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 공개 모집
영주시가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통 유교 정신을 현대 사회 속에서 실천하고 확산시킨 이들을 발굴해 선비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겠다는 취지다. 이 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비정신의 교육·연구·실천에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선비정신의 사회적 확산에 공헌한 이라면 누구나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과 재외국민도 포함된다. 추천권자는 국가기관, 지자체장, 대학 총·학장, 법인이나 단체의 대표자 등이다. 추천은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받으며, 문서24,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추천서와 동의서 등 제출 서류는 영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위원회는 서류와 현지실사, 본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에 개최되는 '202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열리고,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덕환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적 가치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그 가치를 실천하며 확산시켜 온 개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선비정신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안향과 정도전 등 조선 성리학의 근간을 이룬 인물들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한 유교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는 안향 선생의 여섯 가지 실천덕목인 '안자육훈'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선비정신 실천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 상은 지금까지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이사장, 신해진 교수, 김진영 회장 등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활약한 이들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