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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액운이 길운으로

해가 바뀌는 설날 즈음에는 으레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습관처럼 너도나도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을 한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라는 축원이고 기원이다. 누구에게나 복이 들어가면 좋은 일일 텐데 이 말을 조금 달리 생각해본다면 복은 살면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을 말한다. 인생의 좋은 일이다. 자기 인생에 많은 복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불교를 기반으로 할 때 이 말은 조금 달라진다. '복 많이 받으세요'가 '복 많이 지으세요'로 살짝 형태가 달라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복을 짓지도 않고 바라거나 지어 놓은 복이 하나도 없는 사람에게 큰 복이 들어온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사주에 재물운이 많은 사람은 그 운이 모두 복이 되어 들어올까. 조상공덕으로 운이 있을 경우라면 몰라도 좋은 사주도 그런 일이 잘 생기지는 않는다. 선대에서나 당대거나 복을 짓는 일을 해야 재물운이 복으로 바뀌어 들어온다. 지은 만큼 복을 받는 것이지 그냥 들어오는 복은 없다는 말이다. 복을 짓는 건 의외로 평소 시간 약속만 잘 지켜도 복을 짓는 것이며 생활하면서 남에게 양보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돈이던 시간이던 내가 가진 것으로 남에게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베풀면 된다. 또한 복을 짓기 위한 기도도 빼놓지 말아야한다. 나를 위한 기도와 불공도 중요하겠지만 주변에 힘든 일을 당한 사람을 위해 마음 한 번 더 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기도와 불공 역시 복을 짓는 일이 된다. 이렇게 꾸준히 복을 지으면 액운이 길운으로 방향을 바꿀 것이다. 불운이 힘을 잃고 행운이 힘을 얻는다. 올해부터는 인사를 살짝 달리 '복 많이 지으세요'로 해보는 것도 자신이 짓는 복의 크기만큼 받는 복덩이의 크기도 달라질 것이다.

2021-02-26 06:01: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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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2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바위보다 무거운 인생의 짐. 48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0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어찌될까. 84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소띠] 37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49년 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1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7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5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호랑이띠] 38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0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74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86년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다가가라. [토끼띠] 39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1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3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75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니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87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용띠] 40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2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4년 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7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88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뱀띠] 41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3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65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89년 조상공덕이나 다른 공덕이 힘을 발휘한다. [말띠] 42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54년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66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90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해주자. [양띠] 43년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55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이 한순간. 67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79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91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가 확인.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면 입은 무거워져야 한다. 56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8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 80년 상대의 실수가 기회일 수가 있으니 열심히 해내라. 9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노력하자. [닭띠] 4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57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69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닫게 한다. 81년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9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개띠] 46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58년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하다. 70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온다. 82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이기적으로 된다. 94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역할을 다 한 것. [돼지띠] 47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다져온다. 59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71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83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95년 마음을 깔끔하게 원하는 바를 기도.

2021-02-25 06:09: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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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흥망의 길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운세는 파죽지세처럼 뻗어나가는 기운일지도 모른다.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확장하면서 회사 규모도 커지고 탄탄해지는 운세. 그러나 사업을 하면서 그렇게 좋은 운세를 지속적으로 누리기는 사실상 힘들다. 번창하는 시기가 있다면 침체하는 때도 있고 그런 단계를 거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달에 상담을 왔던 대표께서 그랬다. 배 관련 사업이 잘될 때는 불같이 일어나서 여러 번 큰돈을 손에 쥐었다. 그런데 잘되는 것과 비슷하게 순식간에 망한 경험도 있다. 사업이 부침이 너무 심해 자기도 이제는 지친 상태였다. "도대체 왜 이렇게 크게 흥하고 크게 망하는 일이 계속되는 걸까요?" 정말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그가 물었다. 답은 사주에 있었다. 그는 편재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편재는 사업의 재물이다. 재물을 얻을 때 순식간에 많이 얻는다. 꾸준한 노력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횡재를 동반한다. 재물을 모으는데 재주가 있지만 횡재기 이어지니 지나친 행보를 벌이는 게 문제이다. 그는 고수익이 나오는 사업을 주로 벌였고 성공하면 큰돈을 벌었다. 고수익이 나온다는 건 투기성이 강하다는 말과 같다. 잘못되면 크게 망할 수밖에 없다. 결국 큰 재물을 얻거나 크게 망하는 양극단을 번갈아 거치며 지나온 것이다. 흥망이 심한 지금의 상황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사업 방식을 달리하는 수밖에 없다. 모아두기도 하며지나친 고수익을 쫓아다니는 사업 스타일을 바꾸는 게 방법이다. 새로운 사업을 벌일 때는 한 번쯤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너무 횡재를 바라는 건 아닌지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는 건 아닌지 곱씹어 본 다음 시작해도 늦지 않다. 한 번 더 심사숙고한 다음에 자기를 다독이는 습관을 들이면 사업도 서서히 안정을 찾을 것이다.

2021-02-25 06:0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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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2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으로 걱정. 48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0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72년 지인 관리를 잘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84년 마음이 편안해야 일도 풀린다. [소띠] 3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49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1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73년 배우자가 있어도 허깨비. 85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 [호랑이띠] 3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50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하지 말도록. 62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74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다. 86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51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63 자식이 손을 벌리니 지갑이 계속 빈다. 75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87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한다. [용띠] 40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52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64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76년 크게 한번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8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늘 갈 수 있다. [뱀띠] 41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53년 명예도 줄어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65년 뱀띠와 언쟁하지 마라. 77년 영어로 승부를 낼 수 있으니 외국어를 열심히. 89년 이성보다는 부모님을 찾아뵙도록. [말띠] 42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54년 길 떠나게 괴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6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78년 더도 말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90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자. [양띠] 43년 번뇌가 생기나 자식이 해결. 55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67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91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56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68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80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9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가는 게 이치. [닭띠] 45년 선행을 하니 두 배로 돌아온다. 57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69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81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93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다. [개띠] 46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8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70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82년 낙숫물에 비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94년 조상님 제사에 참석하도록. [돼지띠] 47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하자. 5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71년 세상은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자업자득이다. 83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9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난처하다.

2021-02-24 06:09: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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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복

"저 대학 안 갈래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이 이렇게 말한다면 부모는 어떤 생각이 들까. 그렇게 말한 아들은 지원해서 군대를 갔다. 군복무를 마치고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것 같더니 어느 날 공기업에 취업했다. 대학교 졸업하고도 취업이 힘들다는데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 회사에 다니던 아들은 사이버 대학교에 입학을 했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아들이 걱정돼 상담을 왔던 엄마는 혼자 잘해나가는 걸 보니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란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아들도 있다. 아들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기 힘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부모님 고생하셨으니 자기 힘으로 해보겠다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정말 생활비도 도움을 안 받고 유학을 마쳤다. 지금은 자기 모교로 돌아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믿음직스럽다고 한다. 이런 사례가 자식복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무얼까. 자식이 명문대학교를 나오고 유학을 하고 사회적 명망 있는 교수여서 그런 걸까. 그럼 고졸 아들을 둔 부모는 자식복은 어떤 것일까. 두 사례 모두 자식복이 좋은 부모들이다. 자식복이라고 하면 돈 많이 벌고 그럴듯한 직업을 갖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걸 흔히 떠올린다. 자식복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보다 더 높이 치는 자식복이 있다. 위의 두 사례처럼 스스로 자기의 길을 꾸려가는 자기 앞가림을 훌륭히 해내는 자식을 두는 것이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은 어떻게든 변할 수 있다. 직업이 달라질 수 있고 높은 자리에서 밀려나는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 되어도 앞날을 자신 있게 열어가는 의지력과 기개는 변하지 않는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신념이 있는 자식을 두었다면 그것이야말로 좋은 복이다.

2021-02-24 06:01: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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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2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 조심. 48년 시간 약속을 잘 준수하라. 60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72년 작은 것도 소중히. 84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미래의 성공은 시작. [소띠] 37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49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61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73년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85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신념을 갖고 옳게 행동. [호랑이띠] 38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50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62년 가족이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74년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내일로. 86년 오후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51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63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75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8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용띠] 40년 과거 인연으로 고마운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52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자신에게 온다. 64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76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이 된다. 88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이며 기본이다. [뱀띠] 41년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53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5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77년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89년 오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 [말띠] 42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54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6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78년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90년 바쁜 날이나 실속은 접자. [양띠] 43년 지금껏 천지신명의 감응으로 결과가 아름답다. 5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7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79년 파란색과 숫자 9가 행운을 준다. 91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을 부른다. [원숭이띠] 4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56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68년 실망스러워도 포기는 아직 이르다. 8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92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조금은 천천히 해야. [닭띠] 4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57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69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81년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93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개띠] 46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5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70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82년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94년 구설수가 따르니 대화에 주의. [돼지띠] 47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59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71년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83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95년 속이 상해도 참아야 할 수밖에 없다.

2021-02-23 06:09: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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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부 잘하는 사주

부모가 자식을 앉혀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일러주면 자식들은 잔소리라며 듣기 싫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런다고 부모의 말이 그칠 리 없고 자식은 더 얼굴을 찌푸린다. 일반적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부모의 얘기는 자식을 귀찮게 하려는 게 아니라 하나라도 더 알려줘서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말하자면 사랑의 욕심이다. 부모들은 특히 교육에 관한 욕심이 많다. 뜨거운 자식 사랑이 뜨거운 교육열로 그대로 옮겨가는 것이다. 공부를 잘해야 좋은 직장 취업하기에 유리하고 다양한 기회를 잡기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들이 자식의 사주를 상담할 때 빠지지 않는 게 공부 운세와 재물운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부와 관련한 사주에 대해 인식할 부분이 있다. 공부 잘하는 사주로는 흔히 알고 있는 문창귀인 문곡귀인 학당귀인 관귀학관을 꼽는다. 이 모두를 공부 잘하는 사주이나 조금은 다르다. 문창귀인과 문곡귀인은 공부 중에서도 글과 관련하거나 예술쪽으로 출중한 재능을 보인다. 학당귀인과 관귀학관은 말 그대로 공부 자체를 잘하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조금씩 다른데 똑같이 생각해서 속을 끓이는 부모들이 있다. "우리 아이가 공부 잘하는 사주인데 성적이 왜 이러냐"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모든 공부가 아니라 특출한 부분이 어느 쪽이라는 걸 몰라서 하는 말이다. 아이의 사주가 문창귀인이나 문곡귀인이라면 대학 입시 때 논술전형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 남들보다 글에 뛰어나니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 사주가 학당귀인 관귀학관이라면 시험성적으로 승부가 갈리는 전형을 택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가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방향이 어느 쪽인지 알면 더 도움이 된다.

2021-02-23 06:00: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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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2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힘들어도 아직 낙담은 금물. 48년 하루가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60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72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하자. 84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소띠] 37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4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거래가 순조롭다. 61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73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8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이 된다. [호랑이띠] 38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50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2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74년 과대포장은 미래를 소비하는 결과로. 86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토끼띠] 39년 격한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51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63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75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8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행복하다. [용띠] 40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은 조심. 52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64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76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88년 오후에는 운전을 천천히 하도록. [뱀띠] 41년 호사다마라는 사자성어를 기억. 53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65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잘 못을 반성. 77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가 없다. 89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해야. [말띠] 42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54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다. 66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열쇠. 78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그대로 행동. 9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양띠] 43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55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67년 10%만 존중해줘도 70%의 마음을 얻는다. 79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91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다른 날과 다르게. 56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6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8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92년 뜻밖의 초대는 자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닭띠] 45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57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69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 81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93년 먼 길은 주의해서 이동하자. [개띠] 46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58년 시작도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 70년 세월에서 묻어난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2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동반하다. 94년 윗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돼지띠] 4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9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71년 전쟁터에 나갈 때는 손에 무기가 있어야. 8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9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게 되니 결단이 필요.

2021-02-22 06:08: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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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짐 없는 인생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SNS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된다. 정말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즐거워 보인다. 맛집을 다니며 입맛 돋우는 음식 사진을 보여주고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을 쉬지 않고 올린다. 항상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게시물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 사람들은 정말 매일 행복하게 살아갈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남들은 모를 힘겨움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어려움을 잊어버리려고 SNS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나 두 어깨에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아무런 짐도 없이 가볍게 사는 사람은 없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생은 고해'라는 말에 왜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겠는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사람들은 유독 자기만 힘겹게 살아간다고 여긴다. 사주팔자가 나쁘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특히 그렇다. 남들보다 경제 형편이 안 좋은 사람은 자기 사주에 재물운이 없어 무거운 짐을 짊어졌다고 한숨을 쉰다. 그 말에 동의하기는 힘들다. 자주 상담을 오는 재력가 집안이 있다. 아버지도 자식도 사주에 재물운이 남다른 집안이다. 그럼에도 아버지가 나이 들어가자 자식들이 그 많은 유산 다툼을 벌였다. 형제는 의절하고 아버지는 매일 속을 썩고 있다. 집안이 풍비박산 난 것이다. 그들은 재물운이 좋고 부유함에도 바위보다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짊어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자기만의 짐을 지고 걷는 것과 같다. 짐의 크기는 서로 다르겠지만 짐 없이 걸어가는 인생은 없다. 자기만 유독 짐이 무겁다는 생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사주 때문에 그렇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지만 그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씩 더 내딛어야 한다. 그게 인생이다.

2021-02-22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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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아산 정주영 레거시 外

◆아산 정주영 레거시 김화진 지음/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서울법대 김화진 교수가 한국 경제의 신화인 고 아산 정주영 회장과 그의 유산 현대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아산'의 전기도, '현대'의 역사책도 아니다. 저자 특유의 시각에서 현대와 그 사람들을 바라본 것이다. 저자는 아산의 생애와 업적도 조명하지만 아산이 일군 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즉, 이 책은 아산의 유산인 현대와 그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소유지배구조를 연구하는 저자의 관점이 반영된 새로운 '기업 읽기'다. 308쪽. 2만9000원. ◆식탁과 화해하기 루비 탄도 지음/김민수 옮김/민음사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은 폐허가 됐다. 웰빙 문화는 건강염려증을 부추겨 각종 건강식품을 팔아치우고 있다. 미식의 참된 즐거움을 가로막고 우리 입맛에 서열을 매기는 속물적 엘리트주의는 또 어떠한가. 광대한 식탁을 가로지르는 불평등부터 제국주의의 상흔, 성과 인종 차별, 수치심, 죄책감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식사)과 장소(식탁)는 온갖 이데올로기와 편견, 자본주의적 물신 숭배, 사이비 과학, 섭식 장애를 부추기는 다이어트 문화로 인해 전쟁터로 변한 지 오래다. 책은 무엇을 먹어라, 어떻게 먹어라, 언제 혹은 어디에서 먹어라 같은 훈계 따위는 넣어두고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인 '음식 먹는 일'의 행복을 느끼라고 조언한다. 392쪽. 1만6500원. ◆우리의 사람들 박솔뫼 지음/창비 상상 속 인물들의 삶을 '안다'고 장담할 수 없듯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삶 역시 안다고 말할 수 없다. 또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고 믿지만 그의 삶을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어떠한 것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책의 화자는 실제로 선택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가능했을 수도 있는 삶의 조건들을 가정해보며, 그 상상대로 살아갔을 누군가의 삶을 그리는 일을 반복한다. 다가올 내일이 싫어 눈물짓고, 뜨겁도록 따뜻한 곳을 원하는 소설 속 인물들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책은 여전히 같은 곳에 속해 있다는 믿음으로 거기에 있어도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264쪽. 1만4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21 15:33: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