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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마을버스조합 운행개선 합의…배차간격 단축·재정지원 확대

서울시는 2일 23시 55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을버스조합 간 면담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업계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10월 2일 공식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하고, 조합은 마을버스 운행횟수와 배차간격 등 운행 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명 다음 날부터 올해 재정지원기준액(51만457원)을 확정해 집행에 돌입하며, 내년 재정지원기준 수립 시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 증액 등 실질적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 조합은 인가 현황, 운수종사자 채용계획 등이 포함된 운송서비스 개선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와 함께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시와 조합은 실무자협의회를 상설 운영해 업계의 건의사항과 운영서비스 품질 제고 등 제도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호간 신뢰와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는 서울시가 마을버스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임의 운행 등으로 시민의 불편이 이어지는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와 업계가 책임 있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마을버스는 시민의 발이자 일상의 주요 교통수단인 만큼, 이번 합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마을버스 서비스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10:0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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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DF&C, CHES서 S-박스 회로 최적화 신프레임워크 발표…TCHES 동시 게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DF&C (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이 암호회로 최적화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김종성 교수 연구팀(전용진·백승준 박사과정, 김기윤 박사, 김종성 교수)은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Conference on 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 (이하 CHES)에서 다양한 S-box 회로에 대한 최적화 방안과 적용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저널 IACR Transactions on Cryptographic Hardware and Embedded Systems (TCHES)에 함께 게재됐다. CHES는 1999년 이래로 매년 열리고 있는 암호공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올해 약 500명의 세계 산학연 암호학자들이 함께 모여 신규 결과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채택된 논문은 'A Framework for Generating S-Box Circuits with Boyar·Peralta Algorithm-Based Heuristics, and Its Applications to AES, SNOW3G, and Saturnin'으로, 연구팀은 국제 표준 암호 AES를 비롯해 SNOW3G와 Saturnin에서 사용되는 핵심 회로(S-box)를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실험을 통해 현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다양한 암호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제 표준 암호 AES를 비롯한 주요 알고리즘의 회로를 최적화함으로써 자율주행차(ADAS), 5G, 드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용성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엣지클라우드 데이터보안 연구센터' 연구 과제로 수행됐다. 한편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DF&C (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은 디지털 포렌식과 암호해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공모전과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9:1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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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5편 KCI 여전 등재…윤리검증 ‘0회’인데 A등급 유지 논란

표절·위조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씨의 학술논문 5편이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계속 등재된 가운데, 해당 논문 4편을 실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2023년 4월 이후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리지도, 자체 검증을 진행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학회지는 KCI A등급을 유지해 관리·감독 공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갑)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발간하는 '한국디자인포럼'은 최근 10년간 실태점검에서 꾸준히 A등급을 받았고, 2020년 98점, 2022년 96점을 기록했다. 2023·2024년에도 김건희 씨 논문 관련 민원이 접수돼 점검 대상에 올랐지만 결과는 '특이사항 없음'이었다. 평가가 학술지 운영 절차·형식 위주로 이뤄져 개별 논문의 연구부정 여부는 검증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KCI는 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국가 학술지 평가·인용지표 시스템으로, 교수 임용·승진, 연구비 심사 등 연구자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사실상 '국가 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학회지가 유지하는 상황에서 부정 의혹 논문 검증이 방치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연구재단은 "연구부정 검증 책임은 연구자 소속기관이나 학회에 있다"며 "학회가 윤리위도 구성하지 않고 검증을 하지 않아도 제재할 수단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검증 미실시를 이유로 제재된 학회 사례는 없고, 현 제도상 교육부·연구재단이 직접 조사할 권한도 제한적이어서 KCI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회에서는 김건희 씨 논문의 구체적 위조·표절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4년 국정감사에선 김 씨의 2009년 논문 '디지털 콘텐츠 이용 만족이 재구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 2008년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논문의 설문 데이터를 그대로 차용했다는 '가짜 데이터' 지적이 나왔다. 김문수 의원은 "개인의 표절·위조 문제를 넘어, 윤리위원회조차 없는 학회가 국가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현실이 연구윤리 관리체계 무력화를 방증한다"며 "교육부와 연구재단은 학회 자율성 뒤에 숨지 말고 KCI 자격 철회를 포함해 실효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9:0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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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ISF, 350여 유학생 ‘원스톱 매칭’… 55개 기관 모여 취업·창업·진학 지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난진25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취업·창업·진학)'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과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창업·진학 정보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세종대와 Stuvisor, 커리어투스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50여 개 대학이 함께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취·창업 지원 기업, 국내외 대학 등이 부스를 운영했고, KAFAD(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ISRK(인도 유학생·연구자 협회), 재한 베트남유학생 총회 등도 참여해 유학생 취업·창업 지원과 4년제 진학 경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시에 열린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정부 '스터디 코리아 300K' 이후 대학 국제화 전략과 유학생 입학전형 표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종대는 '표준화 기반 입학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전형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아주대·우송대는 모집·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간 경험 공유로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고 했다. 포럼 모더레이터를 맡은 한정훈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 과정 표준화 논의를 주문했다. 공동주최사 Stuvisor·커리어투스 양길준 대표는 "ISF를 취업·창업·진학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는 2026년 3월 25일, 제8회 행사는 같은 해 10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5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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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60주년, 롯데콘서트홀 울린 ‘성신필하모닉’…1500명과 나눈 화합의 선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특별연주회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성신구성원과 국제학생 등 1500여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석했다. 성신여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연주회도 대학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일환으로 무대를 넓혀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신여대 특별연주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귀에 익은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온가족이 여유롭게 문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통해 성신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특별연주회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4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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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치한약' 중도탈락 1004명 '역대 최다'…"더 높은 의대로"

올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가 1004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었다. 전년 대비 52.1% 급증한 역대 최고치로, 의약학계열 간 이동과 진학 후 부적응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의치한약 중도탈락자는 약대 398명,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등 총 14004명이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의대 92.0%로 가장 컸고, 한의대 42.3%, 약대 39.6%, 치대 6.5%였다. 특히 약대는 학부 전환 이후 해마다 늘어 ▲2022년 206명 ▲2023년 285명 ▲2024년 398명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228명, 호남권 215명, 충청권 149명, 대구·경북권 144명, 부산·울산·경남 123명, 강원 82명, 경기·인천 45명, 제주 1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인권 합계는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고, 지방권은 731명으로 68.0% 급증했다. 대학별로는 원광대 의대 26명, 단국대(천안) 치대 17명, 동국대(WISE) 한의대 20명, 이화여대 약대 25명이 중도탈락했다. 주요 5개 의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에서도 2024년에만 16명(서울대 4명, 성균관대 4명, 연세대 3명, 가톨릭대 3명, 울산대 2명)이 발생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2020년 7명 → 2021년 4명 → 2022년 8명 → 2023년 13명 → 2024년 16명, 5년 합계 48명). 종로학원은 "의대 선호 급증으로 치대·한의대·약대에서 의대로의 이동이 확대되고, 적성 고려 없이 진학한 뒤 부적응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한 해에 1500여 명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중도탈락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도 경고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약학계열 전반에서 중도 이탈이 '천명대'로 치솟은 것은 단순 전과(이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확대되는 의대 정원 환경에서 수험생과 대학은 적성과 학업 부담을 면밀히 점검하고, 단계별 학사관리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부적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4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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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2일 추석 연휴 시작…전국 3218만명 이동, 6일 고속도로 667만대 ‘최대 혼잡’

최장 12일, 짧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3일 시작됐다. 이동 인파만 3천218만 명에 달하고, 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6일 667만 대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일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2% 줄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도 542만 대로 지난해(555만 대)보다 2.4%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추석 당일(6일)은 귀성·귀경·성묘 수요가 몰리며 667만 대로 작년(652만 대)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5일(575만 대)로 전망됐다. 사전 조사에서 귀성 출발 선호 시간은 '추석 전날 오전'과 '당일 오전'이 각각 14.8%로 가장 높았다. 5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3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울→목포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이다. 귀경은 6일(667만 대)·7일(561만 대)·8일(545만 대)로 분산될 전망이다. 귀경 출발 선호 시간은 8일 오후(16.4%)가 가장 높고, 7일 오후(12.5%), 9일 오후(12.2%)가 뒤를 이었다. 6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5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50분 ▲광주→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울 9시간 10분 ▲강릉→서울 6시간이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날은 목요일인 9일(513만 대), 일요일인 12일(433만 대)로 예측됐다. 또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4일 0시부터 7일 24시 사이 이용 차량이 대상이며, 3일에 진입해 4일에 진출하거나 7일에 진입해 8일에 나오는 경우도 면제 적용을 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3 08:2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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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추석 보내려면… 귀성 전 플러그 뽑고, 멀티탭 과부하 주의

냉난방기·조리기구는 단독 콘센트 사용… 젖은 손 감전 사고 주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생활 속 전기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가족이 모여 전기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귀성으로 집을 오래 비울 경우 냉장고 등 필수 가전을 제외한 모든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전기·밥솥·TV 같은 소형 가전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면 대기전력 소모를 줄이고 화재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멀티탭 과부화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냉난방기나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등 전력 소모가 큰 기기는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음식 준비 등으로 손이 젖은 상태에서 플러그나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은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심하게 꺾인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 연휴 뒤 귀가 시에는 차단기 작동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차단기 테스트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으며, 콘센트 주변에서 타는 냄새나 열기, 정전기 등이 발생하면 즉시 차단기를 내리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 전기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길어진 연휴만큼 전기안전 점검에도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2025-10-03 06:0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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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광명시의회 의원연구단체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대표 안성환 의원, 이하 '연구회')는 9월 30일. 광명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문연구용역기관에 의뢰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이형덕 의원, 현충열 의원, 김정미 의원과 광명시 도시교통과 서호준 과장, 스마트도시과 이성현 과장,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텔리빅스의 이재원 이사, 정성엽 부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텔리빅스의 정성엽 부장은 광명시의 교통 현황과 관련 계획 및 상위계획, 타 지자체 교통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을 토대로 광명시 교통신호체계 비전 및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이 연구는 10년 전에 광명시에서 했어야 할 연구과제다. 그랬다면 현재의 교통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우리 연구회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광명시에서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교통 문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안의원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인텔리빅스 측에도 "AI 교통신호체계 적용을 광명시 특성상 시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추가 연구를 진행해 주고 특히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구회의 'AI기반 교통신호체계 구축 연구용역'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11월 20일까지 연구를 진행한 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5-10-02 18:20: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