기부 어벤져스)를 본격 출범했다. 중기부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중기부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정책현장 체험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기부 어벤져스는 그동안 혁신 벤처기업, 스마트공정이 적용된 뿌리산업 중소기업 등 정책 현장방문과 타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중기부를 이끌어 갈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정책대상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현장 소통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4기 중기부 어벤져스는 총 30명으로 성별·직급·입직경로 및 업무분야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구성했다. 어벤져스는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국민체감도 등 3개 분과(6개팀)로 구분해 활동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지난 4월 글로컬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된 대표기업 윙윙과 함께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글로컬상권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 결합을 통한 골목상권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6개 팀별로 올 한 해동안 추진할 혁신활동 계획 발표와 참가자들의 참여 소감들을 들으며 혁신 어벤져스로서 포부를 다졌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어벤져스를 포함한 여러 정부혁신 활동들로 인해 공직사회도 갈수록 유연해 지고 있는 것 같다"며 "조직 내 근무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노력 들이 모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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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한마디에 '쨍쨍'…태양광 관련주 줄줄이 상승세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에서 재생에너지 정책이 집중 조명되면서, 태양광 관련주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19일 11시 51분 기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명에너지는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현재 5만2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26% 상승했다. 이 회사는 태양광 모듈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주요 태양광 제조업체다. 이외에도 SK이터닉스(2만250원, +10.96%), SK오션플랜트(+3.30%), SDN(+4.46%), 금양그린파워(+4.58%)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전날 밤 진행된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생에너지 육성을 강하게 주장한 발언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은 세계적 추세"라며 "한국은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에서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 농가태양광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을 부각하며 에너지 믹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풍력이나 태양광보다 훨씬 싼 원전을 활용하지 않은 건 잘못된 주장 때문"이라며, 원전 확대에 무게를 뒀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원전도 필요하지만, 폐기물 문제나 사고 발생 시 피해 등을 고려할 때 가급적이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응수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9 11:5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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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뮨온시아, 상장 첫날 99% 급등…면역항암 기대감 ‘폭발’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 및 이중항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이뮨온시아는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3600원) 대비 99.44% 상승한 수준이다. 이뮨온시아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상단인 36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913.2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7563억원에 달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공동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소렌토의 파산 이후 유한양행이 지분 67%를 보유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IMC-002', 자연살해(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IMC-001' 등이 있다. 이 중 IMC-002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오는 2026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 중이다. IMC-001은 지난해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요 임상 데이터는 이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제한선(30%)을 넘어 최대 400%까지 가격 변동이 가능한 첫 거래일 조건 속에 높은 수요를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9 11:4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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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美 LPGA 우승…렉스필 후원 '수면'과 '회복'의 중요성 조명

국내 매트리스·침구 전문기업 렉스필(대표이사/강헌구)이 KLPGA, KPGA 소속 선수들의 공식 후원에 나서면서 선수들의 우승 소식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수면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과 뇌의 회복, 정신 건강 유지 등 건강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업계에서도 선수들의 수면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마케팅 산업도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렉스필이 후원 중인 KLPGA 박보겸(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김진선 (덕신 EPC 챔피언십), KPGA 문도엽(GS칼텍스 매경오픈), LPGA 유해란이 2025 시즌 각 투어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유해란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GC(파72·6629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렉스필은 최근 유해란 선수를 포함해 KLPGA, KPGA 소속 선수들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선수 컨디션 유지와 회복력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해란 선수는 국내외 대회 일정 중에도 렉스필 이동형 매트리스(GT10)를 사용하는 등, 일관된 수면 관리 루틴을 유지해 왔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관계자는 "이번 LPGA 우승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선수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과 그 기반이 되는 수면 환경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렉스필은 최근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함께 서울 서초구의 고급 피트니스 & 스파 멤버십 공간인 스포타임 명품샵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입점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탈리아 럭셔리 명품 모피 브랜드 린디(LINDI) 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5-05-19 11:31: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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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화이트 모델로 에스파 윈터 발탁

유한킴벌리가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의 새로운 모델로 K-POP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발탁하고, 여름 신제품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청량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물로 윈터를 선정했다며, 여름철에도 브랜드 특유의 상쾌함을 전달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화이트 스테이쿨'은 여름철 생리 중에도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쿨링시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윈터와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은 '여름을 만난 윈터의 쿨한 선택'을 콘셉트로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화이트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을 통해 신제품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여름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화이트 브랜드 담당자는 "더운 여름, 윈터와 함께 시원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며 "화이트와 윈터의 만남, 그리고 스테이쿨 생리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윈터는 "화이트 모델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 여름, 화이트와 윈터가 전할 시원한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5-19 11:11: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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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News]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슬기로운 여름 특가' 이벤트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과 함께 떠나는 슬기로운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까지 총 47개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0월 25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좌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32만 7900원~ ▲인천-파리 27만 7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 30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 59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8800원~ ▲대구-방콕 9만 3030원~ ▲청주-울란바타르 9만 65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슬기로운여름' 입력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일주일 내내 무제한 항공권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일본 최대 20% ▲동남아 최대 15%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더욱 슬기롭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항상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운항 및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호국보훈의달 국내선 할인 확대 제주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적용되며,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독립유공자(애국지사)와 동반 보호자 1명, 1~4급 국가유공상이자와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독립유공자 유족 ▲비상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재해부상군경 등) 및 유족에게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을 선택 후 신분 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은 정규 운임에만 적용 가능하며, 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국가보훈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 시작 이스타항공이 19일부터 탑승권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월렛 탑승권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웹)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후 애플월렛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탑승권을 분실할 일이 없으며,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탑승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 출발 알림 및 탑승구와 탑승 시간 등 항공편 업데이트 정보도 전송받을 수 있다. iOS 15.4 버전 이상의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이스타항공 승객이라면 누구나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현지 출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항공권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재능 기부 활동 진에어가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진에어 Delight JINI 이벤트 특화팀 객실 승무원들의 재능 기부 일환으로 마련했다. 지난 15일에는 재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실 교구에 대한 소독 작업이 이뤄졌다. 이어 16일에는 동요 및 마술 공연, 퀴즈 게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진행된 유니폼 체험 행사에서 아이들은 승무원 역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는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재활의 어려움을 잊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9 11:08: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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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디지털전환위원회 본격 출범

위원 20명 구성…中企 현장 목소리 수렴, 컨설팅 지원등 중소기업중앙회가 디지털전환위원회를 출범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디지털전환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나아가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위원장인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1명,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장 등 전문가 4명,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미래본부장 등 지원기관 인사 5명을 포함한 총 2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운영방안과 중소기업 디지털 기술 도입 및 전환 촉진모델, 데이터 활용역량 제고방안, 디지털 환경 내 정보보안 강화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병준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인 만큼 최근 대선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고 있어 지금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 제안으로 연결시킬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1:0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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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상승거래 52.7%…반등 유일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승 거래 비중이 52.7%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22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단기 저점 인식과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 등 지역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4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52.7%로 전월(45.3%) 대비 7.4%포인트(p) 증가했다. 2023년 6월(5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4월 한 달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197건으로 이 중 631건이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고운동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롬동(66건), 도담동(63건), 다정동(63건), 종촌동(60건)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전용 59㎡가 직전 평균 거래가격(3억4500만원)보다 약 10% 높은 3억8000만원에, 새롬동 새뜸마을7단지 전용 84㎡는 직전 평균가(5억1500만원)보다 11% 오른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공공기관 및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한동안 이어졌던 가격 조정 이후의 저점 인식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그간 공급 집중과 가격 부담 등으로 거래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다시 유입됐다"며 "거래와 가격 모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상승 거래 흐름이 다소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3.7%로 최근 4개월간 유지되던 상승 흐름이 멈춘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상승 거래 비중이 43.7%로 전월보다 1.7%p 줄었고 서울(46.8%)은 2.9%p 감소했다. 경기(42.5%)도 0.7%p 줄었으며 인천(43.6%)만 1.0%p 증가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부 고가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매수 심리가 둔화되며 상승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외에 광주광역시(44.8%)와 전남(44.6%)이 각각 2.4%p, 2.2%p 상승하며 소폭 증가했다. 김 랩장은 "4월 아파트 시장 흐름은 전국적으로 관망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세종시 처럼 정책 기대나 지역 특수 요인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만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시세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 기조, 정책 실현 가능성, 지역별 구조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1:02: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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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1824억원 투입… "미래 배터리 R&D 풀라인업 완성"

황화물계·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착수 정부와 업계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을 투입한다. 황화물계, 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며 3개 유망 전고체 배터리 R&D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에 아모그린텍, 충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025년~2028년까지로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한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그간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어 고분자계 기술 개발을 추가 지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과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부는 앞서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판실장용 초소형 적층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2026년까지 총 294억원(국비 212억원, 민간 82억원)을 투입, 전자기기 보조전원 역할을 위해 PCB 기판에 부착되는 저전력·고안전성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해당 배터리의 개발로 전자기기 주 전원용 배터리의 전력 부하 감소로 전자기기 사용 기간 증가가 기대된다. 또 중대형 배터리에 적합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하며,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셀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이 감소하고 한 번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3개 유망 전고체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전고체 외에도 나트륨·인산철 등 배터리 기술 투자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9 11:00: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