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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신뢰가 생명인 금융권에서 잊힐만하면 '횡령사건'이 포털에 도배되고 있다. 올 들어 10건이 넘는 횡령사건이 발생했고 그 피해액만 수백억에 달한다. 절로 억 소리가 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횡령사건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KB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농협, 메리츠운용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금융사에서 발생된 일이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고객을 기만하고 개개의 이익을 부당하게 챙기려 했다는 데 있다. 이익추구에만 눈이 먼 일부 몇몇의 '미꾸라지' 같은 직원들이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다가 업계 전체의 물을 흐려놓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금융사들이 개선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금융사들의 횡령사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금융사는 사고가 터질 때마다 내부통제 강화를 외치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횡령 수법은 점점 고도·전자화되고 있지만 정작 금융사들은 주먹구구식 감시 시스템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횡령 사건의 위중함이나 횡령 금액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도 경각심을 갖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2017년부터)간 횡령사고를 살펴보면 은행·보험·카드·증권·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서 횡령한 임직원은 174명이다. 횡령액은 총 1091억8260만원으로 단위가 천억을 넘어간다. 5년 전 횡령사건이 일어났을 때 역시 내부통제 강화를 외쳤을 것이다. 금융사들의 주장 처럼 고도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했다면 오늘날 같은 횡령사건이 발생됐을지 의문이 남는다. 금융사들을 관리하는 금융당국 역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금융당국은 모든 사태가 터진 이후에야 사고 원인 및 경위 파악에 나선다.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보다는 수습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리감독 능력과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사는 신뢰를 먹고 사는 기업이다. 이제는 해당 직원과 금융사는 물론 경영진에게도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다. 그래야만 더 튼튼한 내부통제가 가능해 질 수 있다. 관리감독 능력을 상실한 금융당국과 신뢰를 잃은 금융사에게 무한정 애정을 쏟을 만큼 고객들은 순박하지 않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3 15:09: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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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교육 관련 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사천교육지원청 등 사천시 대표 기관들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 기관은 KCC스위첸 입주민 숙원사업인 학교설립과 삼천포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부지 도심지 활용방안에 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교육감 자체 투자심사가 가능한 총사업비 300억 미만의 학교설립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천시에서 KCC스위첸 학교설립에 대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삼천포초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부지 도심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앞으로 학생 수 변동으로 통·폐합 사유 발생 시 다시 논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동식 사천시장은 KCC스위첸 입주민 자녀의 통학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속한 학교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폐교 부지 활용,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 연장,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비 증액 등과 관련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학교설립 등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이 상호 교류하며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3 15:0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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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3년 만에 야외 물놀이장 개장

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여름 이후 휴장에 들어갔던 중구 야외물놀이장을 오는 1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구 지역 내 야외물놀이장은 ▲동천야외물놀이장(동천자전거문화센터 옆) ▲다전야외물놀이장(다운동 동아큰마을아파트 맞은편) ▲성안물놀이공원(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 옆) ▲복산물놀이장(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우정공원물놀이장(우정아이파크 아파트 앞)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하천변에 있는 동천야외물놀이장과 다전야외물놀이장은 대규모 물놀이장으로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을 비롯한 다양한 대형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안물놀이공원,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 3곳은 소규모 물놀이장으로 도심 속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중구는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 동안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단 7월 18일, 7월 25일, 8월 8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소규모 물놀이장인 성안물놀이공원,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천야외물놀이장 및 다전야외물놀이장의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6000원이다. 장애인과 노인, 중구민, 자원봉사자 등은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물 미끄럼틀 이용 시 별도로 2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개장일인 7월 15일에는 물놀이장 5곳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월부터 개장 준비 작업에 돌입해 성인용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 조합놀이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수 작업과 시험 가동,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요원 확보 및 교통정리, 안전 및 위생관리 등 개장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와는 별도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방역 수칙에 따라 탈의실 및 화장실, 샤워장 등의 실내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시설 및 장비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물놀이장이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만큼 개장 준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안전 체계 확립 및 방역·수질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2-07-13 15:0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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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등 3개사 서울 5·7호선 등 철도차량 입찰서 2.4조원대 담합 '덜미'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입찰에서 약 5년 간 2조4000억원대 입찰 담합이 이뤄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철도 차량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거나 각사가 수주할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는 등 담합에 벌인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장금 총 564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현대로템 323억여원, 우진산전 147억여원, 다원시스 93억여원이다. 담합은 2013년1월~2016년1월과 2019년2월~12월 기간 동안 총 11건 이뤄졌다. 담합 대상 입찰의 계약금액 총액은 2조 3952억여원에 달한다. 담합은 2015년 이전까지 국내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 사실상 독점해오던 현대로템이 주도해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자사에 철도차량 전장품 등을 공급하던 우진산전이 완성차량 제작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 상대로 떠오르자 2013년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입찰부터 우진산전과의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우진산전 역시 현대로템과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현대로템에 전장품 등을 공급하고자 하는 유인이 있었다. 2개사는 이에 6건의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현대로템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담합했고, 우진산전은 응찰하지 않거나 들러리로 참여하고 그 대가로 입찰 관련 사업 일부 하도급을 받기로 3차례에 걸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후 두 회사간 담합이 파기된 2017~2018년에는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우진산전은 물론 다원시스가 본격 입찰에 참여하면서 량당 전동차의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실제로 량당 전동차 가격은 현대로템 독점체제 기간인 1999년~2014년까지 평균 11억6000만원이었으나, 3사 경쟁이 이뤄진 2015년~2018년까지는 평균 8억1000만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2018년 말경부터는 업계 내 저가수주를 방지해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철도차량 제작 능력이 향상된 다원시스를 포함해 2019년 2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 전부인 3사간 담합이 다시 시작됐다. 3사는 그해 12월까지 발주된 5건의 입찰 중 5,7호선 신조전동차는 우진산전이, 간선형전기동차는 다원시스가, 나머지 3건은 현대로템이 수주하기로 사전에 배분하기로 담합했다. 당시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는 법정 분쟁 중에 있어 현대로템이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를 각각 만나며 담합을 협의했다. 현대로템은 특히 합의과정에서 스스로를 '맏형'으로 칭하는 등 담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우진산전은 다원시스의 들러리 투찰에 대한 대가로 양사 간 진행 중이던 법적 분쟁 관련 항고를 취하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일회 거래량과 거래 금액의 규모가 크고, 국가기간산업과 연계돼 경제적 파급력이 큰 교통 산업 내의 경쟁제한 행위를 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의 핵심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의 경쟁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5:0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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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위기에 이재용 돌아올까… 815 특사에 기대감

광복절 특별사면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경영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달 말까지 광복절 특사 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하는 사면권이다.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특히 사면 대상에 관심이 높다. 글로벌 경제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에 대한 사면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태로 유죄를 선고 받아 각각 가석방, 집행유예 상태다. 이 부회장이 최근 '취업 제한' 위반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경영을 지속하고는 있지만, 해외 출국 등 여러 문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경제 위기가 심화하면서 기업인 역할론은 더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지난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 했던 상황, 국가간 반도체 전략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이 부회장 필요성이 높아졌다. 당장 이 부회장은 지난해 가석방 이후 광폭 행보를 통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해왔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만 해도 방한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며 양국간 협력 확대를 지원했고, 일본 재계 인사들을 만나 관계 복원에 힘을 실어줬다.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뿐 아니라 유럽을 찾아 BMW와 ASML을 방문하고 국내에서 인텔 팻 겔싱어 CEO를 만나는 등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계에서는 이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 경제 단체는 꾸준히 대통령실에 사면을 요구해왔으며 조만간 다시 한 번 사면 요청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 시장도 공개적으로 이 부회장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 초 여론조사 결과 60% 이상이 이 부회장 사면을 찬성했던 상황, 여전히 이 부회장 사면에 긍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단 대통령실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확인할 것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이번 특사가 큰 의미를 가지는 만큼 이 부회장과 신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포함시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3 14:5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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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상반기 사업 성과 발표

영화의전당 아카데미가 한층 더 다양해진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부산 출신의 영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일반 시민들의 영상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한다. 비평 강좌의 세분화, 단계화 및 다양한 영화 스태프 기술 강좌를 확대 개설해 지역 영상 인력을 발굴하고 시민비평가를 육성하는 등 능동적인 관객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올 상반기에만 '영화분석' 등 9개 이론 교육을 진행해 240여 명이 수료했으며, '영화시나리오기초' 등 7개 실기 교육을 통해 1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영화 시나리오부터 최종 완성 및 공개 상영회까지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영화제작워크숍' 등 워크숍 강좌에서는 여름 촬영을 목표로 총 3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 영화영상 인재를 육성하는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국내 미개봉 장편 영화를 감상한 뒤 이해를 도와줄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영화읽기' ▲놀이와 활동을 통해 영화를 온몸으로 즐기는 '필름앤펀-영화야 놀자' ▲영화 속 인물이 돼 상대방과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는 '필름앤펀-가치노는 필름' ▲개인 스마트폰 카메라와 편집 앱을 활용해 공익광고, 단편영상 등을 완성하는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영상 제작 수업 '스마트폰 영상제작'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스태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촬영 장비를 가지고 영화상을 제작하는 체험프로그램 '영화제작교실' ▲영화제작교실 수업의 심화 과정으로 9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깊이 있는 제작 프로그램 '영화제작교실 심화과정' ▲교내에 방문해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영상제작', '찾아가는 직업과 진로체험' 등 8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영화읽기 30건 3676명, 필름앤펀 2건 62명이 참여했고 ▲찾아가는 직업과 진로체험 5건 95명 ▲영화제작교실 7건 140명 ▲스마트폰 영상제작 10건 200명 ▲찾아가는 스마트폰 영상제작 9건 179명 등 총 8개 강좌에서 63건 수업을 진행해 435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학교 밖 교육이 자제되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좌에 대한 문의가 많아 '찾아가는 강좌'를 확대 개설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찾아가는 직업과 진로체험의 경우 진행 횟수를 늘리고, 찾아가는 스마트폰 영상제작을 신설했다. 확대 개설에 따른 성과로 사직중학교 전교생 873명(3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영상제작 계약을 체결해 해당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른 기관과 연계한 신규 강좌 개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해운대구청, 미래교육원 등 지원사업 및 용역계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 강좌를 개설해 51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하반기에는 동의대학교와 연계한 필름워크숍 강좌, 부산국제영화제·부산생명의전화 등과 연계한 강좌들을 개설할 예정이며 다른 기관과 꾸준히 연계해 신규 강좌들을 개설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부산 지역의 영화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수준별,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각 분야의 다채로운 강좌들을 운영하며 완성된 작품들은 국내외 영화제에 꾸준히 출품해 계속 발전해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개강 예정인 강좌는 '영화비평완성 2022', '여름영화제작교실 2022', '현대영화의 질문(들)' 등이다. 모든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각 강좌의 상세 내용 및 수강료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내 아카데미 예정 강좌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7-13 14:5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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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한국지엠·쌍용차 등 다양한 활동 전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한국사업장은 직원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 사업장 내 안전 의식 강화 및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두달 간 도로 교통 안전을 주제로 직원 및 직원 가족 대상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총 200여점의 후보작 중 최종 12작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등 최고위 리더십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동시에 전사적으로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공유하는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의 모임 연탄길'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999년 천혜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성됐다. 쌍용차 임직원은 노숙자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사랑의 밥 나누기 및 도시락 배달'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했다.

2022-07-13 14:5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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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들 공부모임 '활성화'…차기 당권 경쟁 본격화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공부모임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이준석 당대표 징계로 인한 당 내홍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체제'로 수습하자, 차기 당권 경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가 이준석 대표 복귀 시점인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셈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 두 번째 공부모임을 했다. 모임은 '경제위기, 인본(人本)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강연하고, 참석자들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 의원 주도로 만든 공부모임 '새미래' 두 번째 시간에는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함께 한국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두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안철수 의원도 참석했다. 새미래 첫 모임에 50여 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숫자는 줄었지만, 여전히 당 소속 의원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의 공부모임 첫 주제는 '시대의 과제, 사회 통합과 정치 선진화'였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강연에서 권력구조 개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다음 달 24일 열릴 새미래 세 번째 모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치·경제·사회 현안별로 관심을 갖고 토론하는 모양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안철수 의원도 전날(12일) '민·당·정' 토론회로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민간 전문가, 국회의원, 정부 관료와 함께 '110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공부할 것이라는 게 토론회 취지였다. 안 의원이 제시한 네 번의 토론회 주제도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 전략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 등으로, 11대 국정과제와 맞물려 있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패널도 인수위 때 위원이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인사들이 주로 참여했다. 안 의원이 국민의힘에 들어온 이후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는 한편, 소속 의원들로부터 지지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안 의원은 토론회를 통한 국민의힘 내 세력화 시도와 관련 전날(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지금은 정치적인 그 어떤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경제 위기가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해법 찾고자 여러 가지 토론회를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은 경계했으나, 사실상 차기 당권 도전 수순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이외에도 장제원 의원은 최근 자신의 외곽 지지그룹인 여원산악회 활동을 재개했다. 장 의원이 대표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도 최근에 다시 문을 열었다. 차기 당권 도전이 점쳐지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 대표 징계에 따른 내홍 수습을 윤석열 대통령과 논의해 마무리했다. 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장 의원이 외곽 지지그룹으로 세력화에 나선 가운데 권 직무대행은 지도부로서 리더십을 표현한 셈이다. 특히 권 직무대행이 윤 대통령 보좌 방식으로 행보를 이어갈 경우 당내 지지도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차기 당권 주자들이 일찌감치 몸풀기에 나선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무등산 등반 사진과 함께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뒤 잠행에 들어간 지 5일 만이다.

2022-07-13 14:50:5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