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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미수출 철강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 철강 품목에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됨에 따라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철강 수출기업을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상승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대응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인해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는 ▲자동차 등 상호 관세 15% 부과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조성 ▲1,0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 주요 합의가 도출됐으나, 철강을 비롯한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가 그대로 유지돼 지역 철강업계의 부담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2025-08-07 09:38: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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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 선정… 국비 47억 5천8백만 원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 5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0년 폐교한 금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천시 전역의 교육 및 돌봄 정책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뒷받침할 거점 시설로 기획했다. 시는 '아이의 상상, 어른의 쉼표가 만나는 곳'을 목표로,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할 시설에는 △실내 체험장 △미디어아트스페이스 △커뮤니티센터 △옥외 체험 학습 공간 등이 포함된다. 내·외부공간을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전환해 아동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공동체의 문화·복지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시는 '포천교육연구소'를 신설해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포천형 교육 정책 개발과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47억 5천8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모든 아이들이 함께 누리는 교육 및 돌봄 거점시설을 구축하는 걸음"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역구 국회위원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용태 국회의원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이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올해 행정절차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아동 전문 기관, 지역 커뮤니티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돌봄·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8-07 09:38: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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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교원 대상 농촌체험 직무연수 실시

경북농업기술원은 5일과 7일 이틀간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농촌체험·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특수분야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부가 승인한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연수로, 경북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치유농업 관련 직무연수를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경북교육청의 직무연수 기관으로 '농촌체험·교육' 분야가 새롭게 지정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접목해 학생들의 인성과 '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2곳에서 총 16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 연계 프로그램 이해 ▲건강한 식생활과 치유음식 체험 ▲농업·농촌 기반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은 직접 농촌자원을 체험하고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농업을 교과 수업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 2월 17일, 경북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형 농업·농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장주를 전문강사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프로그램을 지속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육농장은 앞으로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택 경북도 농업테크노파크과장은 "농업·농촌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교육과 치유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농업을 새로운 교육 매체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38: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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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중증도 분류 기반 이송 체계 본격 시행

경북소방본부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병원을 선정해 이송하는 '중증도 분류(Triage)' 기반의 이송체계를 본격 시행하고, 이에 대한 도민 홍보와 언론 안내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 또는 관행에 따라 병원을 선택해 이송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북소방본부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기준으로 중증도를 분류해, 가장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구급대원은 환자의 증상, 의식 수준, 활력 징후 등을 종합 평가해 중증도를 판단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과 가용 정보를 바탕으로 중증 환자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경증 환자는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병원 응급실의 수용 가능 여부나 전산장애, 장비 이상 등의 진료 여건까지 고려해 이송의 효율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환자나 보호자가 특정 병원을 요청하더라도, 해당 병원이 진료가 불가능하거나 진료과가 없을 경우에는 다른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9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에 도착하더라도, 실제 진료 순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병원 의료진이 중증도를 기준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환자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현장 구급대원의 설명에 귀 기울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07 09:38: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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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들치 52만 마리 분양…내수면 양식 활성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버들치'는 맛이 뛰어나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속 어종으로, 예전에는 하천에서 쉽게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하지만 최근 하천 정비, 서식지 훼손 등의 영향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현재는 대부분 포획 어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자원 보호와 산업화를 위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버들치 종자 생산 연구에 착수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완전양식 기반의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지난 6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이번에 분양되는 우량종자는 3~5㎝ 크기로, 양식 후 4~6개월이면 8~12㎝까지 성장한다. 성체는 kg당 2만 5,000~3만 5,000원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특히 은어 등 계절 어종과의 복합 양식을 통해 연간 2개 품종을 출하할 수 있어 양식장 운영 효율성과 경영 안정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봉화군의 한 양식장에서는 은어는 10월에 채란해 이듬해 7월 출하하고, 버들치는 4월 채란 후 다음 해 1월에 출하하며 복합 양식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센터는 이 같은 사례를 기반으로 내수면 양식산업 구조 개편과 산업화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 최초로 버들치 완전양식에 성공했다"며,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을 확대하고, 간편식 개발과 요리법 보급 등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통해 침체된 내수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37: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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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K-한방 우수성 베트남 외교무대 홍보

경주시는 지역 전통 한방식품 제조업체 제선당의 제품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에게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되며, K-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이기도 한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 기업으로,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일 방한 예정인 베트남 서열 1위 또 람 서기장의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을 찾아,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제선당의 대표 제품인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禮)와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베트남 VIP 일행과 경제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권 이사장은 "제선당 산양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禮)가 담긴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선당은 경주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전통 원료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과 현대적 위생 공정을 접목한 고품질 한방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귀빈 접견용 선물 및 프리미엄 기념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은 전통 한방 처방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K-한방의 철학과 품질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헌정을 계기로 한국다문화재단과 제선당은 베트남 내 의료·복지 분야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공식 유통채널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권 이사장은 "앞으로 베트남 문화부 및 국립병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한방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민간 외교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전통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우수 사례로, 향후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07 09:37: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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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초록우산과 2025년 아동복지 후원금 16억 약정

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및 포항후원회와 함께 '2025년 약정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포항후원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초록우산 약정후원금'은 일반 시민과 지역 기업, 단체 등의 참여로 조성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6억 원이 약정됐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포항지역 아동의 복지사업과 교육·정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후원자 발굴, 장학금 지원,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본부장은 "포항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올해도 16억 원이라는 큰 약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초록우산이 더욱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9:37: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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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산밑말공원에 250m 맨발 산책로 개설

인천시 남동구가 만수2동 산밑말근린공원에 순환형 맨발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 산책로는 총 길이 250m로 남동구 내 조성된 맨발길 중 가장 긴 구간이다. 최근 자연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동구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산밑말근린공원은 숲이 울창한 산지형 공원으로 만수천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숲놀이터와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소 지역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다. 인천시둘레길과 만수산무장애길도 이곳을 지난다. 이번 정비사업은 '어싱(Earth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남동구는 맨발 산책로 조성과 함께 주민 휴게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두 차례 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책로는 나무 그늘 아래 산비탈을 따라 구성된 순환형 코스로 중간에는 목교가 설치돼 있어 공원 최상단 체력단련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경사진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며, 세족장과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의 산밑말공원에서 맨발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36: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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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GH의 전방위적인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서민 주거 안정 등 정책 실현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GH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장 경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지분적립형 주택(적금주택)'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가시적인 공급 성과도 앞두고 있는 점, 재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관리노력, 그리고 디지털 전환 기반을 기반으로 한 경영고도화, 'GH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본격화 등 핵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와 GH가 선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새 정부의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주택공급 안건으로 검토되는 등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GH의 정책 역량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 GH는 도민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주민소통 플랫폼' 구축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공공성 실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GH는 경기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사업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등급 상승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신뢰받는 주택정책 실행기관이자,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의 선도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7 09:10: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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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 주도 통합돌봄체계 본격 구축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동 돌봄 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주도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통합 돌봄 시스템 마련에 집중하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지난 6월 개소한 '대학돌봄지원센터'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센터는 아동을 위한 전용 활동공간과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안동 시민과 관내 보육기관은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전·오후 시간대별로 △창의수학 △쑥쑥체육 △성장요가 △비누코딩 프로그램이, 평일에는 요일별(화~금)로 △알록달록 공예 △마음톡톡 그림책 △뚝딱뚝딱 목공 △하브루타 수학 프로그램이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부모의 양육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 직접 찾아가는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과 인증제 도입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심의 돌봄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마을돌봄터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노후 시설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환경개선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개선은 아동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하반기에도 낙후된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아동의 흥미와 센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체육활동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월부터 축구, 테니스, 우슈, 농구, 배드민턴, 롤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을 운영 중이며, 참여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통학 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용을 돕는 동시에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거두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 살아가기 좋은 도시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아동 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기관, 주민이 함께하는 통합 돌봄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9:10:1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