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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2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28일자 한줄뉴스 ▲서울시교육청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5년마다 시행하는 재지정 평가를 놓고 대립하면서 교육계에서 수월성교육과 평등교육에 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27일 신천유수지 내 대형창고를 리모델링해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를 개관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20년 만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었다. ▲최태원 SK회장은 제 28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120조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최종 확정되자 후속 작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감원 업무보고에서 효율적 금융감독 및 검사 체계 확립과 내부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날 전체회의에서는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관리 점포의 대형화를 통해 모바일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에 대응하고, IB·트레이딩·WM(자산관리) 부문의 독자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주택 시장에 이어 상가 부동산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및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는 반면, 부산을 비롯해 세종·대전 등 지방은 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 JW가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선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날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에 많은 소비자가 만족감을 드러내자 유통업계가 너도나도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가 봄을 앞두고 워킹화 출시에 나섰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야외 활동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기술력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쇼핑, 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피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019-03-28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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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 뿐인 책' 만날 수 있는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문 열어

"바닷속 나라의 밍키가 지구에 온 이유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품은 가장 큰 요술은 포기를 모르는 희망 아닐까요?"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따뜻한 글귀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잠실철교 밑에 생겼다. 서울시는 27일 송파구 신천유수지 내 대형창고를 리모델링해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의 문을 열었다. 책벌레를 본따 만든 구불구불한 철제 서가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화책이나 유명 문학작품의 초판본,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책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개관 기념으로 1950년대에 나온 교과서에서부터 동아전과, 전화번호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초판본까지 소장가치가 높은 책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책보고는 1465㎡(443평, 지상 1층) 규모의 초대형 헌책방이다. 기존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 등 총 13만여권의 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 관장은 "'서울책보고'라는 이름에는 '보물과 같은 헌책이 모여 있는 보물창고', '책을 보면서 노는 공간'이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며 "헌책이 또 다른 가치를 가지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 책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헌책 판매 및 열람 공간(12만여권)이 있다. 가운데에는 책벌레를 형상화한 구불구불한 철제서가 32개가 터널처럼 배치됐다. 오른쪽에는 독립출판물 열람공간(2130여권), 명사의 기증도서 전시공간(1만600여권), 공연·플리마켓이 열리는 아카데미 공간과 북카페가 들어섰다. 서울책보고에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지켜온 밍키서점, 청계천서점, 동아서점, 동신서림 등 25개 헌책방이 참여했다. 수십 년 동안의 헌책방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오기 위해 25개 책방별로 서가를 꾸몄다. 10%대의 수수료(카드·위탁)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은 헌책방에 돌아간다. 이 관장은 "책 가격은 헌책방 주인이 정했다. 서울시는 10%의 위탁 수수료만 받고 나머지는 헌책방 운영자에게 돌려준다"며 "기업형 중고서점은 수수료가 15~16%로 높다"고 덧붙였다. 독립출판물 공간에서는 이미 절판된 책에서부터 최신 도서까지 총 2130권의 출판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명사 기증도서 공간에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심영희 한양대 석좌교수 부부가 서울도서관에 기증한 책 1만600권이 전시된다. 아카데미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 독서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원순 시장은 개관식에서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고,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국가를 만든다"며 "시민 삶의 질을 위한, 시민의 양식을 위한 공간이 탄생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작은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면서 서울에 작은 도서관들을 많이 만들어왔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거점 도서관 5개를 만들 생각이다. 그중에 한 곳을 독립출판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19-03-27 15:3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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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 출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한다. 이제 청년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청년시민위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6년간 청년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했다. 청년수당, 희망두배청년통장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전했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시민의 시정참여 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 '청년청'으로 구성된다. 서울청정넷은 창년당사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 제안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해법을 시도하는 시민 참여기구다. 청년청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조직이다.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장 직속기구로 설치됐다. 출범식에서는 김영경 청년청장이 청년자치정부 운영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이 청년시민위원 위촉 후 청년시민의 권한 확대와 역할 강화에 대한 결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권한을 확대해 청년과 함께 정책을 기획, 설계, 결정하는 청년자치정부를 통해 청년문제는 물론 앞으로 겪게 될 미래문제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7 15:3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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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앱미터기 도입··· 40억원 비용 절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택시에 앱미터기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택시 카드결제단말기 운영회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서울형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기계식미터기는 요금체계가 달라질 때마다 미터기를 일일이 떼어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요금이 변경될 때마다 서울 택시 7만2000대에 적용하는 프로그램비, 공임비 등 4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또 미터기 검정에는 2주, 주행검사를 완료하는 데는 한달이나 걸렸다.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택시업계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앱미터기를 개발·도입하기로 했다. 앱미터기를 도입하면 요금 조정 시 동시에 일괄 적용이 가능해진다. 개정비, 교통혼잡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현행 기계식미터기에서 불가능했던 서비스인 자동할증,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앱미터기는 터널, 지하주차장, 빌딩 사이 등 GPS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데이터 왜곡으로 거리 오차가 발생한다는 한계도 보완했다. GPS 수신 불안정 지역은 OBD 장치로 바꿔 바퀴회전수에 따라 거리를 산정, 오차를 줄인다. 시는 앱미터기를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도 확보했다. 택시요금은 공공성이 강해 개인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앱미터기를 카드결제기와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기사는 별도의 미터기를 장착할 필요가 없고, 택시 방범, 빈차 표시 등도 같이 자동 연동돼 사고 위험성과 인위적 승차거부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2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6월부터 시범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홍석 도시교통실장은 "서울형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 도입으로 택시산업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앱미터기에 기반한 다양한 택시 서비스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7 15:36: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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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네시장+배후 주거지' 도시재생 모델로 마을 경제 살린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2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의 소통광장 역할을 했던 동네시장의 기능을 살려 마을경제 중심지로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끈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시장과 마을 연결 ▲시장 이미지 개선 ▲시장-마을 연결가로 환경개선, 네 가지를 골자로 한다. 주민-상인 공동체가 주축이 돼 전통시장 축제 등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내에 키즈카페나 청년몰 같이 시장과 마을을 연결하는 거점시설을 만들 수 있다.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LED 조명 교체, 배수로 및 위생환경을 정비하거나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공중화장실, 무인택배함 등 생활편의설을 설치할 수도 있다. 시는 내년 시범사업에 앞서 후보에 해당하는 희망지 4곳을 선정해 연말까지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달 중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4월 말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희망 구역을 최종 선정한다. 희망지 공모 대상지역은 서울시 내 350여개 전통시장 중 주거지역에 소재한 '근린상권형 시장' 170여곳이다. 상업지역에 속한 시장은 제외된다. 시는 이중 전통시장과 배후주거지 모두 낙후해 도시재생의 시너지 효과가 크고, 지역주민과 자치구의 추진의지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희망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4500만원 내외의 사업비와 전문가(도시재생 코디네이터)를 지원한다.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 교육,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의 단계를 거쳐 지역별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기본구상을 연내 마련한다. 시는 12월 중 공동체 활동, 연계사업, 주민의지,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시범사업지 2개소를 뽑는다. 시범사업지에는 지역특성, 사업내용 등을 감안해 10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기존에 시장에 한정됐던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소비자인 지역주민과 시장 간의 연결을 강화해 시장 활성화와 지역재생을 동시에 이루고자 하는 방안"이라며 "희망지 사업 단계부터 상인과 지역주민 간 공감대 형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자치구, 시 부서 간 상호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7 15:36: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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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3 대상 모의평가 작년 '불수능'보다 어려웠다

올해 첫 고3 대상 모의평가 작년 '불수능'보다 어려웠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가 지난해 '불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통계자료에 따르면, 고3 대상 국어 영역과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이 특히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가형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영역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2점, 표준점수 137점이었고, 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0점, 표준점수는 139점으로 추정됐다. 수학가형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9점, 표준점수 132점으로 다른 과목과 비교해 평이한 수준이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1등급 구분 원점수는 낮아지고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만점자 수 역시 국어 영역의 경우 전체의 0.03%(102명)에 불과했고, 수학나형 만점자도 0.03%(68명)에 그쳤다. 수학가형 만점자 수는 0.19%(299명)였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6점으로 지난해 수능 150점과 비교해도 6점 높아 작년 불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나형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7점으로 작년 수능 139점과 비교해 18점이나 높았다. 수학가형도 작년 수능 133점보다 7점 높은 140점으로 나타났다. 2년 전부터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은 1등급(90점 이상) 인원과 비율이 각각 2만7808명, 6.98%, 2등급 이내 누적 비율은 16.78%, 3등급 이내 누적 비율은 30.09%로 작년 수능 영어와 비교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수능 1등급은 5.30%, 2등급 누적 비율은 19.64%, 3등급 누적 비율은 38.15%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3월 학력평가는 재학생 기준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험"이라면서도 "최종 수능까지 가면 전 범위에 걸쳐 재수생이 포함된 상황에서 시험 대비와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적 결과보다는 영역별로 부족한 단원이나 문항 유형을 찾아 내용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해 보완하고, 중위 등급 이하 학생들의 경우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틀린 문항 유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03-27 14:59: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