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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기' CNK대표 2년 만에 입국…검찰, 즉시 체포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해온 오덕균(48) 대표가 23일 새벽 귀국해 바로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CNK 임직원 20여 명과 주주 40여 명이 모여들어 소동을 빚기도 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광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주주들은 "너무 억울합니다. 한 정치인의 권력 다툼에 희생양이 된 CNK의 진실을 밝혀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펴보이기도 했다. 'CNK인터 진실규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안모(41)씨는 "(주가조작 의혹은)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터진 일"이라며 "회장님이 마무리가 잘 돼 자진입국 하는 것이며 우리 주주들은 회사에서 밝힌 것을 다 믿는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로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900억원대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2012년 1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그는 증선위의 CNK 주가조작 의혹 조사결과 발표 직전 카메룬으로 출국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을 통해 공개 수배했으나 계속 귀국하지 않겠다고 버티자 지난해 2월 기소중지 조처를 했다. 오 대표는 지난 13일 자진귀국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4-03-23 09:54:04 김민준 기자
북한 GDP대비 군비지출 압도적 세계 1위…병력도 4위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지출 비중이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발간한 '세계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북한의 군인수가 117만명으로 중국(228만명), 인도(143만명), 미국(142만명)에 이어 전 세계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69만1000명으로 러시아(105만명)에 이어 6위에 올랐으며 파키스탄(59만4000명), 터키(58만5000명), 이란·베트남(각 48만3000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총인구에서 군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에리트레아가 5.7%로 가장 높았다. 북한과 이스라엘이 각각 4.9%와 2.4%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4%로 10위로 나타났다. 이런 엄청난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의 군비지출액은 57억5000만~98억4000만달러(약 6조~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GDP 대비 16.9~23.1%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북한의 GDP 대비 군비지출 비중은 전 세계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8.2~10.2%)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가장 군비지출이 많은 나라는 최강국인 미국으로 무려 7860억달러에 달했다. 중국(1360억~2700억달러)과 러시아(626억~121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76억~384억달러(GDP 대비 2.7%)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일본, 독일에 이어 9위에 올랐다.

2014-03-23 08:21:24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