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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쥐띠] 36년 사람 얼굴보기가 새로워진다. 48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60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하다. 72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4년 꽃이 피었는데 내 마음은 겨울. [소띠] 37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 49년 조상 땅에서 희소식이 온다. 61년 오래전 친구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온다. 73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85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호랑이띠] 38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말은 바로하자. 50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2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은 것은 부모님 사랑. 74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6년 작은 먼지로도 눈이 아플 수 있다. [토끼띠] 39년 감자밭에서 바늘 찾지 않도록, 51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63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5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87년 사주나 관상이 심상만 못하다는데. [용띠] 40년 좋은 말도 세 번 들으면 싫다. 52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64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6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인이 오니 기다려보라. 88년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뱀띠] 41년 아내 말은 팥으로 메주를 쓴대도 듣는다. 53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6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77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 89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말띠] 42년 가족모임에서 도토리처럼 찬밥. 54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66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78년 지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90년 자기만 생각하면 주변 질서가 깨진다. [양띠] 43년 같은 값이면 금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55년 자식의 말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67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가져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9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원숭이띠] 44년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56년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68년 밤이 깊다고 새벽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0년 아침4시 원행 길에 운전주의. 9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데. [닭띠] 45년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르니, 57년 나이 든다는 것이 아쉽지만 재물좋은 날. 69년 평소 해오던 저축이 아군 역할을 하니 든든하다. 81년 계획이 이루어진다. 93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무를 곳은 없다. [개띠] 46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음을. 58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 70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일이 잘 풀린다. 82년 가족의 협조를 얻어 꼬인 매듭을 풀어나가자. 94년 늙어서 괄시를 받으니 젊어서 열심히. [돼지띠] 47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해진다. 59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71년 추사 김정희를 그리며 그림에 관심을 갖는다. 83년 물도 조심해서 마셔야 한다. 95년 직장 눈 밖에 나서 신임 잃지 않도록.

2021-06-10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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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혼자 산다는 것

나이가 많은데 결혼 안 하는 자녀를 보면 부모들은 걱정이 떠나질 않는다. 혼자 사는 게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옛날에는 사회 평균에 어긋나는 모습을 좋게 보지 않았다. 나이가 되면 누구나 결혼하는 게 정상이고 혼자 살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그런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 혼자 있으니 외로운 것은 물론이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쓸쓸하다는 편견도 한몫했다. 그래서 사주에 고신이나 과숙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여겼다. 고신은 남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홀아비 사주라고도 부른다.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모습의 대표적 표현이다. 과숙은 여자에 해당하는데 과부 사주라고 한다. 혼자 쓸쓸하게 생활하고 고달픔이 따른다. 누구든 반기지 않는 모습이니 힘들다. 그러나 옛날과는 시대가 크게 바뀌었다. 혼자 사는 게 이제는 혼자 사는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간다. 고신과 과숙 사주에 대한 인식과 해석도 달라져야 한다. 천편일률적으로 무조건 좋지 않다는 해석은 시대와 맞지 않는다. 어떤 여자분은 남편이 퇴직하며 시골로 귀촌을 했다고 한다. 자기는 도시를 떠나고 싶지 않아 생각지도 않은 과부 신세가 됐다며 크게 웃었다. 여자분의 사주에 과숙이 있지만 노년이 되어 나타났다. 나이 들어 부부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겠다는 선택이다. 일 때문에 주말부부가 되는 것도 일종의 고신이나 과숙이다.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그런 사례도 그에 속한다. 팔자구성에 고신 과숙이 있다고 해도 혼자 살아도 당당하고 재미있게 산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이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신살의 해석도 달라져가고 있다.

2021-06-10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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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9일 수요일

[쥐띠] 36년 시절은 인생에 두 번 오지 않는다. 48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0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을 찾을 수 없으니 답답. 72년 성하고 쇠퇴함은 누구에게나 온다. 84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시작. [소띠] 37년 친하게 지낸 친구 병문안 가는 날. 49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61년 고집을 세우면 주변이 외면하는 법이다. 73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열심히 하자. 85년 운세가 향상되니 영업이득 발생. [호랑이띠] 38년 이웃과 옥신각신 하지 않도록. 50년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62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 74년 마음이 청결하니 언제나 눈빛이 맑다. 86년 신세 진 사람의 빚을 갚아야 하는 날. [토끼띠] 39년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길. 51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63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75년 윗사람을 책망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87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 [용띠] 40년 이것도 저것도 벌리지 말 것. 52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6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6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명심. 88년 머물기도 어렵고 떠나기도 어렵다. [뱀띠] 41년 공연히 잘잘못 비분강개를 조심. 53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다. 65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참아보도록. 77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89년 능력 이상의 일도 무난하게 처리할 수. [말띠] 42년 일월이 크면 이월이 작다. 54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66년 계획은 원대하게 세우나 노력이 따르지 않는다. 78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법이다. 90년 구설수를 조심 특히 대화에 주의. [양띠] 43년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고 했다. 55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7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79년 북서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다. 91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원숭이띠] 44년 홍두깨로 소 몰지 않도록. 56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6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온종일 마음이 불편하고 좌불안석. 80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92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닭띠] 45년 가을 바람의 새털처럼 되지 않도록. 57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69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81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 93년 인내하여 거래가 성사되니 감사. [개띠] 46년 무더위가 시작되니 건강을 조심. 5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이다. 70년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한 하루. 82년 현대는 금융지식을 기르는 것도 기회이다. 94년 가랑비에 옷 젖듯 지출 계획. [돼지띠] 47년 문학에 관심을 갖는다. 59년 누군가 한쪽이 양보를 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71년 노란색 숫자 5가 오늘 행운을 준다. 83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무엇을 해도 좋은 결과를 본다. 95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2021-06-09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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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토(土)가 없다면

"사람이 유순하고 참 좋아 보여요. 제 말도 잘 듣고요. 그런데 뭔가 믿음이 가지는 않고 사귄 지 일 년이 넘었는데 마음 정하기가 어렵네요." 남자 친구와 오래 교제해 온 여자분이 상담에서 하는 말이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여자분은 서른이 눈앞인 나이이다. 이런저런 고민이 될 만한 나이라서 생각이 더 많아 보였다. 내놓은 남자친구 사주를 보니 특징이 있었다. 오행 중에서 토가 없는데 단순히 말해 토 없는 사주는 땅이 없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발 디딜 곳이라곤 없으니 인생행로도 성품도 상대적으로 더 흔들리는 편이다. 어떤 일을 하던 균형 감각이 부족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자기 소신도 뚜렷하지 않기에 이리저리 쓸려 다니니 마음도 갈피를 잘 못 잡아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니 딱 잘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었지만 나타난 그대로 설명해주는 수밖에 없었다. 여자분은 남자 친구가 자기 말을 잘 듣는다고 하지만 소신이 없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포용력이 부족한 편이라 남녀교제에도 문제를 종종 일으킨다. 여자분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테고 자기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기를 바랄 뿐이다. 팔자에 모든 사람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다. 숨어 있는 다른 요소들에 따라 다른 형국이 되기도 한다. 사주학은 팔자의 구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할 것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짚어주지만 그걸로 끝나지는 않는 무한대의 학(學)이다. 채우고 넘치는 것이 있으면 덜어내는 조화를 추구한다. 단순히 한 면만으로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그 판단을 바탕으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비책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2021-06-09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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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쥐띠] 36년 동남방에서 해결책이 보인다. 48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60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72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84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상쾌하니 즐거운 하루. [소띠] 37년 의심이 일어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61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니. 73년 검은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마라했는데. 85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신중. [호랑이띠] 38년 아랫사람에게 득을 준다. 50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62년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74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86년 다다익선이니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라. [토끼띠] 39년 자식이 아프니 근심이다. 51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63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7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7년 과거의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용띠] 40년 추운겨울에도 잘 지켜왔다. 52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64년 성공이 코앞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76년 성하고 쇠퇴함이 하루일진에도 발생된다. 8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뱀띠] 41년 소득이 많아 주변이 행복하다. 53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65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77년 가족과의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89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작은 고난은 참고 견뎌라. [말띠] 42년 석화광음처럼 세월이 빠르다. 54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66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하면 잘 해결. 78년 소문난 잔치에 별 먹을 것은 없다. 90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진행. [양띠] 43년 미리 짐작하는 지혜는 선대의 선물이다. 55년 자식 일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7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79년 길 떠나려는데 손님이 오니 지체. 91년 경치는 좋으나 머물 곳이 아님. [원숭이띠] 44년 급한 마음에 자꾸 잊어버린다. 56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68년 친구 따라 주식을 투자해보려.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해야 하는 법이다. [닭띠] 45년 첫딸이 재산이라는 말이 실감. 5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명은 다음에. 8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댄다. 93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묻자. [개띠] 4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58년 과감한 투자는 리스크가 발생된다. 70년 부동산 문서매수가 순조롭다. 8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나 영업이득이 발생. 94년 종일 눈 위에 서리가 내리는 격. [돼지띠] 47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59년 영원한 부자도 영원한 가난도 존재하지 않는 법. 71년 남의 단점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3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히. 95년 일이 지혜롭게 해결된다.

2021-06-08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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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참모의 때

리더가 주연이라면 조연의 위치지만 그 아래 훌륭한 참모가 존재하고 있음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한 참모들의 역할이 극대화되었던 때가 동북아에서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였다. 진시황에 의해 중국이 최초의 통일제국을 이루기까지 그 이후 진나라가 무너지고 유방 한고조에 의해 재차 통일국가를 이룰 때까지 말하는 참모인 책사들의 역할로 제후국들의 성쇠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참모와 책사를 두기 위해 각 나라의 왕들은 요즘 대기업 못지않은 스카우트 열풍이 항시 있어 왔다. 유비가 제갈 공명을 책사로 삼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는 일화와 공자가 자신을 등용해 줄 제후를 찾아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던 일들이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제후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자 심지어 '상가집 개'라는 치욕적인 말까지 들었던 일을 생각해보자면 춘추전국시대에 있어 책사들은 자기들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는 권력가나 제후들을 찾아 주유했다. 당시 개념으로는 나라가 세워졌다가도 몇 년을 못가서 패망하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오늘날과 같은 고정된 국가관은 약했던 것 아닌가 싶다. 영웅의 리더도 사주격상 보이는 특징이 뚜렷하듯이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차석에 해당하는 지위에 오르는 이들 역시 사주가 범상치 않다. 머리가 비상한 상관격이 특징으로 언변이 뛰어나고 순발력이 예리하다. 다만 자신의 대운이 어느 나이 때 좋은 기운으로 펼쳐지는 지에 따라 두각을 나타내는 시기가 정해진다. 대표적인 예로 음양오행에 달통했던 강태공은 시절을 읽을 줄 알았기에 자신의 때가 오려면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위수(渭水)에서 때가 올 때까지 낚시질을 하며 세월을 낚고 있었다.

2021-06-08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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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미술 전공자의 의대 합격기를 담은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이미지)가 출판사 깊은나무에서 출간됐다. 서점과 온라인에선 오는 18일부터 판매된다. 이 책의 저자 김유연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지난 2016년 홍익대학교 미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전형적 예체능 학생이었다. 2년간의 미대 생활을 지내던 어느 날 의과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되고 1년만의 준비끝에 수능을 거쳐 모 의과대학에 정시로 당당하게 합격하며 2019년 의대생으로 변신한다.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는 저자의 절실한 도전을 다룬 기록이다. 의대생으로 변신하기 위해 특히 뒤쳐진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이루고자 어떤 마인드가 필요했는지를 저서에서 소개한다. 1년간 입시를 다시 준비하면서 획득한 공부 노하우를 '2부: 독학 마스터가 제안하는 공부법'에서 상세히 다뤘다. 1년 간의 공부과정을 담은 에세이와 함께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담았다. 저자는 수학 기초부터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푸는 수학 교재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고등학교 수학까지 풀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때로는 수학 과외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했다. 자기의 목표만 생각하면서 묵묵히 공부했다. 간절한 목표 의식이 필요한 일이었다. 저자는 브런치 등의 플랫폼에 취미로 글을 쓰며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새로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21-06-07 21:4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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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7일 월요일

[쥐띠] 36년 남편은 평생 내 재산의 양상군자. 48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6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의견통일이 우선. 72년 상대의 실수를 이해. 84년 가끔은 보이는 포장도 중요하니 외모에 신경. [소띠] 37년 비몽사몽같이 어지러운 날. 49년 음식을 빠르게 먹는 것은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다. 61년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니 노력을. 73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85년 성공이 앞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계획은 오늘 하여 풀어가자. 5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 62년 날씨도 좋으니 피서 겸 여행을 떠나보자. 7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안하다. 86년 흘러가는 대로 두어야 일을 풀리게 한다. [토끼띠] 39년 후배의 일시적인 눈가림에 주의해야. 5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떠나는 법. 6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매사에 주의.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7년 조언도 사람 봐가며 하는 법. [용띠] 40년 박장대소할일이 발생. 5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64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임을 실천하도록 하자. 76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 날이다. 88년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뱀띠] 41년 뱀띠를 만나면 다툴 일이 발생. 53년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65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77년 무더위가 갔다고 그늘의 덕을 잊으면 안 된다. 89년 윗사람의 합심하여 전략을 짜서 마무리. [말띠] 42년 아침에 갑작스런 소나기를 맞는 격. 54년 계속된 삶이니 지치지 말고 전진. 66년 경치 좋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상대의 실수를 이해하면 보답을 받는다. 90년 갈팡질팡 중심 잡기가 힘든 날. [양띠] 43년 받은 게 많으니 인정도 베풀자. 55년 불만은 가족에게도 나타내지 마라. 67년 주변에 꼬임이 많으니 매사에 중심을 갖고 조심. 79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91년 머뭇거리지 말고 내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 [원숭이띠] 44년 군자는 상대의 약점을 노리지 않는다. 56년 놓친 고기가 크게 보이는 법. 68년 파란색 동남쪽이 오늘의 행운을 가져다준다. 80년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 순리. 92년 욕심을 부리면 될 일도 꼬이게 되니 사심을 버려라. [닭띠] 45년 여우가 죽을 때에 제가 살던 굴 쪽으로 머리를 향한다. 57년 작은 행운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69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81년 분노를 품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때. 93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 [개띠] 46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8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하고 운동을 열심히. 70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날. 8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94년 부모님이 그립다. [돼지띠] 47년 가는 사람도 때로는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59년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가져간다. 71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8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좀 더 노력을. 95년 책을 손에서 놓을 사이 없이 열중.

2021-06-07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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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만의 말씀

마음이 곧 세상이라는 말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도 통하는 말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크로아상빵을 보고 파충류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었듯이 우리 일상에서는 이와 비등한 일들이 사실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옛 속담도 그러하다.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역학은 우리의 마음이 펼쳐지는 대로 세상을 만든다는 가설을 단지 가설 이상의 실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보통 생각들 하기로는 사주명리학이라 하면 타고 난 운수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혹시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를 기대하며 운명의 길, 호운 시기를 점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혹여 점사가 그렇게 나왔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운명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과 마음가짐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자는데 명리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즉 비운이 오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개운 쪽으로 향방을 잡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전환되는 때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하자는 취지다. 이럴 때 선수행과 더불어 약간의 작정기도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도는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작정한 시기 동안 길거리를 오갈 때 혼자 있을 때 진언을 반복해 염송하기로 한다든지 하는 것도 가하다. 그렇게 지속하다 보면 마음의 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주변의 지인들은 물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지면서 뭔가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게 되는 여유도 생긴다. 더불어 인연 닿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운을 바꾸는 방법들이다.

2021-06-07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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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맞은 골프…스크린골프 웃고, 골프연습장 울고

-KB금융, 자영업 분석 시리즈-⑦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국내 약 9300개의 골프연습장 영업 중 -MZ 세대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 ↑ /KB금융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골프산업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연습장은 작년 한 해만 1000개가 문을 닫아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한 스크린골프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KB금융그룹은 6일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일곱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골프산업의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결과를 담았다. 지난해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약 4700만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산업분야가 타격을 입었지만 골프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적은 실외활동으로 인식돼 이용객 수가 오히려 늘었다. 지난달 기준 국내에 영업 중인 골프연습장은 약 9000개다. 골프연습장의 개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약 1.6%씩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외활동으로 인식되는 골프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높고 실내활동으로 인식되는 골프연습장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스크린골프장은 호황을 누렸다. 스크린골프는 소수의 지인들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된 덕분이다. 골프존 가맹점수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말 기준 1423개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장은 실외 골프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이용객이 증가했다"며 "실내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필드 대비 비용이 저렴해 골프 입문자가 이용하기에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이라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골프연습장 시장의 단기적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6 10:47: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