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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고양이'로 광고효과 톡톡..몬트리올 헤어샵 인기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미용실이 '고양이'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브(Yves)와 장 마르크(Jean-Marc)는 샵에서 벵갈 고양이를 키운다. 고양이가 주로 미용실 창가에 앉아있어 길거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 처음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땐 고양이를 발견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밖에서 사진을 찍어 곤혹을 겪기도 했다. 그때 고양이로 홍보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둘은 인터넷 사이트에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효과가 뛰어난 고객층은 주로 프랑스인과 학생이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을 바로 표현하지 않는 고객들도 사진을 찍어 블로그를 통해 올리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레오파드 고양이는 사람들의 패션에도 영향을 줘 레오파드 무늬의 옷들이 인기를 얻은 적도 있다. 물론 모두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특히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위해선 미용실에선 항히스타민제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며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할때 고양이를 무릎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9년부터 미용일을 시작한 이브(Yves)가 알고있는 친한 연예인들도 큰 도움이 되는 상황. 미용실에 들려 고양이와 함께 찍은 스타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광고효과 역시 배가되고 있다. / 주디트 루시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19 13:07:2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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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단 두 명인 마을에서 '시장' 선출? 프랑스 작은 마을 화제

프랑스에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민이 단 두 명인 작은 프랑스 시골 마을의 시장 선거가 주목 받고 있다. 미디피레네(Midi-Pyrenees) 지방 루숑(Luchon) 인근의 한 마을은 오는 3월 23일과 30일 두 명의 주민을 두고 시장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 선거 명단엔 17명의 주민이 등재되어 있지만 실제 사는 사람 수는 두 명으로 그 중 한 명인 조세 구지(Jose Gouzy)는 지난 2008년 시장으로 선출 된 바 있다. 루숑에서 수영 교사를 하는 그는 올해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시 후보자로 등록할 것이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몽토반(Montauban)에 사는 그는 "여기선 장볼때 버터를 사는걸 잊으면 25km를 달려 마트를 가야한다. 번거롭긴하지만 이곳이 좋다. 그래서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후보자 없어도 여러번 연임하기 힘들어 매주 월요일마다 근무를 위해 시청에 가는 그는 "마을이 작다고 얕보면 안된다. 여기도 대도시만큼 서류가 쌓여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곳과 달리 한 명이 여러번 연임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자 등록이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수천 유로의 예산을 가지고 대규모 숲 공사를 진행하거나 시장 건물을 보수하는 등 관리해야 하는 프로젝트도 많은 상황. 올 3월 새롭게 당선되는 시장은 관광 분야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19 13:06:43 정주리 기자
아들 중심 상속 여전…"딸은 동거해야 상속 기대"

65세 이상 된 부모가 자녀 중 누군가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결정할 때, 아들의 경우 부모와 동거 여부가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딸은 변수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사회학과 황선재 연구교수와 경희대 사회학과 김현식 교수는 '재산상속대상 결정요인 분석' 논문을 한국사회학회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시행한 전국노인실태조사 가운데 '재산처리방식'에 대한 1만725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이 중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겠다고 답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자녀의 성별과 동거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아들과 같이 사는 경우와 아들과 같이 살지 않는 경우, 딸과 같이 살지 않는 경우 모두 '자녀에게 골고루 주되 장남에게 더 많이 주겠다' '장남에게만 주겠다' '딸은 제외하고 아들에게만 골고루 주겠다'고 답하는 등 아들을 중심으로 상속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딸과 같이 사는 경우에만 아들 중심의 상속에서 벗어나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주겠다' '효도한 자녀에게 주겠다' '경제사정이 나쁜 자녀에게 주겠다'는 경향을 보였다. 또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부동산이 아닌 유동자산을 보유한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나이가 많을수록 아들 중심의 상속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딸은 노인 부모와의 동거를 통해서만 재산상속을 기대할 수 있다는 통설이 유효함을 재확인했다"며 "기존의 아들중심 상속체계 지지를 통해 본인 노후 부양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2014-01-19 12:40: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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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확산 방지 전북 '이동제한조치'…"협조 당부"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오전 0시를 기해 48시간 동안 이동제한조치(standstill)을 발효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 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19일 거점 소독장소(81개소)와 이동통제 초소(91개소)를 170여곳으로 확대하고 이동제한조치에 따라 가금류와 가축류, 축산관계자와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가금류 협회 3곳, 도축장 10곳, 육가공공장 42곳, 사료공장 18곳, 컨설팅업체 11곳에 이동통제 상황을 전달했다. 또 도내 축산등록차량 4502대에도 무선인식장치를 통해 이동제한조치 명령을 내렸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 거점소독 20개소와 고창, 부안 등 살처분 지역에서 교통통제 등 경력 235명을 배치했다. 전북 향토사단인 35사단도 지난 17일부터 재난대책반을 운용하며 이동통제초소 9개소에 병력을 투입시킨 상태다. 지금까지 살저분한 닭·오리는 9만여 마리로 앞으로 3만여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완주 전북지사는 이날 담화를 통해 "고창과 부안지역 축산농가에서 3년여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불편이 있겠지만 피해확산 방지와 AI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중지 명령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4-01-19 11:51: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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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떼죽음 독극물일까 AI일까 '분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씨오리 농장 인근의 저수지에서 떼죽음한 가창오리의 폐사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7일 씨오리 농장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죽은 가창오리 1000여마리 가운데 20여마리의 샘플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가창오리가 과연 씨오리 농장 AI 발생의 주범인지'를 둘러싸고 당분간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장 전문가들은 가창오리의 떼죽음과 고창 씨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의 연관성에 다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가창오리는 닭이나 오리보다 면역력이 강해 고병원성 AI에 감염되더라도 떼죽음한 사례는 없었다며 이처럼 많은 개체 수가 떼죽음했다면 강력한 바이러스 침투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창오리가 들판에서는 죽지 않고 대부분이 저수지 물 위에서 폐사한 점도 이를 뒷바침한다. 독성 물질에 의한 죽음으로 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 한 철새 전문가는 "폐사한 철새의 가슴에 있는 먹이주머니가 가득 차 있으면 떼죽음 원인이 독극물일 수 있다"며 "철새들이 독극물을 섭취하고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다 물을 먹기 위해 집단으로 저수지로 몰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4-01-19 11:36: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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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이웃이 주택구입 필수 요건?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주택 구입의 필수 요건 중 하나가 이웃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페테르부르크에는 미국의 몇몇 부촌처럼 부자만을 위한 특별한 주거 지역은 없지만 점점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업자 마리나 아게예바는 "소수의 부유층을 위한 주택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일부는 여러 채의 주택을 한번에 구입해 주변에 공원과 전용 숲 등을 만드는 등 토지를 넓게 쓰면서 자신과 사회적 지위 및 경제적 능력이 비슷한 소수의 이웃을 가지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자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주변 이웃이 정부 관리나 유명 연예인, 사업가라고 할 경우 주택 구입자는 향후 주택가격 인상을 기대해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페테르부르크 부동산 프로젝트 센터 소장 안드레이 페트로프는 "고급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웃은 자녀 둘을 둔 30대 부유한 가정"이라며 "이는 자녀의 교육환경 및 문화수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10여 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것"이라며 "예전에는 부유층도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는 것을 선호한 반면 요즘 젊은 부자들은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고 사생활을 중시해 이웃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브게니야 엘리세예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19 10:43:2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