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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10년 세월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38년 가족끼리 화목하면 일이 잘 이루어진다. 60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72년 건강한 신체를. 84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소띠] 37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49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복권 사자. 61년 내일 일을 미리 짜놓은 계획은 오늘 실천. 73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85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 [호랑이띠] 38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50년 좋은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할 것. 62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쉬운 법이다. 74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자. 86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토끼띠] 39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자. 51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63년 부모님의 생신이니 가르침에 감사해라. 75년 오늘 따라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87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용띠] 40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52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64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76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88년 오늘 사소한 일에 꼭 대들지 마라 소송까지 간다. [뱀띠] 41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53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65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77년 오늘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89년 길 가다가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말띠] 42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온다. 54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 운. 66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78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이다. 90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양띠] 43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55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67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실업자가 된다. 79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91년 오늘은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 [원숭이띠] 44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56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68년 사놓은 물건이 이득이 되어 덩굴째. 80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92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닭띠] 45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57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69년 조심 할 것 진퇴양난 속수무책이다. 81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93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하자. [개띠] 46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해야. 58년 지난 세월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70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82년 오후는 한가롭다. 94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돼지띠] 47년 오늘은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59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71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83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95년 이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

2021-12-17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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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액운을 쫓는 팥죽

대부분 사람들이 설날을 새해의 첫 날로 여기지만 역(易)의 절기에서 동짓날을 새해로 맞이하고 있다. 해가 황도길을 따라 돌다가 360도 회전을 마치고 드디어 낮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동지기 때문이다. 근대력을 쓰기 이전 중국의 역경(易經)을 보면 새로운 해의 시작을 동지로 보아 주(周)나라에서는 동지를 설로 삼았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아세(亞歲) 즉 '작은 설'이라 불렀던 것이다. 신축년 동지는 음력으로 중순에 드니 중동지(中冬至)가 된다. 중동지가 들 때는 중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매사를 더 조심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음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날이라 우리 조상들은 이 날의 강한 음기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나름 방편을 취한 것이 팥죽 팥떡의 회향이다. 액운을 쫒는데 효험이 있다고 믿어지는 팥으로 부정한 기운을 막으면서 액막이 기도를 올린다. 거의 모든 집에서 팥죽을 쑤어 가족들과 이웃들이 나누며 문설주나 뒷마당 장독대 등에 팥죽을 뿌리거나 올려놓아 간단한 기도의식을 올리며 잡기운의 근접을 막는 소소한 방어막들을 치곤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동지마지 행위들을 자못 미신스런 풍속으로 받아들일 일이 결코 아니다. 추위가 엄연해지는 시기에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 영양소를 팥을 통해 듬뿍 섭취함으로써 영양보충의 의미가 없다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요즘이야 온갖 종류의 영양제가 많아 오히려 과잉섭취 우려가 있는 시절이지만 옛날에는 저장해 놓은 과일도 다 떨어져가는 시기에 섭취가 잘되는 죽의 형태로 팥을 듬뿍 먹는 것은 분명 비타민과 무기질 보급에 더할 나위 없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이는 자연에서 힘을 얻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2021-12-17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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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투자의 속성 外

◆투자의 속성 오에 히데키 지음/오시연 옮김/지상사 책의 부제는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버는 이유'다. 문제의 원인을 알려준다니 읽지 않을 수 없다. 증권사에서 30년 넘게 개인투자자 상담을 해왔던 저자는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5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이들은 ▲남의 말을 쉽게 믿는다 ▲남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 ▲모두 함께라면 무조건 안심한다 ▲SNS 정보를 열심히 찾아본다 ▲점(占)을 좋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저자는 "돈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투자로 돈을 벌지 못한다"고 일갈한다. 돈을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이 더 큰 사람들은 시장이 폭락하면 큰 손해를 보고 결국 투자에서 손을 떼게 된다는 것이다. 책은 가격 변동이라는 시장의 마물이 인간의 판단을 그르치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경험하고 약간의 실패를 겪으면서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240쪽. 1만6000원. ◆새빨간 거짓말, 통계 대럴 허프 지음/박영훈 옮김/청년정신 저자는 사업가와 정치인들이 여러 자료와 통계를 여론 조작에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하는 일반인들이 기업과 정부의 정책을 평가할 때 이들이 제시한 숫자를 그대로 믿어버린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통계로 사기 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입문서'로 표현한다. 책에서 저자는 선거철 통계수치에서 옥석을 구별하는 법 5가지를 알려준다. 책은 ▲통계수치를 누가 발표했는가? ▲조사 방법은 무엇인가? ▲빠진 데이터는 없는가? ▲내용이 뒤바뀐 것은 아닌가?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를 확인하고 석연치 않은 부분을 파헤쳐보면 숫자놀음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악의 무리를 처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38쪽. 1만4000원. ◆탐험가의 스케치북 휴 루이스-존스, 카리 허버트 지음/최파일 옮김/미술문화 세계 지도에 빈틈이 많았던 시절, 이를 메우고자 목숨을 걸고 탐험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탐험가들이다. 이들은 작은 스케치북과 연필, 물감, 붓을 배낭에 챙겨 극지와 오지로 떠났다. 그리고 처음 마주한 낯선 광경을 스케치북에 그려 넣었다. 혹한의 추위에 잉크가 얼어붙고 정체불명의 야생동물을 정글에서 맞닥뜨렸을 때도 탐험가들은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에게 예술은 단순한 유희가 아닌 사명이었기 때문이다. 책에는 위대한 탐험가 75인의 피, 땀, 눈물이 녹은 스케치북이 고스란히 표현돼 있다. 에베레스트 정상부터 투탕카멘의 묘, 마오리 전사들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탐험의 역사. 320쪽. 4만원.

2021-12-16 15:3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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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기호학 입문 의미와 맥락

숀 홀 지음/김진실 옮김/비즈앤비즈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친구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바티칸 박물관을 둘러보다가 전시된 그림에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손가락을 세 개 편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식당에서 "몇 명이에요?", "세 명이요" 할 때 그 손 모양이었다. 박물관에 걸린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작품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 무덤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이 묘사됐다. 처음 그림을 봤을 땐 '내 뒤에 3명이 더 있으니 구해달라'는 의미인가, 아니면 '내가 3일 만에 돌아온다고 했지?'라는 뜻인가 긴가민가했다. 투어를 마친 뒤 관광버스로 돌아가 가이드에게 물어봤더니 손가락 세 개가 성부, 성자, 성령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아하! 이래서 조상님들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남겼구나.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기호학을 꼭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기호학 입문 의미와 맥락'을 발견해 읽게 됐다. 책은 '기표와 기의', '동질성과 이질성', '내포와 외연', '성격과 페르소나' 등 기호학의 기본 개념 75개를 사물과 이미지 그리고 텍스트로 풀어낸다. 저자는 특정 사회의 맥락 안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기호의 특성을 짚으며 기계론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사회에 사는 서구인들이 이에 대한 은유를 자주 사용한다고 이야기한다. 서구인들은 건강과 같은 구체적인 주제를 말할 때 '에이즈와의 전쟁'이라든가 '암 투병'이라는 기계론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머리를 쓴다', '시간을 낭비한다'처럼 특정 대상을 돈과 같은 물질인 것처럼 다룬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호는 각기 다른 사회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형성된다"며 "따라서 기호가 읽히고 이해되기 위해선 특정한 맥락에 기대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윌리엄 왕의 잉글랜드 정복기를 기록한 베이유 벽걸이에 그려진 이미지를 제시하며 왼쪽과 오른쪽, 둘 중 어느 방향으로 읽는 게 옳은지를 묻는다. 서구 문화권에서는 사람들이 사물을 좌에서 우로 읽는 관습이 있으므로 읽는 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가 맞다. 저자는 "서구 사회의 세제 광고는 더러운 옷을 왼쪽에 두고 깨끗한 옷은 오른쪽에 둔다. 이런 순서로 이미지를 배치하면 읽는 사람은 세제가 더러운 옷을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중동 사람들은 이 광고를 거꾸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들은 세제가 눈처럼 흰옷을 더럽힌다고 여길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미지를 읽는 방향조차 문화와 맥락의 영향을 받는다는 놀라운 사실!!! 맥락에 대한 학문, 기호학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176쪽. 1만9000원.

2021-12-16 15:04: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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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겨서 춤을 춘다. 48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0년 기억력이 없어지는 대신 통찰력이 생긴다. 72년 재물 없이는 살 수가 없으니 저금하라. 8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을. [소띠] 37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49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된다. 61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3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5년 짧은 길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호랑이띠] 38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50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62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4년 운전에 속도 올리지 마라. 86년 기다리던 일들이 오후에 성과가 크다. [토끼띠] 39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1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3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5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87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 법이다. [용띠] 40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2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준다. 64년 일이 잘 풀리니 겸손하여 보이자. 76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88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하도록. [뱀띠] 41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53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5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7년 오늘은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89년 기다리던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말띠] 42년 멀리서 불청객이 방문하니 마음이 불편 하다. 54년 가슴이 답답하나 술은 조심. 66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78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0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양띠] 43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55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7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79년 힘든 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불편함. 91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 [원숭이띠] 44년 동분서주 뛰어다녀도 소득은 별로. 56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는다. 6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0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92년 가까운 친구가 좋은 말로 속삭이는 것은 경계. [닭띠] 45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해야. 57년 믿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들킨다. 69년 초지일관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한다. 81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93년 공덕 없이 높은 대만 쳐다보면 어찌하나 허사로다. [개띠] 46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58년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70년 당장은 못 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82년 잊어버려라 슬픔을 깊게 담아 두지 마라. 94년 사랑의 말을 지루하게 길게 늘려 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이제는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59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7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3년 강한 것은 약한 것이라 했는데. 95년 학식과 지혜는 차이가 있으니 겸손하자.

2021-12-16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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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의의 천사

종교에서 사랑은 기본 메시지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기독교의 이웃 사랑 대전제는 물론이요, 불교의 자비사상은 살신성인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랑과 박애 타인에 대한 자애라고 하는 고귀한 마음은 뭔가 포괄적이고 원대하여 피부에 와 닿는 직접적인 체감도는 그다지 높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랑과 자애는 그 영향이 가족이나 친지 정도에서만 영향력이 미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작은 한 명의 신념과 소신이 일대 획을 긋는 전환점을 만들기도 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우선 사랑과 자애를 생각할 때 나이팅게일을 떠올린다. 세계 위인전에서 기억되는 나이팅게일의 이미지는 '백의의 천사'였다. 최근에 보게 된 간호학 역사에 있어 그녀의 헌신은 마치 여장군의 결단력과 행동력을 보는듯한 인상이었다. 그녀는 여성에 대한 관념과 시선이 지극히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여왕 시대의 인물이다.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도 그러했겠지만 당시 영국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은 나이팅게일처럼 부유한 상류층 계급의 아가씨가 택할 직업은 결단코 아니었다. "내가 간호사의 길을 가겠다고 하자 마치 내가 식모가 되겠다고 말한 것 같은 반응이 나왔다. 가족들의 반대는 결사적이었다" 라고 그 당시를 회고했다. 백의의 천사라는 그녀에 대한 별칭은 그녀를 천사와 같은 순진무결한 사랑과 박애로 감싸진 행동 말 표정까지도 상상하게 만든다. 다른 묘사를 보자면 그녀는 자신의 신념을 이루기 위해 거친 말투와 단호함으로 거의 전사와 같은 태도였다고 한다. 다른 얘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훌륭한 업적과 더불어 이미지까지 비례하기를 바란다. 다만 그 기대가 어긋나면 업적마저도 훼손하려 든다.

2021-12-16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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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지나온 온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48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줘라. 60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72년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정상인가. 84년 과대포장은 속보이니 하던 대로. [소띠] 37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49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성실히 마무리. 61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73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5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지금까지 미뤄둔 일을 마무리해야. [호랑이띠] 38년 살면서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50년 내가 좋아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62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74년 오늘은 손재수가 있으니 연봉 자랑 마라. 86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토끼띠] 39년 미루어라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51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63년 귀인을 만났어도 장기투자는 뒤로 미루자. 75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87년 기회가 왔어도 실력 부족으로 기회를 놓친다. [용띠] 40년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52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64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76년 이상보다는 현실을 보고 주관을 가지자. 88년 힘들어도 추진해나가라 이루어진다. [뱀띠] 4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넓게 보고 진행. 53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65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7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자. 89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지만 하나만 선택해야. [말띠] 42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54년 시원한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66년 산에 꽃피고 새가 우니 이제 행동할 때. 78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90년 때가 오므로 무에서 유를 창출. [양띠] 43년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방법일 듯. 55년 오늘은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67년 예민한 날이나 이익을 얻는다. 79년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91년 함께 해야 하는데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 [원숭이띠] 44년 세월의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56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으로 생각. 68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8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2년 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할 것. [닭띠] 45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57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69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1년 오늘은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생긴다. 93년 마음속 깊은 미련은 버리는 것이. [개띠] 46년 나이 먹어 희로애락을 너무 나타내지 마라. 58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70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82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해결된다. 94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 [돼지띠] 47년 겨울이라서인지 뒤늦게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59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7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 순조롭다. 83년 상대의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된다. 9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2021-12-15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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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사 통하는 방향으로

선인들이 말하길 병(病)이 나는 원인은 음식에 있다고 했다. 이 말은 실제로 증명되는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행운은 조상(祖上)이 주는 선물로 여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겠지만 어쨌든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예법과 절차는 매우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제사를 지낼 때는 집안의 종손을 기준으로 천살(天煞)방향으로 절을 올린다. 의도적이 아니라 해도 천살 방향으로 제사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면 그 집안과 가족에는 난치병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종손이 돼지 토끼 양띠에 해당하면 술(戌) 법 말 개띠는 축(丑) 뱀 닭 소띠는 진(辰) 원숭이 쥐 용띠 에게는 미(未)가 천살 방향이다. 시계의 12시 방향을 정북에 맞추었을 때 술은 10시 방향으로 조상제사를 올리고 축은 2시 진은 4시 미는 7시 방향에 속한다. 종손이 사망했을 경우에는 종손의 후손으로 승계하여 해당자의 띠를 기준으로 방향을 정한다. 제사의 예행(禮行)은 각각의 종교형식에 맞추어도 무방하지만 방향만큼은 천살방향이 좋을 것이다. 사회적인 관례상 제사를 올릴 때는 흔히 북(北)쪽으로 음식을 차려놓고 지낸다. 지극히 일반적인 경우일 때 해당되는 얘기이다. 방향을 알리는 십이신살(十二神殺 1년을 12달로 나눈 것과 마찬가지로 12가지 역의 공식)의 응용에서 개운(開運)과 폐운(閉運)을 결정짓는 방위로 반안(攀鞍)과 천살이 곧잘 회자된다. 자! 천살에는 상관기가 작동한다. 다만 제사 원리현상에 따라 이롭고 해로운 경우도 있으니 천살이 모두에게 무조건 이로운 것은 아니지만 천살방향의 상관(傷官)성분은 무형 추상의 별(星)로 무(無)에서 유(有)가 나타나는 통로를 만들어낸다. 이런 연유로 무릇 기도는 천살방향을 보고하라는 것이다.

2021-12-15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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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쥐띠] 36년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지 마라. 48년 맑은 날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60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은혜. 72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 84년 번거로운 일이 많으나 해낸다. [소띠] 37년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에게 인색하지 말고 줘라. 49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바쁘게 움직이자. 61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어 주자. 73년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고 움직여라. 85년 수영선수가 물을 두려워한다. [호랑이띠] 38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0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62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다. 74년 오늘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86년 이직 보다는 부족한 공부를 더 해라. [토끼띠] 39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1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3년 인간의 보편적 가치는 신용에서 나온다. 75년 부단한 노력이 꾸준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87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것이. [용띠] 40년 세월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니 집고 가라. 54년 처음이 어렵지만 두 번째는 쉽다. 64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76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8년 아름다운 시를 좋아한다고 다들 시인이 되지는 않는다. [뱀띠] 41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3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65년 확실한 거절이 상대를 지치지 않게 한다. 77년 오늘은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89년 근거 없는 구설이 발생 할 수 있다. [말띠] 42년 깊이 생각하고 다시 생각 하며 행동하라. 54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6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7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0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 [양띠] 43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5년 격한 말로 상대를 다치게 한다. 67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7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명심. 91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하고 높이 뛰자. [원숭이띠] 44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56년 분하고 슬퍼도 이웃 탓이 아니고 내 탓. 6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80년 진실을 알아도 떠들지 말고 두고 보면서 신중. 92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내라. [닭띠] 45년 그 동안 닦아온 건강한 신체에서 보석비가 내린다. 57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9년 꽃이 피는 시기는 나무마다 다르다. 81년 말조심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93년 남의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을 바라보라. [개띠] 46년 인색보다는 돈을 사랑으로 대해보라. 58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70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82년 어제 본 그 사람은 잊어버려라 추억이 아니다. 9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돼지띠] 47년 병고가 발생 할 수 외출 시 계단조심. 59년 순진하게 꼬임에 넘어가지 마라. 7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83년 진주와 같이 깨끗한 마음이 결실을. 95년 실력을 키우면 기회는 오기마련이니 세월이 헛되지 않다.

2021-12-14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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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현령 비현령

이현령 비현령(耳懸鈴鼻懸鈴) 말하는 사람의 뜻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되는 말 그대로 자의(恣意)적 해석이 된다. 가진 자의 변덕으로 행하는 사람이 권력이나 이에 비견할 힘과 재물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들은 괘씸죄에 해당하는 억울함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춘추전국시대 때 세력을 한창 자랑하던 위나라 영공(靈公)때 미자하(彌子瑕)라는 미소년은 잘 생긴 외모 덕분에 위(衛)영공의 총애를 받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미자하는 급한 마음에 임금의 수레를 몰래 끌어 타고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를 보살폈다. 임금의 수레를 몰래 타는 것은 발목을 잘리는 것이 당시의 국법이었다. 대신들이 벌주어야 한다고 난리들이었으나 위왕은 오히려 "아픈 어머니를 걱정하느라 발목이 잘린다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으니 미자하가 얼마나 효자인가"하며 칭찬했다. 한날은 대궐 정원을 거닐다가 복숭아를 하나 따서 먹었는데 그 맛이 달고 뛰어나자 임금에게 주며 먹으라고 했다. 그러자 위왕이 칭찬하기를 "과인을 위하는 마음이 이렇듯 지극하구나" 당시 궁궐의 과실은 왕의 허락 없이는 감히 따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미자하의 미색도 빛을 잃어가자 임금의 총애는 식어갔다. 어느 날 미자하가 사소한 잘못을 저지르자 위왕은 노하여 "저놈은 본시부터 버릇없는 못된 놈이다. 과인의 수레를 몰래 훔쳐 탄 적이 있고 또 언젠가는 자기가 먹던 복숭아를 감히 과인더러 먹으라고 준적도 있었다. 저 무례한 놈을 당장 끌어내다 목을 베어라!" 이쯤 되면 목숨을 좌지우지 하는 변덕이 된다. 조직 사회 곳곳에서 직장 학교 내에서의 왕따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현령 비현령의 경우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2021-12-14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