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하동군, 귀농·귀촌·귀향 보조사업 신청 범위 확대

하동군이 오는 1월 17일까지 '2025년 귀농·귀촌·귀향 분야 보조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기존 나이 제한 기준을 폐지하고 신청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은 귀농·귀촌·귀향인 관련 각종 사업 확대와 더불어 지원 조건을 해마다 완화해 왔다. 2023년 귀농인으로 한정했던 지원을 귀촌인까지 확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가족 1명과 함께 전입해야 하는 조건을 폐지해 1인 세대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귀향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나이 제한'을 완전히 폐지했다. 이로써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70세 이상 귀농·귀촌·귀향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초청행사 지원사업'과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은 전입 기간 조건을 완화해 수혜 범위를 더 넓혔다. 이번에 접수받는 보조사업은 총 8개로, 2024년 가장 수요가 많았던 주거 안정 지원에 힘을 쏟는다.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한 주택에 1200만원을 지원해 귀농·귀촌·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경남도 내 지자체 중 최대 지원 금액이다.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 또 지원 금액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마을 활동도 대폭 확대 지원한다. 2024년 3개 마을을 지원했던 '귀농·귀촌 화합마을 지원사업'은 2025년 10개 마을로 늘린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 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귀농·귀촌·귀향한 개인이나 단체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사랑방,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읍·면 지원사업 안내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귀농·귀촌·귀향 1번지 하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9: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울진형 복지제도 시행

울진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위하여 새해부터 경북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 장롱속 아이 사망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전국민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기준과 지원액이 전국 동일하여 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2025년부터 기준을 일부 확대하여'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확대된 기준 중 소득기준은 정부지원이 기준중위소득 75%인데 반해 새롭게 시작되는 울진형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100%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서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이 월 2,392,013원 이내라면 위기가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재산 기준 또한 확대하여 정부지원 기준보다 400여만원 초과 된 기준을 적용하면, 연간 100여명의 위기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긴급 생계지원은 1인가구 월 30만원으로 1회에 한 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은 이 외에도 주거지원, 재난지원을 마련하여 폭넓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6)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군민의 삶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 보훈수당 100% 인상,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2-26 14:58:4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대구 중구 신협, 거래내역 무단 사찰 의혹으로 단체 소송 직면

대구 중구의 한 신협에서 간부 직원이 동료 임직원과 조합원의 거래내역을 무단 열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해당 신협의 임직원과 조합원 100여 명이 간부 직원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이와 관련된 신고 9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들에 따르면, 신협 간부 직원 2명이 2021년부터 동료 임직원과 조합원의 거래내역을 당사자의 동의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지속적으로 열람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열람된 정보는 계좌별 거래 일자, 입출금액, 잔액, 거래 대상자 등의 민감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신협중앙회가 해당 신협에 발송한 '개인(신용)정보 접근 기록 및 이상 과다 조회 점검' 관련 공문을 통해 알려졌다. 신협중앙회는 상시 감시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인 접근 기록이 발견되면 지도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조합원 외에도 추가로 100여 명이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전직 이사장과 가까운 직원들이 현직 이사장에 대한 공격 목적으로 이사장 지인인 조합원 등의 거래내역을 조회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신협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필요한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은 신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4:55: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학 졸업생 취업률 70.3%…월 소득 309만원으로 전년 比 24만원↑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70%대에 올라선 가운데, 대졸자 월 평균소득은 309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4만4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계열 82.1%가 취업에 성공한 반면, 인문계열은 61.5%에 그치며 계열별 격차를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의약계열 82.1% '최고'…인문계열은 61.5% 그쳐 입대자와 취업불가능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55만4281명 중 취업자는 38만9668명으로, 취업률 70.3%를 기록했다 . 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연계해 대졸 취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간 취업률은 2011년 67.6%에서 2012년 68.1%로 오른 뒤 ▲2019년 67.1% ▲2020년 65.1% ▲2021년 67.7% ▲2022년 69.6% 등 60%대에서 등락을 보여왔다. 취업자 중 중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8.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프리랜서 7.4% ▲1인 창(사)업자2.9% ▲해외취업자0.6%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을 보면,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이 82.4%로 가장 컸다. 이어 ▲전문대학 72.4% ▲일반대학 64.6% ▲교육대학 59.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원을 제외한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졸업자는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각각 1.7%p, 1.5%p, 0.5%p 감소했다. 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 취업률이 82.1%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71.9% ▲교육계열 69.5% ▲사회계열 69.4% ▲예체능계열 67.2% ▲자연계열 66.5% ▲인문계열 61.5% 순으로, 인문계열 취업률은 여전히 비교적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 72.4%, 여자 68.5%로 성별 간 3.9%p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에서 증가했고, 성별 간 차이는 전년(3.0%p) 대비 0.9%p 증가했다. 졸업자 중 대학원 등 진학자는 4만2686명이며, 진학률은 6.6%로 전년(6.6%)과 동일했다. ■ 대졸자 평균 임금 月 309만원…10명 중 4명 중소기업 근무 대학 졸업자는 월 평균 309만1000원을 받으며, 전년보다 24만4000원 소득이 늘었다. 대학원 졸업자 월 평균 소득은 509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자는 월 평균 소득은 257만7000원으로 전년(248만5000원) 대비 9만2000원 증가했다. 산업분류별 취업 비율은 ▲제조업 18.3% ▲보건·사회복지업 16.1% ▲전문·과학·기술업 9.9% ▲교육서비스업 9.8% ▲교육서비스업 9.8% ▲공공행정 8.4% ▲정보통신업 7.5% ▲도·소매업 6.9% 등의 순이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율은 중소기업이 41.8%를 차지했다. 이어 ▲비영리법인 17.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12.2% ▲중견기업 10.8% ▲대기업10.2% ▲기타 4.3% ▲공공기관 및 공기업 3.5% 순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취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정 데이터와 연계하고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해데이터 기반 인재 정책 수립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등교육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64만6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과 달리,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 기술대학, 전공대학, 사내대학, 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대학원대학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6 14:55: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