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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 운행 사라진다

다음 달 17일부터 수도권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운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입석 운행 해소를 위해 내달 17일부터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62개 노선에 222대의 버스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속도로에서는 입석 운행이 금지돼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객들이 넘치면서 수도권 직행버스들은 관행적으로 입석 운행을 해왔다. 이번 대책은 증차를 통해 출·퇴근 시간 수송량을 늘려 승객이 모두 안전하게 자리에 앉은 채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증차는 운송사업자들이 전세버스를 공동배차하거나 자체적으로 증차하는 방법, 예비차 투입,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노선 간 조정(이용객이 적은 노선의 버스를 이전)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서울시가 29대, 인천시가 35대, 경기도가 158대를 각각 늘리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서울(합정)∼인천 간 M-버스 노선 사업자를 선정했고, 각 지자체들도 차량 확보,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등 증차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도 일부 노선에서 차량 출고시기가 늦어지면 증차가 1∼2주 정도 늦어질 수도 있지만 대체로 7월 16일에 증차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지자체들은 증차 이후 약 한 달간 대책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 등이 버스에 직접 타 입석이 사라졌는지, 증차 대수는 충분한지,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모니터링 결과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입석 해소 대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과 협조해 8월 중순부터 직행버스의 입석 운행을 단속할 방침이다.

2014-06-30 15:41: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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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7월 '나이트 바자' 행사 실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팬 아시안(Pan-Asian)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동남아시아의 야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줄 나이트 바자(Night Bazaar)프로모션을 7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연다. 행사에선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과 싱싱한 식재료가 레스토랑 오픈 키친에 전시된다. 머드 크랩(Mud Crab)을 비롯해 던저네스 크랩(Dungeness Crab)·대게·왕새우·전복·철갑상어·숭어·청어·메로 등 국내·외에서 들여 온 최상급의 해산물이 재료로 마련돼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원하는 재료를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식재료를 선택 한 후에는 원하는 메뉴와 조리 방법을 고를 수 있다. 또 한 켠에 마련되는 뷔페 섹션에서는 얌운센·얌 누어·쏨땀등과 같은 태국식 샐러드를 비롯해 톰얌쿵·카오팟카이·사파롯·자스민 라이스등 메인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핫 디쉬를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바나나 튀김·코코넛 크림을 곁들인 밤 덤플링·망고 스티키 라이스·그린티 커스터드·코코넛 크렘 브륄레·판단 케이크등 동남아시아 대표 후식 메뉴가 마련돼 마지막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06-30 15:22: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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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횡령' 이석채 "무리한 기소"…혐의 전면 부인

131억원 규모의 배임·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69) 전 KT 회장 측은 30일 재판에서 "적법한 행위에 대해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이날 열린 이 전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사적인 이득을 취할 의도가 없었고 법에 따라서 투자를 한 것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8월~2012년 6월 콘텐츠 사업회사 ㈜OIC랭귀지비주얼(현 ㈜KT OIC) 등 3개 업체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103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9년 1월~2013년 9월 회사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27억5000만원을 지급한 뒤 일부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11억7000만원을 경조사비 등 사적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변호인은 "이 전 회장은 역할급으로 비자금이 조성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며 "회장 직함으로 직원 경조사비 및 동아리 활동비 등을 위한 지출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지출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부풀린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인 혐의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산출한 평가액이었다고 역설했다. 검찰은 이에 "주식 평가를 위해 회계사들에 넘겨진 데이터 자체가 부풀려져 있기도 했다"며 "공판에서 관련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24일 오전 10시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어 양측의 입증 계획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4-06-30 15:01:4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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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프랑스 게이 청년, 부모님 반대로 자살해 충격

지난 목요일 프랑스 사보아(Savoie) 지방의 한 계곡에서 남성 동성애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프랑스 3(France 3)'에 따르면 물에서 숨진채 발견된 21살의 피터(Peter)는 지난 6월 13일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으며 사인으론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망자는 평소 동성애협회의 도움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커밍아웃에 대한 부모님의 거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부모님 반대에 괴로워해 지난해 9월 피터가 한 동성애협회에 보낸 메일엔 그의 부모가 가한 압력과 부담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그는 메일을 통해 "커밍아웃을 하자 부모님이 나를 악마로 생각하고 신부님을 불렀다. 마귀퇴치를 해 이성애자로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가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다"고 언급했다. 그의 죽음은 현재 동성애협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지난 6월 초 그는 협회 방문을 위해 몽펠리에(Montpellier)에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의 죽음엔 아쉬움이 남은 상황이다. 협회 창시자 니콜라 노귀에르(Nicolas Noguier)는 "모두가 좋아하는 청년이었다. 가족문제로 힘들어할때를 제외하곤 모든게 괜찮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유명인사들은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두고 SNS를 통해 애도에 나섰다. 이번주엔 사망 원인을 놓고 정식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 질 다니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30 14:49:0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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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으로 꼽혔다. 파괴 면적이 아마존 우림을 보유한 브라질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 메릴랜드대 벨린다 마고노 교수팀은 29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 기후변화'에서 2012년 한 해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파괴면적이 84만㏊로 브라질 파괴면적(46만㏊)의 2배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촬영된 인도네시아 열대우림과 브라질 아마존 우림의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가 지금까지 열대우림 최대 파괴국으로 알려진 브라질을 제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목재 산업을 위한 벌목과 팜유 농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열대우림 개간 사업을 들었다. 특히 열대우림 파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팜유농장 확대와 목재산업 벌목이 붐을 이루는 수마트라 섬과 칼리만탄 섬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한 브라질의 열대우림 파괴속도는 느려지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파괴 면적이 매년 4만 7600㏊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는 세계 식물종의 10%, 포유동물 12%, 파충류·양서류 16%, 조류 17%가 서식한다. 연구진은 열대우림 파괴는 이들의 서식지 파괴로 이어져 동식물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06-30 14:41:1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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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건강 위해 옥상에 '채소밭' 마련한 프랑스 병원 화제

프랑스 툴루즈(Toulouse)의 한 병원 옥상에 환자들을 위한 채소밭이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전 처음 만들어진 이 텃밭엔 완두콩, 토마토, 산딸기 등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있다. 직접 이 정원을 기획하고 만든 스타트업 기업 '마카담 가든(Macadam Garden)'은 조만간 개인 및 병원 환자들이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텃밭은 은퇴한 병원 관계자 및 유기농 채소 전문 회사인 나이유(Nailloux)의 도움을 받았다. 올 여름엔 이곳에서 토마토 150kg와 완두콩 60kg가 생산될 예정. 병원식 담당 요리사는 매달 한번씩 텃밭에서 수확되는 채소들만을 활용해 이색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시스템 역시 곧 갖춰질 전망이다. ◆ 텃밭에 다양성 담겨있어 병원 기술 담당자 올리비에 콜레트(Olivier Collet)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 또 텃밭 가꾸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여러 채소들을 키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정원 공사엔 2만 유로(한화 약 2761만원)가 들었으며 완공엔 3년 남짓 걸렸다. 텃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환자들의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보다 넓은 규모의 정원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30 14:35:5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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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원로배우 위한 '드림 하우스'

최근 러시아의 신예 디자이너가 은퇴한 원로배우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드림하우스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나탈리야 삭스는 "모스크바의 낡은 극장을 개조해 원로 배우들이 살면서 창작 활동도 할 수 있는 드림하우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삭스는 "십여 년 전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한 때는 스크린을 주름잡고 수 많은 팬을 거느렸지만 노인이 된 원로 배우들의 삶이 더 이상 화려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때 원로배우들을 위한 드림하우스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시설이 많이 있지만 드림하우스에서는 배우들이 자신의 끼를 계속 발휘할 수 있고 원한다면 작품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드림하우스의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비에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의 영화를 볼 수 있고 거주 공간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어 후학 양성이나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삭스는 "드림하우스 안에는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은 배우들이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살롱과 빈티지 옷을 살 수 있는 상점도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배우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삭스는 모스크바 문화국에 자신의 디자인을 제출하고 지원을 기다리는 중이다. 문화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삭스의 디자인이 흥미롭고 가치가 있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30 14:30:0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