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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만(萬)원주택사업' 첫 시행

청도군은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며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도만원주택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도만원주택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월 1만 원 임대료로 6년간 의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리모델링을 진행하면, 청도군이 최대 4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지원 범위는 창호, 단열, 지붕, 부엌, 화장실 등 주택 내·외부의 전반적인 시설 개선으로, 올해 총 10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에 전입신고를 하고 6년간 의무 임차 기간을 이행해야 한다. 빈집 소유자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청도군청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가 확정된 이후 별도의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만원주택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지역의 인구 유입과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0 10:48: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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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 경찰 출석…"尹체포 영장 아닌 대통령에 걸맞는 수사 진행"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박종준 경호처장이 10일 경찰에 출석해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이날 오전 10시4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해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에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우선 현재 정부기관끼리 이렇게 충돌하고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께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어떤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태 방지하기 위해 그간 최상목 대행에게 여러 차례 전화 걸어서 정부 기관 간 중재를 건의드렸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가 있다. 그러나 그에 맞는 답을 얻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 소환 조사에는 처음부터 응하기로 마음먹었고, 다만 변호인단의 준비가 다소 늦어져서 오늘 응하게 됐다"며 "경찰이 친정인 제가 경찰의 소환을 거부하고 수사를 받지 않는다면 국민 누가 경찰의 수사를 받겠나. 수사기관으로서의 경찰의 위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적법했다고 보는지 묻는 말에는 "수사 과정에서 서로 법리적 논쟁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하느냐'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을 계획이냐'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을 막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구체적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4일과 7일 박 처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처장은 응하지 않았고 이번 3차 출석요구에 응했다. 경찰은 박 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본부장 2명 등 경호처 지휘부 4명을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박 처장은 내란 혐의로도 입건됐다.

2025-01-10 10:40:2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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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청소년쉼터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 청소년쉼터 운영보조금 탄력 운영을 위해 청소년쉼터 종사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보조금의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청소년쉼터 종사자 장기근속 등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관계자 요청으로 열렸다.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청소년쉼터 내 가정밖청소년들을 가족처럼 양육하기 위해 종사자의 장기근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도비보조금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청소년쉼터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쉼터는 가정폭력과 방임 등 가정의 양육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곳으로 청소년들이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도내 청소년쉼터 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쉼터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보조금의 재원과 지침이 달라 불편을 겪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예산이 증액되 청소년쉼터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을것이라 판단한다"라고 답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2024년 보다 청소년쉼터 운영예산이 늘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니 집행부는 최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가정밖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사후관리 강화방안 토론회', '전학 거부 대책 마련', '청소년쉼터 홍수 피해 대책 마련' 등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경기도 가정밖청소년의 숨은 조력자로 손꼽히고 있다.

2025-01-10 10:24: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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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에 생활밀착형숲 조성

구례군은 산동면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생활권역 실외정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2024년 생활밀착형 숲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국비 2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다목적체육관 주변에 5,000㎡ 규모의 숲을 조성하여 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숲은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산수유나무를 군락 식재하고, 붉은 산수유 열매를 연상케 하는 홍단풍, 자엽자두, 홍가시 등 교목과 관목류를 혼용 식재했다. 수목 주변에는 수국, 버들마편초, 패랭이 등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는 초화류도 심었다. 쉼터 광장 중심에는 팽나무를 심어 그늘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화단 구 조물을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책길은 숲을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황톳길로 포장해 휴식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주민 친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되지 않던 공한지가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에 특색있는 주민 친화적인 숲을 조성했다"며 "도시 숲을 잘 가꾸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0:18: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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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 정보공개 종합·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전라남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와 국가기록원 주관 '2024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체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 95.23점보다 1.62점이 높은 96.85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정보공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전남교육청은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평가는 ▲ 사전 정보공개 ▲ 문서 원문정보 공개 ▲ 정보공개 청구 처리 ▲ 고객관리 ▲ 정보공개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각 기관 유형별 평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미흡(50%) 등 4개의 등급으로 평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에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사전정보공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원문공개율 88.74%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기록관리 평가에서도 "가"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자율 지표 2건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칭)전라남도교육청 기록원 설립과, 여수 돌산초 일제강점기 기록과 목포 덕인고 졸업앨범 전산화 등 기록콘텐츠 발굴 사례는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남 교직원 모두가 정보 공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록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운영과 기록물 관리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0:16: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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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맛도 건강도 최고 ‘나주산 한라봉’ 수확 개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새콤달콤한 맛과 비타민C가 풍부한 겨울철 대표 과일인 나주산 '한라봉' 수확이 한창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 나주산 한라봉 국내 판매가격은 7~8과를 담은 3kg박스 기준 2만7천원 대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봉 선물 세트는 나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라봉은 감귤보다 당도와 비타민C가 높으며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 피부 미용 등에 좋다. 100g당 48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나주는 지난 198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라봉을 도입한 지역이자 전라남도 내 최대 주산지이다. 지난해 도내 한라봉 생산량의 약 57%가 나주지역 농가에서 생산됐다. 나주지역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연평균 일조량이 타 지역보다 500~600시간이 많은데다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양으로 고당도,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나주산 한라봉은 2014년 발족한 '한라봉 연구회'(회장 김철동)를 중심으로 40여 농가(총면적 24.4ha)에서 생산하고 있다. 연구회는 격월 연구회원 간 모임을 통해 신기술 습득과 마케팅 정보를 교류하면서 나주산 한라봉 특산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엔 처음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베트남에 한라봉 600kg를 수출하기도 했다. 황금빛 빛깔의 한라봉은 베트남 현지에서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한라봉 연구회와 함께 재수출 판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김철동 회장은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은 겨울철 대표 건강 과일이다"며 "신선하고 달콤한 맛,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나주 한라봉을 이번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역특화작물인 한라봉 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과실 생산 기술지도와 농업환경 계측 및 제어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춘옥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나주배와 더불어 설 명절 선물로 고품질 과일 경쟁력을 갖춘 나주산 한라봉을 지역 대표 농특산물 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0:16: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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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목표 … 그래핀 산업 본격 육성

포항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신성장산업으로 그래핀산업 본격 육성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 포스코홀딩스 등 지역 내 그래핀 및 나노 신소재 산업 종사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가 차원에서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 그래핀 산업의 육성 및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과 '특화단지 선정'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래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분야 다양한 종사자들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깊이 있게 수행됐다.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고강도를 자랑하는 물질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물질로 각광 받아온 그래핀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응용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철강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는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이차전지, 바이오 신약 개발, 수소연료전지 등 포항시 주력 육성 산업에 그래핀 신소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위해서는 그래핀 기업·협회·단체 차원의 요청으로 ▲국가 경제 안보 영향 ▲성장잠재력, 기술 난이도 ▲연관 산업 파급효과 ▲수출·고용 등 국민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에 의해 ▲투자지원 ▲인력양성 ▲기술혁신 ▲규제개선 ▲금융 세제 등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시는 그래핀 나노 신소재 산업의 지역 내 적극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철강산업 중심의 도시에서 첨단 전략산업 도시로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과감한 정책 추진을 이어 온 포항시는 2023년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지난해 바이오, 수소 분야까지 특화단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나노 신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으로 시는 이미 선정된 특화단지 등과 집적·연계해 '나노 신소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달성하고 첨단산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도약의 활로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 소재는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첨단 신소재"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토대로 국가차원의 지원 및 보호를 이끌어 나노 신소재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0:15: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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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위로 손길 지속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모든 희생자가 가족의 품에 무사히 돌아갔지만, 무안군으로 향하는 자원봉사자의 나눔 손길은 지속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식 3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50대 무명의 아주머니는 광주에서 휴가 나온 아들과 같이 오뎅국 3박스를 이른 새벽부터 가져와 나누어주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무안기독교연합회 산하 교회 목사 등 성도들은 일주일간 아침부터 자정까지 생필품, 간식 등 물품 지원을 하고 유가족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또한, 무안군 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고 수습 지원, 환경 정비, 교통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약사회 자원봉사약국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진료실은 현장 운영되며 유가족과 사고 수습 대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무안군은 유가족이 머물렀던 재난구호쉘터를 재정비하고 대합실 등 공항 내 시설 방역과 환경 정비를 하며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린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0 10:14: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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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작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뜨거운 반응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주 방송부터 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 극 배경으로 담길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장소들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포항시의 이번 제작 지원으로 포항 대표 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드라마 배경으로 담겼다. 송림테마거리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밭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드라마를 한층 낭만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와 탁 트인 바다를 담는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로, 극 중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전통 설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할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1회 전국 시청률 5.2%, 2회 6.5%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의 명소들이 극 후반부터 등장할 예정인 만큼 드라마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담길 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협력해 포항이 K-드라마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0:12:4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