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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재산세 2조3624억 부과…작년 대비 8.6% 늘어

서울시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할 7월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 포함) 2조3624억원을 확정하고 10일 재산세 고지서 493만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올해 7월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1861억원(8.6%) 증가한 2조3624억 원이다. 과세 물건별 세액은 주택분 1조 6989억원, 건축물 6529억원이며, 선박과 항공기 재산세는 106억원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4119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2566억원, 송파구 23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공시가격대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재산세가 부과되는 주택은 387만건으로, 지난해 381만건 대비 1.5%(6만건) 증가한 반면, 주택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6억원 초과 주택은 130만건으로 지난해 118만건 대비 10.1%(12만 건) 증가했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를 적용해 세 부담이 완화됐다. 또한,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도 지난해와 같이 0.05%p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휴가철과 바쁜 일상으로 시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가산세가 추가되니 서울시 인터넷납부시스템 등 편리한 납부 방법을 활용해 7월 31일까지 재산세를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0 13:34: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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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특례 연장, 교육위 통과 환영…본회의 처리 기대”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무상교육 경비 부담 특례 조항의 3년 연장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조항이 국회 본회의까지 원만히 통과돼,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육재정 감소와 경직성 예산 증가로 인해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절실하다"라며 "특례 연장은 고교 무상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이후 교육재정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5년 예산은 2022년 대비 18% 줄었고, 고교 무상교육 경비 부담 특례가 일몰되면서 전년 대비 1926억원 감액돼 교육환경개선시설비와 학생안전 예산 등을 약 30% 줄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세수 결손에 이어, 2025년 제2차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전국 기준 교육재정교부금이 약 2조원 감액됐고, 서울시교육청 몫은 1727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청은 "세입은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유보통합, 늘봄학교, 기초학력 향상, 정서·심리 위기학생 지원 등 미래교육 수요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개축, 석면 제거, 내진 보강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시설 개선에도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재정의 급격한 감소는 교육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법적·재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전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 형식으로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고교 무상교육 재원의 47.5%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특례 조항의 일몰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0 12:5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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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학과’ 확대 속 2025 수시, 경쟁률 ‘높고’ 입시결과 ‘중간’ 수준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논의와 함께 주목받은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가 확대된 가운데, 2025학년도 수시에서 전 모집단위 선택이 가능한 유형1 무전공학과의 경쟁률은 일반학과보다 높았고, 입시결과는 대학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10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의 수시 교과·종합전형 무전공학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의약계열, 간호, 사범대, 예체능, 일부 첨단학과를 제외하고 전 모집단위 선택이 가능한 '유형1' 무전공학과로, 경쟁률과 교과성적 70% 커트라인을 중심으로 입시 경향이 살펴졌다. 무전공학과는 통상 일반 학과보다 선발 인원이 많아 경쟁률이 낮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지원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15개 대학 무전공학과의 경쟁률 순위는 해당 대학 전체 모집단위 중 평균 상위 25.92%에 해당했다. 가톨릭대 자유전공학부는 교과전형에서 6개 모집단위 중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종합전형 29개 학과 중 경쟁률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입시결과는 경쟁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대학별 평균에 가까운 중간권 수준을 보였다. 15개 대학의 무전공학과 입결 순위는 전체 모집단위 기준 상위 누적 평균 44.84%로 집계됐다. 예외적으로 서울시립대 교과전형 자유전공학부(인문)는 15개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입결을 기록했고, 숭실대 자유전공학부(인문)도 25개 학과 중 두 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무전공학과의 운영 방식은 대학마다 다르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교과), 인하대 등은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선발을 실시했고,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아주대, 한양대(종합) 등은 인문·자연 계열로 나눠 선발했다. 경쟁률을 기준으로 보면, 통합 선발 무전공학과는 대학 내 평균 상위 21.76%로 나타나 계열 구분 선발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무전공(자연)의 경우 계열 내 평균 상위 22.93%로, 무전공(인문)의 35.40%보다 높았고, 통합 선발에서도 자연계 수험생 지원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무전공 입학생이 향후 첨단학과나 이공계 전공 진입을 노리고 지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경쟁률과 달리 입시결과는 계열별 차이를 보였다. 무전공(통합)의 입결 순위는 평균 상위 40.52%, 무전공(인문)은 40.92%로 중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었으나, 무전공(자연)은 평균 55.47%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자연계열 내에서 공대, 컴퓨터 관련 학과의 입결 상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무전공(자연)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무전공학과는 아직 도입 초기라 누적 분석이 어려운 만큼, 전년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략을 세우는 수밖에 없다"라며 "올해는 전형 방법과 선발 인원을 점검하고, 향후 희망 전공 진입 가능성까지 따져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0 12:2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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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AI 활성화전략 수립…시정에 AI 적극 활용

김포시가 시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 10일 김포시에따르면 지난 4일 김포시는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AI 데이터기반 융합활용 역량강화 ▲AI 활성화 기반조성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김포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기반 융합 활용 역량강화를 위해 김포시는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한 AI 정책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포의 인구이동·상권분석 등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김포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김포시는 내년에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및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 허경덕 데이터기반팀장은 "이들 정책 외에도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김포시의 AI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1:08:5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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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이상 무’…중금속, 방사능 등 전건 ‘적합’ 판정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과 중금속은 물론 동물용 의약품과 인공감미료까지 전방위로 점검한 결과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유통되는 수산물 714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어시장,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수거한 제품으로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수산물 7건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까지 폭넓게 설정됐다. 모든 수산물이 현행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 소비가 많은 품목은 방사능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등 원전 인접 8개 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을 전면 차단 중이며, 다른 지역 수입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라 17종 핵종 증명서를 요구해 오염 수산물의 국내 유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개되며,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나 계절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판매 수산물도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45: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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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은어축제 연계 글로벌 가요제 예선전 개최…전국 28개 팀 경연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로 기획됐다. 봉화군은 이 대회를 지역 대표 행사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예선에는 서울, 안동,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2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은 오는 7월 27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전은 오후 1시부터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마다 약 14개 팀이 순서대로 경연을 펼치며, 마지막 순서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기념촬영도 마련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선을 단순한 경쟁 무대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봉화문화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봉화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예선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0 10:4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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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 부서 대상 업무보고 착수…시정 운영 본격 드라이브

영주시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핵심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아우르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착수했다. 실무 중심의 논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영주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도시건설국 등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는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유정근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의 회의로 구성됐다. 보고 일정은 분야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0일에는 경제산업국과 문화복지국, 사업소가,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가,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시정 전반을 빠르게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와 함께 현장 중심 행정도 병행된다. 유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된 사업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주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7-10 10:44: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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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소규모 초등생 대상 ‘우리동네 워터파크’ 성료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소규모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와 공연, 또래 교류가 어우러진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7월 10일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우리동네 워터파크' 행사를 열고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창수초, 원황초, 축산항초, 지품초 등 영덕 관내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풀과 슬라이드, 튜브 등 놀이시설이 설치돼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구조요원이 상시 대기했으며,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학교 규모 특성상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더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경험이 곧 애향심과 자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0:43: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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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개최

청송교육지원청이 교사 간 실질적인 수업 성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석교사의 생생한 수업 사례와 함께한 이번 나눔의 시간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7월 9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수업전문가 활동 교사와 저경력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내에 수석교사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도 교사 간 전문성 공유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콘서트는 안동길주초 백설아 수석교사의 수업 동영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 교사는 '질문을 만들며 책을 읽어요'를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질문 중심 수업이 교실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석 교사들은 수업 동영상을 함께 보며 질문 중심 수업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효과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질문을 통해 학생 사고를 확장시키는 방법, 수업 흐름에 맞는 질문 설계 등 실질적인 고민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신덕섭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와의 교류를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역량을 공유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촉진하는 실질적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교사들이 질문이 중심이 되는 수업의 다양성과 적용 사례를 직접 접하면서, 교육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2025-07-10 10:4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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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동친화 정책 정비,,,“아이들이 행복해야 도시가 산다”

영주시가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7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준비 상황과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실무추진단은 유정근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며, 아동 관련 중점사업을 맡고 있는 8개 부서장이 함께 참여해 시 차원의 아동정책 추진체계를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 신청 현황이 먼저 보고됐으며, 이어 아동과 보호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인증 갱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아동의 요구를 대표하는 20개 문장이 도출됐다. 영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4년간 추진할 중점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유 단장은 "영주시는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앞으로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10:12:4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