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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26일 화요일

[쥐띠] 36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48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0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72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4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소띠] 37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49년 급체할 수 있으니 소화제를 준비. 61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3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85년 윗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호랑이띠] 38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50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74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86년 충고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토끼띠] 39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51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터라. 63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7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낭패 본다. 87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용띠] 40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52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64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76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닌 것. 88년 병이 왔으니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뱀띠] 41년 토끼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3년 일의 진전이 없어 속이 탄다. 65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7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89년 문제가 어려워도 불평 안 하면 풀어나갈 수 있다. [말띠] 42년 찬란한 태양처럼 빛나는 하루. 54년 남의 허물은 꺼내어서 들추지 마라. 66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78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데려오니 기쁜 날. 90년 금전 문제로 대출 상담을 받아서 해결된다. [양띠] 43년 가려움증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으로. 55년 양보다 질을 따지고 행동. 6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하다. 79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91년 부모님이 내게는 언제나 큰 조력자. [원숭이띠] 44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말하라. 56년 가족의 상부상조로 일이 잘 해결. 68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0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쳐야 한다. 92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더 해야 한다. [닭띠] 45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7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69년 의견을 통일하고 일을 추진. 81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3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임. [개띠] 46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58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0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내가 도망간다. 82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가 있다. 94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돼지띠] 47년 억지 부리지 말도 순리대로 생각. 59년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즐겁게. 71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8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95년 소개로 인연을 만나니 외모에 신경 써보자.

2021-01-26 06:01: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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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계문화유산 연등회

불교 전통법회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다고 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은 산업화와 도시화 때문에 사라지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이다. 인류가 창조한 문화의 걸작들을 일컫는 것인데 언어 문학 음악 춤 놀이 신화와 다양한 예술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종묘 강강술래 아리랑 등이 이미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연등회는 각양각색의 연등을 켜고 부처님에게 가피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연등에 밝은 불을 켜서 번뇌 가득한 세계를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연등회는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깊다. 신라시대 진흥왕 때 시작되어 고려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조선시대에도 명맥을 이어왔고 지금은 부처님 오신 날 전국 곳곳에서 연등회가 열린다. 역사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문화유산인데 정작 우리는 아주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불교 행사로 이어져 온 연등회는 현대로 들어오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불교 신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된 것이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지면 서울을 비롯한 도심에 색색의 연등이 달린다.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깔의 연등이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시민들도 즐거워한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회가 시작되면 연등행렬과 더불어 문화공연 다도체험 명상공간 등이 곳곳에서 열려 많은 시민이 함께한다. 누구나 참여하는 연등회는 이제 세대와 계층 그리고 종교를 넘어서 넓은 세상을 아우르고 포용하는 행사가 되었다. 연등회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것은 그런 가치를 모두 인정했다는 의미이다. 세계가 인정한 연등회의 가치를 다시 새겨보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21-01-26 06:00: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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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띠 닭띠 뱀띠의 인연은

별주부전(鼈主簿傳)은 자라와 원숭이의 이야기로 본생경(本生經)을 비롯해서 여러 이본(異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에서 둘의 관계는 서로 속고 속임을 당하는 불편한 관계로 묘사된다. 자라는 축토(丑土)에 속하므로 소와 같이 묶인다. 실제로 소띠와 원숭이띠의 관계가 좋은 인연을 맺기 어렵다. 자라는 게와 마찬가지로 십간(十干)에 배속하면 기토(己土)의 글자에 배당된다. 기일(己日)에 태어난 사람이 팔자에 신(申)을 봐도 좋지 않다. 욕패(浴敗)라 해서 타고난 허영기가 패망의 조짐이 있다. 또 인(寅)을 봐도 극히 불리한데 기토(己土)의 사지(死地)가 된다. 기일출생자가 인신충(寅申沖)을 보게 되면 교통사고 등의 위급한 화를 당하기 쉽다. 인목(寅木)에 속하는 성씨로 경주 이씨(李氏)들은 자라를 먹지 않는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연산군 때의 갑자사화(甲子士禍)로 죽은 이원의 모친은 사육신 박팽년(朴彭年)의 딸이었다. 그의 부친 이공린(李公麟)이 혼례날 밤 꿈에 늙은 첨지 여덟 명이 절하면서 "우리들이 장차 솥에 삶겨서 죽게 되었는데 만약 죽을 생명을 살려 주시면 은혜를 갚겠다"라고 말했다. 놀라 깨어보니 자라 여덟 마리를 막 국에 넣으려고 하므로 즉시 강물에 놓아 보내라고 호통을 쳤다. 이때 한 마리가 달아나자 어린 종이 삽으로 잡으려다가 잘못해 자라목을 끊어 죽이고 말았다. 그날 밤에 첨지 일곱 명이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꿈을 꾸었다. 이공린은 여덟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모두 자라나 물고기 등과 관련이 있는 '오(鰲)귀(龜)별(鼈)경(鯨)원' 등으로 지었다. 사화로 희생된 이원이 어린 종에게 죽은 자라라고 해석되면서 꿈의 징험은 더욱 뚜렷해진다.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에는 "지금도 이씨(경주)들은 자라를 먹지 않는다"고 적고 있다.

2021-01-25 06:00: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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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25일 월요일

[쥐띠] 36년 늦지 않았으니 천 리 길도 다시 한 걸음부터. 48년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야. 60년 변화의 운이 오니 서두르지 말자. 72년 우기다가 손실이 커진다. 84년 부적절한 만남은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지 않도록. [소띠] 37년 현재의 자산은 과거 삶의 부지런한 결과이다. 49년 폭풍이오니 먼 길은 금물일 듯. 61년 분노가 치밀어도 차분하게 분을 참아야. 73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85년 요령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공부하라. [호랑이띠] 38년 초대는 있으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50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연륜은 무시하지 못함. 62년 조상제사에 빠지지 말고 참석해야. 74년 젊음은 언제나 행복한 시기. 86년 공부에 매진하여 갈고닦아라. [토끼띠] 39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1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허탈. 63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도 챙겨야. 75년 능력이 부족한데 이직이 뭐가 급한가. 87 년 지출비가 과다하지 않도록. [용띠] 40년 멀리 있는 자식보다 이웃사촌이 반갑다. 52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4년 매사에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76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미리 거절. 88년 이직보다는 다니는 직장을 소중히. [뱀띠] 41년 식구들 모아놓고 말이 길어지면 눈총. 53년 외출할 때 연락망인 핸드폰 챙겨라. 65년 상대는 교만해도 나는 진솔하게 대할 것. 77년 술을 좋아하는 것도 자제해야. 89년 어디를 가나 스승은 있으니 겸손하라. [말띠] 42년 뒤늦은 바람이 웬 말인가. 54년 급각살이 있으니 지하철 다닐 때 미끄럼 주의. 66년 친구는 서로 보물과 같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78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잊히는 것이라. 90년 힘든 업무를 선배가 도와준다. [양띠] 43년 마음이 상해도 가족끼리는 협조해야. 55년 쾌청한 날이니 집 안 청소를 시작. 67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옷을 잘 챙겨보자. 79년 존중하는 것이 오늘의 승패를 좌지우지. 91년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도록. [원숭이띠] 44년 사돈끼리 다투기보다는 도덕적으로 경쟁을. 56년 화려한 옷을 입어보고 마음을 화사하게. 68년 묵었던 일이 순조롭게 해결. 80년 시간이 없어 곤란하더라도 일은 마무리하자. 92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 [닭띠] 45년 힘든 끝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57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음식 섭취에도 천천히. 69년 남의 부부 일에 간섭하다 도리어 화근. 81년 후배 동료들을 선동하지 마라. 93년 눈에 띄려 하지 말고 말조심. [개띠] 46년 조상님 덕으로 오늘이 있는 것이니 효를. 58년 조직의 화합을 헤치는 부류를 경계. 70년 물건은 새것이 좋다지만 사람은 옛사람이. 82년 지식을 유용하게 쓰니 좋은 일이 있다. 94년 오전부터 활기차게 계획을. [돼지띠] 47년 운이 좋으나 운전은 주의해야. 59년 돈 자랑을 말로만 떠벌리지 말고 베풀어라. 71년 상부상조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 83년 모자란 듯이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95년 작은 것을 양보하면 큰 것이 온다.

2021-01-25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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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필요의 탄생

헬렌 피빗 지음/서종기 옮김/푸른숲 "집에 전화기 없는데요." 가전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1인 가구가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오늘날 가정용 전화기는 점차 고릿적 유물이 돼가고 있다. 코인세탁방이 카페처럼 많은 도심에선 세탁기가 없는 집도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냉장고 없는 집은 찾아보기 어렵다. 집에 김치냉장고는 기본이요, 와인냉장고와 화장품냉장고까지 따로 둔다. 2012년 영국 왕립학회는 "식품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명은 냉장 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냉장 기술이 현대의 식량 공급, 식품 안전, 식량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런던과학박물관 큐레이터인 저자는 냉장고의 역사에 격동하는 시대의 열망을 엮어냈다. 인류의 역사에 냉장고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학습 속도는 오늘날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는 이들만큼이나 더뎠다. 1930년대에는 냉장고의 문을 닫아야 얼음이 녹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양의 똥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로 냉장고를 가동시키려 한 이도 있었다. 1950년대 가정학 전문가인 앤 스미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냉장고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 집은 8곳 중 3곳 뿐이었다. 나머지 집들은 수선 중인 옷가지를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아무것도 넣지 않고 전원을 연결했다. 18세기 부유층의 특별한 전리품으로 여겨지던 시절을 지나 아이스박스보다 쓸모없는 물건 취급을 받던 19세기를 거쳐 주부를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켜준 조력자로 급부상했다가 오존 파괴로 인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한 냉장고의 위상과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욕망을 다룬 책. 352쪽. 1만98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24 10:31: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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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사이보그가 되다

◆사이보그가 되다 김초엽, 김원영 지음/사계절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오늘날 미래를 채우는 기술들은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사이보그'로 불리는 이들이 있다. 신체의 손상을 보완하는 기계와 만난 장애인 당사자들이다. 각기 보청기와 휠체어라는 테크놀로지와 연결돼 사이보그로 살아온 저자 김초엽과 김원영은 기계와 결합한 장애인의 신체를 놓고 '포스트휴먼'이니 '트랜스휴먼'이니 하는 손쉬운 비유를 끌어오는 논의들의 공허함을 지적한다. 실제 삶에서 기계와 결합하는 일은 결코 매끄러운 경험이 아니며 장애의 종식을 약속하는 말은 장애를 가진 몸들이 지금 우리 곁에서 더 잘 살아갈 다양한 가능성을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온정과 시혜의 시선을 거두고 장애인 사이보그의 현실을 직시하라고 저자들은 이야기한다. 368쪽. 1만7800원.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 페터 슈나이더 지음/한윤진 옮김/쌤앤파커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부터 아마존을 이끄는 제프 베조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까지. 오늘날 주식 시장을 제패한 억만장자들에게는 공통된 하나의 꿈이 있다. 바로 우주 진출이다. 이미 성공 신화의 일부가 된 이들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우주로 향하는 것일까. 재활용 로켓 개발, 우주 관광, 화성 탐사 및 거주 계획, 우주 채굴 사업, 위성 콘스텔레이션, 우주 3D 프린터 사업 등 21세기 금광이 될 '뉴스페이스(New Space)'의 혁신 분야를 소개하는 책. 516쪽. 1만8000원. ◆리얼리티 버블 지야 통 지음/장호연 옮김/코쿤북스 우리는 거품 속에서 현실을 대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기 싫은 것들을 무시하고 거품 속 안온한 현실을 즐긴다. 사람들은 우리가 돌멩이나 물고기를 이루는 것과 동일한 원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자주 잊는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원자폭탄을 터뜨린다. 문제는 언젠가 거품이 터지면 우리의 현실도 산산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공기 중에 흩어진 것들은 다시 우리 몸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 입자 수준에서 우리는 경계 없이 세계와 연결돼 있다. 보는 방법을 바꾸면,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 456쪽. 1만76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24 10:29: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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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모지스할머니 (1)

미국에 그녀는 70세가 훨씬 넘은 할머니이다.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출산했고 그 아이들 중 몇 명은 일찍 세상을 떠나보내는 아픔도 겪었다. 아이들을 다 출가시키고 나서 할머니는 어렸을 적 본인이 좋아했던 그림그리기를 시작했다. 정감 넘치는 그녀의 그림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급기야는 국민화가의 명칭을 얻었다. 80세에 첫 개인전시회를 가졌으며 그 이후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모지스할머니의 그림이 전시되었다. 1860년에 태어나 1960년에 맞은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날은 뉴욕주지사에 의해 '모지스할머니의 날'로 선포되었다. 그로부터 1년 뒤 101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1600점의 그림을 남겼으며 그 중에 250점은 그녀의 나이 백세 이후에 그린 그림이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진정으로 무엇인가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지요." 모지스할머니가 남긴 말이며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실천한 분이다. 또한 작심삼일을 당연히 여기며 종종 게으르고 종종 불가능의 이유와 핑계를 찾는 우리를 할 말 없게 만드는 진리의 말이다. 그분의 팔자에는 분명 명예에 해당하는 빛의 대운이 함께 하였을 것이다. 그런 짐작을 가지고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모지스할머니의 생일로 추론해본다면 우선 눈에 뜨이는 것은 경신(庚申)년 을유(乙酉)월 갑인(甲寅)일의 현침살과 백호살인데 펼쳐지는 대운이 81세부터 천간에 병(丙)과 정(丁)이 뜨고 있으니 명예가 확실하게 들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5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면서 인정을 받다가 80세 때 첫 개인전을 가졌으니 흐르는 운기의 신묘함을 짚어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1-01-22 06:0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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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22일 금요일

[쥐띠] 36년 주변 시선도 살필 줄 알아야 할 듯. 48년 꽃이 아름다워도 소나무의 푸름에 미치지 못한다는 진리. 60년 오늘은 붉은색으로 화사함을. 72년 2시 지나 매매가 성사된다. 84년 문제해결의 열쇠는 불평하지 마라. [소띠] 37년 사람이 모이면 이간질하는 부류가 있다. 49년 지는 잎을 보면서 돌이켜보라. 61년 재물을 모으는 것은 노후안정에 도움. 73년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순 없다. 85년 미팅에 앞서 들뜨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증여는 공평하게 해야 불평이 없다. 50년 자식이 새로운 일을 계획하나 아쉽게도 사상누각. 62년 운전할 때 분산하지 않게. 74년 이별 수가 있으니 성실성이 요구. 86년 내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까운 것. [토끼띠] 39년 감투가 많아져 지출도 늘어난다. 51년 소중한 것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주변에 있다. 63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도 너무 믿지도 마라. 75년 현실에 만족해도 후회는 없다. 87년 급여가 적어도 그것이 내 능력. [용띠] 40년 산 너머 또 산이라 그게 인생인 것을. 5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64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지 찡그릴 순 없다. 76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따르니 감사. 88년 소금 장사나 가는데 비 오는 격. [뱀띠] 41년 먼 길 여행은 이롭지 않을 것. 53년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니 도둑 수가 따른다. 65년 비상금이 있어서 행복. 77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인데 지나간 인연일 뿐. 89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다시 시작하자. [말띠] 42년 문제가 해결되니 에너지를 모아 제2의 인생 도전. 54년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 66년 이사계획의 자금은 순조롭게 된다. 78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힘을 내자. 90년 함께하는 동업자에게 양보해야. [양띠] 43년 집세를 올리기보다 현실을 생각해주어라. 55년 고부간의 갈등보다는 당분간 만나지 않도록. 67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79년 오랜 봉사가 사랑으로 돌아온다. 91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오니 훅 힘내자. [원숭이띠] 44년 취미생활로 인해 가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56년 인생은 양보해가면서 사는 것. 68년 오후에 상복 수로 검은 옷을 입을 수. 80년 명예를 올리려다 실속을 놓치게 되니 유념해야. 92년 실망하지 말고 다시 도전. [닭띠] 45년 집 개발이 해결되니 하늘을 나는 기분. 57년 산소 이장 문제로 가족 간에 불화를 주의. 69년 능력이 넘쳐도 속전속결보다는 재검토를. 81년 개성의 시대라지만 일할 자세는 공손히. 93년 금전 관계에서 투명하게. [개띠] 46년 자식들 눈치가 보여도 상속에 서두르지 않도록. 58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신용. 70년 이직이 어려우니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아라. 82년 기회가 될 수 있는 조건은 성실성. 94년 소지품 관리를 잘하자. [돼지띠] 47년 외부에서 하는 과한 운동보다는 명상을 선택해보자. 59년 적당한 음주는 활력을. 71년 실력이 부족하니 늘 눈치를 볼 수밖에. 83년 귀인의 도움으로 묶었던 일이 해결된다. 95년 남보다 업무량이 많아도 내 팔자이다.

2021-01-22 06:0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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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 복 많은 축토(丑土)

신축년(辛丑)의 신은 입간십로 미지정처 입간십로 사통오달(立干十路未知定處立干十路四通五達)로 파자(破字)를 할 수 있다. 이어 석전경우(石田耕牛)는 황해도 사람들의 근면과 인내심을 평한 말이다. 그래서인지 부모의 덕이 별로 없고 일복이 많아 평생을 열심히 일하면서 자수성가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소띠가 많다. 게는 무장공자(無腸公子)라고도 한다. 창자가 없는 귀공자라는 뜻이다. 물정에 어둡고 실속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자존심과 절도가 있다. 남의 굴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죽더라도 큰 집게발로 한 놈이라도 물고 죽는 기개가 있다. 게 그림의 화제(畵題)에는 횡행사해(橫行四海)라 쓴 것도 많은데 이것을 천하를 돌아다니며 마음껏 주름잡으란 뜻이다. 당(唐)나라 때 시인 두목(杜牧)은 게를 두고 '해용왕처야횡행(海龍王處也橫行)'으로 묘사했다. 바다 용왕 앞에서도 삐딱하게 옆으로 걷는 강골이라는 말이다. 시력이 감퇴하면 게를 먹는 것이 좋다. 목(木)에 속하는 눈 즉 안(眼)은 축(丑)이 진귀(珍貴)로 타우린은 망막 형성에 중요한 성분이다. 게는 성질이 차고 어혈을 푸는 효능이 있다. 술의 해독에는 즉효를 보인다. 축(丑)은 수(水)를 끌어들이고 품기 때문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유해한 저밀도 지질 단백의 감소를 통한 심혈관 질환 및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팔자에 축(丑)을 보면 질병으로 고생하는 수가 있다. 영어에서 암을 뜻하는 캔서(cancer)는 '히포크라테스'가 암과 같은 악성종양을 카르키노스(karkinos)라고 기록한 것에서 유래한다. 카르키노스는 게를 뜻하는 말이다. 암 종양의 색깔변화나 암 덩어리가 퍼져나가는 모습이 게를 닮았다고 한데서 붙여졌다. 불가(佛家)에서는 축(丑)을 천액성(天厄星)으로 귀도(鬼道)에 배열했다.

2021-01-21 06:01:2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