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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사망1주기, "그리워요"

故서민우의 사망 1주기가 돌아왔다. 서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의 나이 33세. 당시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며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애도했다. 1985년생인 고인은 지난 2006년 KBS2TV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해 '왕과 나' '드라마 스페셜-평앙까지 이만원',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12년 백퍼센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백퍼센트의 기나긴 공백에도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다독이며 팀을 이끌었다. 백퍼센트는 고인의 군 제대 후인 지난 2016년 10월 '타임리프'를 발매하고 2017년 2월 '스케치북(SKETCHBOOK)'으로 연달아 활동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소속사는 25일 공식 SNS에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리멤버 민우.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팬들은 여전히 열려있는 그의 SNS를 찾아가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그의 SNS에는 수많은 팬들이 "함께한 추억 평생 간직하겠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2019-03-25 14:53:1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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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경 아나운서 케이센트와 전속 계약 체결

미국 모델 케이트 업튼, 일본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와 한국의 아이린, 혜리 등 국내외의 핫한 여성 셀럽을 인터뷰해왔던 차보경 아나운서가 새로운 행보를 나선다. 차 아나운서는 최근 인플루언서 전문 매니지먼트 사인 ㈜케이센트(대표이사 김지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센트는 '하트시그널 2'에서 다정다감한 면모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한의사 김도균이 몸 담은 소속사로, 2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보유한 국내 최대의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사이다. 그녀는 시청자와 소통하기 어려운 보통의 아나운서와는 달리,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게임 아나운서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녀의 진정성과 사명감으로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미러티브'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특히 차 아나운서가 직접 생방송을 진행하며 유저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펼칠 것을 예고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녀는 게임 전문 방송 플랫폼인 '헝그리앱TV'의 메인 아나운서, 영화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출연, 이외에도 쇼호스트, 리포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왔다. 폭 넓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그녀는 ㈜케이센트 소속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뷰티, 애견, 먹방 등의 콘텐츠로 팬들과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그녀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방송 이면의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케이센트의 김태웅 이사는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에 오른 차보경 아나운서의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5 12:05: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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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방한 캠페인 개최

한국관광공사,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방한 캠페인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3~24일 양일간 필리핀 상업 중심지인 마카티 시내의 글로리에타 쇼핑몰에서 '#LoveKOrea Travel Fiesta'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사가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필리핀 국민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현지인 1만2000여 명이 운집했으며, 5개 항공사 및 12개 유력 현지 여행사들이 공동 참가해 방한 항공권 및 상품을 집중 판매했다. 공사는 신용카드사(BPI)와의 협약을 통해 중·상류층 카드소지자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는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중 한국 럭셔리여행, 웰니스체험, 한류 등 테마별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국내 참가업체인 '한복남'은 한류드라마 전통의상과 메이크업, 전통 악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존을 운영했고, 일반참가자 모델들이 선보이는 한복패션쇼, 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방한캠페인 일환으로 계획된 온라인 영상콘테스트 '러브 코리아를 보여주세요, 2019년은 한국 방문의 해입니다'가 진행됐다. 이 콘테스트는 10월 현지 개최 예정인 한국문화관광대전 기간동안 연중 진행되며, 응모자 중 총 70명을 선정해 방한 항공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출신의 2015 미스유니버스 피아(Pia)와, 필리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Sue Ramirez)의 우정여행을 담는 특별 TV프로그램을 제작, 9월 방영 예정이며, 필리핀 개별관광객을 위한 전용가이드북(쿠폰) 제작 등 70주년을 기념하는 #LoveKOrea 특별 방한캠페인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조준길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LoveKOrea 방한캠페인을 통해 한국 관광을 연중 적극적으로 홍보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9-03-25 10:4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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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이덕화, 환상의 호흡 ‘기대’

하춘화 이덕화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TV ‘덕화TV’ 5회는 구독자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3가지 콘텐츠로 진행된다. 그중 이덕화는 구독자 요청 댓글이 많이 달린 덕화의 노래교실을 준비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홍인규는 "장인어른도 1인 방송을 자주 보시는데 이번 영상 좋아하실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파란색 반짝이 자켓을 입고 등장한 이덕화의 모습은 90년대 쇼MC로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시절을 연상케 했다. 이덕화의 힘찬 소개와 함께 나타난 사람은 바로 트로트 가수 하춘화. 일일 노래선생님으로 초대된 그는 이덕화와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만난 하춘화와 이덕화는 80년대 미국으로 위문공연을 갔을 당시 함께 했던 故이주일, 조용필, 김수희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춘화는 "가발을 붙여달라며 매일 아침마다 방문을 두드렸다. 한 번 붙여줄 때마다 10달러씩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샘 오취리도 함께 한다.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배워보는 노래교실에서는 이덕화와 샘 오취리의 적나라한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노래방을 자주 간다는 샘 오취리는 "가나인 최초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노래교실의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 26일 화요일 밤 8시 55분 KBS2TV ‘덕화TV’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나선 이덕화가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한다.

2019-03-25 09:58:2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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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임신, SNS글 눈길

김소영이 임신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김소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은 피어났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결혼과 임신, 출산은 행복이라는 확신에 가득 찬 말들에 비해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느껴야 할 부담에 대해서는, 모두가 적당히 모른 척 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며 "임신할 순 없는데, 여러 가지 말들로 결국 여성의 짐은 모두가 모르쇠 하는 느낌. 그런데 석 달 동안 아이를 품어보니, 알면서 모르는 척 했던 게 아니라, 여전히 잘 알지 못했던 거구나 싶다"는 것. "처음에는 버티기로 했다. 배가 눈에 띄게 나올 때 까지는 숨겨야겠다"고 생각했던 김소영은 이제 "느려진 몸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줘야겠다"면서 "예전에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꼴사납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숨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배려 받는 여성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당연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지난 23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를 통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영국 여행 중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현지에서 임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03-25 09:17:4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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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5일 월요일 (음 2월 19일)

[오늘의 운세] 3월 25일 월요일 (음 2월 19일) [쥐띠] 48년 제사를 지낼 때는 집안의 종손을 기준으로. 60년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음복에만 신경 쓰면 안 된다. 72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84년 황혼이 아름다운 것은 낮 동안 찬란했기 때문. [소띠] 49년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1년 말은 마음을 담으니 조금은 가려서 해야 한다. 73년 뜻밖의 일로 육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 85년 가화만사성이니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필수조건. [호랑이띠] 50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62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과감하게 행동. 74년 부모님의 교훈은 개개인 각자의 소중한 유산이다. 86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토끼띠] 5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3년 공과 사를 정확히 구별하여 일을 처리해야 한다. 75년 재능이 있다고 혜택을 누리기만 하려 하지 말 것. 87년 멀리서 친구가 기쁜 소식을 갖고 찾아온다. [용띠] 52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4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생각하나 실상은 별거 아니다. 76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오늘은 두문불출. 88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뱀띠] 5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잘된다. 65년 결론 없는 자격지심(自檄之心)을 없애면 계획대로 뜻한 바가 달성된다. 77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양보. 8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말띠] 54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 볼 것. 66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8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니 인내해야. 90년 서두르지 말고 조직에서조언을 구하라. [양띠] 55년 늦지 않았으며 인생의 위기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이 있게 마련. 6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7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절제가 필요. 91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원숭이띠] 56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6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80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만큼 이익이 없으나 실망마라. 92년 상사와의 의견충돌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닭띠] 57년 도장 찍을 일에 조심하기를 살얼음 밟듯이 하라. 69년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전에 겨울을 준비하라. 81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지는 것. 93년 내가 먼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개띠] 58년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70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을 보낸 것. 82년 위기를 겪으면서 확실한 내 편이 누군지 안다. 94년 삶의 중심에 자기 자신만을 본다면 발전이 더디다. [돼지띠]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1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들 기준에 맞출 필요 없다. 83년 데이트는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95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2019-03-25 05:2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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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거래가 아니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거래가 아니다 기도를 올렸으나 지금 당장 바라는 바가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 지을 일이 아니다. 때가 오길 기다릴 뿐이다. 무탈하게 여여하게 성취될 때를 위하여 말이다. 이를 일러 원만성취라 하는 것이다. 원하는 바가 이뤄졌어도 호사다마(好事多魔)와 같은 뒤탈이 없는 성취를 일러 원만성취라 한다. 내가 바라는 바가 이뤄지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거래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명훈가피(冥熏加被)를 모르는 단견의 사람들이 갖는 태도다. 바라는 바가 확! 하고 성취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어떤 식으로든 보이지 않는 힘의 두호함이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경우처럼 말이다. 그저 복덕 쌓을 원인은 짓지 않으면서 그저 복 받기를 바라며 하는 기복기도는 경계해야 하지만 감사하고 하심 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절대 기복이 아니다. 기도공덕의 이치가 이러하니 기도는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얼마 내고 무슨 기도를 했으니 당장 어떤 효험이 나타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던가, 마치 맞나 안맞나를 시험하듯 마음 재량을 하고 있다면 이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서원을 세우고 평소의 불뚝 불뚝하던 마음을 자꾸 내려놓고 하심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또는 원하는 바가 성취되기를,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돕겠다는 마음자세로 기도를 한다면 시기의 문제만 있을 뿐 기도의 성취는 공식처럼 이루질 것이다. 먹고 사는 일에 여념이 없는 생계형으로서 가족의 안녕과 복을 바라는 우리 중생들의 바라는 바는 보통 욕계 천상의 두 번째 하늘인 제석천과 그 아래의 팔부 사천왕천에서 감응하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석천이 어디인가? 바로 우리가 옥황상제라 부르기도 하는 제석천왕이 거하시는 하늘세계다. 그 이상의 하늘세계는 말 그대로 정신세계의 차원을 높여가는 천상에너지 세계라고 봐야할 것이다. 기도는 선한 신명과의 교감과 다름이 아니다. 마치 인드라망, 바로 그물망처럼 말이다.

2019-03-25 05:12: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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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나나, 시청자도 반했다

드라마 ‘킬잇’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 나나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나나는 지난 23일 밤 10시 20분, OCN을 통해 첫 방송된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에 등장해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을 완벽 소화,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를 뽐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킬잇’에서 도현진(나나)은 사건 현장을 벗어나는 북인산 길목에서 ‘야생 동물보호’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김수현(장기용)과 처음 마주했고 둘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도현진은 다트 세계 기록 보유자 답게 마취총 주사기로 고라니를 한 방에 명중 시키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현진은 마약 밀매 의혹을 받고 있던 명성 세계 유통 유대헌 회장의 사망 사건 현장을 파악하며 “꼭 배신 당한 것 같지 않아? 표정이 박제될 수밖에 없는 어떤 물질이 투입됐다면?”이라며 죽음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범인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유대헌의 사건이 9년 전 발생한 민혁 기자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도현진은 민혁 기자의 죽음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소녀의 이마 꿰맨 자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이어진 장면에서 세수를 마치고 거울을 들여다보는 강슬기(노정의)의 이마에 흉터 자국이 보여지며 9년 전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강슬기임을 짐작케 했다. 도현진과 김수현이 동물 병원에서 마주한 모습이 엔딩 장면으로 비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2019-03-24 15:34:4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