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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공무원 1151명 추가고용 "복지깔대기 해소한다"

서울시가 15일 지난 3월 19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자 1151명을 발표했다. 격자는 9급 일반(장애인,저소득포함) 838명, 시간선택제 148명 민간경력자 165명이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복지업무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 집중되는 이른바 '복지깔대기' 현상으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선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유례없이 대거 확충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함에 따른 것으로 확충된 인원에 대한 인건비는 시에서 75% 지원한다. 올해 채용된 사회복지직 공무원 대부분은 오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83개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예전에는 동별 2~3명이었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7~8명으로 증원되며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상담하는 복지플래너로 활동하게 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1년 먼저 실시한 금천구 시흥5동 김은희 복지플래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 전에는 쏟아지는 복지사무 업무로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기가 어려웠다"며 "이제는 복지담당자가 두 배로 늘어 '찾아가는 복지'가 실질적으로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0개동, 올해 283개동 실시에 이어 내년까지 서울지역 424개동의 모든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하고 생애주기별 적절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이번 인력충원으로 복지제도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전달하고 사회복지 업무의 복지깔대기 현상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15 14:37:1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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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한부모가정과 함께하는 '모두하나 대축제'

이달 18일 낮 1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500여 한부모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2016 모두하나 대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대축제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부모가족이 다양한 가족형태의 하나로 사회적 편견 없이 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한부모가족지원 유관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 등 총 52곳이 참여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홍보대사 탤런트 김미경의 사회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수종사자 및 봉사자 표창수여 ▲희망메시지 캠페인 "빈자리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족합창단, 김혜정, 성악가 이영화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기여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수종사자와 우수봉사자 총 9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축제에서는 5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쓰기, 가족 팔찌 만들기, 실속 바자회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잔디밭을 무대로 참여 가족들이 화합과 기량을 겨를 수 있는 '가족미니올림픽'은 큰 공 굴리기, 물 풍선 받기, 야구공 던지기, 만보기 흔들기, 물통 채우기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밖에 가족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들은 홀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과 사회 편견에 맞서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시가 촘촘한 지원과 함께 다양한 가족형태의 하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5 14:36:20 김성현 기자
서울시, 5년간 일자리 3만개 제공…예산만 '2천억'

서울시는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공공보육 확대를 통해 창출한 보육관련 일자리가 총 2만8289개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18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3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난 5년간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 예산은 1766억원이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아이돌보미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장애아보육도우미 총 5개 사업에 대해 총 2만8289개의 보육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609억 원 예산을 투입해 보육관련 일자리 9830개를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8012개 일자리 창출을 완료했다.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은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으로 1만3200개의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올해만 468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9239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까지 총 941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보육교사' 채용을 통해서는 4367개 일자리가 창출됐다. 현재까지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42개며 올해는 1200명의 보육교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683명의 보육교사가 채용됐다. 945명의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도 파견됐다. 올해까지 1020명의 대체교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애아보육도우미 사업'으로 538개의 일자리가 창출했다. 올 연말까지 총 573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 증가로 공공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보육지원서비스를 추진해 서울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경력단절 및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5 14:35:4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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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이붕우 특임교수,'소년과 장군' 에세이 펴내

상명대 이붕우 특임교수,'소년과 장군' 에세이 펴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상명대학교 이붕우(57) 특임교수가 15일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소년과 장군'을 출간했다. 이 교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육군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것을 비롯해 30년간 공보장교로 활동하며 굵직한 군 사건의 보도현장에 항상 있었던 인물이다. '소년과 장군'에서는 누구라도 들으면 알 수 있는 1996년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사건, 2010년 북한 서해 북방한계선 이남 포격사건, 2014년 임병장 총기 난사사건 등의 큰 사건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있다. 또한,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실종됐던 병사의 수첩 메모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 때 '가짜 임 병장'을 구급차로 이송해 빚어진 소동 등 군 사건 보도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뒷얘기들도 소개된다. 이 교수는 책의 제목과 관련해 "육군 장성(예비역 준장)이 되어 내 자신의 삶을 회고해 보니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읜 산골마을의 소년인 나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의 출판기념회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2016-06-15 13:29: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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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영어 방학을 노려라…파고다, 7월 토익 20% 할인 등 이벤트 실시

공인영어 방학을 노려라…파고다, 7월 토익 20% 할인 등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파고다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등록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강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조기에 등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파고다 서면, 부산대, 대연 등 부산 지역은 토익 과목의 경우에는 20%의 수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토익 과목 수강 등록생 전원에게 해당 강좌의 신토익 교재를 무료로 증정한다. 단과반의 경우에는 1권을, 종합반인 경우에는 LC와 RC 2권을 모두 증정한다. 파고다어학원 강남, 종로, 신촌, 부평, 여의도 등 서울, 경기 5개 학원에서는 토익, 토플, 아이엘츠, 텝스, 중국어 및 일본어 등 7월 방학집중반에 등록하면 5%를 할인해준다. 파고다스타 대표 강사의 인강 프리패스도 증정한다. 얼리버드 기간 내 방학집중반에 등록하면 중복 적용이 돼 10%가 추가,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파고다 부산지역 3개 학원은 7월과 8월, 2개월을 동시에 등록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파고다아카데미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공인영어시험 준비를 집중적으로 한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학생들이 조금 더 경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여름방학 한정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6-15 13:2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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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5월 역대 최고…구조조정 여파 경남 실업률 상승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청년실업률이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종이 몰려있는 경남 지역의 실업률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실업률은 9.7%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0.8%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작성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한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다소 올랐다. 5월 취업자수는 2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000명 증가했다. 다만 증가 규모는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월 33만9000명을 찍은 후 2월 22만3000명, 3월 30만명으로 오락가락하다가 4월 25만2000명, 5월 26만1000명으로 2개월 연속 20만명대에 그쳤다. 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4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1.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2.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5월 기준으로는 2007년(42.8%)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0.2%포인트 올랐다. 한편 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여파가 실업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3.7%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오르는 등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5월에는 공무원 시험 관련 변수가 별로 없었지만 6월에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 등이 있어 6월 고용동향에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구조조정 영향도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남의 경우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등 일부 영향이 보이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6-06-15 10:38: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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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프렌차이즈 '백년족발' 춘천맛집으로 직원모두가 주주

야식의 대명사 족발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젤라틴에 함유된 다량의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족발은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한 족발과 같이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성분인 메티오닌의 경우 간 기능 회복 및 알코올 해독, 숙취 예방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러한 족발이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서 닭갈비가 아닌 족발로 사람들을 줄 서게 만드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춘천의 맛집 '백년족발'인데 이미 춘천에서 맛으로 소문난 곳이다. 지금은 족발 맛 집 프렌차이즈로 운영되어 현재 경기도까지 점포가 진출해 있다. 백년족발은 또한 특별한 경영방식으로 매장 직원 모두가 주주로 참여해 매장의 이익금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두가 주주인 직원들은 백년족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 남다른 서비스 제공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년족발 이강섭 대표는 "청년실업자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공동 경영의 상생 프렌차이즈로 백년족발을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가게 매출의 일부를 소외계층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2016-06-14 18:10:16 최규춘 기자
불확실한 신동빈의 '200억'...날린 사업은 '2조원'

"나흘 만에 2조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비자금이 300억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강도 높은 검찰 수사로 인해 무산된 해외 사업규모만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이번 수사로 롯데가 입은 피해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무산된 2조원대 거래 14일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 수사로 인해 그룹 내 인수합병(M&A) 계획을 포함해 국내외 신규사업 계획이 중단됐다. 특히 호텔롯데 상장이 취소되며 1조8000억원대 해외 투자 계획이 무산됐다. 93개 계열사에 보유자산 103조3000억원의 국내 재계 5위 기업 롯데의 경영은 사실상 마비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산 등의 커뮤니케이션 루트가 일부 마비되고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나 계획도 잠정 중단되고 있다"며 "공정한 수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우선 검찰 수사로 인해 그룹 사무실 내 일부 유무선 커뮤니케이션이 차단돼 업무보고가 불가능한 상태다. 전산, 물류 등 각 계열사는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가 묶여있는 만큼 사업 운영 자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롯데는 올해 미국 PVC업체 액시올을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으며 북남미·유럽 등 업체들과 추진 중인 M&A건도 중단 또는 무기한 지연됐다. 또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1조7930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해외 호텔·리조트·면세업체 인수에 투자할 계획이었다. 실제 호텔롯데는 유럽, 미국, 호주 등 해외업체 3~5곳과 구체적인 인수합병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13일 호텔롯데가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며 1조원대의 대규모 M&A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롯데그룹측은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경영차질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계열사 실무 임원을 중심으로 위기상황에 따른 '플랜B' 전략을 운영 중이다. 다만 TF팀이나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만큼 위기 대처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힘든 이미지 타격, "처벌은 글쎄..."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 롯데 오너일가가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우, 당초 검찰이 법원이 기소한 내용은 1600억원의 '횡령·배임'이었다. 1심에서는 1341억원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지만 2심에서는 공소시효만료, 증거불충분 등으로 674억원만이 유죄로 인정됐고 이를 대법에서 확정하면서 실형을 받았다. 법정싸움 중 1000억원의 비자금이 무혐의로 인정된 것이다. 신세계그룹도 법인계좌에서 70억원을 현금화해 오너일가의 통장에 넣은 '횡령'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카드로 계산하기 힘든 경조사비 등을 현금화 한 것이라는 신세계의 해명에 수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롯데그룹측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받아온 300억원대의 돈에 대해 급여와 배당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총 591억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신동빈 회장은 13.6%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 급여 15억원을 더하면 롯데쇼핑에서만 한해 100억원을 수령한다. 신회장은 96개계열사를 보유한 롯데그룹 곳곳에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등기이사로 등재된 기업에서는 급여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주로써 배당도 받게 된다.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비자금으로 추정되고 있는 200억원의 출처를 해명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기소하는 액수는 최대금액이다. 대기업의 횡령 혐의의 경우 재판중 상당액이 각종 사유로 무죄 처분 받는다"며 "더욱이 신동빈 회장은 배임·횡령 전과도 없기 때문에 비자금 의혹이 드러난다 하더라도 실형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6-14 17:43:2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