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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쥐띠] 36년 목소리가 커야만 리더는 아니다. 48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60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 72년 명분이 없는 일에서 혼돈하지 않도록. 84년 집안자랑을 하다 보면 허물까지 들어내게 된다. [소띠] 37년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인가 고민이 시작. 49년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61년 한번 흘러간 세월은 되돌려 놓을 수가 없는데. 73년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 85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임. [호랑이띠] 38년 경쟁에서 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 50년 달빛이 밤하늘을 밝게 비춘다. 62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구나. 74년 하늘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다. 86년 연인이 그리워도 만남이 깨지는 날. [토끼띠] 39년 내가 참으니 집안 분위기가 평온. 51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63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75년 도장을 찍을 때는 잘 살펴야 한다. 87년 분수를 알고 지내니 오히려 흔들림이 없다. [용띠] 40년 진보하는 데는 교육이 중요하다. 52년 가족의 협조가 중요한 날이다. 64년 일이 미뤄졌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다. 76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8년 작은 실수로 큰 것을 잃게 되니 주의. [뱀띠] 41년 더불어 사는 공간에서 청소를. 53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5년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잘 극복된다. 77년 참견 말고 장사에 전력하자. 89년 한낱 잡초도 봄이 되면 꽃을 피우는 법이니 기회가 올 것. [말띠] 42년 부모에게 효도하는 기사를 보니 푸듯. 54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사된다. 6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7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90년 농부는 농사에 전념을 한다. [양띠] 43년 재물도 적당히 있어야 복이 되는 인생. 5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을 해라. 79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자. 9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체한다. [원숭이띠] 44년 낙숫물이 오래면 댓돌도 파인다. 56년 길 떠나려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니 잠시 지체. 6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0년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92년 결과만큼 시작하는 과정도 중요. [닭띠] 45년 재물은 돌고 돌며 가치증대로 보답한다. 57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6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81년 어머니는 나에게 가장 큰 조력자. 93년 지혜가 있으니 시련을 결연히 이기도록. [개띠] 46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다. 58년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70년 겸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82년 기회가 주어지도록 평소약속을 잘 지켜라. 94년 결과가 적고 많음을 떠나 시작. [돼지띠] 47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59년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허전함. 71년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 다시 달리는 것이다. 83년 저축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95년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2021-06-22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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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 팔굽혀펴기가 불러온 승리? 선발 고른 득점 애틀란타, 동부 1위 꺾는 기염

동부 5위 애틀란타 호크스가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2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를 꺾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여정에 돌입한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03-96으로 물리쳤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트레이영(포인트가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슈팅 가드), 케빈 허터(스몰 포워드), 존 콜린스(파워포워드), 클린트 카펠라(센터)가 선발 출장 했고 벤 시몬스(포인트 가드), 세스 커리(슈팅 가드), 퍼칸 코크마츠(스몰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파워 포워드), 조엘 엠비드(센터)가 선발로 나섰다. 1쿼터 첫 득점은 애틀란타에서 나왔다. 영의 패스를 받은 콜린스가 왼쪽 45도에서 플로터를 올려놨다. 필라델피아도 조엘 엠비드가 점프슛으로 응수했다. 애틀란타의 케빈 허터는 좌중간 석점과 자유투 라인에서 던진 점퍼가 들어가며 애틀란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바로 엠비드도 자유투와 2점슛으로 되갚아 줬다. 이번 경기가 어느 팀의 흐름대로 순탄히 흘러가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듯 했다. 애틀란타가 점수를 벌리자 필라델피아는 커리, 해리스, 코크마즈의 득점이 터졌다. 조엘 엠비드가 상대 센터 카펠라를 앞에 두고 밀고 들어가 순간 공간을 만들어 던진 한다리 페이드 어웨이 슛은 1쿼터의 하이라이트였다. 슛을 성공시키자 필라델피아의 팬들은 열광했고 조엘 엠비드는 팔을 위로 뻗으며 더 많은 응원을 유도했다. 엠비드는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하며 대활약을 예고했다. 25대 28 필라델피아가 3점 앞선 채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애틀란타는 2쿼터 초반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루 윌리엄스의 레이업 과정에서 맥시가 석연찮은 파울을 저질러 자유투 2개를 헌납했고 갈리나리가 회심의 석점포를 가동했다. 필라델피아 석점 오픈 기회에서 턴오버를 저지른 엠비드는 다음 공격에서 상대 페인트존을 성큼성큼 파고 들어가 유로스텝을 밟고 원핸드 덩크를 꽂아 넣었다. 이전의 실수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트레이 영은 건재함을 자랑했다. 애틀란타의 공격권 볼을 쥐고 있는 영의 뒤를 속도를 줄이기 못한 드와이트 하워드가 덮쳤다. 거구의 하워드가 덮쳤지만 트레이 영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팔굽혀펴기를 계속하며 해설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가져간 두 팀은 전반을 48대 46으로 마쳤다. 애틀란타의 근소한 우위였다. 전반까지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두 팀이 비슷했고 페인트 존에서 득점이 필라델피아가 우세했다. 3쿼터 초반, 이번 시리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몬스가 오펜스 파울을 저질렀다. 파울 4개째, 파울 트러블에 걸린 시몬스를 바라보는 닥 리버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경기마다 30득점 이상을 올려줬던 트레이 영은 이날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영은 돌파 후 카펠라에게 앨리웁 패스를 띄워주고 골밑에 혼자 있는 카펠라에게 A패스를 찔러줬다. 하워드는 도움이 안됐다. 수비 중 거친 파울로 플래그런트 파울 1을 받아 상대에게 자유튜를 내주고 공격권도 내줬다. 76대 71 애틀란타가 5점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약속의 4쿼터,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의 힘을 쥐어짜냈다. 엠비드의 석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골밑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달아났지만 애틀란타는 갈리날리의 석점슛으로 따라갔다. 경기 종료 5분 13초를 남기고 스코어 84대 84, 6차전 극한의 클러치 상황을 치렀던 두 팀에게 힘겨운 순간이 다시 찾아왔다. 트레이 영은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로고 샷을 터트렸다. 시몬스가 그를 막기 위해 앞에 있었지만 영이 쏘아올린 공은 대포처럼 날아가 림에 빨려들어갔다. 애틀란타는 팀파울 상황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약한 시몬스를 상대로 파울을 유도했다. 5차전에서 14개의 자유투 시도 중 단 4차례만 성공시켜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던 시몬스는 2개 중에 1개를 성공했다. 해리의 레이업으로 필라델피아가 1점차로 따라붙자 타이불이 석점을 쏘려던 허터에게 파울을 저질러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나오지 않았어야 할 파울이었다. 허터는 자유투 3구를 모두 넣었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자멸했다. 엠비드가 턴오버를 저질러 그대로 갈리날리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98대 92 애틀란타의 공격을 막아내고 2~3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해야하는 필라델피아, 파울 작전을 선택했지만 애틀란타는 자유투를 너무 잘 던졌다. 이렇게 경기 종료 되면서 최종 스코어 103대 96 필라델피아는 이변의 제물이 됐다. 애틀란타는 5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조엘 엠비드에 의존하는 필라델피아에 맞섰다. 허터가 27점으로 깜짝 활약을 했고 영이 21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어시스트 10개를 뿌렸다. 콜린스, 카펠라, 갈리날리도 쏠쏠히 활약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1점, 해리스가 24점, 커리가 16점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2021-06-21 17:26: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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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6승 달성

류현진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뉴시스 류현진이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 대 4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경기)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25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 볼티모어 트레이 맨시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후속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볼티모어 4번 타자 산탄데르를 3루수 병살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회부터 류현진은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회 두 번째 타자 갈비스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5회 세베리노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6회 류현진은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낸 맨시니를 상대로 오늘 경기 최고 구속인 시속 93.6마일(약 150.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6회와 7회도 삼자범퇴를 이끌어낸 류현진은 7이닝 100구 투구를 완성했다.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타선은 답답했다. 1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론토는 4회까지 무득점 경기를 이어갔다. 타선의 응집력은 5회 폭발했다. 타선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집중해 4득점 하며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8회 토론토는 불펜이 세베리노에게 솔로 홈런, 맨시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뒷심을 노출했다. 그러나 9회 토론토 맥과이어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볼티모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토론토 마무리 쳇우드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35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6-21 10:53:5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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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출이 싫다면

옛말에 "여자팔자는 두레박 팔자''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선은 결혼이라는 걸해야 그 말도 통할 텐데 요즘은 능력을 갖춘 아가씨들 흔히 말하는 골드미스가 대세이다. 미혼으로 남을지언정 괜히 능력 안 되는 남자 만나 시댁관계며 골치 아픈 인연에 엮이지 않겠다는 태도들이다. 그러니 여자팔자는 두레박 팔자라는 말이 성사되지도 않는 시절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여자도 남자 잘 만나야 하고 남자 역시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옛말에 남편 복 없는 여자는 자식복도 없다고 했던가. 부모덕과 자식복 배우자 운이나 형제 운과 같은 육친법은 자신의 일주를 기본으로 하여 펼쳐지는 관계여서 전체적으로 사주팔자와 운을 놓고 간별 되는 인연법이기 때문이다. 음력 정초에 가족들의 올해 신축년(辛丑年)신수를 보러 왔던 A여사는 부부자리에 축미충(丑未沖:충돌하는 불길한 오행)과 재성(財星:재물을 나타내는 오행)에 삼형살(三刑殺:세가지 흉살)이 겹쳐 들어와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이럴 때는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손재수가 반드시 발생한다. 설상가상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할 소지도 엿보인다. 역(易)이라는 것은 고정불변적인 기운인 것일까. 축미형살이 일어나 결국 팔자운대로 연이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운이 그렇다면 역발상적인 방법을 써보는 것이 합당하다. 역에 있어 역발상이라는 것은 손재수가 있다면 아예 내가 먼저 자선금을 기부해보라. 또한 특별히 집 안에 뭔가 어려움이 없다 하더라도 조상제사 천도재를 드려보는 것은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 제사 천도제를 올리는 것도 불편한 운기를 개운할 수 있는 역발상이라 할 수 있는데 지출이 싫다면 그냥 긴장하고 애태우면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21-06-21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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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쥐띠] 36년 원하는 문서를 얻으니 감사. 48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60년 달빛이 밤하늘을 가득 메우듯 기쁨이 넘치는 날. 7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84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모임장소에서 행동주의. [소띠] 37년 마음 씀이 다르면 운도 다르게 된다. 49년 자식 자랑할 일이 많아 즐겁다. 61년 길 떠나려는데 천둥이 치니 출발해야 하나 고민. 73년 지나간 인연이 생각나니 서글프다. 85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보임. [호랑이띠] 38년 타고난 성격을 바꿔보자. 50년 가족이라도 지나친 간섭은 피하는 게 좋다. 62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74년 계약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자. 86년 인생은 체험에 의해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토끼띠] 39년 겸손하고 하심하면 운세도 향상. 51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63년 검은 구름이 서서히 가시고 밝게 개이니 좋은 날. 75년 아랫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면 이로운 일이 있다. 87년 고뇌의 사슬이 얽히고설키니 어쩌랴. [용띠] 40년 계속 피곤이 누적되니 명상을 해보자. 52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덜 힘들다는 걸. 64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게 맺는다. 76년 삼각관계에서 벗어나 후련하다. 88년 부자와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있다는데. [뱀띠] 41년 가정화목을 위해 애쓴 결과로 평온을 얻었다. 5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65년 역사는 돌고 돈다. 77년 술자리를 가지 않았는데 취한 것 같다. 89년 지나친 음주는 건강뿐 아니라 친구 사이도 멀어진다. [말띠] 42년 이혼을 요구하는 배우자가 안타깝다. 54년 일이 많아지고 줄지를 않는다. 66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78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탐하지 마라. 90년 새로 시작한 일에서 기대만큼 성과도 최고다. [양띠] 43년 사는 것은 지혜를 겸비해야 할 터. 55년 병도 약도 다 내 할 탓. 67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되니 만남을 중시 여겨라. 79년 앞서는 것이 타인의 시기를 받을 수 있다. 91년 발전이 느리니 현상유지가 우선. [원숭이띠] 44년 아침마다 출근 시간이 기다려진다. 56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8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에게 관심가지지 마라. 80년 검은 옷 입을 수. 92년 형제간의 다툼이 당파싸움을 능가할 정도다. [닭띠] 45년 경청이란 귀 기울여 듣는다는 얘기. 57년 흘러가는 대로 유유히 하루를 보내자. 69년 돈 앞에서 후안무취의 시누. 81년 작은 것에 집착하면 큰 것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3년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먼저 마련하도록. [개띠] 46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이다. 58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0년 죽순은 비 온 뒤 더 잘 자라니 고난을 참을 것. 82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94년 주장이 너무 강한 것은 아닌지 살피자. [돼지띠] 47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친다. 59년 배우자에게 직장에서 좋은 일이 생기니 행복. 7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동료와 사이좋게 지내자. 83년 꼼수와 잔재주를 주의. 95년 교통의 축을 이루는 건 자동차와 동시에 사람이다.

2021-06-21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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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안전 위협하는 킥보드

뉴스에서 교통사고 소식을 보는데 요즘 킥보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사고가 잦다는 것이다. 킥보드는 2개나 3개의 바퀴가 달린 발판에 긴 손잡이가 있는 레포츠 기구이다. 한쪽 발로 밀어서 올라타고 달리는데 속도가 제법 빠르다. 어디에서나 흔하게 보이는데 길을 걸어가다 깜짝 놀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뒤에서 갑자기 스치듯 씽 지나가는 일이 다반사이고 앞에서 달려올 때는 어느 쪽으로 피해야 좋을지 몰라 당황스럽다. 킥보드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잦고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다니는데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일이 많아서 운전자들이 피해 가기 어렵다. 고라니처럼 아무 곳에서나 갑자기 불쑥불쑥 나타나 킥라니 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셈이다. 작년 통계를 보면 킥보드 교통사고가 무려 1,000건이 넘었다. 킥보드 교통사고가 많아지면서 사람이 다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사망하는 일까지 생긴다. 편하게 이용하려고 사용하는 도구인데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니 씁쓸한 일이다. 언제부턴가 공유 킥보드가 늘어나면서 주차도 문제가 되고 있다. 킥보드를 사용한 뒤에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사람들이 바삐 다니는 인도 한복판은 물론이고 도로에 던져놓고 가버리기도 한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는 킥보드는 걸을 때 방해가 된다.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고 보기에 좋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안전하게 생활하고 큰 사고 없이 살기를 바란다. 킥보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사용하면 생활에 유용한 도구이다. 그런 도구가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될 것이다.

2021-06-18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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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쥐띠] 36년 이면도로에서는 서로가 양보를 해야. 48년 죽은 나무에 미련을 갖지 마라. 60년 재물로 인한 집착과 분별 심을 구분해야 발전. 72년 하루살이는 내일이란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4년 태양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감사. [소띠] 37년 일어나 녹차 잎을 우려내서 마셔본다. 49년 일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61년 좋은 결과를 보려면 신중해야 올바른 선택이 될 것. 73년 쉽게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85년 소우주인 인간에게 하늘은 말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친구를 생각하니 반가운 전화가 온다. 5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2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법이니 적당히. 7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6년 생각을 바꾸면 앞에서 길이 보인다. [토끼띠] 39년 금상첨화의 겹경사가 온다. 51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 63년 귀신은 다 듣고 속으로 품는 생각까지 환히 보고 있다. 7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안한 하루. 87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용띠] 40년 인생은 짧지만 시간은 영원하다. 52년 배우자와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64년 선봉에 나서는 것은 시기를 받을 수 있다. 76년 경험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88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칠 수가. [뱀띠] 41년 눈비가 몰아쳐도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53년 만사가 귀찮고 마음이 심드렁한 날. 65년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77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89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풀려가니 열심히. [말띠] 42년 청정한 바람으로 확 생기가 돋는 날. 54년 가정의 화목이 근본일 텐데. 66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78년 잠 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꽤 길다. 90년 음식물을 의지하지만 폭식 과식은 금물이다. [양띠] 43년 새로운 희망을 책에서 얻다. 55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67년 뜻밖의 초대가 있겠으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현혹되지 마라. 79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9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외출하자. [원숭이띠] 44년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보자. 56년 지나간 일들로 곤란한 일이 생기니 서류를 챙겨라. 6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는다. 80년 피곤한 나그네에게 갈 길은 멀다. 9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다. [닭띠] 45년 뒤늦게 부부사이가 삐걱댄다. 5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무겁다. 69년 명예도 실속도 챙기는 날. 81년 우물 속 개구리처럼 큰 것을 보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면 죽상이다. 93년 매력 있는 이성의 유혹이 있으니 고민. [개띠] 46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중심 있게. 58년 외국여행은 지출이 많아져 후회가 발생한다. 70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내 마음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82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4년 어디를 가더라도 신뢰받는다. [돼지띠] 47년 손재수가 있으니 미리 쇼핑을 하는 것도 한 방법. 59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71년 푸른 바다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83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95년 누군가의 성격이 팔자라는데.

2021-06-18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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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문학동네 근래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발견한 기현상(?)이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걸을 때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닌다는 것이다. 부르는 노래도 참 다양하다. 천년바위(진성),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영탁), 동백아가씨(이미자), 버터(방탄소년단), 롤린(브레이브걸스), 내사람(SG워너비), 미드나잇 스카이(마일리 사일러스), 블라인딩 라이츠(위켄드) 등 자주 들은 노래 중 제목을 아는 것만 적은 게 이정도다. 어떤 날은 노래를 안 부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 때도 있다. 지인들에게 '그거 알아? 요즘 사람들 길에서 다 노래 부르고 다닌다'라고 말했더니 '엇? 나도 그런데?!'라는 반응을 보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내 주변에 기억력 좋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필자는 멜로디와 후렴구 한 두줄 겨우 외는 수준이라 가사를 전부 암기해 노래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게 보였다. 가사를 전혀 안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는 딱 하나 '꼬까신'이다.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그나마도 동요다. 기억력이 안 좋지만 누가 툭 치면 랩처럼 바로 내뱉을 수 있는 글이 하나 있다. 김훈이 쓴 '라파엘의 집'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술집 골목에는 밤마다 지식인, 예술가, 언론인들이 몰려들어 언어의 해방구를 이룬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논하며 비분강개하는 것은 그들의 오랜 술버릇이다. (중략) 술 취한 지식인들은 이 '라파엘의 집' 골목을 비틀거리며 지나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동전 한 닢을 기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백포함 609자의 짧은 글이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만년필로 필사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이상한 마력을 지녔다. 책에는 '라파엘의 집'을 포함해 총 53편의 산문이 실렸다. 가방에 넣어두고 틈날 때마다 읽어보길 권한다. 412쪽. 1만5000원.

2021-06-17 15:20: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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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엠비드 위에 나는 '트레이 영'...자유투 10개 놓친 시몬스 뒤로하고 애틀란타 시리즈 우위

뛰는 엠비드 위에 나는 영이 있었다. 땅을 파고 들어가는 시몬스도 있었다. 트레이 영이 이끄는 애틀란타 호크스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는다. 동부 5번 시드의 애틀랜타 호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서 1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9-10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 애틀란타는 케빈 허터(가드), 존 콜린스(포워드), 클린트 카펠라(센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드), 트레이 영(가드)가 선발 출장, 필라델피아는 퍼칸 코크마즈(가드),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조엘 엠비드(센터), 세스 커리(가드), 벤 시몬스(가드)가 선발로 나섰다. 코크마즈가 석점포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올렸다. 보그다노비치도 왼쪽 45도 에서 쏘아올린 점퍼로 응수했다. 트레이 영과 조엘 엠비드, 두 에이스는 쿼터 초반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트레이 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플로터를 올려놓았고 엠비드도 부드러운 페이드어웨이 슛을 터트렸다. 먼저 앞서 나간건 필라델피아였다. 조엘 엠비드는 전반 5분여를 남겨 놓고 12득점을 올렸다. 조엘 엠비드의 대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38대 24로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 필라델피아의 우세 속에 경기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았다. 2쿼터 4분 24초를 남기고 애틀란타의 클린트 카펠라가 몸싸움 과정에서 엠비드를 밀어 넘어뜨렸다. 노련한 엠비드는 그대로 코트에 누워 심판을 바라봤다. 카펠라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엠비드는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매치업 상대인 카펠라를 앞에 두고 그를 속인 다음에 페이드 어웨이 점퍼를 성공했다. 213cm라고는 믿기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이 득점으로 엠비드는 24득점 째를 기록했다. 40대 62 필라델피아는 22점을 앞섰다. 전반 야투율은 애틀란타가 31%, 필라델피아가 54%, 석점 슛도 애틀란타가 3개, 필라델피아가 8개를 성공했다. 어시스트, 리바운드, 페인트존 안 득점도 필라델피아가 애틀란타를 크게 앞섰다. 3쿼터, 애틀란타는 분발해 필라델피아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트레이 영은 수비수를 앞에 달고 전매특허인 딥쓰리를 꽂아넣었다. 엠비드는 지쳤는지 턴오버를 하기 시작했다. 패스가 상대 선수한테 막힌 후 볼을 잡은 애틀란타의 콜린스의 정강이를 안고 쓰러졌다. 자칫하면 콜린스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엠비드가 막히자 세스 커리가 힘을 냈다. 세스 커리는 적재적소에 석점슛을 터트리며 필라델피아의 리드를 이어나갔다. 69대 87 필라델피아는 18점차 우위를 가져갔다. 마지막 4쿼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4쿼터의 사나이 루 윌리엄스가 석점 슛으로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애틀란타 선수진이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똘똘 뭉쳤다. 쿼터 9분여를 남기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에이스 트레이 영이 투입됐다. 갈리날리는 덩크를 꽂으려고 하는 엠비드의 팔을 잡아끌어 그에게 자유투를 던지게 했다. 오늘 엠비드에게 고전한 카펠라는 다시 한번 덩크를 꽂으려는 그를 온몸으로 막아 자유튜를 선물했다. 윌리엄스는 플로터면 플로터, 점퍼면 점퍼 애틀란타 공격의 맥을 뚫었다. 윌리엄스는 오늘 활약이 좋은 세스 커리를 앞에두고 4쿼터 중반 필라델피아와의 점수차를 크게 좁히는 석점슛도 터트렸다. 남은 경기 시간 4분 30여 초 트레이 영의 시간이 돌아왔다. 그의 아이솔레이션(단독 돌파) 후 올려놓은 플로터를 막기 위해 필라델피아 선수 3명이 그에게 달려왔지만 농구공은 림에 빨려들어갔다. 조엘 엠비드는 바닥에 넘어졌다. 영의 레이업, 왼쪽 45도 미들 점퍼가 들어가고, 100대 104 필라델피아의 근소한 리드에서 트레이 영은 다시 한번 돌파 후 올려놓은 플로터는 림을 맞고 크게 튀어오르더니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차는 단 두 점차,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극한의 클러치 시간이 찾아왔다. 영은 1분 26초를 남기고 석점슛 동작에서 타이불에게 반칙을 유도했다. 트레이 영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에 20점 넘게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한 극적인 순간이었다. 다음 필라델피아 공격은 콜린스의 블락에 막혔다. 이후 작전타임에서 콜린스는 승리를 예감한 듯 카펠라와 손인사하며 가슴을 부딪혔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치던 갈리날리가 오른쪽 45도에서 깨끗한 미들 점퍼를 성공했다. 애틀란타가 3점차로 달아났다. 신승을 기대했던 필라델피아의 팬들은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모두 일어났다. 엠비드는 긴 다리로 애틀란타의 골밑은 성큼성큼 파고 들어서 갈리날리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때까지 엠비드가 던진 자유투 11개. 엠비드는 모두 성공했다. 극한의 클러치 상황과 자신을 향한 애틀란타의 육탄수비에 지친 것일까? 엠비드는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필라델피아 선수단과 팬은 패배를 직감한 듯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반칙 작전으로 트레이 영에게 자유투를 던지게 했지만, 트레이 영은 모두 다 넣었다. 5점 차를 따라 잡기에는 필라델피아에게 남은 시간은 부족했다. 세스 커리의 2점슛을 끝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최종 스코어 109 대 106. 트레이 영과 애틀란타 선수들은 애틀란타의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39득점을 몰아친 트레이 영을 필두로, 콜린스, 갈리날리, 윌리암스가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턴오버를 3개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턴오버를 최소화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10점 이상 넣은 선수가 조엘 엠비드(37점), 세스 커리(36점)로 적었고 38분 25초를 뛴 시몬스가 14개의 자유투 기회 중 단 4개만 넣었다. 시몬스가 자유투를 4개만 더 넣었어도 필라델피아는 승리할 수 있었다. 자유투가 약한 시몬스에게 파울을 유도한 애틀란타의 '핵-어-시몬스' 전략이 적중한 것. 조엘 엠비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분전했다. 엠비드는 37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 스틸 2개, 블록슛 4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것이 뼈아팠다. 트레이 영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 싸웠다. 점수가 어떻든, 우리가 기복이 심하든 우리는 싸웠다. 팀이 자랑스러우며 계속 싸울 것이다"며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고 있으며 우리는 동료로서 서로 사랑하고 우리는 마지막 버저가 울릴 때까지 코트에서 싸울 것이며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애틀란타의 홈구장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시리즈 향배를 놓고 맞붙는다.

2021-06-17 15:15: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