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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측정기, 침대 위에만 놓으면 삑삑!" 최초 발견자의 호소

대진침대에 발암물질 라돈이 함유된 사실을 최초로 발견한 소비자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 소비자는 문제가 된 침대를 약 6년 2개월가량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항균, 향취 기능이 있다고 해서 샀다"며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폐포 형상이 보통 아이들보다 덜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기질에 신경을 되게 많이 쓴다. 라돈이 걱정돼 라돈 측정기를 구매했다"며 "그 측정기로 집안을 여기저기 재본 결과 유독 침대 위에만 놓으면 기계가 표시할 수 있는 최대치가 나왔다. 알람이 삑삑 거렸다"고 설명했다. 기계 결함을 생각했 A씨는 기계를 바꿔서도 측정을 해봤지만 역시나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고 이를 침대 업체 측에 알렸다고. 이후 업체 측으로부터 정말 측정을 받은 A씨는 문제 된 침대에서 2000(Bq)/㎥ 이상의 라돈 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1pci/ℓ는 37(Bq)/㎥이다. A씨는 "아직도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랑 손발이 벌벌 떨린다"며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라돈은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폐암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이며 '침묵의 암살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 안전 위원회에서는 '라돈 검출 침대'에 대해 관련 내일모레(11일) 정확하게 인체에 어떤 여향을 주는지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대진침대 측은 현재 홈페이지와 전화로 리콜 접수를 받고 있다.

2018-05-09 11:49: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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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공공기관 초임 평균 3475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1위

올해 공기업·공공기관 초임 평균 3475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1위 올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초임이 평균 347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임이 526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공기업 35곳, 준정부기관 93곳, 부설기관 23곳, 기타공공기관 210곳)의 2018년 신입사원 초임 예산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초임 연봉을 구간별로 분류해보면,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인 기관이 61.5%(2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19.7%(71곳),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18.3%(6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을 지급하는 기관은 2곳(0.6%)에 그쳤다. 전체 공공기관의 초임 평균연봉은 3475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초임을 주는 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올해 신입사원 초임이 5268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평균 초임보다 51.6%나 많은 것이다. 이밖에 한국원자력연구원(5011만원)과 한국과학기술원(4988만원)이 뒤를 이어 과학·기술연구 부문 관련 기관이 나란히 초임연봉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소기업은행(4969만원)▲한국산업은행(4938만원) ▲한국연구재단(4789만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4731만원) ▲항공안전기술원(464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5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4520만원) 순으로 상위 10위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이들 기관의 신입사원 초임 인상률은 평균 0.6%였고, 인상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준정부기관인 아시아문화원으로 지난해 2520만원에서 올해 3546만원으로 무려 40.7%가 올랐다. 한국석유공사(+27.5%)와 한국문화재재단(+22.8%), 중소기업연구원(+18.2%), 서울요양원(+14.9%) 초임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8-05-09 11:4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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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는 '도전정신'… 8년 전엔 '글로벌 경쟁력'

삼성 "미래에 도전하는...", SK "기존의 틀을 깨는...", 기아차 "정해진 질서에 도전하는...". 국내 대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과거 '글로벌 경쟁력'에서 최근 '도전정신'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시장 진출이 화두였던 예전과 달리,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의 경영 방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사 중 홈페이지에 인재상을 공개한 28개사의 인재상에서 추출한 키워드 23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전·도전정신'이 22회 등장해 응답률 78.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10곳 중 약 8곳이 도전하는 인재상을 추구하는 셈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꼽았고, SK는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높은 목표를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를, 기아자동차는 '기존의 정해진 질서에 도전해 대담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가'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했다. 도전정신 외에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로는 '창의·창조'로 응답률 64.3%였고, 이어 '혁신(60.7%)', '열정(57.1%)' 키워드도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책임감(42.9%) ▲변화(39.3%) ▲인간미·인간적(39.3%) ▲미래가치·미래지향(35.7%) ▲도덕성(32.1%) ▲정직·바른행동(28.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생각의 창조자, 새로운 가능성의 탐험자'를 인재상으로 꼽았고, LG는 '팀웍을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삼성은 '창의와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기아자동차는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창조가'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는 등 창의적인 인재, 창조적인 인재를 추구하는 대기업도 많았다. 대기업의 인재상은 8년 전인 지난 2010년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대기업 인재상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국제감각·글로벌경쟁력'(58.1%)과 '창의·창조'(58.1%)였고, 이어 '도전·도전정신(51.2%)', '전문가·전문성(48.8%)', '팀워크·조직력(25.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 했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조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도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도전정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2018-05-09 11:1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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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구급차 탈취男 "건들지마!" 난동, 그사이 구급대원은?

천안에서 한 남성이 구급차를 탈취하는 등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병원 앞에서 한 20대 남성 A씨가 119구급차를 훔쳐서 시내를 질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A씨는 구급차를 훔쳐 약 2.2km 떨어진 천안 신부동 사람들이 많은 먹자골목 인근까지 운전했다. 이후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는데, 체포되기 전 길 가던 여고생 2명을 치기도 했다. 다행히 두 명의 여고생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 탈취 당시 119 구급대원들은 응급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70대 여성 환자를 이송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들이 차량 열쇠를 꽂아놓고 환자를 옮기던 사이 A 씨가 차량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건과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상에는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A씨는 구급차 보닛 위에 올라가 발을 강하게 구르더니 그 위에 앉아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갑자기 "건들지마!"라고 외친 뒤 보닛 위에서 내려와 구급차 앞문을 세게 열고 닫았다하는 등 행동을 반복하다 운전석에 탑승해 돌진했다.

2018-05-09 11:07:27 신정원 기자
전남, 남북 관계 개선속 에너지 협력 사업 뜬다

전남, 남북 관계 개선속 에너지 협력 사업 뜬다 에너지밸리 인프라 활용해 동북아 슈퍼그리드 핵심 역할 선언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어오면서 전남도가 남북 경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에너 지협력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등 지역에 갖춰진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협 사업으로 제기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허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을 육성하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하고 한·중·일 전력망의 교차점인 광양만권에 '슈퍼그리드 터미널'을 구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할 것도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이 구상의 성패를 가늠할 전기 배송시스템과 ESS 시스템 기반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 한전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SW융합기업 500개사 유치를 목포로 조성하고 있는 '빛가람에너지밸리'가 이 구상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밸리에는 4월 말 현재까지 ESS, 지능형계량기, 저압직류배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310 곳이 투자의향을 밝혔고, 이 가운데 186곳이 투자했다. 오는 9월에는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가 착공되고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전남은 이미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성공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후속조치로 ESS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전기사업법' 개정, 광양만권 '슈퍼그리드 터미널' 구축, 에너지밸리에 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구상은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 간 전력망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몽골과 중국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한·중·일 전력망과 연계해 공동 활용하는 가로축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수력,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세로축,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몽골 고비사막의 재생에너지 활용 잠재량은 풍력이 연간 1110Twh, 태양광이 1500Twh로 추정되며, 러시아 극동지방의 수력은 연간 1139Twh로 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18-05-09 10:58:10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