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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정책연구원 2주년…회계·감사 제도 개선 방향 모색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내부감사기구의 회계·감사 실효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내부감사기구의 회계·감사 실효성 강화를 제언'을 주제로 개원 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의 지난 2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운열 회계정책연구원 이사장(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후 2년 동안 회계·재무·경영·경제·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적이고 확장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회계정책 분야의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정책연구원은 'CPA BSI'를 분기별로 발간하며 공인회계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해 온 경기 상황을 수치화하여 우리 사회에 실용적 경기진단 자료를 제공해 왔다"며 "매년 재무학회·행정학회·상사법학회 등과 복합연구를 실시하여 회계정책에 관한 차별화된 시각을 정책당국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운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환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류성재 금융위원회 회계제도팀장,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9 10:42: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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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빚투·레버리지 조장 경각심 가져야"…금감원, 단일종목 ETF 점검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 출시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앞두고 과도한 자금 쏠림과 개인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최근 증시 과열 속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와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금융사의 마케팅, 시장을 교란하는 핀플루언서에 대한 감독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전날 이찬진 원장 주재로 제2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금융시장 영향과 금융소비자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는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다. 특정 종목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구조상 자금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개인투자자의 손실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협의회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운용 현황과 괴리율, 매매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유의사항 배포와 운용업계의 마케팅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소비자 위험 요인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과도한 빚투 및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행위나, 일부 핀플루언서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증시 호황기에 편승해 부적절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거나 불공정거래를 주도하는 핀플루언서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법 행위를 실시간으로 추적·적발하고, 투자자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 금융행위를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금감원은 미국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 '미토스' 등장 이후 고성능 AI가 금융회사의 보안 취약점을 단기간에 파악해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원장은 "최근 AI 고도화로 인한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고, AI 활용의 위험성과 파급효과에 경각심을 갖고 금융사의 보안체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법인보험대리점(GA)의 내부통제 취약성과 보험 분쟁 민원 증가 문제도 점검했다. 금감원은 GA의 불법·탈법행위를 유발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신속히 정비하고, 자율과 권한에 걸맞은 책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계비 계좌의 개설 및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호금융권의 낮은 예금 중도해지이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9 10:3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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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 금융사 최초 유튜브 300만 돌파

금융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어렵고 딱딱한 투자 정보를 짧고 친숙한 콘텐츠로 접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증권사 유튜브 채널이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지난 12일 기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평균 조회수 132만5000회가 넘는 고활성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며, 연간 약 1500편의 영상을 제작·업로드하며 높은 수준의 콘텐츠 생산력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금융정보를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구독자의 관심과 감성을 터치하는 콘텐츠 전략도 특징 중 하나다. 일방향 설명보다 공감형 스토리텔링과 예능 요소를 결합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금융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접근 방식을 바꿨다. 삼성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AI 기술을 콘텐츠 제작 과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을 유튜브 성공의 핵심 비결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AI 기반 영상 제작과 편집, 비주얼 구현 등을 적극 활용하며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삼성증권 유튜브가 3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까지 다수의 메가 히트 콘텐츠들이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2026년 상반기 공개된 ISA 활용 팁을 쉽게 정리한 'ISA 투자사용 설명서' 시리즈는 전편이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고, ISA를 재미있게 구성한 여러 숏폼 영상들도 주목받았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법인고객을 방문해 일일사원으로 체험하는 'JOTD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범위도 확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유튜브는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금융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구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300을 찾아라' 이벤트는 주소 속 숫자 '300', 생활 속 간판 등 주변에서 발견한 '300' 등 일상속 '300'을 사진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더불어 숫자 3을 활용한 'Lucky 3-DAY'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만 참여 가능한 한정 퀴즈 이벤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0:2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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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손정현 대표 해임·정용진 사과에도…이마트 주가 약 7%↓

이마트 주가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여파로 장 초반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고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했지만, 논란이 정치권과 소비자 불매 움직임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6900원(6.96%)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2000원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이번 주가 하락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진행한 '단테·탱크·나수데이' 프로모션이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촉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판매하며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키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히며 해당 사안에 의견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카드 충전금을 환불하고 기프티콘 사용을 중단하자는 불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즉각 해임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이마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9 10:2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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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 벤처투자 전문인력 육성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부설 연수원이 '제62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V-Up) 과정'을 연다. 19일 VC협회에 따르면 오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그리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각각 개최하는 V-Up 과정은 연수원의 대표 교육과정 중 하나다.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검증된 강사진을 통해 참가자들이 벤처투자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수 기반의 인적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벤처캐피탈 및 유관 산업 종사자 간 폭넓은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62기 과정은 1주 차에 온라인 플랫폼 기반 자율수강 방식을 활용해 교육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주 차의 오프라인 숙박 교육에서는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존 집합교육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온라인 자율학습과 오프라인 집중교육을 연계한 혼합형 교육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VC 개요 및 투자동향 ▲VC 투자방법 및 단계별 특징 ▲벤처투자 관련 법률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및 실사(Due-Diligence) 사례 등이다. 교육 수료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벤처투자 전문인력 등록요건에 해당하는 효력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026-05-19 09:2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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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벤協, 여성 스타트업 대상 '투자 연계'등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여벤협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창업 7년 미만으로 혁신성장이 가능한 테크 기반 여성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형 액셀러레이팅(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여벤협은 올해도 여성 특화 창업기획자인 리벤처스,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젠엑시스, 킹고스프링와 협력해 미래 선도형 유망 여성 초기 스타트업 30개사 이상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약기간 내 기업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1000만원 이내), 협력 네트워크 등 각 운영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직접(3개사 이상) 투자부터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투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보육을 초밀착해 지원한다. 여벤협 성미숙 회장은 "초기 자금조달 이후 스타트업의 후속투자(TIPS·LIPS 등) 연계를 위해 민간투자기관과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운영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5-19 09:1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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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2% 하락한 7425.66 출발

2026-05-19 09:04: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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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 개선 통했다"…KB국민카드 해외법인 실적 ‘쑥’

KB국민카드 해외법인이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쟁과 무역분쟁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을 이어가면서다. 해외 법인별 자산 리밸런싱과 조직·프로세스 효율화 등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지난 1분기 해외법인 당기순익은 94억4000만원을 나타냈다. 마이너스(-)12억6700만원이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년 새 107억원가량 늘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캄보디아 법인 KB대한특수은행이 순이익 16억67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15억9200만원) 대비 약 32억5900만원 순익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태국 법인인 케이비제이(KB J)캐피탈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1억3200만원) 대비 약 58.8%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35억5400만원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68억7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을 절반가량 줄였다. 캄보디아 법인의 경우 현지 자동차 금융시장 개선세가 실적에 힘을 보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대한특수은행은 글로벌 환경 악화로 인한 무역·관광 등 대외 충격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으며, 무역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비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 중이다. 다만, 비우호적 환경에도 KB대한특수은행의 주요 상품과 연관된 자동차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량 자산인 신차 및 중고차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며, 신차 금융시장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의 지위를 유지 중이다. 또, 1분기 우량 파트너사 신규 제휴 등 영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 법인은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앱 개편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KB J캐피탈은 지하철·지상철, 카페, 팝업 이벤트 등 제휴 광고를 확대하고 고객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내부 통제 등 경영관리 체계 재정비 및 안정적인 IT시스템 개발과 인프라 확충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는 해외법인의 수익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내실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통한 점진적 성장 추진이라는 관점에서, 법인별 진출국의 상황에 맞는 경영 과제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8:54: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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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산업銀에 "중견기업 여신 규모 지속 확대" 건의

중견기업계가 한국산업은행에게 중견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신 규모를 지속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산은은 2022년 25조6000억원에서 2024년 전체 자금 공급의 36.7%에 해당하는 32조3000억원까지 중견기업 여신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면서 "첨단과 전통,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의 핵심 주체로서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신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통해 미래 국가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확고한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 회장은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해 지난해 출범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정책 금융 플랫폼"이라며 "지원 기준과 행정 절차 합리화 등을 통해 '펀드'의 접근성, 적시성을 제고함으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넘어, 전통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광범위한 혁신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직접 참여를 포함하는 펀드의 열린 구조가 기존 금융의 관성을 온전히 넘어서는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의 발전적 경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상진 회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이라며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의 원조인 산업은행은 중견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9 08:40: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