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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연천군·포천시·동두천시와 함께 영월군 찾아 지방소멸 대응 협력 방안 논의

경기도는 9일 도내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관심지역 4개 시·군(가평, 연천, 포천, 동두천)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실질적인 유입 인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및 집행과 주요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 사업 대상지를 직접 살폈다.구체적으로 ▲영월역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친화형 활력지구' 예정지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영월 청년창업 상상허브' ▲모노레일과 전망시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연 1조 원 규모로 운영된다. 광역계정 25%, 기초계정 75%로 배분되며, 정주·체류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정주인구 증가, 생활인구 확대 등을 목표로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된다. 경기도 내에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도 및 시·군의 투자계획에 반영해, 영월군이 보여준 '유휴공간 활용-청년 정주 지원-체류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업 연계 방식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인구감소 대응 정책은 단순한 숫자 늘리기가 아니라 지역에서 머물 수 있는 '삶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영월군 우수사례처럼 경기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혁신과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3: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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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12개 과제 선정…연구중심병원 경쟁력 입증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속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 12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에서 거둔 성과로,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와 정부 예산 확대 기조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 과제는 '핵심연구'와 '신진연구' 분야에 고르게 분포됐다. 중견 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이 유형 A·B와 도약형 과제에 선정되며 균형 있는 연구 경쟁력과 질적 성장 기반을 보여줬다. 미래 의학 연구를 이끌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총 7명의 교원이 유형 A·B 과제에 이름을 올리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선정된 교원들은 향후 최대 5년간 과제별 1억6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연구 환경에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 이후 연구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교원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연구처의 체계적인 지원, 연구계획서 고도화 컨설팅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꾸준히 추진해 온 연구 활성화 정책과 교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창의적 기초연구가 의료 혁신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3: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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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해불빛시장 크루즈 이용객에 시장이용권 증정…자체 마케팅 눈길

포항 문화관광 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해불빛시장 상인들이 자체 예산을 들여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해불빛시장 상인회는 오는 11일부터 '포항 운하 크루즈 이용객 대상 시장이용권 증정'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인회는 2000원권 시장이용권 1500장을 제작해 포항운하 크루즈 매표소에서 이용객에게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이용권은 대해불빛시장 내 가맹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 기간도 넉넉하게 설정했다. 포항운하와 대해불빛시장은 약 9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크루즈 관광 이후 시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상권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상인회는 이와 함께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장 방문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향초와 에코백, 우산 등 기념품을 제공해 젊은 층 방문 확대와 온라인 홍보 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와 포항크루즈는 9일 포항크루즈 선착장에서 업무협약 및 이용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상인회는 자체 예산으로 제작한 시장이용권을 전달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하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먼저 변화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포항운하를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라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2: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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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POST APEC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POST APEC'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국제적 관심과 교류 확대 효과를 지역 관광산업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1000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기획행사, 의전·홍보, 숙박·수송, 안전·의료 등 전 분야를 점검해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올해 2월 '2026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APEC 성과 확산 전략을 구체화했다. 관광객 증가 등 양적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질적 향상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APEC 개최 효과는 관광 통계에서도 나타났다.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은 20% 늘었다. 같은 기간 경주 방문객은 19%, 외국인 방문객은 30% 각각 증가했다. 경북도는 이를 토대로 중화권·일본·동남아·구미주 등 권역별 맞춤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인바운드 관광시장 확대에 나선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과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MICE 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경북도는 3개 컨벤션센터에 이어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국제회의 유치 지원과 유니크베뉴 활성화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관광종사자 친절 교육,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관광수용태세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또 APEC 레거시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고도화, 권역별 특화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POST APEC 관광 활성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시·군 및 관광 관계기관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2026년은 성공적으로 개최한 APEC 성과를 POST APEC 사업으로 지속·확대할 적기"라며 "경북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고강도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2: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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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배움의 이유-세바공’ 프로젝트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삶과 연결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배움의 이유-세바공(세상을 바꾸는 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7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왜 공부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교과 지식을 단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념 중심 이해와 실제 삶에의 적용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의미를 스스로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생활 밀착형 학습', '실천 중심 교육' 방향을 교육 현장에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과 삶의 연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IB형 공동체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실천하는 과정을 거치며 협업과 성찰을 경험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문제 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 희망 학생이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운영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 5~7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한다. 총 20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으로 기존 동아리 단위와 신규 팀 구성 모두 가능하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 실제 문제를 주제로 탐구와 계획, 실행, 성찰의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결과는 순위 경쟁이 아닌 발표와 공유 중심으로 운영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배움의 이유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질문에서 시작해 실천으로 이어지고 삶과 연결되는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2: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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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커피 교육 사례 소개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금으로 지역 주민이 커피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순환경제 우수 사례를 소개하였다. 영양읍에 위치한 한 지역 카페에서는 기본소득이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직업 역량 강화와 소득 재창출로 이어지는 '소득–소비–재창출'의 선순환 경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소득 가맹점으로 등록한 이 카페에서는 수강생이 별도의 현금 부담 없이 기본소득 지원금만으로 커피 전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더욱이 교육비 진입장벽을 낮춰 지역 주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참신한 운영 방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운영 과정은 전문반과 취미반으로 나뉜다. 전문반은 한국 바리스타 자격 검정 1·2급 취득을 목표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 에스프레소 머신 조작부터 커피 추출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취미반은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원리와 다양한 핸드드립 방식을 배우는 생활 밀착형 과정으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기본소득 가맹점이 단순 소비 업소를 넘어 교육·직업 훈련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례다. 수강생은 지원금을 활용해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키우고, 가맹점은 안정적인 수강생 유입 효과를 얻는 상호 이익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페 관계자는 "이웃 주민들이 커피 한 잔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힘이 난다."라며 "우리 동네 안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며, 소모임을 통해 지역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동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양군 관계자는 "커피 한 잔을 배우는 것이 취업과 창업, 나아가 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소득 순환경제 모델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4-10 10:52:0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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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충남·강원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추진

경기도는 인천에 이어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까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며 전국 단위 확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소방청,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각 도 소방본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광역 연계 설명회'를 열고 기술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 제어해 교차로 정지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을 경우 신호 제어가 중단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경기도는 이를 광역 단위로 통합해 지자체 경계를 넘어 연속적인 신호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광역 연계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간 시스템을 연동해 긴급차량의 광역 이동 경로에서도 신호 제어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와의 연계 착수에 이어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도는 해당 시스템이 광역 단위로 확산될 경우 장거리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도 긴급차량의 이동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자체 간 기술 연계를 통해 재난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충남, 강원 등과 추가 기술 협의를 이어가며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타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긴급차량이 신호 대기로 지연되지 않는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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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인재 정착 위한 ‘앵커 체계’ 본격 추진

경북도가 지역 성장을 이끌 인재 정착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의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선다. 대학 진학부터 기업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층 유출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기존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RISE)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 체계로 재구조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청년층 유출에 대응하고 지난 4월 2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 추진 방안에 발맞춘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조치다. 도는 이날 경북 성장 인재 양성 체계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대학 지원 체계를 성과 창출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매년 3000억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비를 균등 배분 방식이 아닌 우수 대학과 성과 중심 과제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선택과 집중 ▲정책 수요자 중심 ▲초광역 협업 등 3가지다. 이를 기반으로 저효율 대학 지원 과제를 정비·폐지하고 우수 과제 집중 투자, 학생·인재 중심 신규 과제 편성, 초광역 성장엔진 분야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도는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산업 특성, 현안 등을 반영한 경북형 대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평가와 환류를 강화해 성과 중심으로 대학별 사업비를 재배분한다. 올해 평가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비는 우수 대학의 경우 최대 20% 증액하고, 성과가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사업은 최대 40%까지 삭감한다. 이와 함께 6월 평가 종료 이후 114억원 규모의 추가 재정을 투입해 평가 우수 대학에 '경북 전략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별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지원과 인재 양성 중심의 신규 과제도 확대한다. 뿌리산업과 주력산업 연계 과제를 비롯해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대학 창업 지원, 지역형 계약학과 운영,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등 학생 중심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도는 고등교육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도 적극 발굴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하고, 초광역 성장엔진 분야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별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국비 공모사업 대응에도 나선다. 아울러 현행 경북RISE센터 운영 체계 개편과 관련 조례 정비를 통해 제도적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속 가능한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성장을 견인할 인재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1:1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