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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 도내 우수기관 표창 수상

정읍시가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발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전북자치도 주관으로 열린 건설교통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율, 지역업체 하도급률, 도내 생산자재 구매율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특히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 건설업계의 성장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적극적으로 개정했으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례 개정과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4:45: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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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책과 함께] 어느 날 갑자기 내 아이가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外

◆ 어느 날 갑자기 내 아이가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박현경 지음/ 설렘(SEOLREM)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20여 년간 음악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많은 '엄마'들을 만나며 이같은 생각을 했다. 엄마의 사랑표현이 아이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성향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를 보면 특히 속상했다. 30여년 전. 그녀의 아들은 예방접종을 맞은 다음날, '어느 날 갑자기'장애를 갖게 됐다. 장애 아이가 성인 장애인이 돼 가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말한다.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불행한 건 아니다"라고. 저자는 "'장애'라는 단어는 한계와 방해라는 뜻을 포함한다. 그런 만큼 과거의 어두운 서사와 현재의 고충도 담았지만, 심각하지만은 않다"라며 "그저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을 뿐, 아이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라며 방문을 열어놓았다고 가볍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속도로 자란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더디지만 내 아이도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내가 믿는 만큼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까만 밤하늘의 별처럼 또렷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책은 아이의 장애를 판정받고 막막한 엄마에게는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 '나'와 다른 성향의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다는 엄마에게는 희망이 되고, 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인식의 전환이 되는 '마음의 힘'을 제공한다. 228쪽. 1만6800원 ◆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이상희 옮김/ 추수밭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52개의 스토아 철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 등 수천 년을 관통하는 스토아 철학자들의 지혜를, 1년간 매주 한 편씩 읽을 수 있는 간결한 일화와 해설로 전하고 있다. 평정심, 자기 절제,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현재에 머무르기 등 스토아적 통찰이 깃든 단편,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해설과 함께 주별 핵심 아포리즘을 필사하는 페이지도 더해해 독자의 삶에 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저자는 지혜는 바깥이 아닌 우리 내면에서 생긴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정보 습득과 앎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자이크처럼 펼쳐진 무수한 정보에서 앎에 이르기 위해 그 정보를 적절히 분별해 내 삶에 맞는 형태로 받아들이는 정리 정돈의 원칙을 강조한다. 저자는 "52주간 각 이야기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고민하다 보면 더욱 단단한 1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김은령 옮김 /김영사 우리에게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협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고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제 'The Story of More'가 암시하듯 이 책은 더 많이 빨리 소비하는 생활이 만들어낸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 나아가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호프 자런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지구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위한 주요 소재로 호프 자런이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이다. '랩 걸을 통해 과학자-여성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형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과학적 사실과 역사, 자신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로 인해 위태로워진 행성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힌다. 276쪽. 16,800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6 14:07: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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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강북 등 ‘휴먼타운’ 4곳, 국토부 ‘뉴빌리지’사업 선정

서울시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사업 선도사업 대상으로 서울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는 ▲종로구 신영동 214 일원(휴먼타운 시범 사업지) ▲종로구 옥인동 47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중구 회현동1가 164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강북구 수유동 516-21 일원(휴먼타운 후보지) 이다.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당 최대 375억원(국비 150억원)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주차장, 도로, 복합편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역당 5년간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하고, 지방비 매칭 시 지역당 최대 375억원을 지원한다. 민간의 주택정비 지원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다세대·다가구 신축 시 금리를 지원하고, LH 등 신축 매입약정을 통해 미분양 리스크를 완화하는 등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에 대해 휴먼타운 2.0 사업과 연계해 민간의 주택정비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저층 주거지 정비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에서 신축·리모델링 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건축 전문가 자문 및 이자차액 보전 등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하여 주택 및 마을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지는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주택 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휴먼타운 2.0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달간 평가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6 14:0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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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26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인 이주산단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약 15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이주 산단 확보와 이 공간의 국가산단 편입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약 778만㎡(약 235만평)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가 세워지며,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이 입주한다. 삼성전자가 용인특례시 100년치 예산에 버금가는 360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최고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LH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는데 당초 계획보다 빨리 국가산단 승인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국가산단 조기 승인은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 남은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계속 잘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 '삼성전자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 국가산단 조성이 잘 안될 수 있다'는 등의 쑥덕공론이 있었는데, 국가산단 조기 승인으로 이같은 헛소문과 낭설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의 관건은 토지보상과 주민·기업 이주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주자 택지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를 확정한 것은 크게 반길 일이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가산단 회의 때마다 강조했던 이주민·이주기업에 대한 합리적 보상, 보상 관련 양도세 감면, 이주기업 법인세 감면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산단 안에서 일할 상주 근로자 숫자가 10만 3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인재들의 정주여건과 출퇴근 교통환경을 잘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나도록 계속 지원해 주고,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때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사업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후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와 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지난해 11월 정부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이끌어냈다. 국가산단 조성 발표 후 정부는 지난해 산단 후보지 안의 주민들이 이주할 택지를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에 약 36만 8160㎡(11만평) 규모로 마련했고, 이번에는 이주 기업을 위한 공간을 확정했다.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 약 50만여㎡(약 15만평)에 조성될 이주기업 산단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기업을 위한 이 공간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되고 주민공람이 이뤄지게 되는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건축물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과 토석채취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정에 관한 관계도서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반도체국가산단과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반도체국가산단사업단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의 12.7㎞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1조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이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끈질기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45호선의 이 구간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완공시기가 3년 이상 앞당겨져 국가산단의 첫번째 생산라인(팹·Fab) 가동시기인 2030년 하반기에는 확장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4-12-26 13:40: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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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허가과 3년 연속 친절 우수부서 선정

여주시 허가과는 여주시 공직자 친절도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이 성과는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허가과는 매월 초 자체 청렴·친절 상담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자의 민원 응대 태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속·친절·정확한 업무처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인·허가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인허가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행정서비스 품질과 민원 응대 태도, 절차의 편리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자체 개선 방안을 수립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인허가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민원 처리 절차 간소화 및 허가기간 단축과 같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방문 민원인과 민원 대행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허가과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직자 친절도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임영석 허가과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3:39: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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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지원 중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안전 관리, 급식담당자 역량 강화, 시설 개선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급식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공·사립 학교 200교와 유치원 87개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위생·안전 지도점검과 연 1회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식재료 공급, 위생적인 조리, 영양·식생활 관리 등을 면밀히 살피고,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공립단설유, 초, 중, 고, 특수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 주제는 자연 식재료의 이해와 업무 피로 해소를 위한 클래식으로 학교급식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조리실 및 식당 환경개선을 위해 약 313억원을 지원하고,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를 5교 대상으로 추진하여 조리 종사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영양교사 및 영양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를 강화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6 13:39: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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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 개장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2월 24일 드론 산업 육성과 미래 방위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비행 테스트베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이천시가 드론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첫걸음으로, 드론 시험비행과 방산 드론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장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이 참석하여 드론 산업 허브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비행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소개 ▲상패 수여 ▲테스트베드 사용 시범 운용 및 드론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고 화려한 드론 현수막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천 비행 테스트베드 시설은 육군정보학교와 상호협력하여 조성되었으며, 전국 무인항공기 실증 및 기술 개발을 원하는 기업과 군부대 등에 신청을 받아 운용할 예정이다. 비행 테스트베드의 시설로는 ▲시험비행을 위한 활주로 ▲착륙 시 충격완화를 위한 헬리패드 ▲무인항공기 정비 및 대기 공간 등 비행 실증 시험에 최적화된 시설 조성으로 무인항공기 신기술 개발 및 군용 드론 기술 훈련 등 다양한 실증이 이루어져, 관련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가 상호협력하여 드론 산업 및 방위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이천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계속해서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26 13:39: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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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김진홍 청장,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전달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지난 24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해 7월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323호 회원으로 가입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약정했고, 현재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동구청장에 취임하면서 구민들에게 급여의 30%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김진홍 동구청장은 2022년 700만원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 1800만원을 기부했고, 올 초 1000만원 기부에 이어 연말에도 1000만원을 기부하며 구민들과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연말이면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지만 소외된 이웃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기를 전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김진홍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 나눔의 약속을 꾸준히 이행해주신 덕분에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고 있다"며 "그 깊은 뜻을 함께하며 부산사랑의열매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3:3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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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기정 시장, 송·신년 기자회견 개최...“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다"며 "이제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시정 구상계획'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2024년은 응축된 '광주의 힘'이 폭발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광주의 힘'은 불의에 맞서왔던 '저항과 연대의 DNA'이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다. 때론 글과 문화를 통해서, 때론 목숨을 건 투쟁을 통해서,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전국 최초 '국회, 광주의 날' 개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광주FC의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 GGM(광주글로벌모터스)의 64개국 수출, 지방시대 4대 특구 석권, 광역시 유일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상 수상 등으로 폭발했다. 광주시는 '더 살기 좋은',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광주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이 구호는 이제 광주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 2024년 광주시정 성과 첫째, '더 살기 좋은 광주 대표 정책'은 대한민국 표준정책이 되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과 '24시 공공 심야어린이병원'은 돌봄과 의료 서비스의 전국적 표준을 제시했다. 또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손자녀가족 돌보미', '산단근로자 아침밥 제공' 사업은 소소하지만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본사회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는 배달앱 중개 수수료 제한 입법 요구와 함께 공공배달앱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공직자의 창의성과 정책의 성과들은 '국회, 광주의 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정책이 되는 과정을 확인했고, 공공기관도 '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변화와 시민행복 혁신의 주체로 발돋움함으로써 광주는 시민행복 증진과 정책주도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둘째, '더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통해 기회의 그릇이 커졌다. 광주는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AI(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통해 산업 기반을 확장했고, 반도체와 창업 생태계 강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AI 산업은 손에 잡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2000여 건의 기업과제를 지원했고, 76종의 다양한 장비를 통해 288개 기업과 시민 5432명의 실증을 지원했다. 광주는 252개의 AI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명실상부 'AI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했고, 광주 대표기업이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비롯한 5개 혁신상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도 올해 비수도권 최초로 세계적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내년이면 광주의 이름이 붙은 반도체 칩이 설계되고, 생산, 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 전주기 생태계'가 열리게 됐다. AI, 반도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5000억 창업펀드'의 목표액 조기 달성, 실증공간 도시 전역 80여 곳으로 확대, '창업스테이션'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 광주의 창업·실증은 활짝 피어나고 있다. 셋째, '더 누리기 좋은 광주'로 활력있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대규모 복합쇼핑몰 조성 순항,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을 통한 국제 문화예술도시 위상 강화,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호수생태원 제1호 지방정원 지정, 24개 도시공원 조성 추진,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도시공간도 창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적용 의무화, 일률적 건축물 높이규제 해제 및 중점 경관관리지역 확대에 이어,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해 상업지역 상가면적 의무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했다.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2단계 공사의 본격 착공, 새롭게 추진할 '광천-상무선'을 통한 도시철도 소외지역 해소와 소순환선 연결 구축,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으로 광주의 도시공간은 점점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 2025년 광주시정 계획 2025년은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탄핵 정국'이라는 삼중 경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민생경제 상황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확장 재정으로 '민생 한파의 방파제'를 만들고 '소비그릇'을 키워 민생을 안정시키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첫째, 확장 재정을 통해 대외충격을 막을 방파제와 민생 활력의 마중물을 만든다. 내년 광주는 민생경제 회복 예산 1082억 원이 포함된 총 7조6000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70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아직 편성되지 않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상생카드 예산 등 국비 예산은 조기 추경에 반드시 포함해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확장 재정을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말 '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프로모션'(매일매일 할인 쿠폰 발행)에 이어, 내년 1월 한 달 간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기준 7%에서 10%로) 운영하고, 모든 시민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광주G-패스'도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저출생 대응 예산 2818억 원을 투입해 '출생아가정 상생카드' 신규 지원 추진,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와 '긴급육아 이웃 돌봄' 확대,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소상공인 아이돌봄', '1인 여성 자영업자의 임신·출산 대체 인력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1500억원→1700억원)하고, 중소금융권 대출이자 지원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금융시장 불안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2950억원→3000억원),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2650억원→2700억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둘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소비그릇을 키운다 2025년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함께 열리고,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의 해'이다. 스포츠 관광도시 가능성을 확인했던 KIA 타이거즈, 광주FC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강의 노벨상 도시 브랜드 강화 및 광주 G-페스타와 연결하는 전략으로 광주 방문의 해를 추진해 나간다. 셋째, 'AI·미래차·RE100'은 광주 활력의 성장판이 된다. AI 실증 확산을 위한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조성 사업'(AI 2단계)을 본격 추진하고, 자율주행 성능평가 인증 기반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집적화 토대 마련, 자율주행 실증 확대 및 신기술 고도화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또 미래 항공모빌리티 및 드론산업 육성 기반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RE100 선점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상생일자리 모델인 GGM과 같은 광주 기업과 미래차 국가산단 등을 국내 첫 'RE100 산단' 등으로 조성하고, 분산에너지를 이용해 시민 햇빛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E100 융복합사업단'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의 산업과 기업을 인재로 연결하고, 인재 양성이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도 본격 가동한다. 넷째, '대·자·보 도시'를 본격화한다.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로 가는 유일한 길은 '대·자·보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내년 도시철도2호선 1단계가 완공되고,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를 통해 철도와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해 나간다. 여기에 간선급행 BRT와 급행버스 도입, 도시철도 광천-상무선도 본격 시작한다. '걷고 싶은 길'과 '차 없는 거리'도 시민 참여단, 자치구와 함께 내년부터 사회 실험과 실증을 시작하고, 광주천과 도시철도 구간을 연계한 자전거도로의 지속 확충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그저 하나의 지명이 아닌 '인간존엄'을 향한 불굴의 의지, 나눔과 상생 정신을 담은 소중한 '가치'이며, 그것이 광주라는 이름이 가진 자부심"이라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 오늘의 광주는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6 13:38:5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