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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안산교육지원청, 예술+생태+지역을 잇는 융합 교육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에서는 G뮤지엄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의 작업 활동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창작 워크숍으로 운영되며, 초등 가족 프로그램 1종과 청소년 프로그램 1종으로 총 2종의 프로그램이 8월 중 각각 4주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에서 7월 24일부터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현장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하여 예술과 지역 환경, 생태가 융합한 형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흙으로 빚는 안산 이야기 '안산색 크레용' '안산색 크레용'은 안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색채를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크레용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매주 토요일(8월 16일 제외) 오전에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주변과 주거지 주변을 탐색하며 흙과 식물 등을 채집하고, 그 흙을 활용해 직접 크레용을 제조한다. 직접 만든 크레용으로는 지역의 야생동물 그리기를 통해 지역 생태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눌 수 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환경에 대한 애정을 키우며 다양한 시각 예술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 말하는 점, 연결되는 선 '채소 진(Zine) 메이킹' '채소 진 메이킹'은 일상 속 먹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채소를 관찰하고 이야기화하여 독창적인 '채소 진(Zine)'을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각적 표현과 편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산 지역 15세~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매주 수요일 오후에 4주간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예술적 실천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들을 통해 제작된 참여자들의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에서 결과 전시로도 이어진다. 가족들의 야생동물 그림 작품과 직접 제작한 크레용, 채취한 흙, 청소년들의 진(Zine)과 토론 결과물들이 교육실에서 9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은 예술을 매개로 실천 가능한 생태 전환 교육과 사회참여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고 있는 예술교육실천가 공윤지 기획자와 전 과정을 함께한다. 교육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이 80% 이상 출석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체험활동 상황-진로 활동' 영역에 교육 주제와 이수 시간이 기재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참가 신청은 7월부터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09:32: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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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개 시·군 순회 AI 특강으로 도민 디지털 역량 제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과 화성을 시작으로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강사가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을 진행해 도민의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성장하는 사람의 시크릿 성공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현장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사의 AI 전문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특강을 통해 도민의 AI 역량을 생활 밀착형으로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시·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4 09:3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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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ESG 경영 선포 3년 실천 다각화 추진

3일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3년간의 ESG 경영 실천 성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은 일회용 비닐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대체 문화를 독려하는 세계 환경 캠페인 날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시민이 일상 속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2022년 생활문화 가치확산 캠페인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와 연계한 ESG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실천 모델을 마련해왔다. 2023년에는 도심 보행길 탐방 캠페인 'PLUS ME'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걷는 ESG 실천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부산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에 가입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코로나19 폐가림막 재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키트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제작된 안전 키트는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에 기부함으로써 전 직원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시도했다. 시민 대상 버려지는 자원의 '같이'를 찾는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공감형 ESG 콘텐츠 확산을 꾀했다. 올해 2025년 상반기에는 장바구니 사용 인증 캠페인, 환경 퀴즈 카드 뉴스 등 생활 속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ESG 실천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문화 예술 전반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기반을 넓히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할 계획이다.

2025-07-04 09:3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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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오는 12월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AI를 어떻게 잘 활용해 긍정적인 영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 영화 창작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제'라는 콘셉트로 비경쟁 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순위를 매기는 대신 선정된 모든 작품에 1000달러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며 관객이 선택하는 '관객상' 수상작에는 3000달러의 추가 시상금을 수여한다. 출품 대상은 2024년 8월 이후 완성된 러닝타임 3분 이상의 작품으로, AI 기술이 창작 과정 일부 또는 전체에 활용된 영화다. 개인이나 단체당 1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공모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9월 7일 자정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영작은 9월 말 발표되며 관객상은 영화제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AI영화제작 워크숍은 일반 시민이 AI 툴을 활용해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6회 과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씨엔아이와 협업한 '시민참여 AI영화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시민이 AI 도구로 제작한 영상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AI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GV), AI 필름 메이커스 미드나잇 네트워킹, AI 영화 제작 사례 발표 등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AI 영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며 "AI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 창작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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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3기 신도시 개발 선제적 대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봉담3, 화성진안 등 3기 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TF 추진단은 화성특례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신도시조성과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 국회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탄력적으로 참여하는 정·관·공 협력 조직으로 구성됐다. TF 추진단은 지구계획 수립부터 사업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도로·교통, 문화·공원, 환경·안전 등 각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주요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현안사항 발생 시 실무추진단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행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러한 해결 방안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맞춤형 기반 시설 구축 및 시민 중심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행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으로 예산 절감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신도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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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급식실 그리스트랩 안전점검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제거 작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급식실 그리스트랩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체 개선이 어려운 15교를 대상으로 정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그리스트랩은 조리실 배출수에 포함된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를 분리·여과하는 장치로, 기름이 하수도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학교 요청시에만 해당 학교를 점검·개선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그리스트랩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현장 애로사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1일까지 직영 급식 운영 공립학교 494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서 시교육청은 그리스트랩의 깊이, 설치 위치 등 규격과 현장 사진을 검토했다. 1m 이상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맨홀 구조, 덮개 불량, 캐노피 부재, 작업 공간 구조물 부딪힘 등 6개 유해·위험 요인을 설정해 개선 필요 231교를 선정했다. 이 중 '캐노피 부재' 등 2개 유형 216교는 학교 자체 조치하도록 하고,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등 4개 유형 15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차 점검은 '산업안전보건팀' 소속 안전관리자 2명과 중대재해 전담 인력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담당한다. 실제 규격 측정과 사용자 의견을 종합 고려해 교육청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2차 점검 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다. 2차 점검에서는 본청 인성체육급식과와 학교건축지원과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조·예산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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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백서 발간

화성특례시가 2024년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를 3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담은 이번 백서는 유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백서를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는 종이책자로, ▲그 외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구조와 수습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의 증언과 기록을 수록해 단순한 행정자료를 넘어 생생한 현장 중심의 백서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특례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명 구조, 피해 수습, 유가족 지원, 사고 원인 조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대응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 심리회복 지원, 안전 점검 강화 등 후속 조치 내용도 백서에 상세히 담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백서는 아픈 사고의 교훈을 담은 '기억의 책'이자, 미래 재난에 대비한 '준비의 책'"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자체에 전달되는 이 백서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04 09:30: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