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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따져가며 고른 용품, 캠핑의 질을 바꾼다

한국 캠핑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캠핑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고가장비 경쟁이 과열된 양상이었다면 최근 들어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캠핑을 추구하는 분위기다. 안전과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도 높아지면서 이를 고려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캠핑 전문가들은 이제 캠핑을 하기 위해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 하는 시대는 지났고 기능성과 안전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따져 장비를 고르는 추세라고 말한다. 캠핑 초보들이 캠핑에 입문할 때 겪는 가장 큰 고민은 장비구매이다. 캠핑 고수들은 처음부터 모든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필요는 없고 필요한 것이 생길 때마다 한가지씩 마련하는 방법을 권한다. 이와 함께 여러 기능이 하나의 제품에 들어 있는 올인원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콜맨의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맥스는 텐트와 타프 일체형 제품으로 텐트 구입 후 타프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4~5인용으로 공간이 넉넉하며 가격도 다른 일체형 텐트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이다. 아웃웰의 12 in 1 가위는 12가지 기능을 한데 모은 멀티 가위로 병따개는 물론 육각 렌치까지 있어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용품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행락철 식품위생을 책임지는 쿨러와 캠핑장의 어둠을 밝힐 랜턴은 안전을 위해서 꼭 챙겨가야 할 것들이다. 캠핑음식은 잘못하면 단체로 식중독 등에 걸릴 수 있어 식재료 보관이 매우 중요하다. 쿨러는 야외의 더운 온도 속에서 식품을 시원하게 보관해 변질을 막는다. 가스랜턴은 야영시 어두운 캠핑장을 환하게 비춰 동선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국내안전검사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거나 화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고르면 좋다. 간혹 비용절감을 위해 구매한 해외직구용품이나 브랜드 카피제품의 경우 안전기준에 미달해 사고가 발생해도 적절한 A/S와 보험처리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의 목적과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자연 속 '힐링'을 찾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늘어가는 캠핑 인구와 '비매너' 행동은 주위 캠핑족들의 휴식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인 식기류는 챙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14-05-29 14:35: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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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새로운 캠핑의 메카, 메트로신문 강원 인제 '캠핑 빌리지'

강원 인제군 용대관광지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가 우리나라 캠핑 중심지로 조성된다. 지난 3월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메트로신문사와 인제군, 그리고 용대리 마을은 최근 캠핑장 운영을 시작하며 유럽형 휴양지 스타일의 아웃도어 리조트 캠핑 빌리지의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축구장 32개에 달하는 7만 여평(약 23만1000㎡)의 광활한 부지에 2015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제군의 천혜 환경을 바탕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복합 문화단지다. 용대관광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인제군이 자랑하는 솔밭에서의 힐링 캠핑이 가능하다. 게다가 메트로신문사와 인제군은 충분한 여가생활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리조트 수준의 숯가마·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카트경기장, 증기기관차 시설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천문대 프로그램과 영어캠프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조식 뷔페와 카페 등 부대시설도 완비된다. 아울러 수상 스포츠 등의 레포츠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고객들에게 그동안 기존 캠핑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메트로신문과 인제군은 캠핑 빌리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역과 캠핑 빌리지에 맞는 특화된 축제를 기획·개최키로 했다. 계절별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이에 맞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황태·오미자·풋고추·콩·곰취 등 '인제 5대 명품'과도 연계한 다각적인 사업이 진행되며 숙박 연계 상품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와의 사업 제휴 방안도 추진된다.

2014-05-29 14:34:0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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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이어 광복군 표지석도 세웠다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제막식이 29일 중국 정부 주관 행사로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9일 시안에서 자오정융 산시성 당서기 등을 만나 광복군 유적지 표지석 설치 사업을 요청한 지 정확히 11개월 만이다. 1942년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 제2지대가 주둔했던 시안시 창안구 두취진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왕리샤 산시성 부성장 등 중국정부 관계자 외에도 박승춘 보훈처장, 윤경빈 전 광복회장, 김유길 광복회 부회장, 김영관 광복군 동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이 양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협조하에 추진돼온 점을 고려해 중국 정부가 우리 측 인사들을 적극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박 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광복군 표지석 설치의 미를 부각하고 양국 관계의 우호를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완성된 광복군 표지석은 높이 1.8m, 폭 1.1m로, 빨간색 기둥 4개가 받치고 있는 5.1m 높이의 정자 안에 세워졌다. 특히 광복군 표지석 후면에는 광복군의 항일투쟁 활약상 등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새겨졌다. 중국의 광복군 표지석 설치로 양국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에 이어 또다시 항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역사공조'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2014-05-29 14:30: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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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뻔'한 캠핑, 텐트로 '펀'하게 즐기자

캠핑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브랜드마다 텐트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캠핑 트렌드는 '감성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간단히 즐기 수 있어야하고 천편일률적인 캠핑문화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캠핑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특한 개성 살린 콜라보레이션 감성 캠핑 올 여름 개성을 드러내며 세련된 캠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코오롱스포츠가 새로운 스타일의 콜라보레이션 캠핑 제품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텐트를 찾는 신캠핑족들을 위해 기획된 T-METI(티메티) 레트로 A텐트는 1979년 인디언들의 노마드(Nomad)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안된 텐트로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티피(TIPI)와 메티(METI)라는 캐릭터를 패턴화했다. 방종호 코오롱스포츠 과장은 "최근 가족단위 오토캠핑은 물론 음악 축제나 가까운 고수부지 등에서 피크닉을 겸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텐트 자체의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감성캠핑 용품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에 포인트를 둔 제품들이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볍게 접었다 펼 수 있는 휴대용 캠핑 체어와 휴대용 매트, 커다란 인디언 인형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슬리핑백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넷몬스터도 이번 협업을 통해 '메티 몬스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원터치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펼치기만 하면 완성된다. ◆가볍고 쉽게 누구나 즐기는 이지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캠핑 입문층을 겨냥한 이지캠핑(Easy Camping) 콘셉트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획사는 폴대 대신 반구 형태의 공기주입식 기둥을 사용해 간단한 설치가 가능한 마스터빔 텐트를 선보였는데 5~6용 텐트임에도 불구하고 번거로운 과정 없이 3분 안에 설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은 텐트와 기본 장비만을 가지고도 캠핑을 즐기려는 젊은 층을 겨냥해 몽벨은 최근 초경량 텐트 스텔라 릿지 텐트를 선뵀다. 이 텐트는 무게가 가벼워 백패킹에 최적화됐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 뻔한 캠핑은 가라! 재미 요소 결합한 펀 캠핑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재미 요소까지 더한 펀(Fun)한 캠핑 역시 올해 트렌드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 네파는 획일화된 오토캠핑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특화된 공간에서 여가를 누리며 개성까지 표현하려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독특한 디자인의 텐트를 출시했다.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는 국내에 캠핑붐이 일었던 90년대 초반의 복고적인 트렌드를 결합하고 클래식한 색상 배합을 통해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3~4인용 돔형 텐트와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타프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아이더의 카티즈 시네마는 텐트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해 캠핑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4-05-29 14:26: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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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매력 뽑내는 오토캠핑장은 어디?

나들이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늘어나는 캠핑족만큼 자동차에 각종 캠핑 장비를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 있는 매력적인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캠핑과 승마를 동시에~ 경기 안성시 승마오토캠핑장은 캠핑과 함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말을 방목하던 넓고 푸른 목초지에 캠핑장이 마련돼 있으며 전기와 수도도 없는 별도의 백패킹 존과 장비 없이 몸만 가도 캠핑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싸이트가 마련돼 있다. 또 마구간에서 말을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에 인기가 많다. ◆야생의 캠핑을 원한다면 갈천오토캠핑장 캠핑족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진 강원 양양군 갈천오토캠핑장은 오대산 아래 소나무 숲에 위치해 있다. 갈천계곡에서 일찍 시작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양양의 대표적인 약수 중 하나인 갈천약수를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자연과 하나되는 야생의 캠핑이 가능하며 캠핑장 안에 있는 지역 마을의 성황당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접근성 뛰어난 유명산 자연휴양림 경기 가평군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오토캠핑장이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휴양림 내에는 청평호와 맑은 계곡은 물론 식물원과 암석원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휴양림 능선을 따라 다양한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으며 유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도 캠핑장에서 바로 이어진다. ◆땅끝의 일몰과 일출을 한 번에 땅끝까지의 거리가 2㎞에 불과한 전남 해남군 땅끝오토캠핑장 역시 캠핑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송호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한 낮의 높은 기온을 피할 수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바다와 땅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림욕장·야외수영장·야생화단지·원숭이가족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샤워실과 화장실, 조리대가 설치된 취사장이 갖춰져 있으며 땅끝마을을 비롯한 해남군의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2014-05-29 14:20:5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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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체포작전 일주일 그림자만 쫓는 검·경…신도들 지원도 부담

수천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지만 검찰은 유 전 회장의 그림자만 쫓고 있다. 유씨가 최근까지 전남 순천 소재 송치재휴게소 인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혔지만 여전히 유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미 추적을 피해 순천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3~4일간 검찰과 경찰은 유씨가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비해 잠시 머물렀던 순천시 서면 학구리의 별장을 중심으로 반경 20㎞ 내 20여 개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집중 검문·검색을 벌였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이 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순천 톨게이트를 지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이 이번에도 한 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검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총본산인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에 은신했던 유씨를 놓친 바 있다. 25일에는 별장을 급습했지만 유씨와 도피생활을 함께 했던 구원파 신도 신모(33·여)씨를 체포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그는 체포 이후에도 진술을 거부하거나 영어로 답변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유 전 회장의 예상 도주 경로가 발각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또 27일 전남 보성에서 구원파 신도인 60대 여성 김모씨가 범인도피 혐의로 추가 체포되면서 유씨의 도피를 돕는 구원파 신도들의 숫자가 예상보다 많을 가능성이 현실화됐다. 특히 구원파가 "10만 성도들을 전부 내줘도 유 전 회장은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도 검찰로서는 부담이다.

2014-05-29 14:20:2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