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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치매안심마을 치매 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

창녕군은 장마면 신구리, 고암면 감리, 창녕읍 말흘리, 유어면 대대리 등 치매안심마을 4개소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환자·가족이 지역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이다. 올해 창녕군은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3월 유어면 대대리 치매 예방 나무 안내판 설치 ▲5월 유어면 대대리, 고암면 감리, 장마면 신구리에 도로표지병 설치 ▲8월 유어면 대대리와 창녕읍 말흘리에서 '기억튼튼! 기억채움교실' 운영 ▲12월 치매 예방 화재교육 및 투척용 소화기, 콩나물 재배 키트 배부 등 치매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도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화장실 안전손잡이, 가스안전차단기, 로고라이트 설치 등 다양한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런 노력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치매안심마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정숙 창녕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6:5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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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회의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출장 성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간부회의인 만큼 이날 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이오·수소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POEX 착공과 추모공원 부지 확정 등 시정 전반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업 투자 및 국제회의 유치 등 전반에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산업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건전한 소비 촉진 활동인 '착한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을 이끌 역점 숙원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과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함께 민생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도 일자리 등 지방 재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해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사명감을 갖고 오직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에 열정을 다해 달라"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4-12-11 16:41: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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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과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군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우수 군민참여단으로 하명국 군민참여단장, 하명국 여성참여역량 강화분과장, 배순희 지역안전증진분과원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여성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군민참여단을 ▲가족친화돌봄 ▲지역안전증진 ▲여성참여역량 강화의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다. 군민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 의견 제시 등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군민참여단은 지난 1년간 총 4회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진행했으며 분과회의, 모니터링, 선진지 견학, 홍보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31차례 이어갔다. 특히 군민참여단이 제안한 바닥신호등 설치와 한국수력원자력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가로 조성될 군민 안심 운동 구간은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1년 차로서 온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참여단의 적극적 참여로 더 나은 합천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 양성평등 지역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 정책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다.

2024-12-11 16: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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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선정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10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 재인증을 통과하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2016년 신규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유효 기간 연장,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양육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을 통한 여가 생활 지원 ▲도서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및 복지제도를 통해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가족친화 재인증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공단의 노력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6:3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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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0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포항 GreenWay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 GreenWay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참여 기구로 100명의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강석암 GreenWay 범시민 추진총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연말 결산 및 유공자 시상, 2025년 신규사업 보고에 이어 북구청 도시숲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 기념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4건의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과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며 2,15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렇게 심은 나무들이 축구장 95개에 달하는 67만 9,000㎡의 도시숲을 새로 만들면서 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준공 5년 차를 맞이한 철길숲은 하루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면서 연간 4,347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발생하는 등 보행인구 증가에 따라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력 확보에도 큰 성과가 있었는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의 도시 숲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등록되면서 향후 30년간 2,640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아 탄소배출도시에서 상쇄도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도시' 추진을 목표로 ▲숲길과 물길이 연결된 정원 속의 도시 ▲탄소중립 녹색도시 모델 구현 ▲해양·산림 경관 자원을 활용한 도시 매력 증진 등 세부 추진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발굴사업은 센트럴 그린웨이 분과에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학산4, 환호2 어린이공원 재정비 등 9개 사업을 진행해 도심 내 정주 여건을 향상한다. 오션 그린웨이 분과에서는 설머리 지구 해변 산책로 개선 등 3개 사업에서 해안권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에코 그린웨이 분과에서는 달전지 둘레길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산림네트워크 연결로 산림의 휴양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지금까지 조성한 숲과 해안 둘레길, 산림휴양자원 등이 이제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력을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 포항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6:36: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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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기독문화대상 교육 부문 大賞 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지난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포럼 문화재단 주관 '제18회 기독문화대상'에서 교육과 연구 그리고 기독교적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핵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장 총장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부총장을 거쳐 2014년 한동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명문 사학으로 끌어올렸고, 현재 부산외대를 이끌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원자로 설계와 기술 자립 등 원자력 전문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 정부에서 홍조근정훈장과 과학 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했으며, 한동대 재임 당시 재정적 어려움과 지방대학의 어려운 환경을 신앙으로 극복하며 소수 정예 밀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성, 인성, 영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 청암상과 인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 총장은 세속화된 기독교 대학들이 복음화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2023년에는 국민일보와 함께 크리스천 리더스 포럼인 '부산CLF'를 발족, 부산에도 국민일보의 갓플렉스를 유치했으며 지난 6월 부산외대에서 '제3회 KWMI 세계한인 선교사 대회'를 개최 등 지방 복음화와 선교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

2024-12-11 16:3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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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2일 늘벗터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호학과 전공 연계 프로그램 마음모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 등의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여 출산과 육아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은 ▲임산부 체험 ▲저출산 정책 교육 ▲저출산과 고령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 및 설문 조사 등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며 "주위에 있는 임산부들을 먼저 배려하는 행동과 같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학생으로서 인구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음모아 강다인 지도교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 사회의 관심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저출산 문제 극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와 같이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 저출산에 대응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2024-12-11 16: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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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 4년 연속 친환경 인증 ‘우수 기관’ 선정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 업무 수행의 적정성, 인증 업무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정도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국내·외 47개 기관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된다. 친환경센터는 93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2023년 평가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친환경센터는 2011년 농관원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 업무를 시작한 뒤 1200여 명의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를 설치해 남해군 친환경 농업인들에게도 인증 업무 수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그동안 친환경 인증 업무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인증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동녹차연구소는 하동 녹차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농축산물과 산림자원까지 아우르는 농산업 플랫폼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2024-12-11 16:2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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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부 예산 복원 촉구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11일 제35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안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예산이 거대 야당의 일방적 삭감으로 인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며,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7개 유망구조가 도출되었고,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과 합의 없이 산유국의 희망을 담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의 98%에 달하는 497억 원을 일방적으로 삭감했고, 지난 10일 야당 단독 수정을 거친 감액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됐다고 전하며, 이는 경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처사라 비판하고,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나서 예산을 복원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수당인 야당과의 협상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후방 지원 기지로 부산신항이 선정된 점에 대해서도 경북도민의 이해를 구하기 어렵다며 영일만항의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포항에는 국제적 수준의 항만 시설인 포스코 신항과 영일만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일만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탐사 시추 작업의 배후 항만이 부산으로 결정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향후 진행되는 추가 시추뿐만 아니라 유전 개발 가시화에 대비해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 확장 등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치밀한 준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칠구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탐사 시추부터 생산까지 10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이 사업의 성공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다수당인 야당과 협상에 나서 갈등을 넘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포용적 기개를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북과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4-12-11 16:22:5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