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주시, 수마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8월 6일 정부로부터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되었고 지방비 부담 완화, 각종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조치로 나주시는 복구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유실, 주택 및 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등 총 151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앙합동조사단은 피해 현장을 정밀 조사했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 국고 보조율이 상향되고 일반재난지역에서 제공되는 24개 간접지원 항목 중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13개 항목의 국가 차원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시기를 견뎌오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만여건의 피해신고를 내 일처럼 챙긴 읍면동 및 재난관리부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피해 직후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로 복구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등 후속 조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복구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8-07 13:43:5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조림목 생육 돕는 풀베기 작업 착수…총 90ha 대상

영주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숲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조림지 관리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큰나무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조림 직후 생장 초기 단계에 있는 나무들이 햇빛과 수분, 영양분을 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류와 덩굴류를 제거하는 숲가꾸기 작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북부3지구(풍기읍, 안정면,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남부3지구(이산면, 장수면, 봉현면, 문정동), 평은문수지구(평은면, 문수면) 등 총 3개 권역으로, 전체 90헥타르(ha) 규모다. 풀베기 작업은 조림 후 1~3년이 지난 조림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는 조림목의 생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관리 방식으로,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은 산림 경영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관리 사업을 통해 산림의 재해 대응력, 수원함양, 생활환경 보호, 산림휴양, 목재 생산, 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기능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8-07 13:43: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방학 기간 아동 200여 명에 과학·문화·레저 체험 제공

영주시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특별한 체험활동을 선물했다. 도시 외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이 쉽지 않은 아동들에게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은 하루에 3~4개 센터씩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과학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국립대구과학관,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83타워, ▲시원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아이스링크 등을 방문하며 과학과 문화, 레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참가 아동인 김○○ 군(10세, 가흥동)은 "처음 가본 과학관이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놀러 간 것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복 영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영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학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영주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현재 10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230여 명의 아동이 돌봄과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지원을 받고 있다.

2025-08-07 13:42:2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사망자 포함 10명 발생

영덕군에서 지난달 이후 온열질환자 10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환자의 대다수가 고령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영덕소방서는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북 영덕군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7일 기준 관내 온열질환자가 총 10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고 7일 밝혔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역 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80%는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주요 증상은 열탈진이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급격히 오르면서 땀이 멈추고 의식 장애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신속한 병원 이송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된다. 영덕소방서는 무더위 속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한낮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물을 자주 마시고,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옷차림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작업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얼음주머니나 젖은 수건을 목과 겨드랑이에 대는 방법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야외 활동 중에는 매시간 10분 이상 반드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7 13:42: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3천만 원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2억 6천만 원으로 △국비 6억 3천만 원 △도비 2억 5천200만 원 △시비 2억 5천200만 원 △자부담 1억 2천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해당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로,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3:38:4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장학금 기탁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가 올해도 영주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갔다. 센터는 지난 6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국제규격 수준의 베어링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관련 기업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온 센터는 이번 전달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39개 기관 중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3월부로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영주시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센터는 장비 지원, 기술 이전, 공동 프로젝트 등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종형 센터장은 "작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과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도 "지역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5-08-07 13:38:2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7억짜리 집을 3억에 신고”… 서울시,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1573건 적발·63억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1만1578건을 조사 후,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법행위 유형으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다. 미신고·자료 미(거짓)제출 건수가 222건, 거래가격 거짓 신고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법행위로 인한 과태료 부과 외에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의심 사례와 차입금 거래 등 양도세·증여세 탈루로 추정되는 3662건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 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매도인 A 씨와 매수인 B 씨는 단독·다가구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여원보다 낮은 3억여 원으로 거래가격을 거짓신고했다. 이에 시는 매도인·매수인에게 각각 과태료 7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또한 아파트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원보다 높은 10억원으로 거래 신고한 매도인 C 씨와 매수인 D 씨에게 각각 과태료 1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국세청에 증여 의심으로 통보한 사례로는 ▲아파트를 8억원에 매수하면서 부친에게 2억원을 차용한 경우 ▲특수관계(가족 등)인 매수인과 매도인의 부동산 거래 ▲법인 자금 유용, 자금조달 경위가 의심되는 세금 탈루 혐의 의심 건 등이 있었다. 한편 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6.27 대출 규제 이후의 거래 내역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 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상 거래에 대한 조사와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33: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시내 자투리 공간, ‘5분 정원도시’로 변신…1년 반 동안 2180곳 정원 조성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교통섬', 가로수 아래 작은 공간, 인도와 차도 사이 자투리 공간까지 서울 시내 곳곳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눈을 돌리면 꽃과 작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3298㎡ 규모의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8780㎡)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어 매 계절 시민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된 것으로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10: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