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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MOU…고려인 대상 한국어·온라인 고등교육 지원 강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10일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이사장 채예진)와 고려인 대상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지원과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학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을 비롯해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박헌일 교학처장, 최창수 아테나 교양학부장 등이 자리했으며,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측에서는 채예진 이사장과 김산 이사, 박엘레나 이사, 신아윤 프로젝트 매니저, 이아르투르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또한 KL(KORUS LAW)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고민석 변호사가 동석해 양 기관 간 실무적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진로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단기 집중형 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은 물론 법정통역, 의료통역 등 직무 역량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과정 이수 후에는 정규 학위과정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학습 경로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문휘창 총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은 물론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고려인의 높은 학구열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이 학업적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1:1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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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삼성전자, 차세대 녹색 OLED 소재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삼성전자 SAIT, 경희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핵심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 색역 표준인 BT.2020에 근접한 순수 녹색 발광은 물론, 초고효율과 고휘도 안정성까지 한 번에 잡은 차세대 초형광(HF: Hyper Fluorescence) 올레드(OLED) 기술이다. 경상국립대 연구팀은 새로운 다중공명 기반 열활성화지연형광(MR-TADF) 발광체 DBF-v-DABNA를 설계·합성하고 실제 소자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분자 중심의 강직한 구조와 발광 부위를 보호하는 입체적 설계를 통해 효율 저하의 주범으로 꼽혀 온 덱스터(Dexter) 에너지 전달과 진동 결합, 분자 간 상호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DBF-v-DABNA를 적용한 초형광 녹색 OLED는 최대 외부양자효율(EQE) 35.6%를 기록했다. 실사용 수준인 1000cd m-2의 고휘도 조건에서도 33.9%의 효율을 유지했으며 5000cd m-2 기준 600시간 이상의 구동 수명도 확보했다. 전면 발광(top-emitting) 구조에서는 국제조명위원회(CIE) 색좌표 (0.14, 0.79)를 달성해 BT.2020 녹색 표준에 근접한 색 순도를 입증했다. BT.2020은 현존하는 가장 넓은 색역으로 자연의 색을 가장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표준이다. 발광 스펙트럼을 매우 좁게 유지해야 해 소재 설계 난도가 높고, 기존 녹색 MR-TADF 발광체들은 색 순도·고휘도 효율·소자 수명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분자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공동 제1저자는 이선정 경상국립대 석사와 심명선 삼성전자 SAIT 박사다. 한국연구재단 램프(G-LAMP) 사업과 글로벌형 중견연구, 삼성전자 SAI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후표지 안쪽 지면(Inside Back Cover) 논문으로도 선정돼 5월 오프라인 호에 실릴 예정이다.

2026-04-15 11:1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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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스마트 건설 BIM 발주 협의회 가입

부산도시공사가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산하 BIM 발주 협의회에 가입하며 건설 사업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IM 발주 협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발주 기관 중심의 BIM 도입 확산을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공공 발주 기관과 관련 전문 기관이 참여해 BIM 발주 기준 마련, 적용 사례 공유, 기술·제도 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공 발주 사업을 중심으로 BIM 적용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설계·시공·유지 관리 전 단계에 걸친 디지털화와 건설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BIM 적용 의무화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협의회 참여를 통해 BIM 발주 기준 및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공사 특성에 맞는 BIM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설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 BIM 기반 사업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사비 절감, 설계 오류 사전 검토, 공정관리 효율화 등 스마트 건설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BIM 발주 협의회 참여를 계기로 공사가 시행하는 건설 공사에 BIM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1:1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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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딸기·산청곶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지리산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산청군 대표 특산물 2종이 전국 최고 브랜드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지역 특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청딸기는 2008년 첫 수상 이후 총 11회, 산청곶감은 2016년부터 총 10회 선정되며 명성을 이어갔다. 산청딸기는 현재 800여 농가, 약 430㏊ 면적에서 연간 1만 6000t 이상을 생산해 130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호강·덕천강·양천강 3대강이 형성한 충적토와 지리산 골바람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저온성 작물인 딸기 재배에 적합하다. 산청군은 재배 시설 현대화 사업과 신기술 보급, 홍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산청곶감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을 완료했다. 지리산과 계곡의 동결 건조 최적 환경에서 생산돼 쫀득한 식감과 선명한 주황색 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매년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1:1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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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매입… 국비 9.5억 확보

하동군이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달1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 매입계획' 승인을 받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50호 공급 계획 가운데 1차 20호에 대한 국비 9억 5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지자체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공급 속도와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0호를 시작으로 30호를 추가 확보하면 기존 145세대와 합산해 총 195세대의 청년 주거 공간이 갖춰진다. 전용 면적 26~36㎡ 규모로 공급되며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공모 단계부터 대중교통 접근성, 생활편의시설 연계성, 청년 활동 기반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옛 하동역사 부지에 준공된 하동 청년타운과 연계해 창업 공간·네트워크·문화 생활이 결합된 청년 정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통해 하동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타운과 연계해 주거·일자리·생활이 결합된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1:1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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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외국인 학생 대상 ‘홍의장군축제 투어’ 운영

의령군이 지역 대표 축제를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장한다. 군은 제51회 의령 홍의장군축제를 맞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의장군축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충익사, 의병박물관,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가톨릭대학교·계명대학교·경성대학교 등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충익사·의병박물관을 방문해 의병 역사 해설을 듣고 저잣거리존, 홍의서당, 의병 플레이존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의병의 출정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횃불 행진과 개막식에도 함께하며 올해 축제 슬로건 '의병! 미래를 밝히다, K-모두의 의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한다. 야간에는 '의령 홍의야행: 붉은 전설의 밤'에도 참여한다. 의병탑에서 충익사, 의병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걸으며 의병의 출정과 역사를 단계적으로 체험하는 코스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의병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군은 영어·중국어·일본어 홍보 리플릿 제공과 전담 인솔 지원으로 원활한 투어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의병정신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홍의장군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5 11:10: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