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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찾아가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타파’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고혈압·심혈관질환)타파'를 운영한다.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은 대한민국 성인들 사이에 흔히 발생하지만, 동시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하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포항제철소 직원들 사이에서도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올해 12월 '고심타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현장에서 함께하는 고혈압/심혈관질환 예방 운동'이라는 주제로 운동처방사 및 헬스 트레이너가 직접 공장이나 섹션을 찾아가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전수한다. 프로그램은 고혈압/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관 손상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후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무실 ·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근육운동 △동료와 함께하는 운동 △소도구 활용 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충분한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다. 지난 1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판부 김봉주 과장은 "오랜만에 하는 운동에 직원들이 다들 즐거워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직원들끼리 혈당 변화 효과에 대해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트레이너에게 배운 운동법을 습관화해서 건강 관리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직원들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운동시설인 메디컬피트니스에서 '운동 지도용 팔찌'를 착용하고 있으면 상주 트레이너가 자세와 운동 방법 등을 지도하도록 해 편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24-12-30 16:08: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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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전면 취소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경주시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며,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4-12-30 16:07: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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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 31일 개통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149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 편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지와 KTX 경주역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경주의 물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개통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30 16:07: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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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복지경영학과 학생회, 부산시장 표창 수상

동명대학교는 '부산시 2024년 전통 시장 산학 협력 유공 표창'에서 복지경영학과 학생회와 미래융합대학 태동숙 학장이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부산시장 표창은 전공과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한 학습 효과가 높은 서비스 러닝 교수법으로 전통 시장과 성인 학습자 간 호혜적 성장과 변화를 끌어낸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학생회는 부산 내 다양한 전통 시장과 프로젝트를 하며 시장 내 복지 향상과 경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 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 행사와 상권 활성화 하나로 일본 킨키대학 학생들 중고 상품을 지원받아 플리마켓을 가져 그 수익금을 지역에 기부하는 모범을 보였다. 학교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높이 평가받아 감사장을 받은 태동숙 학장은 "지역 전통 시장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다. 이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동명대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 대학을 2년째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쏟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을 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유인할 마케팅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학생들과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은 전통 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지경영학과 학생회는 성인 학습자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서비스 러닝에 복지경영학과 학생 모두가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2024-12-30 16:06: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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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이상호 교수, 부울경남언론학회 회장 취임

경성대학교 이상호 교수가 제33대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앞서 20일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이상호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생성형 AI와 OTT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 통신 미디어와 언론의 대응 전략과 해법을 모색하는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33년 역사의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대표 지역 언론학회"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큰 격변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 전국 및 지역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의미 있는 학술 연구를 통해 지역과 산업, 학계 모두 함께 상생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보겠다."라고 밝혔다. 1992년 설립 이후 지역 언론 발전과 언론학의 학문적 기반 조성에 힘썼으며 2001년 한국지역언론학회를 공동 설립했고, 이후 융합의 시대를 맞아 미디어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 등에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과를 보였던 대표적인 언론학회다. 제33대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성대, 국립부경대, 신라대, 동명대, 동의대, 동아대, 경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12개 대학 교수진과 언론 및 DM 스튜디오 등 산업계 인사들이 이사로 구성됐다. 이 학회가 발간하는 '지역과 커뮤니케이션'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이며 편집이사로는 경상국립대 송지훈 교수가 맡고 있다. 한편, 이상호 신임회장은 전국과 지역 언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 부산콘텐츠마켓(BCM) 이사, 부산방송영상포럼 상임이사,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및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방송학회 감사,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부산시 지역방송발전위원 및 문화협력위원 등으로 재임 중이다. 이 밖에도 지역대학 예술계 음악 분야 연합 공연 대학교 향악축제, 미술·디자인·영상 분야 연합전시 디그리쇼(Defree Show) 등의 개최를 주도하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지산학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2-30 16:06: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