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행

봉화군이 폭염경보 장기화에 대응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군은 최근 식염제제 지원과 다국어 예방 홍보물 배포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예산을 활용해 총 800명이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염제제를 준비하고, 이를 해당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과 탈수 증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봉화군은 행정정보 문자 서비스를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근무시간 조정, 그늘에서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는 실시간으로 발송돼 작업 중인 근로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정보 전달에는 언어 장벽이 없도록 총 17개 국어로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도 배포 중이다. 근로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로,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봉화군에는 총 7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이 가운데 698명은 베트남(441명), 캄보디아(120명), 라오스(99명), 필리핀(38명)과 체결한 MOU를 통해 도입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72명도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각자의 언어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면 현장 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12:2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첨단해양R&D센터 개관…미래 해양기술 중심지 도약

포항시는 9일 해양산업의 신성장 기반이 될 '첨단해양R&D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환동해권 해양연구기관장, 지역 산·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포항시는 경북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동해 첨단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첨단해양R&D센터는 총사업비 2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9,466㎡ 규모로 건립됐다. 공장형·연구형 실험실과 해양관제센터 등 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ICT 기반 해양 융합기술 연구, 실증, 산업화 연계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해양 신산업 관련 R&D 기관 및 기업 집적을 통해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기반 실증 연구와 융복합 신산업 발굴,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산업 침체로 산업 구조 전환을 모색해 온 포항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해양산업을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에 이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산업 다변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첨단해양R&D센터는 해양도시 포항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해 포항이 미래 해양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첨단해양R&D센터를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했으며, 입주 기업들은 기술·자금 지원과 함께 도시형 공장 등록을 통한 제조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5-07-10 09:37:30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노후 콘센트 ‘펑’…7~8월 전기화재 최다 발생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선풍기 등 사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는 7~8월 냉방기기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7월 924건, 8월 919건이 발생, 전체 총 7036건 중 26.2%(1843건)가 이 기간에 집중됐다. 시는 지난 5년간 전체 화재 건수 총 2만7760건 중 7~8월 일어난 화재는 16.2%(4479건) 수준으로 겨울철에 비해선 적지만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냉방기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냉방기기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은 총 191건으로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72건(37.7%) ▲미확인 단락 41건(21.5%) ▲전선 등의 절연 성능 저하 40건(20.9%) 등 순으로 많았다. 또 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총 1만586건 중에서 7월이 1002건(9.5%)으로 가장 많았고, 8월(927건, 8.8%)도 겨울철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된 만큼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콘센트·전선 등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지역에서 일어난 가정 화재의 원인이 냉방기기와 연결된 낡은 멀티탭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만큼 냉방기기 멀티탭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여름철 냉방기기 및 전기 사용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0 09:34: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외국인 주민 명예대사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는 8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 주민 명예대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과 경기도 이민사회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명예대사는 지역 내 다른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안전·생활·문화 정보를 제공하며, 이주민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보고회에 참석한 명예대사들은 올 상반기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의료·정보 접근성, 교육·문화 격차 등 외국인 주민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사업주의 일방 계약해지 내역 이주노동자 통보 ▲다문화가족 개념의 확대 적용 ▲다국어 정보 시스템 활성화 ▲외국인 역량개발과 연계한 고용 정책 ▲맞춤형 복지 설계 등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경기도 이민사회 종합계획 추진 시 명예대사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명예대사가 이주민 정책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시범사업을 통해 계절별 재난정보를 다국어 카드뉴스로 제공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후 제도의 안착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한국어 능력·사회공헌·SNS 활용도·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명예대사 20명을 선발해 작년 3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 외국인 주민 명예대사는 고양,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수원, 안산, 양주, 여주,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화성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17개국 출신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이주민 대상 폭염 안전수칙 정보제공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명예대사 운영 관련 문의는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25-07-10 09:33:5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강현석 부시장 시정 현안 점검 본격 착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강현석 부시장이 7월 9일부터 시정 전반의 현안 점검을 위한 국,소별 주요 업무보고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제37대 강현석 부시장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및 당면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이어, 21일부터 31일까지는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 실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물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정책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중점 과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실무진과 함께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강 부시장은 실질적인 소통과 조율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하고,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시정 운영 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전반의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 부서의 노력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현장의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9:33:0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여름 특집 개최

경기도는 7월 14일과 8월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여름 특집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문화의 날'은 매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북카페를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에는 해금 병창 공연과 책을통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7월 14일 정오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해금 병창 공연이 열린다. 국악의 현대적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해금 병창 연주자 '모래'가 해금과 피아노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자작곡과 전통곡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여름 한낮 북카페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8월 9일에는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 행사가 펼쳐진다. 김동식 작가의 강연 '내 인생을 바꾼 책'을 시작으로, 책과 함께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며,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북카페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7월 공연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8월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즐거움과 작가 사인 및 사진 촬영 기회도 포함돼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도민 간 소통의 장을 넓히고, 독서 문화와 전통예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효과도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8030-2314)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 문화의 날은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소통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9:32:4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 '4년 연속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총37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경연에서 '펀펀한 문화광장, 읍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화도 감성시네마 △어르신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세대 간 통합과 공공기관 공간의 창의적 활용 측면에서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회장은 "화도읍 주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통해 남양주시 각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다양한 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자치 실현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0 09:32:1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글로벌 기업 AVL과 손잡고 수소산업 협력 강화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계 최대 파워트레인 기업인 AVL과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포항시와 AVL, 포항테크노파크가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성사됐으며,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당크 부사장, 위르겐 레히베르거 본부장, 한경만 AVL KOREA 대표 등 글로벌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포항시의 수소 산업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VL은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갖춘 세계적인 기술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엔진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탄탄한 산업·연구 인프라와 AVL의 글로벌 R&D 역량이 결합할 경우,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포항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협력 모델 발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R&D 추진 ▲수소연료전지 인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은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비전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협력은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만 AVL KOREA 대표는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와의 전략적 논의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수소 생태계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력이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기술 협력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AVL 본사가 위치한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직접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테스트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5-07-10 09:31:5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산불 피해 농공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경북도는 8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영덕 제2농공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2년간 다양한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인명·산림 피해는 물론, 중소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밀집된 안동·영덕 농공단지 내 다수 기업이 생산설비를 잃거나 경영에 큰 타격을 입어 정상화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안동시, 영덕군과 함께 산불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했고, 이번에 승인됐다. 이번 지정으로 두 농공단지에 입주한 53개 기업과 향후 입주 기업들은 직접 생산한 물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입찰 참여 우대, 기술개발 지원사업, 산업기능요원제도, 재기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조치는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9:31:37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