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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환자'만 오세요"...러시아 조류전문병원 눈길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 병든 새와 상처 입은 새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조류전문병원이 문을 열었다. 생물학자이자 수의사, 조류학자인 블라디미르 로마노프 원장은 "모스크바에 조류전문병원을 개원한 뒤 반응이 좋아 페테르부르크에도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로마노프 원장은 "모스크바에는 1992년도부터 조류전문병원이 있었지만 페테르부르크에 이 같은 병원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병원은 접수 및 대기실, 진료실, 새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장 근처에 설치된 웹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새들의 상태를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조류전문병원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에는 주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리에서 상처나 질병을 앓았던 야생 조류들도 많다. 이 병원의 의사인 엘레나 파블로바는 "야생 조류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 스스로 날수 있다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 내 시설에서 보살핀다"며 "랴잔시에는 전문 야생조류보호 시설이 마련돼 그곳으로 보낼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들을 치료하고 수용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부를 많이 받는다"며 "돈 이외에 새모이나 약품 등을 기증받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파블로바는 "페테르부르크에는 타도시에 비해 새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상처 입은 새들이 많다"며 "이를 그대로 방치해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페테르부르크 병원에서는 백조, 까마귀 두 마리, 어린 비둘기 한 마리가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야생에서 발견된 백조는 치료와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3월 말쯤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라 포로트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2-16 10:41: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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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병 한 달…닭·오리 380만 마리 살처분·15만명 사투

2011년 5월 4차 AI 사태가 끝난 이후 2년8개월 만에 재발한 AI 사태는 17일 한 달째를 맞는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닭·오리 38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AI는 과거 4차례 발병한 'H5N1'형이 아닌 'H5N8'형이다. H5N8형은 1983년 아일랜드와 2010년 중국 장쑤성에서만 두 차례 발병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다른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가 AI 발병농장에서 H5N8형 바이러스를 분리해 분석한 결과 인체감염 사례가 있는 H5N1형과 H7N9형에서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갖게 하는 유전자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사람에게 감염될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는 치명적이다. H5N8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오리는 폐사율이 20∼30%에 달했으며 닭은 무려 90%에 육박하는 폐사율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AI의 전국적 확산을 막고 이번 사태를 조기 종식하기 위해 발병농장은 물론 발병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오리 등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그 결과 15일 기준 178개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오리 등 가금류 379만3천 마리가 살처분·매몰됐다. 이는 2006∼2007년 2차 AI 사태 때 살처분한 280만 마리를 넘어서는 규모다. 또 방역 공무원과 군인 등 15만여명이 AI와 '사투'를 벌였다. 그동안 살처분·매몰 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1만910명이고, 674개 이동통제 초소를 운영하는데 13만7621명을 동원했다.

2014-02-16 10:40: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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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고령 할머니 109세 일기로 세상 떠나...역대 최고령자는 누구

스웨덴 최고령자 할머니 엘렌 베스틀링(Ellen Vestling)이 109세의 나이를 끝으로 지난주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 달라나(Dalarna) 지방의 엔비껜(Enviken)에 사는 엘렌은 2월 14일 110번째 생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는 엔비껜 외곽의 작은 마을 외베탱예르에서 1904년에 태어났으며 1938년 숲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엘렌은 살아생전에 본인을 활기차고 건강하다고 기술한 바 있으며 약 1년 전 입주한 노인의 집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엘렌은 1912년 타이타닉(Titanics) 호가 침몰한 사건을 기억하고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모두 겪었다. 1961년 베를린 장벽으로 유럽이 양분된 시기와 1989 장벽이 붕괴되며 다시 통합되는 과정을 모두 보았다. 가난한 농촌 사회였던 스웨덴이 어떻게 지금의 최첨단 사회로 변모하는지도 겪을 수 있었다. 스웨덴 통계청 SCB에 따르면 엘렌의 죽음 이후 스웨덴의 최고령자는 오는 5월 14일에 110번째 생일을 맡는 커린 에이보르 라손(Karin Eivor Larsson)이다. 한편 역대 최고령자는 2008년 11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스트리드 사크리손(Astrid Zachrison)으로 기록돼 있다. / 더겐스 뉘헤떼르(Dagens Nyheter)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6 10:36:43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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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스웨덴인에 대한 방송차별 논란 가열

초대 손님의 가슴에 이름표 스티커를 붙인 스웨덴의 한 아침 방송 프로그램이 방송 후 '차별대우'라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 외국 혈통을 가진 게스트들에게 이름표를 부착시켰기 때문이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아침 프로그램 구모론 스베리예(Gomorron Sverige)는 지난주 초대 손님으로 스웨덴 최대의 음악 경연대회에서 멜로디페스티발렌(Melodifestival)에서 맹활약 펼치고 있는 스웨덴 여가수 산나 니엘센(Sanna Nielsen)과 힙합 그룹 파네토스(Panetoz)를 불러 모았다. 파네토스는 2012년 발표한 'Dansa pausa'가 그 해 가장 많이 들은 스웨덴 노래로 선정되는 등 자국 내에서 인기가 대단한 그룹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욘 크리스핀손(John Crispinsson)은 "산나 니엘센 밖에 발음을 할 수 없어 모든 초대 게스트에게 이름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5인조로 구성된 파네토스의 멤버의 이름은 각각 Pa Moudou Badjie, Nebeyu Baheru, Johan Hirvi, Njol Ismail Badjie, Daniel Nzinga이다. 그러나 방송사의 이름표 부착 아이디어는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인기 잡지 뇌이예스가이덴 편집장이자 역시 비(非) 스웨덴 혈통을 가진 파리사 아미리(Parisa Amiri)는 트위터를 통해 "파네토스 멤버들에게 이름표를 붙인 SVT는 수치스러울 정도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에바 룬딘(Ewa Lundin) 구모론 스베리예 프로그램 책임자는 사태수습을 위해 곧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름표를 부착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됐었다. 이렇게 많은 손님이 우리 소파에 앉는 경우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게스트를 겨우 앉혔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표를 만들어 세워 놓기에는 너무 공간이 좁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 측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파네토스의 멤버들이 모두 외국 혈통을 가졌기 때문에 차별대우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VT 측의 공식 사과가 있은 뒤에도 한동안 '스웨덴 이름이 아닌' 이름을 가진 사람에 대한 행동을 둘러싸고 토론이 이어졌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는 '#mittnaman(내 이름)'이라는 해쉬 태그를 달고, 외국 이름을 갖고 스웨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름 때문에 생겼던 여러 가지 해프닝을 줄지어 소개했다. / 메트로 스웨덴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6 10:26:25 김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