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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우등생 해법시리즈' 누적 판매 6800만부 돌파

- 국민 1인당 평균 1.3권 구매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초등 전 과목 참고서 '우등생 해법시리즈'가 누적 판매 부수 6800만 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국내 인구 수가 약 5180만 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1인당 평균 1.3권을 구매한 셈이다. 판매된 책을 일렬로 이어 붙이면 약 2만672km로, 지구 둘레 길이(약 4만km) 절반을 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2.2회 운행 거리와도 비슷하다. 우등생 해법시리즈는 1986년 첫 발간됐고, 매년 업데이트를 거쳤다.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의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 초등교사들이 책 기획과 구성에 참여해 최신 교육과정이 반영되면서 매 해 동일한 내용이 없을 정도로 새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참고서 업계에서는 우등생 해법시리즈는 롤모델로 통하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천재교육의 38년 빅데이터를 활용, 출제율과 오답률을 분석한 유형별 문제를 수록했다. 또 QR코드를 통해 동영상 강의와 3D 도형 영상학습, 학습게임과 만화, 유사문제 생성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천재교육의 자체 캐릭터 '빅터와 친구들'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표지 컨셉트를 활용해 친근감을 높였다. 내년에는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최근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크리에이터(1인 방송 제작자)' 컨셉트의 표지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천재교육 초등개발본부 김안나 팀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등생 해법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아온 비결은 참고서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트렌드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천재교육은 앞으로도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명문 기업의 노하우를 충실히 반영한 기본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05 10:4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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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최근 소비자물가가 2% 이하의 상승률을 보이며 저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외식 물가는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일자리 예산을 대폭 확충하며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저임금 일자리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밝혔다. ▲무선 사업의 악화로 이동통신 3사의 3·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오름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약 700억 원 규모의 영동화력발전 2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고가 폴더폰을 출시한다. ▲4분기부터 민간 중금리 상품도 가계대출 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축은행들은 '사잇돌 대출'을 비롯해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대출 제공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이 신규 택지 공급지로 지정됐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개발의 필요성이 높지만 토지변상금 등을 놓고 앞으로 험로가 예상된다. ▲주요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1.7%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수료 인하 압박,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의 3·4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가치를 위해 현재 수익성을 희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직구 액수는 전년보다 35.9% 증가한 6956억 원으로, 증가율과 액수 모두 2014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크다.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명을 점등하며 연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2018-11-05 08:44: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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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속가능한 신문명 도시는 대도시 아닌 중소도시·농촌에서 만들어야"

- 베이징 '여시재 포럼' 참석, 기조연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환경오염 등 대도시 문제를 언급하면서 중소도시와 농촌을 지속가능한 신문명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제안했다. 반기문세계시민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이날 재단법인 여시재(원장 이광재)와 중국 칭화대 지속가능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나 '신문명 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 기조연설에서 "대도시는 지속이 불가능하다"면서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킬 새로운 도시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대도시가 기후 온난화 주범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차지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때문에 실리콘밸리 등지에서는 창조적 인재들이 떠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도시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매일 1~3시간을 낭비한다고 지적하면서 "산업문명 시대에는 일하려면 직장으로 출근하고 물건을 사려면 백화점에 갔지만, 디지털 기술 혁명으로 직장, 병원, 쇼핑센터, 학교가 손안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집이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일과 교육, 의료 행위의 6070%가 집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30년 후에는 한 가구에 디지털 기기가 200개가 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산업혁명의 대량 생산·소비 시대에는 대도시가 주인공이었지만, 맞춤 생산·소비 시대에는 중소도시와 농촌이 주인공으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대도시 못지않은, 지속가능한 중소 창조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도시를 만들려면 개인과 기업,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가 함께 하는 창조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아시아의 어느 도시에서 신문명이 탄생할 것"이라는 자크 아탈리의 견해를 전하면서 "나는 이 도시가 중국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11-04 18:45: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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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심준섭 교수 연구팀 '전도성 갖는 고무 전극' 개발

광운대 심준섭 교수 연구팀 '전도성 갖는 고무 전극' 개발 광운대학교는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금속에 가까운 전도성을 갖는 고무 전극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이 SCI 저널인 '어드벤스드 펑셔널 머티어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10월 24일자)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심 교수 연구팀은 개발한 고무 전극으로 도마뱀 발바닥에 있는 미세한 섬모 구조의 패턴을 제작했고, 이를 이용해 심전도 생체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존 전극 대비 높은 신호가 측정된 사실도 입증했다. 기존에는 심전도나 뇌파 등의 생체신호를 접착제가 없는 건식방식으로 측정하기 위해 금속 재질의 전극을 몸에 부착했다. 하지만 금속 재질의 전극을 피부에 부착시킬 때 밀착하기 어렵고 인체 움직임에 의해 탈부착이 되면서 잡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털이나 거친 피부 구조로 인해 전극과 피부 사이의 전기 저항이 커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실리콘 고무 전극은 수지상 돌기형태의 덴드라이트(Dendrite)구조를 갖는 은 나노입자를 실리콘 고무와 혼합해 높은 전도성을 갖는다. 또 도마뱀 발바닥에 있는 미세한 섬모 구조로 패턴을 제작해 거친 피부와 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 저항을 최소화 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고무 전극을 심전도 측정에 적용한 결과, 기존 기존 금속 재직의 전극보다 약 20% 높은 신호가 측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생체 신호 측정시 이전보다 측정신호는 커지게 하고, 인체 움직임에 의해 전극이 탈부착되며 발생하는 잡음은 줄여주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과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8-11-04 17:55: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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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업대학원,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산업대학원,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산업대학원의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9월 개원한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스포츠산업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유통산업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부동산 부문의 세계화와 금융화 등 변화하는 부동산 분야 실무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고, 유통산업학과는 유통 업태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 강의와 취업이나 창업, 프랜차이즈, 경영지도사 등 체계화된 기반을 확립하는 교육을 한다. 100% 온라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기업 CEO를 포함해 중간관리자급 직장인, 군장교, 공무원, 자영업 종사자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 소지자 등 다양한 재학생 분포를 보인다. 최근에는 각 학과 분야에 관심이 많은 20대 후반 지원자나 50대 퇴직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세종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학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관련 모집학과, 장학안내 및 학사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mba.ac.kr)를 참고하거나 산업대학원 교학과(02-3408-3740, 3704)에 문의하면 된다.

2018-11-04 17:5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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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일 앞으로, 학습법은 '양보다 질'… 컨디션 조절도 중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5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주일여 짧은 시간이 남은 만큼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존에 공부한 내용의 복습과 과목별 등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시험 당일 실제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춘 학습 전략을 통해 당일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 컨디션 조절 위해 '매일 매일 수능일처럼' 남은 10일 동안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 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고 쉬는 시간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밤을 새워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밤에 잘 집중하지만 낮에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경우 실제 수능시험 당일에도 시험이 치러지는 낮 시간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커넥츠스카이에듀의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며 "모르는 것은 미련을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6·9월 모의고사, EBS 교재 최종 정리 욕심을 부려 새로운 문제를 보기보다는 기존에 나왔던 문제 풀이를 하면서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므로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수능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로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지문은 다시 한 번 확인해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단 EBS 교재 지문 자체를 암기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 그동안 봐왔던 '정리노트' 점검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혼동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올해 출제 경향에 비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에 도움이 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등급을 반드시 받아야 수시모집에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해 해당 과목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올해 모의 평가 성적을 살펴보면, 점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찾아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골라 주말 등을 활용해 집중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수능 시험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 누구나 불안감을 갖는다. 하지만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를 예상하며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긍정적인 생각은 자신감과 심리적 여유를 불러오고,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와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이 많지만 이런 불안함, 초조함은 남은 열흘의 시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15일 치러지고, 전날인 14일 예비 소집을 하므로 자신의 수능시험장 위치와 집에서 소요되는 시간 등을 파악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 못 가거나 지각하는 등의 만일의 불상사를 방지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전자시계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도 확인해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미리 시험장 반입 가능 물품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2018-11-04 17:54: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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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로비서 '공원 즐기는 시민 모습' 사진전 개최

서울시는 5일부터 14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 - 공원은 놀이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공원 수작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시는 전시를 통해 공원사진사로 선발돼 활동 중인 72명의 작가가 서울의 공원과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다. 전시는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놀이터 시민공모 수상작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은 4개의 구조물로 구분돼 전시된다. 첫 번째 구조물에는 공원사진사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여의도공원 등 서울의 주요 공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과 아름다운 공원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구조물에는 서울의 공원사진사, 사진전 참여 공원사진사 소개 및 활동 사항이 함께 전시된다. 공원사진가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 구조물 역시 공원사진사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남산공원, 서울창포원, 북서울꿈의숲, 서울로 7017 등에서 촬영한 사진작품을 통해 서울 공원의 사계와 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구조물에는 어린이 놀이터 특별전이 꾸려진다. 서울시 창의어린이 놀이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놀이터 시민 공모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서울의 공원과 공원사진사 제도를 소개하고, 공원사진사들에게는 서울의 공원을 아카이빙(archiving)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공원이 도심 속 여가활동과 놀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4 14:5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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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재개관

서울시는 5일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새로 단장해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시민 참여 공간 조성을 위해 2013년 개관했다. 시는 내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말 노후 시설, 정보제공 시스템 개선 등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오래된 나무, 폐유리병, 폐교 마룻바닥 자재 등을 재활용해 지어졌다. 방문이나 교육 참여를 통해 매년 2만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참여형 전시물을 설치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전하나줄이기 History존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존 ▲참여존 ▲포토존 등 총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원전하나줄이기 History존'에는 시선 이동에 따라 정보가 바뀌는 렌티큘러(Lenticular)를 적용했다. 이곳에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존'은 디지털 콘텐츠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정책별 사업내용, 행사 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존'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시민, 마을, 단체별 참여 가능한 정책(E-Start) 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몇 가지 설문을 통해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다. '포토존'은 정보센터 앞 공간에 꾸려졌다. 방문객들은 원전하나줄이기 상징인 동글이와 아트트릭이 설치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서울에너지 전광판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의 현황과 주요 성과, 지역별(북서부, 북동부, 남서부, 남동부) 투어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상시이용시설은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에너지절약, 생산관련 교육프로그램은 무료 사전 예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방문후기 이벤트, 열쇠고리 체험 프로그램 등 방문객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 과장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누구나 쉽게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전환에 대해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4 14:53: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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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非여호와' 병역거부자 "내 친구 입대, 더는 손해 아니길"

수감번호 1315. 푸른색 관복(죄수복)을 입은 스물세 살 청년이 3평 남짓한 방을 두리번거렸다. 뺑끼통(화장실) 옆을 가리키는 싸늘한 눈빛. '여기가 내 자리구나.' 2017년 7월 6일 박상욱(24) 씨는 훈련소 대신 의정부 교도소에 들어갔다. 입소식이 열린 2016년 12월 26일, 비 내리는 골목을 서성이다 병무청에 "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라고 전화한 지 반년 만이었다. 병무청 직원도, 형사와 검사도 어리둥절했다.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박씨는 어째서 계급장 대신 공소장을 선택한걸까.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할아버지와 특전사 출신 아버지를 둔 그는 2일 "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집총 거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날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단에 반대한 일부 대법관 의견에 반론도 내놨다. 박씨는 "현역병에 대한 처우 개선과 합리적인 대체복무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폭력 내재된 사회 고민, 집총거부로 이어져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데, 양심적 병역거부을 어떻게 결심했나. "외할아버지께서 한국전에 참전하셨고, 아버지는 14년간 특전사를 지내셨다. 그래서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 때였다. 텔레비전에서 광주 이야기가 나오자, 언제나 자상하던 아버지가 '5·18은 폭동'이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 어쩌면 박정희·전두환 정권 때 군 생활을 하신 영향이 있지 않았나 추측했다. 초등·중학생 시절에는 내성적이고 말을 더듬어 동급생의 괴롭힘을 당했다. 부끄럽게도 나 역시 나보다 약한 친구를 괴롭혔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분이 불명확한 한국사회의 폭력적 구조를 알아갔다. 20대 들어 인문학 공동체에서 활동하며 차츰 병역 거부에 대한 생각이 변해갔다. 2013년 프랑스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난민으로 인정 받은 이예다 씨 사례를 알게 되면서 '양심적 병역거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라고 느끼게 됐다. 첫 영장은 2014년, 두 번째는 2016년 5월 나왔다. 당시 '전쟁없는 세상'에서 예비 병역거부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상상과 달리 다들 평범했다. 출소 이후 대학원에 다니거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자기 삶을 잘 꾸려가고 있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예비군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호와의 증인은 자신들만의 공간이 있어서 이 모임에 관여 안 한다." -병역을 거부하고 감옥에 가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다. "입영일인 2016년 12월 26일, 병무청에 '병역을 거부한다'고 전화하니 담당자가 난감해하더라. 여호와의 증인인지 묻기에 아니라고 답했다. 사유서를 보내라고 해서 이메일로 전송했다. 이후 병무청이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5~6월 검경에서 한 번씩 조사 받고 6월 28일 판결이 났다. 징역 1년 6개월인데 출역(노역)하고 3개월 감형됐다." -검찰이 뭐라던가. "보통 이런 일은 서면으로 처리하거나 안 부르는데, 북부지검 검사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불렀다. 학교는 얼마나 다녔는지, 사회에 나가면 무얼 하고 살 계획인지 물었다. 직접 커피를 타 주면서 '그 안에서 잘 지내라'는 덕담도 건넸다. 자신도 기소하고 싶지 않지만 (현행법 때문에) 안타깝다고도 했다. 입대하라는 회유는 없었다. 2~3주 뒤에 공소장이 왔고 북부지법에서 선고를 받았다. 각오한 일이라 변호사는 선임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어떻게 받아들였나. "병역거부 1년 전부터 어머니를 설득했다. 병무청 통화 후 아버지께 말씀드리니 불같이 화 내셨지만, 나중에는 나의 선택을 믿어주셨다. 면회도 한 달에 세 번 오셨다." -훈련소 대신 교도소로 향한 심경은. "7월 6일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호송차에 실려 교도소 정문을 통과하니 실감이 났다. 인장을 찍어 신분 확인을 마쳤다. 항문검사와 인적사항 조사가 끝나면 모포와 칫솔을 받고 방에 들어간다. 아저씨 11명이 있었는데, 누군가의 눈짓을 따라 '뺑끼통' 옆 작은 공간에 앉았다. 현역 제대한 사람들이라 나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다. 회사는 물론 군대 경험도 없던 나는 식사 준비와 설거지 등 쉴새없이 바쁘고 경직된 8일을 보냈다. 이후 출역담당 교도관을 따라 인력이 부족한 방에 들어갔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묵는 곳이었다. 일반 방에 비해 합리적인 공간이었다. 하지만 나 역시 그곳에서 소수자였다. 매일 이어지는 종교집회도 있고, 그곳만의 서열이 있다. 5달 뒤 다른 방으로 옮겨 형기를 마쳤다." ◆"현역병 처우 개선과 대체복무 조화로워야" -이번 대법원 결정에 대한 대법관 4명의 반대의견 중에는 '세계대전을 반성한 유럽과 달리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엄중한 안보상황, 병역의무의 형평성에 관한 강력한 사회적 요청'등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근대 징병제 확립 이전 이야기도 나왔다. 우리의 가해 역사가 없는 점은 모순이다. 베트남전과 이라크전 파병, 한국전쟁 당시의 내부 폭력, 광주 민주화 운동 등이 빠져있다. 특히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남북 평화에 큰 진전이 있다." -반대의견 중에는 이번 결정으로 병력 감소가 이어져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지켜줄 국가적 토대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나라들도 논란이었다. 현역 가면 손해보고, 억지로 갈 수밖에 없는 곳이 군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과 대만 등은 현역복무 환경을 개선했다. 굳이 대체복무할 필요가 없으니 병력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알려진 정부안인 교정시설 합숙 36개월은 징벌적 성격이 강하다. 현역과 기간이 비슷해야 한다는 국제 기준을 한참 벗어났다. 대체복무 범위와 기간을 다양화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군 복무 유무, 입대 후 편한 곳에 가는지 여부 등으로 힘의 차이가 반영된다.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영화 '내부자들'이 왜 흥행했나. 권력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아서다. 애초에 지키고 싶은 나라, 손해 보지 않는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 최소한 군대 가면 대학 등록금은 벌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수감 전 '전쟁없는 세상' 기고문에서 '총을 들 수 없는 겁쟁이로서의 내면'을 고백했다. 여호와의 증인은 종교를 이유로 한 병역거부를 인정받았지만, 폭력에 대한 두려움도 사유가 될 수 있을까. "판결문에는 '우리도 처벌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반대의견에 대한 김소영·이기택 대법관의 보충의견으로, 대체복무 입법이 마련된 상태에서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취지). 빠르게는 19살에 영장이 나오는데 그동안 살아온 모습으로 어떻게 종교에 근거한 양심을 판단하느냐는 질타도 포함됐다. 종교적 이유를 인정하지 않지만, 대체복무의 필요성은 받아들여서 일종의 배려를 한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소견서를 보면, 1000명에게 1000가지 이유가 있더라. 획일화된 틀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군필자 친구들과 논쟁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친구니까 목소리를 높이진 않았다. 대신 내 친구들은 군 내에서 입은 상처를 이야기했다. GOP에서 어린 선임이 옷을 다 벗게 하고 벌 세운 일, 박격포가 미끄러져 발을 다친 경험 등. 이들에게 '양심'이라는 단어가 주는 박탈감이 크더라. 그래도 나의 선택을 공감하고 차분히 대화했다." -한달 전 출소하며 든 생각과 계획은. "커다란 변화에 대한 기대는 감옥 안의 일상에서 지리멸렬했다. 크게 거듭나지는 않았다. 전역날을 맞은 또래의 기분은 모르지만, 나 역시 의무를 마치고 하나의 시기를 매듭지었다고 생각한다. 문학을 전공하다 자퇴했는데 학업을 이어갈 지 고민이다. 수감 당시의 느낌을 정리하든지,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에 연대하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

2018-11-04 14:40:0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