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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우려’ 우크라 동부, 독립 주민투표 강행 의사 밝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11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 시위대가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공동 의장 데니스 푸쉴린이 이날 도네츠크의 주정부 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푸쉴린 의장은 주민투표에선 '도네츠크공화국의 독립 선언을 지지하는가'란 질문이 주어질 것이며 주민들은 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푸쉴린은 또 동부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분리주의 진압작전에 대해 "쿠데타 세력이 내전을 일으키기 위해 온갖 짓을 저지르고 있다"며 "주민들은 후퇴할 생각이 없으며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항전 의지를 내비쳤다. '돈바스'로 불리는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는 동부 지역에서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장 왕성한 지역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동부 지역 분리주의 민병대를 진압하는 대(對)테러작전의 범위를 확대하며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민병대도 저항을 계속해 유혈 충돌이 확산하고 있다.

2014-05-04 21:57:1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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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사고 발생 19일째 시신 12구 수습…사망자 248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9일째인 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시신 12구를 수습했다.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24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54명이다. 사망자들은 4층 선수 좌현 및 중앙격실, 4층 중앙 통로, 3층 주방 옆 선원 식당 등에서 발견됐다. 구조팀은 설계도면을 토대로 세월호 내부를 격실 111곳으로 추정했다. 구조팀은 승객이 머무는 객실을 중심으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64곳을 우선 수색 대상으로 골라 61곳을 수색했다. 현재 3층 중앙부 좌측 객실 3곳만 남겨두고 있다. 구조팀은 실종자가 아직 54명이나 되는 점을 고려, 공용공간을 짚어볼 계획이다. 로비, 계단, 매점, 오락실, 화장실 등 총 47곳에 달한다. 구조팀은 10일까지 기존에 수색한 공간 중 다인실 등을 재수색하고 15일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1, 2층 화물칸도 뒤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번째로 진도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팽목항에 설치된 가족대책본부 천막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과 요구 사항을 비공개로 30여분간 들었다.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어떠실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실종자 분들의 생환을 기원했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많다. 여러분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여기 계시면서 마음에 담아두신 이야기 해주시면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후 팽목항에서 해경함정을 타고 침몰 지역으로 이동, 잠수사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바지선으로 옮겨타 잠수사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2014-05-04 21:22: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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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이틀째 차량 늘어…고속도로 곳곳 정체

황금연휴 이틀째인 4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40분, 대전 2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이다. 서울에 도착하는 차량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이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문막휴게소, 장평나들목→속사나들목 등 총 42.2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반대 방향은 장평나들목→여주휴게소, 신갈분기점→북수원나들목 등 총 54.7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으로는 잠원나들목에서부터 경주나들목까지 69㎞ 구간이 막히고 있다. 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23.95㎞에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총 39.5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9만대, 돌아온 차량은 21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6시쯤 해소되고,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밤에는 상행선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4-05-04 18:02:5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