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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사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부모 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부모님과 관련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늦었지만, 부모님에게 피해를 보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19일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세간에 불거졌다.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입증한 물증도 상당부분 나온 가운데 경찰은 인터폴 등에 이들에 대한 송환요청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천경찰처는 "고소 내용에 대한 피해자 주장만으론 재수사를 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가장 급한 건 피의자들의 신변 확보"라고 강조했다.

2018-11-21 12:35:5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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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1일 수요일 (음 10월 14일)

[오늘의 운세] 11월 21일 수요일 (음 10월 14일) [쥐띠] 48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60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2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휴식. 8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소띠] 49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6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73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85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호랑이띠] 50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서 살아야 복이 온다. 74년 상대에게 가장 큰 복수는 완벽하게 잊어 주는 것. 86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즐겁다. [토끼띠] 51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3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한다. 75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87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용띠] 52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6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88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뱀띠] 5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5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7년 다정도 병이니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좋지 않다. 89년 돌아갈 수 없어서 어제가 더 그립다. [말띠] 5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 66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78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격. 90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양띠] 5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7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79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91년 원하는 대로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원숭이띠] 56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는 날. 68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 80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92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가 될 수 있다. [닭띠] 57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다. 69년 아랫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주의. 81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9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롭다. [개띠] 58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가 많으나 실리는 별로 없다. 70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82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하라. 9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불편. [돼지띠] 59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7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3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간직하자. 95년 확실한 거절이 상대방에게도 도움을 주는 것이다.

2018-11-21 05:55: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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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놓아버림이 중요한 이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놓아버림이 중요한 이유 인간으로 태어나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잘 사는 일일까.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인지 생각해본다. 왜냐하면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세상사를 들여다보게 되면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서 존재로서의 인간의 삶의 의미에 크나큰 의문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보다 보면 자연재해로 일어나는 불상사는 물론 인간들의 분노나 화로 인해 일어나는 끔찍한 비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 일어나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들도 인간들의 편리추구를 위해 지구환경을 훼손한 결과임이 뚜렷하다. 인명 살 상등 잔혹한 범죄 함께 살아가는 공동 가치관의 파괴 갈수록 분노조절 장애라든가 탐욕을 제어하지 못해서 자신은 물론 남들도 끔찍한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말싸움으로 칼부림을 하여 아르바이트생의 생명을 잃게 했다. 혼수문제로 여자 친구의 목숨을 해친 일 등 무려 일주일 사이에 아주 가까운 사이의 사람을 살상하고 그 가족들까지 살상을 하는 끔찍한 비극이 4건이나 일어난 것이다. 이를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화를 제어할 수는 없는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의 처음은 모두가 탐욕과 화 어리석음으로 인한 것은 아닐까. 왜 석가모니부처님이 탐진치를 삼독(三毒)이라 하셨는지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은 항상 나의 분노에 나의 화를 붙잡고 있다. 그 뜨거운 불덩이를 쥐고 있는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칼로,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 주먹을 놓을 줄은 모르고 분노만 토해낼 뿐 누구하나도 인간으로서의 원래 바른 청정한 마음을 위한 노력들은 않는 것이다. 매스컴의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보도들은 자신들의 특종을 위해 앞뒤의 영향은 살피지도 않은듯하다. 그저 파헤치고 알리기에 바쁘며 심지어는 과장까지 하여 두려움을 더 조장하는 경우까지 본다. 무신론자보다 종교 인구가 훨씬 더 많은 대한민국임에도 이런 시대에 종교인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자괴감에 빠질만한 대목이다.

2018-11-21 05:23:4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