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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AI 활용 정수장’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

산청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수장 운영 등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 정수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은 원수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수 수질 향상과 유지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탁도와 pH 등 원수 수질과 유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응집제 양을 주입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정수장에 유입되는 하천복류수 원수는 평상시에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만 비가 오면 강우량에 따라 수질이 급변하게 된다. 하지만 응집제 주입량 결정 시험에 약 1시간이 걸려 즉각적 대응이 쉽지 않다. 반면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은 탁도 등 원수 수질을 1분 단위로 모니터링한 후 자동으로 응집제 주입량을 산정, 실시간으로 주입해 응집제 과다 또는 과소 주입에 따른 수질 사고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이번 AI 응집제 자동 주입 시스템 도입으로 5700㎥/일 용량으로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단성 정수장 운영 관리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AI를 통한 정확한 응집제 투입으로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약품 절감을 기대한다. 실제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응집제 약품량이 약 30% 줄어 1년 운영 시 14t을 절약할 것으로 분석된다. 안준석 산청군 상하수도과장은 "정수장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와 더 나은 수돗물 품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스마트 정수장을 더 발전시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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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숙박객 증가 힐링명소 우뚝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숙박료 수입도 작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약 1억 원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이 명소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등산객을 매료시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9ha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24동과 휴양관 10동을 비롯해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평일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포츠 시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작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성공적인 관광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시설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강진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나들이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쉼을 즐기고 싶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2024-12-26 14:55: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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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지역사회 의료복지 소외계층 나눔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24일(화) 광주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 '광주진료소'에 의료기기(500만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의료기기는 이비인후과 영상기기로 공단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진료소에서 고려인 동포들을 진료할 때 정확한 질병 진단을 위해 필요한 장비이다. 건보공단 윤정욱 본부장은 "이번 의료기기 지원을 통해 의료혜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 아동복지시설의 입소아동 후원, 해남 땅끝마을 의료봉사, 은둔형외톨이 청년과 위기임산부 지원,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독거어르신 대상 무료배식 봉사 등 소외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출장세차사업,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농산물 구매(기부)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나눔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2-26 14:52: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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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빅데이터 활용으로 과학적 행정 선도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여름 휴가철인 8월 매출액이 1월 대비 22%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음식업은 전체 매출의 41.3%를 차지하며 지역 소비를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도군은 미식 관광과 요식업 활성화를 연계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한편, 방문객 중 대구광역시(25.2%)와 울산광역시(6.8%) 등 타 지역 비중이 높았지만, 대부분 짧은 체류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숙박시설 확충과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소비 성향 분석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이 지역 경제를 주도하며 차량 이용과 난방유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에 반해 청년층은 외식과 간편 유통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청도군은 이를 기반으로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생활 인구 데이터 분석에서는 하루 평균 약 12,500명의 방문객이 오전 6시부터 증가해 오후 2~3시에 정점을 찍는 등 주요 활동이 낮 시간대에 집중됐다. 청도군은 이를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분석은 지역의 경제와 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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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지방재정대상 지방세 분야 행안부장관상 수상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클릭 납세고지서 알림 서비스'로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예산 절감, 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시상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된 191개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33개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중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정기분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해결하고 납부 기한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클릭 납세고지서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알림을 통해 안내하며, 그 결과 징수율 증가와 체납 발생률 감소라는 성과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세입 증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구 재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4:50: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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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15년 방치 흉물 약산온천호텔 건물 철거

대구 달성군은 15년 동안 지역의 흉물로 방치돼 온 약산온천호텔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근 호텔 소유자와 조건부 매매약정을 체결하며 건물 철거와 부지 매입 절차를 본격화했다. 약산온천호텔은 1996년 착공 후 부도와 경매를 거치며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15년 이상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우범지대로 전락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구시는 이 건물을 장기 방치 건축물로 지정하고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철거를 강제할 수 있는 정비계획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보상비 문제와 건축주와의 분쟁 등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안전조치 명령에 그쳤다. 이에 철거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민간 소유 건축물이라는 한계로 진행이 어려웠다. 달성군은 올해 2월 약산온천지구를 30년 만에 해제하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이후 소유자와 긴밀히 협의해 조건부 매매약정을 체결하며 건물 철거를 이끌어냈다. 이번 매매약정은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면 군이 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이다. 군은 감정평가를 거쳐 매매가를 협의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건물 철거도 같은 시기 완료될 전망이다. 철거된 부지는 이미 매입된 학생야영장 부지와 함께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기 방치 건축물을 철거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철거에 그치지 않고 이 부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활기차고 사람이 모여드는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4:49:5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